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다국적 제약기업들은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는데 반해 국내 제약기업들 대부분은 극히 일부 제약사를 제외하고는 내수시장에서만 치우쳐 과열경쟁 구조를 자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 상위권 제약사들은 구조적으로 내수시장에만 의존함으로써 경쟁력이 점진적으로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주요 상장제약사들의 해외 수출실적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체 매출액 의 10% 미만의 저조한 실적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료의약품을 집중적으로 생산하는 종근당바이오는 매출액 681억원 중 수출액이 457억원으로 전체의 67%를 수출하고 있으며, LG생명과학은 의약품사업부 전체 매출액의 31%, 신풍제약도 전체 매출액의 17%가 해외수출로 나타나고 있다. 동아제약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 5412억원 가운데 수출액은 851억원으로 15.7%의 수출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미약품은 매출액 3170억원의 17.1%인 541억원을 해외에서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반면 보령제약은 4.1%, 경동제약은 2.8%, 삼진제약은 2.3%, 근화제약은 1.0%, 광동제약은 0.
6월부터 100억원 이상 투입되는 국가연구개발(R&D)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전평가가 강화된다. 또 연구원에 대한 인센티브의 확대, 연구장려금의 학대 등을 통해 연구활동 조성을 위한 인프라가 강화 된다. 과학기술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 및 동 규정의 시행규칙을 개선, 6월 1일부터 19개 부처에서 수행중인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사업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규정에 의하면 사업비 총 100억원 이상 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경우 예산 을 신청하기 이전에 국내외 특허동향 조사 등 치밀한 사전기획과 기술수요 조사를 실시해야 하며, 유사·관련 사업은 부처간 공동 기획제도를 도입하도록 했다. 과기부의 이 같은 조치는 시작단계에서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치밀한 사전기획과 부처간 협력을 의무화 함으로써 연구성과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과제선정시 목표를 중심으로 단계평가와 결과 평가를 심도있게 추진하고 우수 연구결과에 대한 실용화 지원을 정부가 적극 강구토록 함으로써 범부처 차원의 평가위원 DB를 구축,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
복지부가 생산·관리하고 있는 보건복지 관련 각종 통계가 공표일정의해 사전에 지정·예고하는 '통계공표 사전예고제'가 6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보건복지 관련 통계자료를 사전에 미리 지정된 일정에 따라 생산·공표함으로써 통계정보 제공 서비스의 시의성·예측가능성을 높이고 통계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통계공표 사전예고제'를 이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사전에 미리 공표되는 대상은 *정부승인 통계로 복지부에서 생산·관리하고 있는 모든 조사 및 보고통계 *보고통계의 경우 조사 및 보고주기별로 공표일정 지정예고 *사전 공표대상 통계목록 지정 등이다. 따라서 보고통계인 *‘감염병 발생주보’는 주1회 *결핵관리사업실적보고는 월 1회,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지급현황은 분기별 *국내입양 현황보고는 반기별 *한국인암등록조사는 1년 단위 등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복지부, 6월부터 각종 정보 제공 서비스 복지부는 확정된 공표일정을 홈페이지나 유니모(복지부 사이트) 등을 통해 사전 예고하고, 정해진 일정에 따라 관련통계를 생산·게재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통계별 추진사항에 대해 주기적으로 평가한후 실적
요양급여비용 연구기획단은 최근 8차 회의에서 공통 연구과제와 각 단체별 연구과제를 최종 확정됐다. 환산지수 연구기획단은 2006년 건강보험수가 조정을 위한 환산지수 연구(이윤태·진흥원)를 결정 했으며, 8차 회의에서는 '적정보상과 진료비 지불제도의 장기적인 개선방안'과 '인력 시설 장비등에 대한 장기적인 의료 공급추계 연구'를 최종 연구과제로 결정했다. 연구기획단은 '적정보상과 진료비 지불제도의 장기적인 개선방안' 연구는 우리나라 수준에 적합한 부담 및 지출추정을 기초로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단에 의하면 당초 '국민의료비 추계와 의료비 적정보상체계'와 '지불제도의 장기적 개선방안' 등을 연구할 것을 검토, 이를 하나의 연구에 포함 시키기로 했다. 연구기획단은 각 단체별 연구과제 선정과 관련 대한의사협회에서 제안한 '1차 의료기관의 육성방안'연구에 1차 의료에 대한 개념정립을 포함키로 하고, '의료공동체계의 정립과 제도적 지원방안'은 연구내용에서 제외키로 결정했다. 한의사협회에서 제안한 '국민의 한방의료비 적정부담 수준 평가 및 개선연구'와 관련해서는 연구내용에 대한 연구용역비의 적정성
7월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가는 노인요양보험제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요양보험 서비스기관에 대한 사후관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 주최 상반기 보건의료정책 세미나에 참석한 복지부 송재성 차관은 30일 “시설기관이 수급권자의 서비스 제공에 소홀히 할 경우에 대비하여 시범사업운영팀 평가판정위원회가 일정기간 시설기관에 상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사후관리를 강화할 의지를 보였다. 송 차관의 이 같은 언급은 방문간호가 주를 이루어질 노인요양보장제도 특성상 요양시설 기관들이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면 그에 상응하는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노인요양제도 평가판정위원회는 수급권자의 등급결정 뿐 아니라 시·군·구에 심사결과를 통보하는 과정에서 요양보험서비스 기관의 재가·시설보호 등의 관리·감독도 철저히 한다는 복안이어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재가 및 시설사업자의 서비스 질을 모니터링하고 시설수가와 재가수가를 각각 등급별 일당 정액제로 차등화 함으로써 비용손실 부작용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송 차
이지메디컴이 오는 6월말 개원하는 동국대 일산병원에 구매대행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지메디컴에 따르면 최근 동국대 일산병원에 제안서를 제출, 병원측이 구매 대행을 검토 중이며, 구매대행 범위는 약품이 아닌 치료재료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 관계자는 “국공립병원은 약품을 포함해 입찰을 대행하고 있으나, 사립병원은 약품을 제외한 품목구매를 대행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사립병원인 울산대병원의 경우 지난 26일부터 이지가 구매 대행을 하고 있으나, 약품은 제외되고 있다. 이지메디컴이 현재 의약품을 구매 대행하는 병원은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제주대병원 등 4곳을 포함, 18개 병원과 구매위탁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동국대 일산병원은 양방 900병상, 한방 100병상 등 총 1000병상 규모로 오는 6월 29일부터 정식으로 진료를 개시할 예정이며, 어느 도매업소가 의약품 납품권을 획득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01
아스트라제네카의 ARB계 고혈압치료제 ‘아타칸’이 당뇨성 망막증 발현과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제가 될수 있는지를 판가름 하는 대규모 임상시험이 30개국 309개 의료기관에서 5231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뇨성 망막증은 당뇨에 의한 미세혈관 합병증으로 빛을 감지하는 역할을 하는 안구 뒷면 신경 밀집 지역인 망막을 손상시키는 질병이다. 다이렉트(DIRECT)프로그램으로 이름이 명명된 이 임상시험에서 피험자들은 32mg의 ‘칸데살탄’이나 위약을 처방 받는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당뇨성 망막증이 없는 제1형 당뇨환자에 대한 1차 예방(n=1421) *당뇨성 망막증이 있는 제1 형 당뇨환자에 대한 2차 예방(n=1905) *당뇨성 망막증이 있는 제2형 당뇨환자에 대한 2차 예방(n=1905)의 발현예방 및 진행 억제 가능성이 타진될 예정이다. 다이렉트 프로그램 위원회 의장 ‘안느 카트린 숄리에’ 교수는 "다이렉트 프로그램은 당뇨성 망막증에 의한 시력감퇴와 싸움에 있어 이정표가 될 것"이며 "이번 임상 시험이 칸데살탄 실렉세틸과 같은 치료제가 당뇨 환자들에게 흔히 발병되는 당뇨성 망막
도매협회가 반격에 나섰다. 도협은 최근 제약협회가 ‘의약품 유통일원화 폐지’를 관계부처에 건의한 것과 관련, 폐지건의 사유가 공정성과 합리성을 상실하고 있다며 반론을 제기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주만길)는 31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우선 종합병원 직거래 금지규정은 1993년 10월 제약협회와 도매협회가 공동으로 합의 작성한 ‘의약품 유통체계 확립에 관한 합의서’를 바탕으로 제정된 것이기 때문에 제약협회는 종합병원 직거래 금지규정 제정 과정에 대한 인식부터 호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도협이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양단체의 합의서 내용을 요약하면 ‘정부의 의약품 유통체계 확립을 위한 진흥정책에 반영될수 있도록, 양 단체가 ‘의약품 제조업소는 의료법이 정한 종합병원에 KGSP지정 도매업소를 통해 공급한다’는 내용 등이 주요 골자였다고 지적했다. 도협은 도매업소수 증가에 따른 난맥상으로 종합병원 직거래 금지규정을 폐지해야 한다는 제약협회 주장이 원인과 결과를 잘 모르는 주장이며, 도매업소 증가 원인은 2001년1월1일부터 시행된 의약품 도매시설 면적 하한기준(90평 이상) 폐지 때문이지 종합병원 직거래
(주)유유의 비강세정제 '피지오머'가 '2005년 상반기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 한국브랜드협회 마케팅 조사회사인 F&C 리서치와 머니투데이가 주관한 이번 히트상품 선정으로 ‘피지오머’가 3년 연속 랭크 되었다. 이번 히트상품은 2005년 상반기 동안 *품질 *마케팅 *고객만족도 등에서 시장을 선도한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소비자의 건전한 소비문화를 유도하고 기업의 우수한 제품개발, 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상 되었다. 한국브랜드협회는 "매출액, 신장률, 브랜드 인지도, 경쟁제품과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비교 우위의 시장점유율, 품질의 우수성, 마케팅 전략과 독창적인 광고전략, 매체의 기여도 등의 자료를 근거로 실용적이며 사회적인 가치를 적용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유 이창봉 팀장은 "피지오머는 매년 매출이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발매 3년만에 비강세정제 시장에서 1위 제품으로 자리를 굳혀 국내 비강세정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그동안 피노키오를 캐릭터로 유소아를 타켓팅으로 한 광고전략이 주효 했다고 판단되며, 이번 히트상품 선정을 계기로 보
금년 들어 의원들의 진료수입이 전년동기에 비해 전체적으로 평균 2%정도 증가에 그쳤으나 진료과목 별로는 정형외과가 늘어난 반면 소아과는 줄어드는 등 진료과목별로 기복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밝힌 '금년 1분기 건강보험 심사 통계지표'에 의하면 의원전체 요양급여는 총 1조5366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1조5058억에 비해 2.0%의 증가율로 사실상 정체를 보였다. 전문과목별 진료비 수입 증가율을 보면 정형외과가 1783억원으로 144억원 늘어난 8.81%가 증가했고 다음은 안과가 1160억원으로 71억원이 늘어난 6.56%, 내과 4%, 피부과 3%, 일반의 1.6%, 외과 1.4%, 비뇨기과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아과는 지난해 1167억원에서 금년에 1073억원으로 수입이 8.1% 감소했고, 산부인과도 858억원에서 840억원으로 2.17% 줄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이 수치로 반영되었다. 진료표시 과목별로는 *일반의 3237억원 21.1%, *내과 2575억원 16.8%, *정형외과 1783억원 11.6%, *이비인후과 1367억원
도시의 취약계층 밀집지역 주민들의 보건의료 접근성 해소와 보건의료 수요현장을 찾아가는 공공보건서비스인 ‘도시지역 보건지소 시범사업’이 9월부터 2007년 8월까지 2년간 실시된다. 복지부는 고령화사회에 대비해 도시지역 보건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하고 사전 예방적인 보건사업을 강화를 위해 급증하는 국민의료비 절감과 대 국민 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해 6개 지역을 선정한다. 김명현 보건정책국장은 31일 브리핑을 통해 “고령화 사회로의 진전과 만성 질환자의 증가로 인해 국민의료비 부담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질병 예방·관리정책의 착실한 수행이 요구되고 있으나 일차 보건의료 인프라는 취약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국장은 “도시에는 전체인구의 80%이상, 만성질환자의 70%이상, 보건의료취약계층의 2/3이상이 거주하고 있지만 방문보건, 재활보건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하고 있어 농어촌보다 보건서비스가 취약한 도시에 보건지소를 단계적으로 확충, 장애인·노인 등에 대한 보건서비스를 강화하고 의료비를 절감해 나갈 방침”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신설될 도시지역 보건지소에는 의사·간호사·보건
국내 의약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교두보가 마련되고 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정승환)는 리비아 국립식의약품원장, 리비아 상공회의소 이사 등 주요 관계자를 초빙해 ‘리비아 의약품 시장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OTRA와 공동주관으로 내달 8일 오후 2시부터 KOTRA 서울무역관 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리비아 의약품 진출시장 설명회는 리비아의 경제동향과 투자환경, 리비아 식의약품 벤더 등록제도 및 절차 설명, 리비아 의약품 시장동향 및 진출 확대방안 등에 대한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리비아 국립 식의약품원장 (Dr. Yusef Essanusi Ei-Mabsout)과 리비아 상공회의소 이사가 식의약품 벤더 등록제도 및 절차, 리비아 경제동향 및 투자환경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의약품수출입협회 관계자는 “리비아는 현재 자체 의약품 생산시설이 거의 없어 전량 수입의약품에 의존하는 시장이고, 정부에서 의약품을 입찰방식으로 조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제약회사들이 진출할 수 있는 좋은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설명회는 리
IMS헬스코리아(대표 장석구)는 최근 IMS자료를 인용한 '도매유통비중 75%' 요지의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이러한 자료를 발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석구 사장은 “국내 의약품시장의 시장규모 및 유통구조에 관한 자료를 발표하지도 자료를 제공한 바 없으며, 자료 역시 잘못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IMS코리아는 제약회사에 2004년도 국내 의약품 유통에 대한 설문을 금년 4월에 실시했고, 설문에는 국내 제약회사 26개사, 다국적 제약회사 23개 등 49개사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26개 국내사(국내 제약사 매출중 61.4% 시장점유 추정)의 도매 유통비율은 평균 61%(대부분 45%~65%, 일부 80~95%)이며, 23개 다국적 제약회사(다국적사 매출중 88.5% 시장점유 추정)는 98%의 유통비중을 나타내어 설문참여 회사는 평균적으로 75%의 도매 유통비율을 나타냈다는 것이다. 장 사장은 “전체 국내 의약품 시장의 실제적인 도매 유통비중은 이보다 적을 것으로 유추된다”고 해명했다. IMS자료는 국내 순수 의약품시장(수출, 군관납, 기타 의약부외품, 의료용구 등은 제외)만
‘노바스크’와 ‘리피토’의 단일 복합제인 ‘카듀엣’(성분명: 암로디핀베실레이트/ 아토르바스타틴 칼슘)이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의 콜레스테롤과 혈압 수치를 동시에 치료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임상연구가 The Journal of Clinical Hypertension지 5월호에 발표됐다. 화이자기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4주 동안 진행된 ‘GEMINI’ 임상 연구는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 18세에서 80세 남녀 12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임상연구는 암로디핀 베실레이트(5, 10mg)와 아토르바스타틴(10, 20, 40, 80mg)의 복합제를 8가지 각기 다른 용량으로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들에게 투여한 후,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를 관찰했다. 임상연구 결과, 전체 복용군의 65%, 74.7%가 각각 목표 혈압 및 콜레스테롤 수치에 도달했으며, 57.7%는 목표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모두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상 반응으로 인한 시험 중단률은 4.8%에 불과했다. GEMINI 연구는 전세계에서 진행되는 단일 복합제에 대한 최초의 대규모 임상연구로, 이번 결과는
도매협회가 제약협회의 유통일원화 폐지 건의와 함께 불거진 IMS코리아 자료의 신뢰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나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도매협회(회장 주만길)는 최근 IMS 코리아에서 발표한 “지난해 의약품 판매실적 중 75%가 도매를 통해 유통됐다는 자료는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도협은 IMS자료의 근거가 되는 도매유통 비중은 객관성을 찾기 어렵고 의약품유통일원화 폐지를 위한 제약협회의 건의에 이용된 통계라고 의문을 제기, 파장이 일고 있다. 발표된 IMS자료는 조사대상 업체의 전년도 의약품 판매실적 6조9000억원 중 75%인 5조1750억원이 도매를 통해 유통됐다고 밝히고 있으며, 이 데이터는 국내 제약사 26곳, 외자사 23곳을 대상으로 집계해 샘플배정이 적절치 않은 데다 외자 도매유통 비중 88.5%, 국내 제약 61%의 평균치인 75%가 도매유통비중이라고 제시하고 있어 보기에 따라 전체적인 통계로 보기에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업계 마케팅 관계자들에 의하면 IMS자료는 시장의 트레드를 보는것이지 정확한 통계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어 이번 제약협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