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는 한-미 FTA가 협상 전제조건으로 의약품 분야에서 *보험약가 제도개선(등재방식 등) *신약보호 *의약품의 특허-허가 연계 제도개선 등 국내 제약기업들의 경쟁력을 일시에 무력화 시킬수 있는 내용들이 주요 의제로 채택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특별대책단(가칭)을 구성, 금주부터 본격적인 대책마련에 나선다. 제약협회는 특별대책단 단장에 문경태 상근부회장을 선임하고 제약회사 임원급 5~6명으로 대책단 구성에 착수했다. 문경태 부회장은 9일 제약협회의 이같은 계획을 밝힘으로써 당초 국제위원회 산하 T/F 팀에서 전체 협회 차원으로 대책단을 구성을 격상 시킴으로써 사태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약협회는 앞으로 회원사별로 관련 문제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특별대책단이 구성되면 대책 보고서 기본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동안 제약협회는 한미 FTA 협상과 관련, 다소 안일하게 대처해 왔으나 속속 미국측 의도가 알려지면서 사태의 심각성에 위기를 느껴 서둘러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약협회는 FTA 대책 기본안이 마련되면 관련 위원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중앙아시아의 아제르바이잔에서 주민 11명이 AI(조류인플루엔자) 감염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AI 인간 감염국은 8개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9일 아제르바이잔에서 11명의 주민이 AI감염 유사증세를 보임에 따라 H5N1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가검물을 채취, 영국의 연구소로 급송했다고 밝혔다. AI감염이 의심되는 사람들은 수도 바쿠 인근의 마을 주민들로 이 가운데 8명은 한 가족인 것이 특징이며, 11명 가운데 이미 3명이 숨진 상태이다. 앞으로 검사결과 아제르바이잔 주민들의 가검물에서 H5N1 바이러스가 확인되면 AI인간 감염에 따른 국가는 8개국으로 늘어난다. 8일 현재 WHO의 최신 집계에 의한 전세계의 AI 감염자는 175명으로 이 가운데 사망자는 96명이며, 인간 감염이 확인된 국가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터키, 이라크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11
우리나라가 가짜약 유통에서 세계 3위 국가로 나타나 가짜약 유통 국가의 불명예를 안았다. 의약품안전관리협회(PSI)가 집계한 지난해 전세계 가짜약 유통단속은 전년대비 40% 증가한 781건으로 나타났다. 가짜약 유통 국가는 전년보다 32% 증가한 89개국으로 조사 됐으며, 이 가운데 러시아가 93건으로 1위, 중국이 87건으로 2위, 우리나라가 66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페루가 54건으로 4위, 콜롬비아가 50건으로 5위, 미국이 42건으로 6위, 영국이 39건으로 7위, 우크라이나가 28건으로 8위, 독일이 25건으로 9위, 이스라엘이 25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PSI측은 가짜약은 일반적으로 엄격한 규제를 시행하지 않는 가난한 개발도상국에서 발견되지만 거래는 선진국서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규모는 작지만 정교한 것이 특징으로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가짜약은 질병 기간을 연장시키거나 치명적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의료비 손실을 가져오며, 치명적인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가짜약을 복용하면 자칫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WHO는 전세계에서 유통되는 의약품 가운데 6~1
최근 국내에서 불거진 향정신성 의약품인 식욕억제제의 무분별한 사용이 내성과 금단증상, 심각한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시킬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영국비만학회 회장인 ‘존 와일딩’(John Wilding) 박사는 1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안전한 비만관리는 안전한 비만 치료제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존 와일딩’ 박사는 펜터민 등 향정신성 계열의 식욕억제제는 장기적으로 연구된 안전성에 대한 임상자료가 없고, 복용시 혈중 지질 및 혈압개선 효과에 대한 근거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오남용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존 와일딩’ 박사는 이러한 이유로 영국과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이들 향정신성 식욕억제제가 대부분 퇴출 되고 있으며, 국가기관의 사용 통제를 받아 단기간만의 사용이 허가되고 있고 이들 향정신성 식욕억제제가 영국 국립병원 내에서 처방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부트라민’(리덕틸)의 경우 미국과 유럽 등지에
수도약품(대표 김수경)는 10일 향남제약공단 강당에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하권익박사를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주총은 신임 이사에 하권익 박사, 박상영 전략부문장, 이정상 기술부문장을 이사로, 강재신씨(우리들병원 행정부원장)을 감사로 각각 선임했다. 또한 주총에서는 등기이사의 보수한도를 확대하고 주식매입선택권(스톡옵션)의 행사기한을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여 외부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한 제도적 여건도 마련했다. 수도약품은 이날 신주 발행, 주식예탁증서(DR),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 사채(BW) 발행 한도를 확대하는 내용의 정관을 개정,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여건을 구축했다. 주총에서는 매출액 322억, 순이익 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82배로 증가된 매출과 흑자 전환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재무제표 승인을 받은 후 박상영 전략부문장은 “금년은 800억원 매출과 100억원 영업이익을 목표로 지난해 보다 2.4배 이상의 성장을 이루겠으며, 장기적인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양적 성장과 질적성장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
CT나 혈관조영술시 사용되는 X레이 조영제인 ‘이오파미돌’ 제제가 다른 조영제 성분인 ‘이오헥솔’제제 보다 신독성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Kidney International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1,365명의 신장기능 손실이 있는 신증 발생의 고위험 환자군을 대상으로 이오파미돌과 이오헥솔 제제를 투여, 조영제로 인한 신증 발생율(CIN, Contrast-Induced Nephropathy)을 분석한 결과 이오파미돌 제제가 이오헥솔 제제에 비해 신독성이 유의성 있게 낮은 발생율을 나타냈다.
이 연구를 수행한 미국의 솔로몬 박사는 “삼투압이 800mOsm/kg 이하인 조영제 성분으로 인한 신증 발생율(CIN)은 점성도·독성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오헥솔’ 제제가 동일한 계열의 ‘이오파미돌’제제 보다 신독성이 높은 이유는 상대적으로 높은 점성도와 삼투압으로 설명 된다”고 밝혔다.
또한 솔로몬 박사는 “신증 발생이 우려
오는 2010년 부터 시행되는 우수심사기준(GRP: Good Review Practice) 로드맵이 제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0일 여성개발원에서 개최된 우수심사기준 방향성 정책 설명회에서 향후 추진될 GRP 정책의 세부적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식약청 최보경 의약품 규격팀장과 김영옥 연구관은 주제발표에서 "의약품 허가 심사를 위해 제출된 자료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한 방법으로 심사해야 하며, 이런 일련의 과정에 대해 지속적이고 높은 품질을 보증해줄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한데 그 수단으로 우수심사기준(GRP: Good Review Practice)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추진하고 있는 ‘우수심사기준’을 통해 심사과정과 내용을 표준화하고, 심사자의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일관성을 유지하여 최종 심사과정의 객관성·공정성·일관성·투명성을 확보 함으로써 심사수준을 선진화 하여 신뢰성을 제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식약청은 이를 위해 금년부터 오는 2009년까지 연구과제 수행 등 GRP 도입기반을 구축하고, 2010년부터 이 제도를 적용할 방침이며, 우선적으로 신약
여성 헌혈 지원자들의 43%가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여성들의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분석한 2005년 혈액사업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헌혈 지원자는 76만6,848명으로 이 가운데 실제 헌혈한 여성은 43만4,111명으로 56.6%로 나타났다. 반면 나머지 43.4%인 33만2,737명이 부적격 판정을 받아 헌혈을 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의 경우는 헌혈 부적격자가 전체 지원자 204만8,459명 가운데 25만8,934명인 12.6%로 나타나 여성들의 헌혈 부적격율이 훨씬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여성들의 헌혈 부적격율이 남성보다 훨씬 높은 것은 혈색소 수치가 낮은 신체적 특성에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영양 불균형 상태가 지속된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여성 헌혈 부적격자를 분석한 결과, 69.6%인 23만1,558명이 철분 결핍에 따른 혈색소 부족으로 조사됐고, 다음이 약물 복용과 저혈압, 저체중 등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10
동국대일산병원이 이지메디컴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신성약 등 4개 도매업소와 납품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 소재 동국대 일산병원이 납품 도매업소 선정 작업을 완료하고 신성약품 등 4개소와 15일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동국대일산병원과 납품계약을 체결할 도매업소는 신성약품, 부림약품, 태경메디칼, 동국약품(대구) 등 4개소로 확정됐다. 동국대 일산병원은 이번에 이지메디컴과 계약을 종료 함으로서 주목을 끌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10
10일 실시되는 국립암센터의 250억원 규모 보험약 입찰에서 ‘가로채기’ 발생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이미 실시된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입찰에서 예상을 빗나가 ‘가로채기’로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입찰업계가 10 실시되는 국립암센터 입찰도 그대로 넘길지가 의문으로 제기되고 있다. 입찰업계의 치열한 경쟁구조로 볼때 국립암센터 입찰도 이전투구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예상 밖으로 입찰질서가 지켜 지면서 원만하게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어 예측불허로 점쳐지고 있다. 입찰업계는 이번 국립암센터 입찰에서 사전오더를 확보하고 있는 업소들의 입장을 감안해 주기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자칫 가로채기라도 발생하면 업소간 심각한 마찰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국립암센터 입찰은 업소마다 단속에도 불구하고 예측불허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입찰에는 일부 신규업소가 등록을 한것으로 알려져, 이들이 무모하게 ‘불장난’ 할수도 있다는 점에서 속단은 성급한 판단이다. 그동안 입찰에
바이오 벤처기업인 ‘마크로젠’은 식약청으로 부터 염색체 이상을 진단할수 있는 유전자칩(BAC칩)과 전용 분석 소프트웨어 시판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마크로젠이 시판을 승인받은 유전자칩은 마크로젠이 2001년 수행한 한국인게놈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10만여개의 유전자 조각을 슬라이드 위에 고밀도로 집적시킨 것이다. 특히 혈액 한 방울로 이 유전자칩에 반응시키면 염색체 이상 여부가 드러나 다운증후군 등 선천적 유전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크로젠측은 기존 염색체 진단법은 2주 이상 기간과 고도로 숙련된 전문가가 필요했으나 이 유전자칩을 이용하면 비전문가라도 4일 이내에 쉽게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10
[속보] 한미간 FTA 협상에서 제약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의약품 분야로 약가제도 개선과 특허보호제도 강화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그러나 한미FTA에서는 의약품 분야와 함께 *자동차 *쇠고기 *스크린쿼터등 4개 분야가 협상의 전제조건으로 대두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어 자칫 의약품 분야가 시장경제 규모에 밀려 희생양이 될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한미 FTA협상의 의약품분야 주요 의제는*보험약가 제도개선(등재방식 등) * 신약보호 *의약품의 특허제도 개선 등이 채택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보험약가 제도개선과 관련, 보험약 등재에 있어 제네릭의 약가를 오리지널의 80%까지 인정해주는 제도 폐지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다국적 제약기업은 최근들어 제네릭 공세에 밀려 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보험약가 제도개선을 통해 제네릭의 보험약가 등재방식에 제동을 걸어 약가 인하를 유도한후 경쟁력을 약화 시키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신약개발력이 취약한 국내 제약기업들이 제네릭의 약가등재에서 불이익을 받게 되면 오리지널 제품과의 경쟁력이 약화될수 밖에 없어 바로 국내
보험약 등재방안으로 ‘포지티브’ 방식의 도입이 급물살을 타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유시민 복지부장관은 9일 기자회견에서 보험공단의 약가결정에 관여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견해를 밝혀 ‘포지티브’ 방식의 약가제도 도입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빠르면 이달중 구체적 추진계획이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보험약가 제도 개선에 따른 ‘포지티브’ 방식 도입과 관련, 그동안 추진해온 TF팀의 연구보고서를 기초로 문제 부분을 수정하는 방향에서 접근이 이뤄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구체적 ‘포지티브’ 방식의 윤곽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구체적인 세부내용을 다듬는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신규 등재품목 부터 포함여부를 결정할지 등은 여론 수렴을 거쳐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시민 장관이 비용 경제성 측면에서 유효성이 입증된 의약품을 선별적으로 등재하는 ‘포지티브’ 방식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바 있어 실현 가능성이 점차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
식약청은 상반기중 172개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GMP 차등평가를 재실시 하고 내년부터는 GMP업소 전체에 대해 GMP 재평가를 매년 정례화 하여 선진국 수준으로 GMP 운용기준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0일 개최하는 GMP업소 차등평가제 설명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하고 지난해 실시한 평가결과와 2006년과 내년이후의 GMP 차등평과 관리정책을 밝힐 예정이다. 식약청은 금년도 GMP 1차 평가는 172개 업소(432 제형)를 대상으로 3월부터 6월까지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2차 평가는 작년에 E등급으로 분류된 업소와 시설개수·행정처분 대상업소 등 집중 감시대상 업소에 대상으로 다시 실시하여 종합평가를 내릴 방침이다. 식약청은 상반기 GMP평가에서 문제가 드러날 경우 관할 지방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기로 했다. 식약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GMP차등평가제 시행이 문제 개선과 시설 기준 업그레이드에 있는 만큼 GMP평가에서 관련 제조업소에 대한 항목별 평가점수를 제시하고 개선할 방침이다. 식약청은 앞으로 시정지시에도 문제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 지방청을 통해 행정처분을 내리는 한편 개선된
서울 등 전국 5개 보훈병원이 방만한 운영으로 해마다 손실을 내는가 하면 국가보훈처에 222억원의 진료비를 중복 청구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 같은 사실은 감사원이 지난해 9∼10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관운영 감사에서 확인, 공단에 경영 효율화 방안을 강구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보훈복지의료공단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에서는 서울 등 5개 보훈병원의 국비환자에 대한 의료수가가 건강보험 수가보다 높고 병원들이 정원을 초과한 의료인력을 운용하거나 급여성 연구비 지급 등으로 연간 98억∼134억원의 손실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보훈병원들은 2003년 1월~2005년 6월 사이에 국가보훈처로 부터 더 많은 의료보상금을 받아내기 위해 진료비 222억원을 중복 청구하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