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대표 김상린)은 최근 복막투석(CAPD)용 튜브 컨넥터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복막투석용 튜브 컨넥터는 기존 복막투석 연결장치의 방식에 비해 연결횟수와 노출횟수를 한 단계 줄임으로써 복막의 감염 기회를 반감시키고 사용상의 편의성을 향상시킨 차세대 제품으로 복막투석에 사용되는 약물전달 시스템 중 가장 중요한 연결장치이다. 이번 특허를 통해 보령제약의 복막투석용 튜브 컨넥터가 환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향상시켜 줄수 있게 됐다. 이 컨넥터는 보령제약이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해 선보인 중탄산 복막투석액 ‘보령 페리플러스’에 사용된다. ‘보령 페리플러스’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복막투석 제품에 비해 생체 적합성과 안전성, 편의성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중성PH와 중탄산을 완충제로 사용한 투석액으로써 투석시 통증과 불편감을 없앴으며, 포도당을 전해질과 분리시켜 GDP(포도당분해산물)의 생성을 최소화 시켰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1-05
연초부터 의약외품 확대 문제가 의약계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복지부가 일반약의 의약외품 확대 방침을 결정한 가운데 약사회가 선진국 수준의 전문약의 일반약 전환을 요구하고 있어 분업이후 수면하에 있던 의약갈등이 재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갈등 조짐은 복지부가 일반약을 의약외품으로 전환 하려는 움직임에 약사회가 이에 제동을 걸기 위해 소화성궤양용제, 항히스타민제 등 2000년 분업시 안전성 문제로 전문약으로 분류된 11개 성분에 대해 이미 선진국에서는 일반약으로 전환,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을 들어 이의를 제기 하면서 본격적으로 표출되고 있다. 특히 복지부가 일반약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하려는 시기에 약사회가 선진국 수준의 전문약의 일반약 전환 요구로 맞불을 놓고 있어 정부의 처리가 주목된다. 현재 약사회측은 "일반약의 의약외품 확대 문제는 이미 안전성이 확보된 전문약의 일반약 전환과 동시에 논의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이를 복지부에 강력히 건의함으로써 또다시 의약갈등으로 비화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복지부의 '의약품 분류체계, 개선방안 연구' 최종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
화이자가 금주부터 탈모방지제인 ‘로게인’(미녹시딜제제)의 본격적인 발매에 나서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화이자는 10일 ‘로게인’ 출시에 따른 자자간담회를 계기로 탈모방지제인 ‘미놀시딜’제제의 판촉에 나설 계획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로게인’은 일본에서도 1천억원 이상 팔리는 대형품목으로 피부과 의사들의 추천을 통해 국내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화이자는 약국 출시에 앞서 쥴릭 영업사원 교육을 완료하고 금주 부터 약국에 대한 판촉을 강화 하고 있다. 현재 탈모치료제는 '프로페시아(MSD:피나스테리드1mg)'로 대표되는 경구용 전문약과 '마이녹실'(현대약품) 외용제(일반약) 등 2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마이녹실액은 지난해 60여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려 기대만큼 성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같은 미녹시딜 제제인 '목시딜액'(한미약품), '볼두민로션'(중외제약) 등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탈모방지제-양모제 등 모발관련 시장은 의약외품 등을 포함할 때 4천억원시장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유통시장을 통해 매출이 이루어지고 있어 사실상 춘추전국시
한국슈넬제약(구 건풍제약)이 53억원 규모의 당기순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9월법인인 슈넬제약은 매출실적에서 전년동기에 비해 9.8% 증가한 103억원을 기록 했으나 40억여원의 영업손실과 53억여원에 달하는 경상·당기순손실을 냈다. 손실액에는 성수동지역주택조합 소송사건에서 슈넬제약측이 패소로 발생한 손해배상금액 총 13억원도 포함 되어 있다. 감사 주체인 한영회계법인측은 "영업실적이 회복되지 않을 경우 유동성 부족이 예상되며, 이는 존속능력에 중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슈넬제약은 *원외처방 사업 증대 *직거래 개척 *영업사원들의 책임·목표제 시행 *영업부 인력충원 및 교육 강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신제품 개발 *외국과의 라이센싱 강화 등을 개선책으로 제시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05
신풍제약은 지난 2~3일 양일간 도고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06년 시무식 및 영업부 1분기 집체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장현택 대표이사는 신년사에서 국내영업의 지속적인 매출신장과 목표달성을 위한 마케팅전략의 강화를 비롯, 신제품개발에 대한 강도 높은 투자, 세계화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무식이 끝난후 이어진 영업부 교육에서는 2006년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각 분임별 분임토의 및 유통별 교육과 2006년도 발매예정인 신제품에 대한 강도 높은 교육이 실시됐다. 한편 신풍제약은 이날 시무식에서 장원준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발령하는등 임직원들의 정기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05
삼진제약(대표 이성우)은 지난 2∼3일 양일간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 및 영업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이성우 사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1200억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자축하고 2006년 매출 목표를 20% 신장된 1440억원 달성을 위해 '100억대 거대 품목군'·'50억대의 집중 육성 품목'의 발굴을 통해 제품군의 안정화를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 사장은 또한 고령화 시대에 맞는 삶의 질을 높일수 있는 약품들과 순환기계열 의약품에 올해는 더욱 매진하여 페니실린 공장 증축과 연구동을 확보하고 생산시설의 확충을 통해 품질이 우수한 의약품을 생산 공급하여 국민들로 부터 사랑받는 기업, 선호도 1위의 제약기업이 될것을 강조했다. 이날 삼진제약은 승진인사와 함께 우수사원에 대한 표창에 이어 영업부 전체 전략회의도 함께 개최했다. 삼진제약의 승진인사는 다음과 같다. *전무이사=천경호(영업·병원 총괄 부문), 윤수열(생산 관리 부문) *상무이사=신태섭(총무 부문) *이사=장홍순(경리 및 재무회계 부문), 이갑진(영업부문), 최용주(영업부문), 우종무(영업부문) *
다국적 제약기업인 한국노바티스는 태권도 시범 이벤트 행사를 시무식으로 갖고 힘차게 새해를 출발했다.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마그)는 3~4일 양일간 인천 하얏트 호텔에서 3백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 도복을 입고 시무식을 가졌다. 노바티스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문대성 선수를 시무식에 초청, 태권도 시범 이벤트를 가져 이색적인 행사를 가졌다. 한국노바티스는 금년도 경영 슬로건으로 ‘Shape to Win 2006’으로 선포하고 지난해 항암제 등 주요 제품들의 성장에 힘입은 두자리수 성장을 의미 있게 평가하고, 신년도 비지니스 목표와 비젼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노바티스는 금년도에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 하고, 핵심전략인 innovation과 관련, 다국적 임상연구 참여 확대 등 임상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피터마그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한국노바티스는 지난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으며, 이러한 성장세를 2006년에도 지속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하고 “올해에도 강력한 신약
제약업계는 올해에도 처방약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금년도 처방약 시장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16% 증가가 예상, 지난해 17.5%의 성장률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고혈압치료제, 당뇨병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등 성인병 치료제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2월결산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주요 8개 제약사의 매출 총액은 2조24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업이익은 3083억원으로 14.3% 증가했고, 경상이익은 3213억원으로 22.4% 늘었다. 지난해 약효군별 성장률을 보면 혈압강하제가 20.4%, 순환계용약이 24.4%, 소화성궤양용제가 29.1%, 당뇨병치료제가 23.9%, 동맥경화용제가 49.3%, 대사성의약품이 43.1%, 소화기관용약이 13.9%, 해열 진통 소염제가 7.7%의 성장률을 기록하는등 처방약이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요 8개사의 금년도 경영목표는 매출이 11.4%,
새해들어 처음으로 대전 소재 송광약품이 최종부도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광약품은 그동안 정도경영을 해 왔으며, 부도이후 거래 제약사에 대해 채무 탕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송광약품은 주거래 은행에 도래된 어음을 막지 못해 2일 1차 부도에 이어 3일 최종부도 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래된 어음 규모는 1억5천만원 정도로 6일 도래분까지 포함하면 3억원 안팎인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전체 부도 외형은 25억원 안팎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부도 원인은 정확히 파악이 되지 않고 있으나 채권사들은 송광약품측과 채무 문제를 협의하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채무 탕감을 요구한 것으로 제약회사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송광약품측은 제약회사들과 채무 문제를 해결한후 업소를 정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전지역 도매업계는 송광약품이 비교적 정도경영을 추구해 왔으며, 연간 매출규모는 60억원대로 기록해온 중소형 도매업소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04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바이오로지컬스는 4일, 자사의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유럽연합의 인체용의약품검토위원회(CHMP)로 부터 긍정적인 의견을 들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유럽위원회의 유럽 마케팅 허가는 2006년 2월말 이후 가능하게 되어 GSK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유럽에서 어린이에게 시판이 가능한 최초의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될 것으로 보인다. GSK는 2004년 12월 유럽의약품위원회(EMEA)에 자사의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등록용 서류를 제출했으며 마케팅 허가가 나는 대로 유럽 시장에 본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2010년까지 로타바이러스 잠재 시장은 10~13억 파운드로 추정되며 유럽은 전세계 시장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GSK의 로타바이러스 백신 임상 시험이 한국에서도 진행 중이며 한국 시장에서의 출시는 2007년 말로 예정되어 있다. GSK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GSK 바이오로지컬스가 AVANT Immunotherapeutics로 부터 1997년 허가권을 인수, 상품화 했으며, 원래 리처드 워드 박사가 신시내티 아동병원에서 본 백신을 개발했다. &nb
최근 들어 초·중학생들 가운데 척추가 S자나 C자로 휜 척추측만증으로 고생하는 학생이 지난 5년 사이에 두배가 늘었난 것으로 조사됐다.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서울시내 600여개 초·중학생 9만8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척추가 5도이상 휜 학생이 7600여명으로 전체의 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 2000년에 비해 5년간 두배나 증가했으며, 여학생의 경우 10명 가운데 한명꼴로 남학생에 비해 두배나 많았다는 것이다. 척추측만증은 일직선이어야 할 척추뼈가 5도 이상 휘어지는 증상을 말하는데 20도 이상인 경우 보조기 치료, 40도 이상인 경우 수술이 필요하다고 전문의들은 지적하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 서승우 교수(정형외과)는 "아이들이 공부를 많이 하고 책상 앞에, 컴퓨터 하면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운동량이 적어서 허리 근력이 약해지면서 척추측만증이 발생하고 있으나 이 질환은 허리가 심하게 휘기 전까지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며, 척추 측만증으로 허리가 휘기 시작하면 1~2년간 급속히 진행되어 심한 경우 영구적으로 체형이 변하고 요통이 생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허리를 똑바로 한 상태에서 어깨가 비
분업이후 잇따라 블록버스터 신약을 국내 시장에 쏟아 내면서 처방약 시장을 장악했던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지난해 이후 주춤 하면서 시장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신제품 발매가 주목을 모으고 있다. 금년도에 다국적 제약기업들은 제2의 노바스크, 리피토 등 블록버스터 신약을 탄생시킬 수 있느냐가 연초부터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주목을 끌고 있는 신제품은 GSK의 골다공증치료제인 ‘본비바’와 릴리의 폐암치료제 ‘알림타’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블록버스터 대열까지는 이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장 경제성에서 미치지 못하고 있고 골다공증치료제의 시장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볼륨 면에서 기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금년에 신제품 발매가 가장 활발한 다국적 제약기업은 GSK가 유력해 지고 있다. GSK는 금년도에 골다공증치료제 ‘본비바’, 고혈압치료제 ‘박사르’, 하지불안장애군 치료제인 ‘리큅’, 소아마비 백신 ‘폴리오릭스’를 발매할 예정이어서 신약이 잇따라 발매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SK는 기존 시판중인 고혈압약 박사르의 6mg제형을 조만간 발매하며 세계
유한양행(대표 차중근)은 금년도에 ‘삶의 질을 높여 주는 종합보건기업’이라는 비전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신뢰받는 기업’과 환경에 탄력적으로 적응하고 지속적인 혁신활동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우량기업을 목표로 설정했다.
유한양행은 금년이 매우 중요한 한해로 창립 80주년 기념과 오창공장, 중앙연구소, 통합 IT완성 등 새로운 인프라가 완성되어 운영되는 첫 해로 내적으로 많은 변화와 시장환경이 그 어느해 보다도 치열해 질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차중근 대표
이러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유한양행은 경쟁력 제고로 총력을 다해 미래 성장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경영지표를 ‘유한 80년, 새로운 도약 새역사 창조’로 정하고 부문별 목표 100% 달성과 시장지향적 R&D 강화, 신 인프라의 안정화 등에 초점을 맞추
방사선 투시 없이 초음파로 요로결석을 조준하는 치료법이 환자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림대의료원 강동성심병원 비뇨기과 김하영 교수팀은 1992년부터 초음파 조준장치를 이용한 체외충격파쇄석술로 96%의 요로결석 치료 성공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2005년 12월 현재 시술 5천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충격파를 발생시켜 요로결석을 잘게 부숴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시술할 때 결석을 조준하는 방법에는 방사선 투시형과 초음파 조준형이 있다. 방사선 투시형은 결석 조준은 쉽지만 시술 중 환자와 의사에게 방사선 노출 위험이 따르고, 의사가 실시간으로 수술 과정을 볼 수 없으며, 또 크기가 작은 결석이나 방사선이 투과되는 종류의 결석은 조준이 불가능하고 뼈와 겹치는 부위인 중부 요관결석은 조준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반면 초음파형은 환자나 시술 의사에게 방사선 노출이 없고, 전 과정을 관찰하면서 시술이 가능하며, 방사선 투과성 결석도 조준이 가능하고 크기가 작은 결석도 영상을 확대해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초음파 시술은 일정 기간 훈련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내 대부분 병원에서는 조준이 쉬운 방사선 투시형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림대
국내 각막기증 희망 등록자는 15만명에 달하고 있으나 실제 기증자는 매달 10명 수준에 불과, 각막이식 대기자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현재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에 등록된 각막이식 대기자는 3661명이나 지난해 1월∼11월 동안 실질적으로 각막을 기증한 사람은 117명으로 기증자 수가 현저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본부에 따르면 지난해는 ‘각막기증의 해’로 선포하고 각종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MBC 프로그램 ‘느낌표!'의 ‘눈을 떠요' 코너가 인기를 끌면서 각막기증 희망 등록자가 2004년 8022명에서 2005년 5만3000명으로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운동본부를 통해 실제 각막을 기증한 사람은 불과 31명에 지나지 않았으며, 이들을 포함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가 조사한 각막 기증자는 모두 117명으로 2004년의 84명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본부측은 “지난해 각막기증 희망 등록자가 많이 늘었으나 각막은 사후에만 기증이 가능하고 아직도 장기 기증에 대한 거부감이 강하게 남아 있어 실제 등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