3월 결산법인인 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는 24일 충남 연기군 제약공장에서 제15기를 결산하는 정기 주주총회 갖고 매출액 보고와 배당 등에 대한 승인을 의결했다. 한국콜마의 지난 회계연도(2004.4-2005.3) 경영실적은 총 매출액 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경상이익은 27억6천만원으로 15.1%, 당기순이익은 25억원으로 16.8% 각각 증가했다. 또한 부채비율은 67%, 유동비율이 171%로 나타나 기업의 재무적 안정성과 건실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현금 3%, 주식 5% 배당을 의결했으며, 7월중 배당금이 지급된다. 한국콜마는 화장품업계의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불구하고 연구개발에 매년 6% 이상을 투자하여 신기술 및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인 것이 거래기업과 소비자로부터 좋은 평가와 신뢰를 얻어 매출의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또한 제약사업부문에서도 사업의 기반을 다지고 매출의 향상을 가져온 것이 한국콜마의 지속적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콜마는 금년 16기에는 매출목표를 770억원으로 설정하고, 화장
의약품수출입협회가 베트남 의약품협회와 상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정승환)는 베트남의약품협회와 양 단체간 상호 업무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의수협은 정승환 회장, 정연찬 상근부회장, 최형국 수출진흥부장이 베트남 의약품 시장 현황 파악 및 현지 보건당국과의 협의를 위해 지난 27일 출국했다. 이번 베트남 방문에서 정 회장은 베트남보건성 약정국과 국립의약품품질검사원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의약품의 수입과 관련한 등록 및 품질검사업무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우리나라 완제의약품의 최대 수출 시장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시장 관리가 필요한 시장이다. 그러나 최근 현지 보건성의 수입관리 업무 강화와 환율급등에 따른 영향으로 수출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은 현지 정부와의 협력 강화와 정확한 시장정보 파악이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현지 정부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업체들의 수출업무를 지원 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주간(h
아주약품(대표 김중길)는 7월 1일자로 베타-수용체 차단제 성분인 Bisoprolol과 이뇨제 Bydrochlorothiazide 성분의 복합제인 고혈압치료제 ‘코비스정’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아주약품에 의하면 “코비스정은 평균 감압률이 우수하고 다른 항고혈압 복합제에 포함된 이뇨제 함량의 절반 용량으로 우수한 혈압조절 효과를 보여 이뇨제 복용 시 흔히 나타나는 저칼륨혈증이 개선된 제제”라고 설명했다. 코비스정에 포함된 Bisoprolol은 β-수용체에 대한 선택성이 높아 기관지 수축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적다고 강조했다. 또 1일 1회 복용으로 24시간 혈압강하 효과가 유지되면서도 대사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부작용 발현률도 매우 낮아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인종과 연령, 성별, 흡연여부에 따른 효과의 차이도 없어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항고혈압제이다. 강희종 주간(hjkang@medifonews.com) 2005-06-29
보건복지부는 28일 과천청사 내 대회의실에서 제3차 유관기관 정책홍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홍보협의회에는 20여명의 유관기관 홍보 담당자와 복지부 과장 등 10여명이 참석, 지난 1개월간의 홍보 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한 의견교환을 했다. 이자리에서 발표된 주요 홍보사례는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최진숙 사무총장이 금연관계 홍보사례를 발표하고 군 면세담배 폐지를 비롯한 정책제안, 성명서 공표 활동 등을 소개하고 지자체의 적극적 홍보를 위한 지방세인 담배소비세의 국세전환 검토 필요성과 10월로 연기된 담뱃값인상 관련 이슈관리의 필요성이 언급됐다. 문경태 정책홍보관리실장은 최근 건강보험 급여확대와 같이 국민의 절실한 필요와 부응하는 정책의 경우, 호응이 크게 나타났다며 정책적인 개발과 홍보노력을 함께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근태 장관이 가진 오마이뉴스 국민연금 인터넷 토론과 같은 젊은 층을 겨냥한 효과적 홍보와 의약분업 5주년을 맞아 자체적 성과평가와 같은 홍보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이날 민간자문위원으로 참석한 윤석준 제일기획 팀장은 ‘정책홍보 성공을 위한 법칙’을 주제로 강의, 신뢰를 줄
일동제약 계열 영유아식 전문기업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는 생후 12개월 이상의 아기에게 먹일 수 있는 성장기 조제식 ‘후디스 산양유아식3’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동후디스에 따르면 ‘산양유아식3’은 세계적인 청정지역 뉴질랜드에서 100% 방목한 산양유로 만들어 농약, 다이옥신 등으로 인한 환경호르몬이나 기타 유해물질의 염려가 없다고 한다. 또한, ‘산양유아식3’은 유성분 함량이 60% 미만이고, 유당 함량이 모유에 비해 50% 이상 적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된다는 것. 따라서 유당 불내증으로 우유를 소화 시키지 못하는 체질의 아기는 물론 성인에게도 효과적인 영양 보충식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뉴질랜드 산양유는 단백질과 지방의 영양 구성이 모유와 유사하여 유단백 알레르기나 아토피 피부질환, 소화 장애의 염려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는 원유를 그대로 쓰기 때문에 유지방에 천연으로 함유된 뉴클레오타이드, 스핑고마이엘린을 비롯하여 각종 성장 인자와 미네랄이 보강되어 있어 성장이 느린 아기에게 효과적인 모유 대용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일동후디
환자를 전원시킨 병원의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면, 환자를 의뢰받은 의료진은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은 지난 24일 이 모씨 등이 의료법인 O병원과 의료법인 S의료재단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O병원에 대한 무죄를 선고하고 일부 파기 환송했다.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O병원 의사가 응급개복술을 받아야 할 환자를 잘못 판단해 즉각 응급개복술 시행이 어려운 S의료재단 병원으로 전원을 시키면서, 환자의 상태를 묻는 S병원 의료진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아, S병원 의사가 응급개복술을 실시하지 않고 다시 전원조치 한 것은 주의의무 소홀로 보기 어렵다”고 판결했다. 대법원에 따르면 O병원 의료진은 S병원 의료진에게 환자의 생체징후나 혈색소 수치상 이상이 없고 특별한 출혈소견은 보이지 않는다는 등의 답변만 하고 응급실에서의 초기상황과 시행된 처치에 대한 반응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것. 이에 따라 대법원은 “S병원 의료진으로서는 O병원 의사의 답변을 듣고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 후 전원을 허용할 것인지의 여부를 결정하면 되는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보건의료 국가 공급시스템 완비를 위해 4조3천억원의 공공부문 투자를 확대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공공보건의료 종합대책’이 7월중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관계부처 합동의 TF를 구성해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을 마련, 작년 10월부터 금년 4월까지 10회에 걸친 조정회의를 갖고 지난달 국무총리 주재의 관계장관회의에서 2009년까지 5년간 4조3000억원을 투입하고 서울대병원 등 국립대병원의 관리권을 복지부로 이관하기로 결정한바 있다. 복지부는 또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을 토대로 2회에 걸친 당정협의와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공청회 등을 갖고 여론을 수렴했다. 지난 15일에는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원회(이하 보정심)'를 갖고, 추후 실무위원회를 거쳐 추가 논의한 뒤 국무회의에 상정키로 한바 있다. 복지부는 앞으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의 실무위원회를 거쳐 7월중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을 최종 확정짓고 본격적인 공공의료 확충을 통한 중장기적인 국민건강 증진정책을 추진해 나
[속보] 오는 9월부터 암 등 일부 중증질환자의 본인 부담액이 30% 가량 감소하게 된다. 또한 내년부터는 건강보험 비급여 대상이던 입원환자의 식사비가 급여대상에 포함되고, 2007년부터 6인실은 물론 3~4인실의 입원료도 보험급여 대상에 포함, 급여가 확대된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27일 국회에서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세균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에 합의했다고 이목희 제5정조위원장이 전했다.
당정은 이러한 보장성 강화에 따른 재원 마련을 위해 금년에는 건보 재정흑자 예상분 1조1500억원으로 충당하고 앞으로 연평균 4.1% 정도 보험료를 인상해 나가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협의에서 32만여명에 달하는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을 우선 혜택대상으로 선정하고, 이들의 진료비 부담을 오는 9월부터 33%, 내년초부터 44%, 2007년부터는 53%까지 추가로 절감해 주기로 했다.
이
앞으로 허가가 나지 않은 의약품이라도 식약청장이 인정할 경우 요양급여를 할 수 있도록 관련법이 개정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27일 한국희귀의약품센터에서 공급하는 미허가 의약품 중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인정하는 의약품에 한해 요양급여를 할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의 개정령을 입법예고 했다. 이 개정령에 따르면 신의료기술등의 결정신청자가 제조·수입 품목 허가증·신고서 사본이 없는 경우에도 약사법 시행규칙 제44조 제4호의 규정에 의해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환자의 치료를 위해 긴급한 도입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날로부터 30일이내에 인정서류가 있으면 요양급여대상 여부의 결정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신청할 수 있게 함으로써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개정령은 또 약사법령에 의해 허가·신고된 내용이 아니라도 식약청장이 인정한 범위에서 환자의 치료를 위해 긴급히 도입한 약제에 대한 처방·투여를 가능하도록 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8
의약계에서 개업시 제공되는 경품은 부당한 경품류 제공행위에 해당되지 않으며, 견본· 선전용으로 제공하는 경품 등도 인정된다. 또한 5천원 미만의 경품류 제공행위는 소비자 경품류의 부당한 제공행위에 해당되지 않는 등 경품류 제공허용 범위가 확대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경품류 제공에 관한 불공정거래 행위의 유형 및 기준’을 25일자로 고시하고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정위 고시안에 따르면 소비자 경품류의 부당한 제공행위에 대해 ‘사업자가 상품 또는 용역의 거래가액의 10%를 초과해 소비자 경품류를 제공하거나 제공할 것을 제의하는 경우 부당한 소비자 경품류제공행위에 해당되나 경품류 가액이 5천원 미만일 경우 해당되지 않는다’고 규정했다. 이는 경품류 제공 인정범위를 종전 3천원에서 5천원으로 확대 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고시는 사회적 통념상 ‘정상적인 상 관행’에 비추어 인정되는 경품류 제공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를 명시했다. 명시된 예시를 보면 *견본 또는 선전용으로 제공하는 당해 상품 또는 용역 *자기의 상품이나 용역의 거래에 사용되는 1회 한의 할인권 또는 할인을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최근 동아일보와 한국IBM BCS가 발표한 ‘2005년 존경받는 30대 한국기업’에 선정됐다. ‘존경받는 30대 한국기업’ 선정은 동아일보와 세계적인 컨설팅업체인 IBM BCS의 한국법인인 한국IBM BCS가 글로벌 기준의 평가모델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과 이미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에 처음 시행되어 금년으로 두번째 맞았다. 선정과정은 *주주 *직원 *고객 *사회 *환경 등 5개 부문, 30개 핵심 성과지표에 대한 기업들의 설문지 작성, 각종 외부자료 활용, 참여기업 인터뷰 등 3가지 조사방법을 동원해 객관적으로 이루어 졌는데, 중외제약은 사회공헌(10위), 환경(18위), 고객(26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정에서 중외제약은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 의 지속 후원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지원 등 존경 받는 30대기업의 평균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 지출비율인 0.24%를 훨씬 웃도는 0.68%로 KT(1.11%)에 이어 두번째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친환경경영과 제품개발, 고객중심의 경영부문도 높은 점수를
7월1일부터 ‘주5일제’(주40시간 근무제)근무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제약업계도 일단 시행에 들어간후 문제점을 보완 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주5일제는 지난해 1천명이상 토요휴무제를 실시한데 이어 금년 7월부터 3백명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제약회사들도 주5일제를 적용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약업계는 ‘주 5일제’ 근무로 영업활동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제약회사들은 대부분 월말에 수금을 마감했으나 새로운 제도로 영업마감이 토요일일 경우 영업에 영향을 미칠수 있기 때문에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일단 정부 정책에 따라 7월1일부터 ‘주 5일제’를 근무하기로 하고 우선 영업활동에 있어 각 지역의 특성대로 자율적으로 운영해 나가면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제약사들은 지점별, 개인별 영업목표 달성은 자율적으로 점검해 나가면서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주5일제’에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일부 제약회사들은 지금까지 월말이나 월초에 마감하던 것을 월말로 판매와 수금결산을 목표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제약회
의약품 등 총 생산실적 규모가 1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의약품 등 총 생산규모는 10조4526억1797만원 규모로 전년대비 9.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협회가 집계한 '2004년도 의약품등 생산실적 현황'에 따르면 2004년도 의약품등 총 생산실적은 10조4526억원으로 이는 2003년의 9조5324억원에 비해 9.65%가 증가 함으로써 전년동기의 3.65% 증가율에 비해 6%P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안정성장 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분석됐다. 의약품 등 총 생산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완제의약품이 8조7795억원으로 전년의 8조130억454만원에 비해 9.75% 증가하여 전체 평균증가율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전체 생산의 84.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의약품 등 생산실적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전문약의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분업이후 제약회사들은 시장성 있는 전문의약품에 대한 생산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원료약품의 경우 2004년 생산실적이 7510억원으로 전년의 6146억원에 비해 22.19%가 증가하여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
금년 6월말로 의약분업을 시행한지 5주년을 맞는 가운데 분업재평가 주체를 놓고 복지부와 의협이 대립각을 세우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복지부는 최근 재차 분업평가위원 선정을 의협에 요청해 놓고 있으나 의협은 여전히 추천을 외면한채 평가주체를 복지부가 맡아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들어 버티고 있다. 복지부는 분업시행 5주년을 맞아 평가위원회 구성을 통해 분업실시에 따른 문제점과 성과를 합리적으로 재평가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의약계 단체에 위원추천을 요청 했으나 의협의 추천 거부로 원점에서 맴돌고 있다. 의협은 의약분업의 올바르고 공정한 재평가를 위해 평가 주체가 주무부처가 아닌 국회 내지는 국무총리실이 되어야 한다고 평가 주체 변경을 요구하고 나서 정부와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의협과 병협, 치협 등 의료계 관련단체는 복지부의 의약분업 재평가 업무와 관련, 조만간 국회 이석현 보건복지위원장 등을 만나 의약분업의 공정한 재평가를 위해서는 국회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하거나 아니면 국무총리실에서라도 추진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히 건의할 방침으로 있어 추이가
전체 상장 기업(1559개사) 가운데 5년 연속 이익이 증가한 25개사 중 5개사가 제약회사로 나타났다. 조선일보 머니팀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 상장된 1559개 기업의 1990년 이후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까지 최소 5년 이상 연속으로 이익(경상이익 기준)이 늘고 금년 1분기에도 작년에 비해 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25개사(유가증권 시장 11개, 코스닥 14개)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유한양행과 중외제약은 연속 이익증가년수에서 각각 11년과 9년으로 1,2위를 차지하며 제약업종에서 뿐만 아니라 전체 기업 중에서 최장 기간 연속 이익 증가를 기록한 기업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두 회사는 지난 3월 발표된 연속 흑자 배당 기간에서도 지난해까지 각각 43년과 29년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시장으로부터 높은 경영평가를 받았다. 제약기업으로는 이밖에도 유유와 삼진제약이 6년 연속, 태평양제약이 5년 연속 기업으로 순위에 올라 제약기업들이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서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제약주의 선전에 대해 굿모닝신한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