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대표 이계관)은 지난 3~4 양일간 제주 해비치리조트에서 영업부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골다공증치료제 ‘아렌드 정 70mg’ 신제품 발매식을 개최했다. 동사의 신제품 발매식에는 영업부 전원이 한라산 등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렌드 정’의 매출 100억원 달성을 기반으로 금년도 전체 매출목표를 달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다짐했다. 환인제약은 골다공증 예방·치료제로서 1일 1회 용법의 ‘아렌드 5mg’, ‘아렌드 10mg’에 이어, 오는 6월부터 주 1회 용법의 ‘렌드 정 70mg’ 추가로 발매하여 연 100억원대의 대형품목을 육성할 방침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10
의료기관의 외래를 이용하는 환자 가운데 감기(급성 상기도감염)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고혈압·당뇨병 등의 의료기관 이용이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9일 복지부 자료를 토대로 집계한 '주요 상병의 의료이용 추이(1990-2002)'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급성상기도감염(감기)이 인구 10만명당 805.1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사고·중독 316.5명 *고혈압성 질환 156.3명, *관절증 152.9명 *요추·추간판 장애 103.3명 *치아우식증이 98.9명 *천식이 62.6명 *위·십이지장 궤양이 46.5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고혈압성 질환, 당뇨병, 대뇌혈관질환, 요추·추간판 장애 등은 1990년과 비교하면 의료기관 이용 순위가 크게 증가했고, 위·십이지장 궤양, 결핵, 빈혈 등은 외래이용이 증가하지 않거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십이지장 궤양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1일 외래의료이용은 1990년 46.6명에서 2002년에는 46.5명으로 제자리에 머물렀고, 결핵은 1990년 17.3명에서 4.3명(2002년)으로 외래이용이 대폭 감소
3월결산 상장법인인 한일약품이 12월말 결산법인으로 결산월을 변경, 전환 한다. 한일약품(대표 이동일)은 오는 27일 9시 올림픽파크텔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결산월 변경 및 임워진 선임 등을 확정한다. 한일약품은 주총에서 정관개정을 통해 결산월을 기존 3월말에서 12월말로 변경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임원선임에 있어 하태임 경영지원본부장을 상근이사, 이재호 CJ(주) 재무팀장을 비상근 감사로 선임하는등 임원선임 안건도 다룰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10
사회복지법인에 관한 관리권한이 보건복지부장관에서 시·도지사로 이양 된다. 복지부는 9일 사회복지법인에 관한 설립허가권·법인정관 변경에 대한 인가권등 사회복지법인에 관한 관리 권한을 복지부장관에서 시·도지사로 이양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사회복지사업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입법 예고했다. 복지부는 "복지환경의 변화에 따라 각 지역의 복지여건과 상황에 맞는 사회복지법인의 관리가 필요하며, 사회복지법인에 대한 시·도지사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도모할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대한 관리권한은 그대로 복지부장관이 행사토록 했다. 이번 개정법률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한 법인 또는 사회복지시설을 설치·운영하는 법인의 이사 가운데 1인에 대해 시·도지사가 추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개인운영시설의 설치·운영 등에 관해 별도의 기준을 둘수 있는 근거도 확보했다. 또한 법인의 소재지와 시설의 소재지가 다른 경우 원칙적으로 시설소재지의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시설업무에 관한 지도·감독권을 행사토록 했으며, 지방자치단체간에
신동아화재(사장 진영욱)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활동불능 또는 인식불명(치매) 상태가 180일 이상 계속될 경우 간병비용으로 최고 5000만원을 일시에 지급하고, 질병으로 31일이상 입원할 경우 최고 1000만원의 간병비를 지급하는 노후의료보장의 효도형 상품인 '무배당 카네이션간병보험'을 개발, 10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사가 출시한 이 상품은 선진국에서 고령화에 따른 사회보장제도의 일종인 '수발보험제도'나 '개호보험제도'와 같이 노년층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치매와 각종 질병, 암, 뇌혈관질환 등의 진단을 받을 경우 진단비용부터 입원비, 수술비, 의료비까지 일련의 비용을 보상함으로써 실질적인 노후건강보장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가 발생할 경우 본인이나 유족이 경제적 기반을 상실하지 않도록 소득상실위로금과 유족연금을 지급한다. 특히 상해사고로 뇌손상 또는 내장 손상을 입고 개두수술, 개흉수술, 개복수술을 받을 경우 특정상해 수술위로금을 지급하는 등 상해로 인한 수술비용까지 그 범위를 확대했다. 보장부분과 적립부분의 보험료를 분리함으
의약품 주성분 가운데 수화물이 다른 의약품에 대해 제네릭으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식약청은 최근 안전성·유효성협의회를 열고 주성분중 수화물(물분자)이 상이한 의약품에 대해 제네릭으로 인정해 주기로 방침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의 이 같은 방침은 현재 의약품 성분으로 사용하는 카페인의 경우 물 1분자가 포함돼 있으나 물 1분자가 없는 무수카페인을 사용한 의약품도 제네릭으로 인정하는 식으로 주성분에서 수화물이 상이해도 제네릭으로 허가를 내주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유사한 제네릭 신청이 없었으나 선진국에서는 논란거리가 되고 있어 앞으로 국내에서 비슷한 사례가 발생할 것에 대비하여 이러한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강희종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10
정부는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 가운데 최초의 독립법인 사업체제인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단장: 이영식 한양대 교수)을 출범 시킨다. 정부는 오명 과학기술부총리가 참석, 10일 한양대 안산캠퍼스에서 사업단 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단은 독립법인체로 운영되며 *바이오 신약-장기사업의 과제기획 *연구비 조정 *제도개선 등의 주기적 관리를 통해 연구사업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10개 차세대 성장동력사업 중 처음으로 독립법인 사업단 체제로 운영 됨으로써 사업관리에 대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단 개소식에는 오명 과학기술부총리 외에 황우석 바이오신약-장기 실무위원장, 김종량 한양대학교 총장, 이장한 사업단 이사장(종근당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 할 예정이다. 바이오 신약-장기사업은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과 선진경제로의 도약을 위한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의 일환으로 과기부-산자부-복지부-농림부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지난해 7월에 사업추진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바이오장기 *바이오칩 *세포치
식약청이 지난해 국내·외 안전성정보를 분석, 허가사항 변경 등의 조치를 취한 사례는 총 84개 성분에 걸쳐 567개 품목이었으며, 긴급을 요해 의·약계 단체에 발송한 '안전성 속보'은 모두 5차례 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이 최근 발간한 '의약품 안전성 정보 37호'에 의하면 지난 한해동안 국내 제약회사, WHO, 미국, 일본 등 국내·외에서 입수된 안전성정보를 분석, 평가하여 허가사항 변경조치 등 정책에 반영한 사례는 ‘가바펜틴’, ‘게피티니브’, ‘라미프릴’, ‘아테놀올’ 등 84개 성분 567개 품목으로 집계됐다. 안전성속보는 지난 10월에 ‘로페콕시브’(심혈관계부작용), ‘리툭시맙’(B형간염재활성화)를 비롯, 12월에는 ‘이소트레티노인’(최기형성), ‘쎄레콕시브’(심혈관계부작용),’ 나프록센’(심혈관계부작용) 제제 등에 대한 정보가 배포됐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10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국내 신약으로 개발한 최근 상처치료물질 이지에프(Easyef, 성분명 EGF)의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중동지역에서 상처관련 전문의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처치료제 ‘이지에프’의 요르단 발매 심포지엄을 개최, 본격적인 해외진출의 시동을 걸었다. 동사가 암만에서 개최한 발매 심포지엄은 국내 생명공학 신약 1호의 첫 해외 진출이라는 점에서 ‘이지에프’의 해외진출은 세계적인 상처치료제 기준을 만드는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큰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02년 요르단 1위 제약회사인 히크마(HIKMA)와 ‘이지에프’의 중동 판권계약을 체결, 금년도에 품목허가를 받아 4월초부터 수출에 나서고 있다. 대웅제약은 앞으로 5년간 선급기술료를 포함, 1000만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어 국산신약의 해외진출에 새로운 기대를 걸고있다. 이번 중동수출 이외에도 중국, 동남아시아 수출을 적극 추진중에 있어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진출이 기대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유럽, 일본에도 라이센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당뇨병
병의원에서 감염성폐기물 처리에 사용되는 비용이 최소한 1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에서 7일 열린 감염성폐기물 관리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 환경부 산업폐기물과 김낙빈 과장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03년 감염성 폐기물 발생기관은 4만 9667개소로 연간 3만7337톤 규모가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처리비용은 운반·처리업체마다 계약기준이 다르지만 5kg 기준으로 했을 때 월 최저수준을 2만원으로 계상했을 때 배출량 처리비용은 1493억원 수준으로 추산되었다. 현재 의료기관은 총 배출업소의 88%를 점유하고 있으며, 전용용기 구입비를 의원 1곳당 최저수준인 5천원(손상성 2/기타 1), 병원 1만원으로 산출해본면 1천500억원 수준으로 산출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기본을 2~4만원으로 하고 1kg 추가했을때 2천원선에서 가격이 맞춰지면 최소 1천억원 이상의 처리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감염성폐기물 처리를 위해 전체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금액을 산출하면 병의원등 배출기관 1곳당 1년간 평균 0.75톤의 감염성 폐기물을 배출하고 있다는 계산이나온다. &nbs
국내 제약회사들의 노사관계가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등 타업종과는 다른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약업계는 4월이후 임금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협상이 결렬되거나 파행을 빚은 업소없이 비교적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노사관계가 원만히 유지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일부 제약회사 노조들은 임금인상 결정권을 사측에 일임하고 미래비전의 공유를 제안하는가 하면 사측은 경영현황을 투명하게 노조에 브리핑하여 친밀한 화합을 이끌어 내는 등 그 어느해 보다도 노사가 성숙한 문화를 조성해 가는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차원높은 노사문화 조성에 앞장선 노사관계자들은 ‘근로자의 날’을 맞아 정부로부터 훈장과 표창을 받는등 노사화합 분위가 무르익고 있다. 한독약품 김영진 부회장은 지난달 29일 노사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가 하면, 동아제약 유성기 노조위원장이 노사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일동제약 총무팀 박규태 부장도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등 최근들어 제약업계의 노사관계 증진과 관련, 정부의 포상이 늘어가고 있다. 특히 보령제약과 태평양제약이 금년도
정부는 노인의료비가 10년만인 지난해에 5조1천억원에 이르자 노인의료복지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노인요양보장제도 실시를 위해 전국 8개 도시를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 노인요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요양관리사"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새로 도입하는 ‘요양관리사’가 시범사업 1차 년도인 금년에 40명, 시범사업 2차년도인 내년 657명, 2007년 3399명, 2009년 8435명, 2011년 1만1445명 등이 필요할 것으로 추계하고 있다. 복지부 장병원 노인요양보장과장은 8일 열린 대한임상보험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노인요양보장제도 정책방향 및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요양관리사를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등의 근무경력자를 대상으로 수강시험과 실무연수, 수료증 발급, 등록후 요양관리사 자격증을 수여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제도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또한 요양보호사의 경우 강의(50시간) 실기(20시간) 현장실습(50시간) 등의 절차를 거쳐 필기시험을 거친후 인증서를 발급하고 유사 경력자는 실무경력 1000시간을 기준으로 보수교육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최근 카르베딜올 제제인 고혈압 치료제 "카베돌정"을 출시했다. 동사가 이번에 출시한 카베돌정(Carvedilol 25mg)은 알파수용체와 베타수용체 차단, 항산화 작용부위를 동시에 가지는 3중 작용 항고혈압제이다. ‘카베돌정’은 알파와 베타수용체를 동시에 차단하므로 심장 산소요구량 감소와 혈관확장작용을 동시에 나타내며, 강력한 혈압강하 작용 외에 항산화 작용으로 심장을 보호하여 고혈압과 안정성 협심증에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카베돌정은 기존 베타차단제의 부작용인 사지냉감을 감소시켜 주며 1일 1회 투여로 효과적인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낸다. ‘카르베딜올’제제의 국내시장 규모는 180억원 정도이며, 노령인구 증가와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혈압 환자 증가로 앞으로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09
과학기술부는 8일 세계 과학기술 자원을 활용하고 연구개발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2005년 국제공동연구사업 대상과제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총 126과제 106억원 규모로 신규 선정과제 37개 중 33개는 미국·프랑스 등 G7 국가 및 호주·중국 등 아태지역 국가들과의 공동연구 과제이며, 4개의 다자간 공동연구과제도 포함됐다. 분야별로는 *퇴행성 뇌질환 치료를 위한 세포 치료 기술 개발 *자기공명 임피던스 신경 영상 기술 등 생명과학 분야가 신규과제 중 7개를 차지, 가장 많았으며, 소재·물질·공정, 공공복지, 원자력·에너지, 정보산업 분야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과기부는 국제 공동연구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과학기술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구비용을 절감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공동연구 지원사업은 1985년부터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모두 2043과제에 걸쳐 1266억원이 투입 되었으며, 574건의 국내·외적으로 특허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둔것으로 분석됐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
식약청(KFDA)이 독성분야를 제외한 안전국과 평가부를 통합하여, *의약품 *생물의약품(BT) *의료기기 *식품 등 4개 안전본부 센터체제로 조직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식약청의 이 같은 움직임은 장기적으로 의약품등 관련산업을 분야별로 나누어 독성, 평가, 관리 등을 통틀어 총괄, 안전관리를 합리적으로 체계화 하려는 것으로 美 FDA식 체제를 지향하고 단기적으로는 독성연구원을 조직개편에 포함시키지 않고 안전국과 평가부를 본부장 산하에 두는 조직으로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 . 식약청은 조직 개편은 미국 FDA식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국내 실정에 맞게 조직의 핵심이 되어온 안전국과 평가부를 일원화 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의약품은 현재의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평가부, 생약평가부를 의약품안전본부장 산하에 배치하고 의약품평가부와 생약평가부를 존속시키고 기존의 안전과나 관리과를 단속, 인허가접수 등 사전·사후관리 행정 지원부서를 두는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 또한 의약품·생약 등 평가부의 과 조직도 일부 통폐합 하여 조정, 업무의 효율성을 맞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