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 정책을 총괄하고 조정하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가 국무총리 직속으로 설치되어 향후 공공보건의료 정책을 추진하는 중앙부처간 정책을 조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정부는 그동안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 작업을 공공의료 개념에서 민간부문까지 포괄하는 개념적 영역으로 확대하고, 정기적인 경영진단 실시와 발전방안 수립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입법절차가 내년부터 추진된다. 특히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 차원에서 국립대병원에 대한 주관 행정부처가 현행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되는 작업이 진행된다. 복지부는 25일 그동안 교육부(국립대병원)·노동부(산재병원)·국가보훈처(보훈병원) 등 8개 부처 상호간의 사업 협조체계 미흡과 142개 공공 의료기관간 연계체계가 부족한 점을 감안, 총리 직속으로 보건의료정책심의위를 설치, 공공보건 의료정책의 총괄·조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중으로 보건의료기본법에 의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가 신설되고 이 심의위원회를 통해 공공의료기관의 설립·지원·평가 등과 관련한 부처간 의견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전세계를 총괄하는 줄기세포 은행을 한국에 설립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황우석 서울대 교수는 25일 서울 순화동 과학기술자문회의 회의실에서 최석식 과학기술부 차관,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황 교수 연구지원 종합대책 회의'가 끝난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하버드’대, 영국‘케임브리지대’에서 미국, 영국, 한국이 정기적인 국제 줄기세포 워크숍을 개최하자는 제안이 들어왔다"면서 줄기세포 은행 설립을 언급했다. . 황 교수는 "앞으로 이렇게 되면 명실상부하게 서울에 본부를 둔 줄기세포 국제센터가 가동되는 것이며, 줄기세포 은행을 운영하면 어떻겠는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황교수는 "한국에 줄기세포 은행이 설립되면 전 세계의 환자들에게 공동 연구성과물을 공급하고 정보를 모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전세계 줄기세포의 공급원이 한국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황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의 발표로 어느 정도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것 같으며, 정부의 정책적 의지가 있어야 하고 정부간 논의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 교수는 이날 발표된 정부의 지
정부가 공공 보건의료를 확충하기 위해 보건의료를 지속적으로 발전이 가능한 체계로 개편하고 국민의료비의 합리적 수준 유지와 국민 건강권을 보호하는데 2009년까지 총 4조30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 OECD 국가 중 최저인 공공의료비중과 응급·혈액·전염병격리병상 등 비시장성 필수 보건의료 공급기반이 취약한 점과 세계에서 가장 급속한 고령화와 만성질병 확대로 국민의료비 급증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 앞으로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개선하는 개편작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복지부와 기획예산처·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는 지난해 10월부터 금년 4월까지 마련한 이같은 내용의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안’을 토대로 25일 오후 1시 서울교육문화회관(양재동)에서 '공공보건의료 확충 방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 '공공보건의료 확충방안'은 2004년 11월 16일 외국병원의 내국인 진료를 허용하면서 발표한 '4조원 규모를 투자하는 종합대책안'을 마련키로 한 이행 조치로 추진된다. 복지부는 이번 공청회를 토대로 정부와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의 심의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내달 중순경 범 정부적 종합
요양급여의 부정청구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의 진료내역과 영수증 등을 의무적으로 발급할 수 있는 법개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패방지위원회는 최근 복지부, 식약청 등 30개 기관별 부패방지대책 추진실적에 대한 점검회의를 실시한 결과에 대한 2004년도 부패방지시책 평가결과 보고서를 23일 발표했다. 부방위는 평가결과 보고서에서 16대 국회 회기 만료로 자동 폐기된 의료기관 수진자에 대한 진료내역 발급 의무 강화를 재상정 할것을 권고했다. 또한 의료기관 내부공익신고 활성화를 전면 수용하여 관련기관에 홈페이지 신고 안내문 기재와 수진자의 허위·부정청구 신고에 대한 포상금제를 검토할 것을 권고했다. 부방위는 보건복지부를 평가한 결과 "진료내역서 미발급 행위 처벌강화는 16대 국회에서 입법화가 무산되어 기한 내 반영되지 못했지만 이를 17대 국회에서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부의 부패방지 추진과 관련, 제도개선 및 자율적 반부패에 관한 실천중인 의약단체의 공정경제규약 제정 추진 등 자율적 윤리강령의 시행을 높이 평가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정부가 공공 보건의료를 확충하기 위해 보건의료를 지속적으로 발전이 가능한 체계로 개편하고 국민의료비의 합리적 수준 유지와 국민 건강권을 보호하는데 2009년까지 총 4조30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 OECD 국가 중 최저인 공공의료비중과 응급·혈액·전염병격리병상 등 비시장성 필수 보건의료 공급기반이 취약한 점과 세계에서 가장 급속한 고령화와 만성질병 확대로 국민의료비 급증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 앞으로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개선하는 개편작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복지부와 기획예산처·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는 지난해 10월부터 금년 4월까지 마련한 이같은 내용의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안’을 토대로 25일 오후 1시 서울교육문화회관(양재동)에서 '공공보건의료 확충 방안' 공청회를 개최한다.복지부는 구체적인 기본계획이 확정되고 부지가 확보 되는대로, 1개소당 35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 단지조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농어촌복합노인복지단지는 복합노인복지시설(노인주거·의료·여가·재가복지시설)과 노인전용주거단지, 생산시설, 문화·체육시설 등이 종합적으로 들어서게 된다. 복지부측은 "시범단지 조성은 최근 우리사회가 급격히
제일약품(회장 한승수)이 독자적인 공법으로 ‘이미페넴’제제의 제네릭 '실라페넴'을 개발 함으로써 항생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제일약품의 이미페넴제제의 개발로 관련 항생제 시장은 선두 주자인 중외제약의 '프리페넴', 오리지널인 한국MSD '티에남', 2파전에서 제일약품의 '실라페넴'이 뛰어들어 3파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이 시장은 중외의 ‘프리페넴’이 연간 40~50억정도, MSD의 '티에남'이 20~30억 정도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제일약품은 ‘실라페넴’이 중장기적으로 연간 50~70억정도의 매출을 기록하는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제일약품은 지난 1997년 이미 특허가 만료된 카바페넴계 항생제인 ‘이미페넴’제제 개발에 착수, 2002년 3월부터 연인원 30명의 연구원과 2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실라페넴' 개발에 성공, 본격적 발매에 들어가 시장경쟁에 뛰어 들었다. 이미페넴은 합성과정이 고난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제네릭을 만들어 내는 회사가 세계적으로 드물고 아직까지 대량생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생산공정중 컬럼을 사용
금년 1분기 사노피-아벤티스 그룹의 매출실적은 64억1700만유로(한화 8조3400억 원)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9% 성장 함으로써 세계 제약시장의 성장률 6.5%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은 14억1500만 유로(한화 1조8400억원)로 28.3% 성장 했으며, 그룹의 15대 품목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성장하면서 지속적인 고 성장세를 유지했다. 또한 주당순이익(EPS)은 1.06 유로를 기록하며 27.7% 증가했다. 1분기 경영실적과 관련, 사노피-아벤티스 그룹 CEO인 장-프랑소와 드헥(Jean-François Dehecq)회장은 “1분기의 높은 성장률을 기반으로 2005년도 목표를 충분히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긍정적인 실적은 그룹의 탄생 시점에서 발표했던 비즈니스 전략의 견실함은 물론 신속한 자원 조달을 위한 전 직원의 노력, 그리고 합병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지난 1분기 중 사노피-아벤티스의 주요 제품 15개 중 12개 제품 매출이 두 자리수의 고성장을 기록하면서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제약회사의 고의적 매출 누락과 세금 탈루행위, 가짜약 제조·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전자태그(RFID)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지적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RFID 기술을 활용한 탈세방지' 보문에 따르면, 전자태그를 이용해 주류·의약품 등의 거래와 유통 내역을 실시간으로 취합하여 관리, 탈세방지를 효과적으로 방지할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태그(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RFID)는 사물의 정보를 전자태그 형태로 사물에 부착, 사물 교류 시에 일일이 열어보거나 꺼내보지 않아도 수량 및 내용물 등 모든 정보 교환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 등 출입통제나 물류·유통 분야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일부 병원에서 환자 관리에 이를 전격 도용하는 등 적용 분야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이 보문에 의하면 의약품 제조·수입 단계에서 식약청이 인증하는 전자태그를 부착해 약품의 진위여부를 파악하고 약품 거래정보를 식약청(혹은 국세청)으로 전송하여 의약품 거래를 투명하게 할수 있다고 제시했다. 또한 가짜 의약품 방지를 위해 전자태그를
유유(회장 유승필)가 천연물 신약 개발력을 인정받아 최근 정부로 부터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로 선정됐다. 유유는 지난 23일 산자부 대회의실에서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 선정 지정서 및 현판수여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로 지정된 유유는 앞으로 5년간 산자부로부터 매년 3~5억원의 연구개발 지원금을 받는다.금년도 ATC 기업으로 선정된 유유는 산자부의 지원을 받아 천연물을 이용한 치매치료제, 대사증후군 치료제 및 비만치료제 등 3개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유유가 신약개발에 성공하면 국내는 물론 세계 경쟁력을 가진 약물로 평가 받을 것으로 보여 향후 연구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유가 세계 일류화 상품개발에 투자할 총 비용은 5년간 35억원 수준으로, 이번 정부 보조금과 자체 투자로 충당할 계획이다.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는 우수한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 연구소에 대한 지원을 통해 세계 일류 상품 개발 추진 및 세계적 기술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산자부가 주관해오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대웅제약이 최근 협력도매 업체 선별과 관련, 더 이상 도매마진 인하는 없다는 기본 입장을 밝혔다. 대웅제약은 24일 지역별 협력 도매업체와 '윈-윈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경영전략을 오는 6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김정호 영업본부장은 "대웅제약-협력도매가 상호 협력으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급변하는 약업환경에서 중요한 생존전략이며, 특정 업체에 한정해 협력관계를 구축하지 않고 객관적인 기준에 맞는 어떠한 도매업체와도 상호협력 관계를 가져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력 도매업체 선별과정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검토할 사안은 각 도매업체들이 그 지역을 얼마나 커버할 수 있는 능력에 달려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대웅제약은 *지역점유 능력 *협력 기여도 *신용도 *투명성 등을 객관적으로 검토하며, 앞으로 지역협력 도매업체로 선정되면 *인센티브 제공 *시장 및 영업정보 제공 *관련교육 *여신지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호 본부장은 "도매가 발전해야 제약이 발전한다는 회사 기본 방침에는 전혀 변화가 없으며, 도매기능을 살리면서 가장 적합한 업체를 선별하는것"이며 "작년 수준에서 인하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검진 기관을 평가하고 결과를 공개해 왔으나 공인된 평가기준이나 기관이 없어 현재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는 의료기관들이 비합리적인 평가기준으로 부실기관으로 오인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다. 의협은 최근 공단과 업무협의를 갖고 '건강검진기관의 정도관리'에 대한 *시행절차 *방법 *시기 *시정방법 등에 대해 의료계와 구체적인 합의가 이루어질 때까지 공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평가결과를 즉각 삭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공단에 의하면 금년부터 건강검진에 대한 정도관리를 제대로 시행하지 않거나 검진결과 통보기간(15일)을 준수하지 않는 기관에 대해서 1차 시정조치와 함께 공단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하고 있으며, 계속 개선되지 않을 경우 건강검진기관에서 제한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연도불명의 장비와 10년 이상 노후된 장비 등은 그 유효성을 평가, 결과에 따라 퇴출 시키는 방안을 복지부와 협의 중에 있다. 의협은 "검진기관에 대한 평가결과를 공단 홈페이지에 공개한 것은 마치 범죄인 명단을 공개하는 것처럼 국민들에게 그릇된 인식을 불러올 소지가 있어 회원들의 명예와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
PVC수액백을 非PVC 재질의 수액제로 대체를 권장한다는 식약청의 발표에 대해 PVC 수액백 생산 제약회사가 '아직 유해성이 증명되지 않았다'며 시기를 연기해 줄것을 요구 하면서 강력히 반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24일 식약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약청 주관으로 열린 PVC 수액백 대책회의에 참석한 C사측은 "PVC 수액백에서 환경호르몬 물질인 DEHP가 유해수준으로 검출된다는 보고가 없다"고 주장, 식약청의 PVC 수액백의 비PVC 수액백 대체 권장방침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C사측은 이날 회의에서 PVC 수액백의 유해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에 불리한 조치를 내리는 것이 부당하다고 지적, "적어도 Non-PVC 대체 권장조치가 상당기간 연기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C사측은 지금까지 식약청이 수액백은 유해하지 않다고 수차례 밝혀 놓고 이제 또다시 똑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고 비PVC 수액백으로 전환을 권장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식약청은 PVC 수액백의 유해성이 검증되지 않았더라도 이미 대체품이 나와있으며, 환자들의 심리적
대웅제약은 지난 21일 경기도 과천인근 허브 농장에서 직원과 가족 20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 허브비누 만들기' 주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날 행사는 비누 공예 전문강사의 간단한 허브강좌를 들은후 직접 허브비누를 만들어보는 순으로 진행됐고, 허브차 맛보기, 가족 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부부의 날’을 맞아 ‘부부 맞절 이벤트’ 등을 실시해 행사의 의미를 부각시켜주었다. 허브비누 만들기 행사에 참석한 영업부 이태종 소장은 “허브농장에서 비누를 만들다 보니 그 동안 미처 나누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할수 있어 좋았으며, 앞으로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다양한 가족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며 밝혔다. 대웅제약은 매달. 가족 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직원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ikang@medifonews.com) 2005-05-25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를 코프로모션 하고 있는 한국릴리와 대웅제약이 오는 29일(일) 전국 5개 지역 비뇨기과 의사와 시알리스 영업직원 및 직원가족 등을 지역별로 100여명씩 초청, 중·장년층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발기부전 편견극복 등산대회를 펼친다. 전국적인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달 북한산에서 한국릴리가 실시했던 등산대회가 확대된 것으로 대전·광주·대구·전주·부산 등 5개 도시에서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릴리측은 참가자들은 ‘등산으로 발기부전 극복하세요’, ‘발기부전 숨기지 마세요’ 등의 메시지가 적힌 대형 깃발을 들고 정상까지 등산하면서 등산객을 상대로 운동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25
유한재단(이사장 한배호)은 21일 오후 유한공고 내 유한동산에서 '제14회 전국 청소년 글짓기대회'를 문화관광부 후원으로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한배호 유한재단 이사장,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차중근 유한양행 사장, 홍기삼(동국대 총장)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1,500여 명의 참가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한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는 남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삶을 산 故유일한 박사의 뜻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유 박사의 정신을 이어 우리사회의 주역이 될 인재로 성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회는 초등부 '내가 사랑하는 우리나라', 중등부 '돕고 사는 기쁨', 고등부 '미안하다고 말할 때와 고맙다고 말할 때'라는 주제로 펼쳐져, 나라사랑 정신과 남과 함께 살아가는 삶에 대해 성찰해 볼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각 부문 대상인 으뜸상 입상자에게는 문화관광부장관상과 장학금이, 금, 은, 동, 장려상 입상자에게는 유한재단 이사장상과 장학금이 각각 수여되며, 입상자 발표는 6월 신문공고 및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유한재단이 주최하는 전국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