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병원신임실행위원회는 2006년도 전공의 수련교육 방침 개정안에서 전공의가 근무조건 등을 이유로 상당기간 수련공백이 발생하면 실태조사를 통해 필요기간을 추가 수련토록 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병협에 따르면 병원신임실행위원회는 수련병원 지정과 전공의 정원책정 방침과 관련, 학회의 의견조회와 4차례의 걸친 실무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수립했다. 새로 마련된 전공의 수련교육 방침 개정안에는 지도전문의가 3개월 이하의 일시적인 결원이나 1년 이하의 해외연수를 위한 출장으로 인해 결원이 발생한 경우, 전공의 계속수련을 인정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또한 전공의 파견수련 원칙에서 동일대학부속 계열병원 또는 동일재단, 동일법인의 경우 모자협약을 체결한 병원으로 간주, 지정기준에 적합한 수련과목에 대해서는 전공의 파견수련을 인정하도록 했다.이와 함께 전공의 임상수련 또는 다양한 증례의 경험을 목적으로 수련병원 이외의 특수 병원 및 기관에 전공의가 파견수련을 원할 경우 2개월 이내에 한해 연차별 교과과정 범위 내에서 해당 학회 추천과 병원신임실행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가능토록 했다. 이밖에도 '전속전문의’란 용
대표적인 다국적 제약기업인 ‘노바티스’의 R&D 개발전략과 현황이 발표, 선진국의 신약개발 사례가 소개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노바티스는 16일 오후 2시 신라호텔에서 공동으로 ‘선진 다국적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전략 세미나’를 열고 노바티스사의 주요 신약개발에 관한 전략과 경험이 발표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백혈병치료제 ‘글리벡’의 개발 책임자인 ‘알렉스 매터’박사가 “글리벡 개발 사례”를 발표하며, 노바티스의 글로벌 협력연구센터장인 ‘폴 헤링’ 박사는 ‘최신 신약발굴 과정 및 전략’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아태지역 의학사업 책임자인 ‘남라타 바하더’ 박사의 ‘신약개발 및 임상연구에 대한 글로벌 비전’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질의 응답을 통해 국내 신약개발 관련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진흥원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국적제약사의 신약개발 노하우를 국내 관련 기관에 소개함으로써 신약개발 전략 수립 및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10 &nb
전국 246개 시·군·구에서 의약분업 예외 의료기관으로 지정·운영하는 기관은 총 289개소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가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에 제출한 ‘의약분업 예외 의료기관 개설 현황’에 따르면 서울과 대구, 대전지역의 의료기관은 단 한곳도 분업 예외기관으로 지정되지 않았으나 경남지역은 66곳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업 예외기관으로 지정된 지역을 보면 *경남이 66곳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경북 50곳, *강원 42곳, *경기 31곳, *전남 23곳, *충남 21곳, *전북 18곳, *울산·충북 각 12곳, *부산 6곳, *인천 4곳, *광주 3곳, *제주 1곳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약분업 예외 의료기관 289곳 가운데 읍·면 지역이 147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예외지역 준용이 57곳, 공단부속의료기관이 44곳, 1km이상 떨어진 읍면 또는 도서지역이 20곳, 군사시설(개발제한구역)이 18곳, 섬지역이 3곳 등이었다. 또한 읍·면지역에서 지정된 의약분업 예외 의료기관은 강원지역이 35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 34곳, 경북 24곳, 전남 15곳, 전북 1
의약품 소포장제가 강행된다. 식약청은 소포장 근거를 담은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내달중 고시할 것으로 보인다. 분업이후 덕용 포장으로 공급되고 있는 의약품을 소포장으로 생산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은 그동안 규제개혁위원회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현재 복지부가 최종 작업을 진행중에 있어 내달까지는 마무리 될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은 내년 상반기 까지 소포장 제도를 도입한다는 목표아래 구체적인 시행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의약품 소포장이 제약회사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을 비롯, 약국 재고, 안정성 용기포장 등 고려할 점이 많아 전문기관에 제반 사항을 검토해 줄것을 용역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용역에서는 *조제용과 일반약의 국내외 소포장 허가 및 생산실태 *보건의료인·소비자 등 소포장 수요 조사 *미국·일본 등 선진국의 소포장 규정 *소포장 도입에 따른 비용분석 *소포장 대상 의약품 및 의약품 표시기재 방안 *소포장 단계적 도입및 활성화 방안 등이 연구될 예정이다. 식약청은 우선 현행 캡슐제, 필름코팅정제 등 제형별로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있
의료계와 한의계가 일부 의료기관의 과대광고와 불법적인 의료기기 사용에 따른 맞고발 사태로 ‘의-한 분쟁’이 점차 고조되는 가운데 의사협회가 의료기관에 대해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의료광고를 주문, 자체 단속에 나서 한의계와의 정면 대결에 앞서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의협은 최근 의료기관 홈페이지와 간판에 대한 한방계의 고발과 진정이 이어지자 일단 회원들에게 규정에 어긋나지 않게 의료광고를 하도록 요청, 자체 단속에 나서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의협의 이같은 정책은 한의계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등 한방 의료기관의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한의계가 이에 조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료기관 홈페이지와 간판등 과대광고 문제를 들고 나오고 있어 이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미 서울의 경우 현재 224개 의료기관이 홈페이지와 간판 문제로 허위·과대 광고 혐의로 한의계로 부터 고발 당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고발과 진정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됨으로써 의료계가 정면대결에 앞서 회원들에게 자체적으로 과대광고 문제를 정비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협은
㈜유유(회장 유승필)는 최근 골다공증치료제인 신약 ‘맥스마빌정’이 알렌드로네이트와 칼시트리올을 복합한 신약으로서 가장 큰 장점은 번거롭게 칼슘을 따로 먹지 않아도 되고 장(腸)에서 흡수되므로 접촉성 식도염과 위염이 생기지 않아 약을 먹고 나서 바로 누워도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유유의 이 같은 디테일은 알렌드로네이트의 혈중 calcium level을 낮추는 작용과 칼시트리올의 혈중 calcium level를 높이는 작용이 서로 상쇄되는 작용( Buffering Effect)을 하여 calcium level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함으로써 따로 칼슘을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골다공증 환자들이 알렌드로네이트 약을 주1회 복용하면서 반드시 매일 칼슘을 먹어야 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맥스마빌정은 하루 1정만 복용하면 골다공증을 치료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또한, 장에서만 작용하는 장용필름코팅정으로 되어 있어 위에서 흡수되지 않고 장까지 가서 흡수되므로 기존 알렌드로네이트의 부작용인 약물 접촉성 식도염 및 위염을 없앴고 기존의 알렌드로네이트 단일제의 식후 최소 30분간 눕지 말아야 한다는 제한이 없어 보다 안전하고
항생제 주사를 맞고 집단적으로 환자들의 엉덩이에 고름이 생긴 ‘이천시 주사제 감염사태’의 원인은 문제의원이 사용한 오염된 주사용수로 인해 생겨난 '거북결핵균’으로 밝혀졌다. ‘거북결핵균’(mycobacterium chelonae)은 통상적인 항생제에 듣지 않을 뿐아니라 항결핵제에도 잘 듣지 않아 환자들은 농양부위의 절개후 광범위한 외과적 치료가 불가피 하다는 것이다. 이번 이천시 집단부작용 원인규명을 위한 민관공동조사단(단장 서울의대 박병주 교수)은 9일 복지부에서 중간조사 보고에서 비결핵상산성균의 일종인 거북결핵균이 환자 2명의 가검물 배양검사에서 분리되었다고 발표했다. 공동조사단 발표에 의하면 "항생제와 생리식염수를 혼합한 주사실 제제가 거북결핵균에 오염됐고 환자의 엉덩이에 주사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박병주 단장은 "항생제 분말을 용해하는데 대용량 생리식염수를 개봉해 장기간 사용하는 과정에서 생리식염수가 일차 오염된후 주사실 제제에 혼합된 것이 유력한 감염경로로 추정 된다"고 발표했다. 공동조사단은 원인균 규명에 따라 "의료기관은 대용량 생리식염수를 개봉해 장기간 사용하
일본 뇌염 백신이 물량 부족으로 부산 시민들이 제때에 접종을 받지 못하는등 불편을 겪고 있다. 부산지역 16개 보건소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일본뇌염백신이 부족, 이웃 보건소에서 약을 빌리는가 하면, 모두 5차례에 걸친 접종에서 4,5차 접종 대상자는 시기를 미뤄줄것을 요청하는 등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북구 보건소의 경우 하루 1백명 정도 접종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라면 10일쯤 백신이 바닥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제구보건소도 다음달까지 2천명분의 백신이 필요하나 현재 천명분 밖에 남아있지 않은 실정이다.이러한 일본뇌염백신 품귀현상은 예년에 비해 보름정도 빠른 것으로 지난 4월 26일 일본 뇌염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가수요가 생긴데다 정부의 수요물량 예측이 잘못되어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초 69만병(138만명 분량)을 1년치 소요량으로 예측, 조달청에 요청했으며, 이는 지난해 170만병을 계약했다가 26%밖에 소진이 안돼 백신요청 물량을 크게 줄인 것이다. 그러나 올해는 전국적으로 백신을 요청하는 물량이 이미 지난해 전체 소요량인 45만병을 넘어 섰으며, 백
지난해 수련병원들이 전공의 수련교육에 투입한 비용은 총 8660억원이며, 전공의 1인당 5900만원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주)갈렙ABC와 공동으로 조사한 ‘전공의 수련교육 비용 추계 자료’에 의하면 전공의 가운데 69%(1만166명)가 집중해 있는 종합전문요양기관(3차기관) 42곳의 총 수련교육 비용은 599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총 수련교육비용을 전공의 숫자로 나누면 전공의 1명을 교육하는데 연간 5900만원이 소요된 것이다. 병원경영연구원은 이번 조사에서 인턴에서 부터 전공의 4년차, 지도전문의의 수련교육비중을 따져 직접비(지도전문와 전공의, 그리고 전공의 수련교육을 담당하는 수련교육부의 인건비와 경비)와 간접비(전공의 교육수련을 지원하는 병원행정지원부서의 인건비와 경비)를 산입하는 형식으로 수련교육 원가를 도출해 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3월24일부터 4월15일까지 3주동안 서울 및 수도권 수련병원 10곳의 지도전문의와 전공의를 상대로 설문조사 방식으로 수련교육 비용을 조사했다. 그러나 간접비의 경우 활동기준원가계산(ABC) 방법을 적용하고 있는 병원의 자료를 기초자료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본부가 9일 최근 코스닥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줄기세포주 등 이상급등 테마주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증권가는 불명확한 정보로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들에 대해 대대적으로 특별심리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코스닥시장을 주도하던 제약, 바이오주들이 직격탄을 맞아 급락하고 있다.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공시전 급등 종목들과 바이오, M&A 등 일부 테마주들에 대한 심리가 시급성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 특별심리에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미 특별심리를 위한 테스크포스팀(TFT) 구성을 완료했으며, 한달간 관련 특별심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특별심리는 시급한 심리 대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만 발동하는 것으로, 아직 주시 단계에 있는 종목일지라도 추적 조사 단계를 생략하고 즉시 심리에 착수하는 것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오후 2시20분 경 코스닥시장의 바이오 관련주들은 거래량이 급증하며 장중 내내 지켰던 상승폭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장중 내내 가격제한 폭까지 올랐던 조아제약은 전날보다 10.90% 하락하며 일중 변동폭이 28.69%에 달했고,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미수검군이 검진을 받은 수검군 보다 입원진료비가 2배정도 높게 나온 것으로 밝혀져, 건강검진 미수검자에 대한 관리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와 공동으로 92~99년 건강검진 대상자 231만9464명(남자 164만9421명, 여자 67만43명)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건강검진 수검군과 미수검군으로 분류한후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의료비지출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92~99년 연령별 미수검률은 40대를 기준으로 20대는 2.4배, 30대는 1.3배, 60대 이상은 2.7배가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자의 경우 40대에 비해 20대는 4.4배, 60대는 3.8배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92~99년 미수검 횟수에 따른 2000년 이후 급여비 지출은 전반적으로 수검자에 비해 미수검자에서 입원의료비가 2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2~99년 동안 한번도 수검을 받지 않은 미수검군은 남자의 경우 입원의료비가 2000년 38만4천원, 2001년 45만7천원, 2002년 45만2천원, 200
최근 들어유한양행(사장 차중근)의 경영시스템을 벤치마킹 하려는 각계의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유한양행 차중근 사장은 최근 유한양행의 경영시스템과 사회적 책임 수행에 대한 외부 특강에 초청받아 ‘좋은 기업, 좋은 사회’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금년들어 상반기에 차중근 사장이 특강을 초청받은 기관, 학교, 단체만 해도 KAIST, 교원대학교, 계명대학교 정책대학원, 신품질포럼 주최 ‘2005 신품질 컨벤션’, 동국대학교 경영대학, 인천경영포럼, 성동복지관, EBS MBA 대상 특강 등 각계가 다양하게 망라되고 있다.최근 차중근 사장은 대한석탄공사의 ‘청렴서약 선포식’에서 ´유한의 경영시스템과 윤리경영´ 이란 주제로 독특한 기업문화를 소개하고, 환경변화에 따른 자기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차 사장은 "기업을 둘러싼 모든 내외적 이해 관계자들과 생산적 협력을 맺음으로써 공동운명체적 관계를 형성하고, 도출된 합의점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영리추구와 더불어 기업의 사회성과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는 것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복지부는 최근 금년보다 20억원이 증가한 601억7200만원 규모의 2006년도 응급의료기금 운용계획안을 기획예산처에 제출했다. 복지부가 제출한 응급의료기금 운용계획안에 의하면 응급의학과 전공의에게 월 50만원씩 지급되는 수련보조수당의 경우 금년보다 전공의 숫자가 늘어나 24억600만원으로 금년에 비해 예산이 5억원 정도 늘었다. 또한 의료비 부담능력이 없는 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의료진료비 대불도 17억2000만원에서 22억8200만원으로 늘어났으며, 응급환자의 응급의료에 소요비용으로 환자가 본인부담을 내지 않아 의료기관이 심평원에 대신 지불할 것을 요청하는 응급의료 미수금 대불도 16억3500만원에서 21억1700만원으로 30% 가량 늘어났다. 특히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 지역·전문응급의료센터, 취약지 지역응급의료기관 등의 인프라 구축에 지원되는 응급의료기관 지원발전 프로그램 운영비도 2005년 114억1000만원이었으나 2006년에는 154억원으,로 증액하여 요구하고 있다. 복지부는 원가보존율이 66.8%에 머무르는 응급의료분야의 경우 민간의 투자기피 가 심하고 응급환자에 대한 적절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어
감사원 감사결과 노동부의 관할 5개 기금이 부실하게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정부와 국회에서 추진중인 건강보험재정의 기금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기획예산처와 한국개발연구원(KDI)등이 참여한 정부 공동작업반은 지난 3월 국민건강보험 재정이 악화되고 있어 정부지원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국민연금 등 사회보험처럼 기금화를 통해 정부의 통제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회 예산정책처도 2003년 세입세출 결산분석 보고서에서 건강보험의 기금화를 촉구한바 있으며, 보험료와 진료수가 등을 결정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국회가 참여 건강보험 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방침이나 시민단체들은 건강보험 재정의 기금화에 반대 하고 있다.건강보험 재정은 수입과 지출을 1년 단위로 맞추는 단기보험이기 때문에 국민연금 등 장기 보험과는 재정 운용상 큰 차이가 있다는 것. 특히 수가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까지 가세할 경우 혼란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되고 있다. 건보공단측은 9일 “건강보험 재정을 기금화할 경우, 가입자와 공급자의 참여가 사실상 배제되며, 정부의 정책 방향
원격의료와 새로운 ‘뇌졸중 치료상자(Stroke Lysis Box)’를 사용해 혈전용해제로 치료 함으로써 날로 증가하고 있는 급성 뇌졸중 환자들의 생존을 가능하게 한다는 연구가 발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생존과 증상 회복에는 혈전용해제와 전문의의 치료 모두 필수적이며, 뇌졸중 발생 후 3시간 내에 치료 받아야 최선의 효과를 볼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이탈리아에서 열린 유럽 뇌졸중 학술대회 전문가 모임에서는 현재 유럽에서 환자를 전문의에게 신속히 수송해 진단과 치료 임상에 있어 최대의 효과를 얻을수 있도록 병원 수송 전후 절차를 연계해 만들어진 ‘ACT NOW(지금 행동하세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ACT NOW 프로그램은 뇌졸중 전문센터와 비전문 센터를 연결해 치료하는 원격치료와 응급 부서에서 최단시간내 환자 진단과 혈전용해 치료를 위한 정보 및 휴대 가능한 도구를 넣은 ‘뇌졸중 치료상자’를 이용해 환자를 관리, 치료하고 있다. 이번 모임에서 소개된 무작위 통제시험에서 급성 허혈성 뇌졸중이 발생한 후 3시간 내에 혈전용해제인 액티라제(성분명: rt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