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원장 김창엽)이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 중 ‘일부상병만 산정특례에 해당하는 질환’을 정리, 공개했다.일부상병만 산정특례에 해당하는 질환은 다음과 같다.▲칼만증후군, 쉬이한 증후군(E23.0)- 특정기호 V165- E23.0 뇌하수체 기능저하증▲에반스 증후군(D69.3)- V188- D69.3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색반증▲노년 황반병성(삼출성)(H35.3)- V201- H35.3 황반 및 후국부의 변성▲다제내성결핵(A15~A19)- V206- A15 세균학적 및 조직학적으로 확인된 호흡기 결핵, A16 세균학적으로나 조직학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호흡기결핵, A17 신경계통의 결핵, A18 기타 장기의 결핵, A19 좁쌀 결핵(다제내성결핵의 경우 현재 별도의 질병코드가 없으므로 신설할 때까지는 결핵질병코드에 약제감수성 검사 결과지를 첨부해 청구)▲아급성 괴사성 뇌병증[리이](G31.8)- V208- G31.8 기타 명시된 신경계통의 퇴행성 질환▲망막색소변성증(H35.5)- V209- H35.5 유전성 망막 영양장애▲무뇌회증(Q04.3)- V214- Q04.3 뇌의 기타 축소 변형▲필레증후군(Q78.5)- V215- Q78.5 골증간 형성이상▲
우리나라 의료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의료수가 및 의약품 가격 자율화, 영리병원 진입제한의 완화, 건강보험의 민영화 추진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민경국 교수(강원대 경제무역학부, 한국 하이에크 소사이어티 회장)은 ‘의료 서비스도 시장경제 원리를!’이라는 강연문에서 한국의료가 자유시장의 길로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민 교수는 “우리나라 의료규제 중 가장 악질적인 규제가 가격규제”라고 전제하고 “의약품 가격과 의료수가는 의료환경 변화와 희소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기 대문에 정보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이어 “왜곡된 인센티브, 왜곡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제약산업과 의료서비스 시장을 혼란시킨다”며 “가격규제를 해제하면 의료서비스 가격이 인상된다는 우려가 있으나 이것은 기우이며, 이런 가격 규제는 과감하게 해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민 교수는 영리병원과 관련해 ‘영리법인 병원을 인정하지 않는 정부규제는 병원의 자금동원력을 저해하고 의료산업의 낙후성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일부에서는 영리병원을 허용할 경우 의료비가 상승할 것이라며 반대하지만 경쟁이 있는 곳에서는 비용 절약적인 그리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공급 기회가
산재의료관리원 창원병원(병원장 양재희)은 최근 실직자들의 구직활동 중 받는 스트레스에 대한 효과적 대처를 위해 ‘실직자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노동부 창원지청 창원종합고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무료 건강강좌는 남복동 창원병원 산업의학과장의 ▲스트레스의 원인과 대처법 ▲스트레스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스트레스 자가진단법 ▲건강검진의 필요성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강대영 충남의대 교수(사진)가 제59회 병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강 회장은 충남의대학장과 보건대학원장, 병리학회 부회장, 고시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병리학회 편찬위원장과 대한독성병리학회장으로 재직 중이다.강 회장은 “병리수가를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며, 회원간 화목단결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강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년이다.
연말정산 소득공제자료 제출과 관련, 의료계 3개 단체가 환자정보 노출의 위험성을 제기하며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촉구했다.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3개 단체는 2007년도 의료비 소득공제자료를 의료기관으로부터 제출받기 위해 최근 국세청이 공권력을 남용하는 등 의료계 억압에 나서고 있다고 비난했다.이들 3개 단체는 19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그 동안 의료계는 세무 투명성을 위해 정부 정책에 적극 호응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정부 측은 일방적으로 환자정보가 담긴 의료비 소득공제자료를 무리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환자의 개인 진료정보는 아주 민감한 만큼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개인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도 소중히 다루어야 함에도 정부는 오히려 공권력을 동원해 자료제출만을 강요하고 있다”고 규탄했다.또한 “환자진료정보 노출에 대한 확실한 안전장치를 마련하지 않고 정부가 강압적으로 자료제출을 요구한다면 개인은 물론 국가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세정당국은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관련 전문가 단체들과 적극적인 협의에 나서라”고 주장했다.현재 의사협회는 국세청의 의료비 소득공제 자료제출과 관련, 소득세법 시행령 제2
CT, MRI, 유방촬영장치(Mammo) 등 특수의료장비 10대 중 1대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CT, 유방촬영장치 등 특수의료장비 10대 중 1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고 “부적합 의료장비의 경우 오진, 질병조기발견을 늦춰 오히려 국민건강을 위협한다”며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식약청 조사결과 특수의료장비 4038대 중 468대(11.6%)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06년 현재), 부적합 증가율도 05년 6.7%(253대)에서 11.6%(468대)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낫다.기기별 부적합 현황에서는 CT 276대(17%), 유방촬영장치 192대(10%)였으며, 기관별로는 의원이 237대(50.6%)로 가장 많았고, 그 외 병원 185대(39.5%), 종합병원 46대(9.8%) 순이었다.특히 부적합 의료장비 재심사 결과 2차 재검사 부적합률이 31%, 3차 재검사 부적합률이 34%로 30%를 윗돌았다.한편 CT, MRI, 유방촬영장치 등에 대한 급여비용은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CT 급여비용은 3079억원(03)→5260억원(06)으로 4년간 70.8% 증가했으며, 유방촬영장치 급여비용은
◈“지금 의협 단결상태가 썩 좋지 않은거 같은데 집행부의 문제인지는 좀 더 두고보자. 요즘 보면 주수호 회장 취임한지 3개월 조금 지났는데 회원들이 너무 급한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3개월이면 각 유관단체와 상견례 정도 하고 본격적으로 일을 추진할 시기 아닌가? 더구나 3개월간 성분명처방이다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이다 해서 큰 일이 좀 많았나” (김종근 대개협회장, 기자와의 전화통화 중)◈“병리학에 대한 수가 현실화가 곧 우리나라 의료발전과 직결된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한다”(김한겸 병리학회 이사장, 현재 병리과 수가가 형편없이 낮다며)◈“내가 요즘 도를 닦는 것 같다. 고장난 테이프들이 너무 많아서…”(공단 이평수 재무상임이사, 2008년도 유형별 수가협상중에)◈“일단정지하고, 좌우를 살피고…좌회전을 할 것인가, 아니면 우회전을 할 것인가를 지켜봐야지”(의협과의 수가협상이 끝나고 공단의 한 관계자가)◈“에이~ xx, 도대체 협상을 하자는 거야, 뭐야!”(2008년 유형별 수가협상 마지막 날인 17일 오후, 약사회의 한 관계자가 협상장을 나오며)◈“요즘 제약계 화두는 단연 종근당 프리그렐이다. 프리그렐 약가협상 좌절로 개량신약을 준비하는 제약사들이 염려를 하고
계명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소장 김정남)가 ‘건강불평등의 근거중심적 접근: 가정 폭력과 암’을 주제로 제14회 국제학술대회를 11일, 12일 양일간 동산의료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에는 건강 불평등과 관련하여 미국 존슨 홉킨슨 간호대학에서 암간호 관리를 중심으로 많은 연구를 해 온 한해라 교수와 배우자 폭력에 관한 간호학계의 권위자인 낸시 글래스(Nancy Glass) 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창엽 원장 등을 초청해 건강불평등의 개념을 규명하고, 모든 국민이 평등하게 건강을 증진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마련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파일첨부] 우리나라 소아 청소년들의 ‘성장곡선 표준치’가 새롭게 제정돼 공개됐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소아 청소년 성장곡선(신체발육 표준치)’를 새로 제정해 19일부터 쉐라톤 워커힐에서 열리는 대한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소아 청소년 성장곡선’은 신체발육 성장의 기준이 되는 표준치로서 국외의 표준치 제정사업에 사용되는 최신의 통계적 모형을 적용해 개발됐다.질병관리본부 만성병조사팀은 ‘소아 청소년 신체발육 표준치 제정위원회’ 를 구성, 국내외의 표준치 제정사업의 현황 및 문제점을 검토해 역학연구와 임상현장에서 실제 활용될 수 있는 안정적 성장곡선을 완성했다.새로이 제정된 ‘소아 청소년 성장곡선’은 신장, 체중, 체질량지수 등의 신체발육 성장곡선 및 혈압도표로 구성됐다. 성장곡선은 소아 청소년의 성장분포 제시할 뿐 아니라 및 비만이나 저신장 등의 기준으로 사용되며, 혈압도표는 소아 청소년의 고혈압 진단을 위해 활용된다.그 외에도 역학 및 임상분야에서의 영유아, 소아 청소년의 신체 크기와 성장을 평가하는 기본도구로 활용되며, 고혈압 기준이 분명치 않은 소아 및 청소년의 고혈압 진단기준 설정에 기초 근거가 된다.‘2007 소아 청소년 성
우리나라 남성의 급성 심근경색 발생률이 여성보다 약 2.4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순환기학회(이사장 김재형)는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실시한 다기관 연구인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에 대한 등록연구(KAMIR)’ 결과를 발표했다.KAMIR(연구책임자 정명호 전남의대 교수)는 ▲역학(서울경인지역, 책임자 김종진 가톨릭의대 교수) ▲환자 후송 시간 및 방법(중부강원지역, 조명찬 충북의대 교수) ▲병원 도착 후 치료(영남지역, 김영조 영남의대 교수) ▲1개월 내 예후(호남지역, 안영근 전남의대 교수) 등 4개 세부연구로 나뉘어 05년 5월부터 07년 8월까지 진행됐다(총 1만2634명 환자 등록).▲역학 부문(대상환자 7833명, 남 5557명, 여 2326명)에서는 허혈성 심장질환의 과거력을 가지고 있는 환자가 16.9%, 고혈압은 48.1%였으며, 당뇨는 27.3%, 이상 지질혈증은 8.5%, 흡연력은 58.2%를 각각 차지했다.환자 수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2.4배 정도 많이 등록됐으며(남 70.5%, 여 29.5%), 외국의 결과와 마찬가지로 여자가 남자보다 고령이 많았고, 흉통 등의 전형적인 증상이 적은데 비해 호흡곤란 등 비전형적인 증상이 많
“우리나라 병리수가가 너무 저평가 돼 있습니다. 병리수가를 높이지 않는 이상 의학발전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김한겸 병리학회 이사장(사진, 고려의대 교수)는 현재 병리관련 건보수가의 적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김 이사장은 “조직검사의 경우 건보수가가 1만9000원대로 미국과 유럽 선진국은 물론 8만원선인 포르투갈보다도 낮다”며 “조직검사의 경우 최소 7~8만원 정도의 수가가 책정돼야 하며, 기초의학 발전을 위해서라도 병리수가 현실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만일 우리나라에서 병리전문의가 일시에 없어진다면 검사결과 때문에 환자들 진료에 큰 혼란이 온다”며 “이제 병리전문의들도 과중한 업무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현재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병리전문의는 약 670여명 정도로 이중 10%가 개업의로 활동 중이며, 나머지 대다 수는 묵묵히 병원 연구실과 강단을 지키고 있다.하지만 다른 기초의학 분야와 마찬가지로 병리학도 임상의학 분야에 비해 의사들이 전공을 기피, 한동안 전공의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다.이와 관련 김 이사장은 “병리전문의들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평일에도 새벽에 퇴근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주말에도 연구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방안에 따른 연말정산 자료제출 문제로 개원가가 또 한번의 홍역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국세청은 작년 9월 진료비 자료집중기관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지정하고 모든 의료기관은 환자의 진료비관련 소득 공제증명자료를 제출하도록 규정했다.이에 의협을 비롯한 보건의료단체들은 즉각적으로 반발하고 자료제출 거부 투쟁을 벌였으며, 의료단체 실무자들로 구성된 TF팀을 가동해 현재 의료비 소득공제 증빙자료 제출과 관련해 소득세법 제165조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출해 놓은 상태다.하지만 국세청은 지난 9월 14일 자료제출 필수회수를 연 2회에서 1회(연말)로 줄이고 결재방식에 따른 구분(신용카드, 현금영수증, 현금)을 취소한다는 내용을 공식적으로 발표함으로써 올해도 작년처럼 자료제출을 강행할 뜻임을 분명히 했다.현재 의협 등 보건의료단체들이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우선 연말정산 자료를 제출할 경우 환자들의 진료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돼 정보보호 차원의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또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자료집중기관으로 건보공단이 선정된 것에 대해서도 불만이 크다.의협 등은 건보공단의 환자 비밀누설 상황이 심각하므로 자료집중기관을 국세청이
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수가계약 실패와 관련해 건보공단의 무성의한 협상 의지와 재정적자를 수가 인상 억제로서 보전하려는 의도, 그리고 동등계약이 불가능한 현행 수가계약 시스템에 의해 결렬 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의협은 “이번 수가협상에서 공단은 협상기간 동안 계속 물가인상률에도 못 미치는 재정운영위원회의 불합리한 수가 인상률을 절대시 해 협상의 여지를 없앴고, 의원의 수가 인상에 따른 타 유형의 수가 인하와 이에 대한 반발을 무마하려는 정치적 태도로 일관했다”고 비난했다.특히 “공단 재정운영위원회의 결정은 재정적자의 원인이 충분한 재원마련 없이 시행된 보장성 강화와 국가의 지원 부족, 그리고 건강보험료 징수 체계의 비효율성에 근거함에도 이를 애써 무시하고 오로지 원가에 못 미치는 수가에도 진료에 여념이 없는 의사들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폭거가 아닐 수 없다”고 분노했다. 이어 “이는 작년 유형별 계약제 도입을 위한 공단의 노력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의심케 하고, 원가 차이를 반영한 직역간 수가 불균형 해소라는 유형별 계약의 취지와 의료제도의 발전을 위한 수가 현실화의 당위성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또한 의협은 “각 유형의 대표와 공단 이사장
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성분명처방을 한 의사에게 인센티브를 주자는 의견에 긍정적인 답변을 한 복지부장관에게 유감의 뜻을 표시했다.의협은 “의료계는 지난 17일 개최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약사출신 국회의원이 ‘성분명처방 의사에게 인센티브를 주도록 하자’고 제의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한 복지부장관의 발언에 유감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의협은 “복지부가 의료계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부터 국립의료원의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강행해 국민 건강을 심각히 위협하는 제도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시점에서 해당 장관이 의사의 윤리의식과 처방권을 송두리째 무시하는 발언을 해 과연 국민의 건강은 안중에나 있는 지 의심스럽다”고 비난했다.이어 “의료계가 성분명 처방을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민의 알권리와 의사 선택권이 박탈되고 환자가 복용한 약을 의사가 알 수 없기에 제대로 된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며 “의료계에서는 누차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건 당국은 항상 경제적인 논리만을 내세워 성분명처방 도입의 당위성을 주장해 왔고 이에 더해 ‘의사에 인센티브’를 주자고 하는 얼토당토 않는 방안에까지 동조를 하기에 이르렀다”며
[파일첨부] 빠르면 내년부터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비영리 법인도 일반회사처럼 유가증권으로써 금융시장에서 사고 팔수 있는 ‘의료채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복지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친 ‘의료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11월 7일까지 의견수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제정안에 따르면 금융권 차입 외에 제도화된 다른 자금조달 수단이 없는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비영리법인(이하 비영리 법인)에게 자기신용에 따라 회사채와 성격이 동일한 ‘의료채권’을 순자산액의 4배까지 발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 미국의 경우 면세채권, 정부지원, 지역사회 기부 등 다양한 자금조달 수단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의 병원채권 총 발행 규모는 06년 잔액기준 400억불 규모 (무디스)다.또한 의료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은 의료기관의 설립, 의료장비 및 의료시설의 확충 등 의료업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보건산업진흥원의 ‘연도별 병원경영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1년 미만 단기 차입비율이 00년도 29.7%에서 05년도 36.0%로 5년간 6.3% 포인트 증가한 반면, 1년 이상의 장기 차입비율은 상대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추세로 집계돼 국내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