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전재기)가 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울산 현대백화점 10층 아트리움에서 ‘병의원 직원 친절교육 및 의료관계법령교육’을 실시했다.작년 9월에 이어 2번째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울산지역 병의원에 근무하는 원무직원,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전재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친절한 병원 만들기와 의료법 해설, 폐기물 처리 등 직원 여러분의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늘 교육이 여러분의 마인드가 변화되고, 병원의 이미지를 바꿀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이어 진행된 교육에서는 ▲친절한 병원 만들기(최현정 미소디자인 경영연구소장) ▲병의원 직원들이 꼭 알아야 할 의료관계 법령(박준수 울산광역시의사회 사무국장)이 강연됐다.
5개 요양기관 유형별 수가계약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9월 중 공포 시행될 전망이다.정부는 18일 국무회의를 열어 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이번 개정은 작년 12월 건강정책심의위원회에서 건보공단과 의료공급자단체간 요양기관 특성을 반연해 유형별 수가계약을 하기로 합의함에 따른 조치다.지금까지는 요양기관 유형별 특성을 고려치 않고 일률적인 수가를 적용해 왔으나 이번 개정에 따라 요양기관 유형별 원가구조 및 경영구조의 차이를 반영해 각각 달리 수가를 계약하게 된다.유형별 수가계약의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내년에 적용할 수가를 결정하기 위해 10월 17일까지 건보공단과 의원, 병원, 치과, 한의과, 약국 등 각 유형별 요양기관 대표자 간에 수가계약 협상을 추진하게 된다.
한국지질ㆍ동맥경화학회(이사장 이현철, 회장 최경훈, 사진 좌우)가 고지혈증과 동맥경화 예방을위한 범국민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찾기 운동’을 10월부터 전개한다.이번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찾기 운동은 유전적인 영향으로 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기능이 상실된 사람들을 찾아내 체계적으로 콜레스테롤을 조절케 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학회에서는 관련 환자 200명과 친인척 800명 등 1000명을 찾아내 전국 10개 권역 대학병원(서울 5, 부산, 대전, 대구, 광주, 경기 각 1곳)에서 DNA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학회에서는 학회 홈페이지(http://www.lipid.or.kr)에 10월부터 국민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300 이상인 경우’ 학회에 연락토록 해 필요한 경우 DNA 검사까지 실시할 계획이다.조홍근 학회 홍보이사(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는 “현재 우리나라에 유전적 고콜레스테롤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전체 인구의 1/500 수준으로 약 8만명 가량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예전엔 관상동맥경화증을 발견해도 특별한 약이 없어 무의미했으나 지금은 치료약이 나와 조기발견만 하면 얼마든지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 이비인후과 진홍률 교수가 동양인 최초로 미국에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19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국 이비인후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Annual meeting)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이비인후과 의사들 모임.각종 일간지에 코 성형 최고 전문의로 선정된 바 있는 진홍률 교수는 ‘아시아인의 코성형술’을 주제로 15년간의 수 천례의 코 수술 경험을 전달할 계획이다.연수강좌는 ▲아시아인 코의 해부학적 차이점 ▲확대 및 축소 코성형술 ▲코 삽입물의 부작용 치료법 ▲휜 코의 교정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진홍률 교수는 “서양인의 코성형술과 아시아인의 코성형술이 개념과 수술기법이 너무도 다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서양인에 의해서 아시아인의 코성형술이 강의돼 왔다”며 “이번 강좌개설을 시작으로 외국의 수많은 코성형 의사들에게 서양인의 관점이 아닌 아시아인의 관점으로 아시아인의 코성형술의 개념과 수술기법을 전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은 17일부터 5일간 ‘하지정맥류 환자를 위한 특별 진료’를 실시한다.하지정맥류는 다리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서 혈관이 피부 위로 구불구불 튀어나오거나 비치는 질환. 보통 이와 같은 외형적 문제와 함께 다리 피곤함, 저림, 통증 등을 동반하는 하지정맥류는 한번 생기면 저절로 없어지지 않고 시간이 흐를수록 늘어난 정맥이 커지면서 피부위로 정맥이 돌출되기도 한다.중앙대용산병원 원내 및 센터동 진료실A에서 5일 동안 실시되는 이번 하지정맥류 특별 진료 행사에서는 ▲정맥류 질환의 진찰 및 무료 하지 정맥 초음파 검사 ▲하지정맥류 무료특강 등으로 진행된다.한편 하지정맥류 특강은 행사 주간 중 19일 수요일 오후 5시에 중앙대용산병원 옛 동 4층 강의실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올해 개정된 유전자재조합 실험지침에 대한 설명회를 19일 오후 1시부터 질병관리본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생명의과학 관련 산학연 소속 연구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해 생명과학기술의 생물안전관리 이행체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한다.유전자재조합 실험지침의 주요 내용은 ▲실험의 위해성평가 요소 제시(실험안전에 적합한 밀폐방법을 정하기 위한 위해성 평가방법 제공) ▲승인 절차에 따른 유전자재조합 실험의 구분(실험의 위해 정도 및 안전 확보 절차에 따라 국가승인, 기관승인, 기관신고 및 면제실험으로 구분해 제시) 등이다.또한 ▲생물안전 이행주체의 역할과 책임 명시(시험연구기관장, 기관생문안전위원회, 생물안전관리책임자, 시험연구책임자 및 시험연구종사자의 생물안전 관리에 따른 역할과 책임에 관한 세부사항 제시) ▲시험연구기관에서의 생물안전 관리, 운영지침 제공(생물안전 교육훈련, 건강관리 및 기록관리 등에 대한 기관 내 생물안전 관리사항) 등도 포함돼 있다.
병의원 등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도 의료인이 원격의료로 환자를 진료하는 것을 허용하자는 법안이 발의됐다.박찬숙 의원은 “우리나라는 지난 03년 이래 지자체 또는 민간의료기관에서 원격영상진료시스템을 이용, 의료취약지역이나 환자에게 원격진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나 의료기관 간 및 의료인 간에만 이를 허용하고 있어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영상시스템을 통해 환자를 진료하는 경우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박 의원은 “원격의료행위 및 행위자의 범위를 확대해 원격의료를 통한 환자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진료의 편의를 확보함으로써 국민건강수준을 향상시킨다는 목적으로 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박 의원이 대표발의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주요내용은 ‘지역적으로 고립되거나 거동의 불편한 환자인 경우 의료인이 이동형 전자장비를 갖추고 환자를 직접 방문해 원격지의사가 제공하는 원격의료정보 및 전자처방전을 전달할 수 있다(안 제34조 신설)’이다.이번 법안발의에는 박 의원 외에 고경화, 김재원, 박찬숙, 안상수, 윤건영, 이계경, 이군현, 이성구, 이성권, 황우여 의원 등이 동참했다.
인하대병원(병원장 우제홍)은 12일 ㈜싸이버나이프코리아와 인체내의 암조직을 방사선을 이용해 칼을 대지 않고 수술하는 장비인 사이버나이프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사이버나이프(Cyberknife)는 로봇 팔에 특수한 소형 선형가속기를 탑재해 사람의 팔과 같이 어느 위치나 접근 할 수 있도록 하며, 암에만 정밀, 정확하게 에너지를 조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미사일 항법 장치와 동일한 영상유도장치를 응용해 암의 위치를 추적하도록 설계됐다.특히 마취 없이 자유롭게 뇌종양 및 뇌혈관 기형을 치료하고, 폐암, 간암, 췌장암 등 과거 장비로는 치료가 어려웠던 움직이는 장기의 종양도 정상조직에 손상을 최소화하고 무혈, 무통으로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사선 수술장비다.사이버나이프 암 치료는 3일만에 치료가 완료되므로 사회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으며, 사이버나이프는 전신 암뿐 아니라, 삼차신경통, 뇌 혈관 기형, 간질, 파킨슨씨병, 우울증치료에도 사용 되고 있다. 인하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우철 교수는 “기존 4세대 사이버나이프에 비해 인하대병원에서 도입하는 사이버나이프는 4차원 치료 계획이 가능, 실시간으로 암의 위치를 추적해 초정밀 방사선 수술을 할 수 있는 기종”이라며
순천향대 천안병원 교직원들이 사랑의 헌혈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민경업)는 임상시험센터 개소 10주년을 맞아 11일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중개연구를 통한 신약개발과정 혁신 (Innovations in New Drug Development through Translational Research)’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 10주년을 축하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임상시험센터로 발돋움하고자 마련된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네덜란드 Leiden 대학의 Adam Cohen 교수, 영국 Imperial College London Hammersmith Hospital의 Rabiner 교수, 일본 Core Technology 연구소 Kuromitsu 교수, Merck 연구소의 Friend교수와 서울대병원 방영주, 권준수 교수 등 국내외 권위자 6명이 임상시험의 최신 지견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됐다.1997년 5월 국내 최초로 설립된 임상시험센터는 중앙집중감시시스템을 갖춘 46개의 연구병상과 8개의 독립된 외래클리닉, 임상검사실, 특수기능연구실 등을 갖추고, 임상시험 설계 및 수행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가 미국, 일본 등 주요 해외환자 유치 대상국가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의료관광(보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17일부터 21일까지 ‘한국의료체험행사’를 개최한다.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는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민관 공동협의체로 34개 의료기관, 한국관광공사 및 보건산업진흥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정부의 사업파트너로서 각종 해외 홍보사업 및 해외환자 진료편의 제공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 재미교포를 대상으로 시행했던 LA 현지 홍보에 이은 후속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미국, 일본, 캐나다, 싱가포르, 블라디보스톡의 주요 의료전문 에이전트(Agent), 보험사, 미용 및 건강 전문 잡지사, 여행사 등 약 20여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주요 참석자는 미국 현지에서 다양한 의료전문 홍보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월드 엑세스(World Access)의 Network Development Specialist 인 리젯트 라조(Lisette Laso)를 비롯해 캐나다 현지의 의료관광 전문 에이전트인 (주)Sun Medical Group의 Wayne Keith Hansen 부회장 등 미주 지역에서 7명이며, 일본에서는
서울대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우들의 모임 ‘비너스’회는 6일 대학로 비너스 쉼터에서 쉼터 개소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비너스 쉼터는 외래 진료,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를 받는 지방 환자들을 위해 숙식을 제공하는 곳으로 지난 1년 동안 130여명의 유방암 환자들이 이곳을 이용했다.특히 매주 화요일-웃음 치료, 매주 목요일-유방센터 전임의와의 건강 상담, 매월 4째 주 토요일-비너스 노래 교실, 미술관 및 뮤지컬 관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 간의 친교 및 건강 증진을 도모해 왔다.비서스 쉼터를 후원하는 유방센터장 노동영 교수는 “이곳을 찾는 환우들은 쉼터를 통해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나누고 친교의 시간을 갖는다” 며 “쉼터를 지속적으로 후원하여 유방암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비너스회는 2000년 2월 창립되어 유방암 환자들에게 산행, 요가, 웃음치료 등을 하는 자원봉사팀으로 건강 강좌를 통해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나누고 야유회, 수련회 등으로 친교와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모임이다.
탤런트 이창훈 씨가 중앙대용산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은 지난 13일 병원 옛동 2층 세미나실에서 탤런트 이창훈 씨 등 32명에 대한 홍보대사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효자 탤런트’로도 유명한 이창훈 씨와 중앙대용산병원의 인연은 10여년 전 이창훈 씨의 어머니 홍순암 씨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을 찾은 것이 계기가 됐다.7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가장으로서 홀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지극했던 것으로 알려진 이창훈 씨에게 이는 가장 큰 시련이었던 것.당시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에 빠진 어머니 홍 씨는 회생 가능성이 10%도 안될 정도로 건강상태가 심각한 상황이었으나, 당시 주치의를 맡았던 중앙대용산병원 부원장 류왕성 교수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고, 거동이 힘들었던 상황에서 현재는 수영장을 다닐 만큼 건강을 회복했다. 이창훈 씨는 이날 홍보대사 임명장을 받은 자리에서 병원 측에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밝히고 “청소년 부흥집회 강사로 활동하면서 여러 교회에서 강의도 맡고 간증도 하고 있는데, 그 때마다 용산병원 자랑도 빼먹지 않고 하고 있다”며 “여러 대학병원에서 홍보대사 제의가 들어왔지만, 어머니를 돌봐주신 용산병원
의료법이 종합병원의 요건으로 규정한 ‘전속하는 전문의’란 상시 근무하는 전문의를 의미한다는 법원판결이 나왔다.A종합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B가 주 1회 또는 월 2~3회 정도만 병원에 출근함에도 불구하고 종합병원 요양급여 가산율 25%, 의료급여 가산율 18%을 적용해 보험청구를 해왔다.복지부는 지난 05년 의료급여 현지조사를 실시해 A종합병원의 이 같은 사실을 적발하고 업무정지기간 20일에 갈음하는 과징금 3421만9760원(부당청구금액 855만4940원)을 부과했다.A종합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B가 A종합병원 이외에 다른 의료기관에서는 근무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격일제 또는 시간제로 근무하지도 않았으며, 의료법 제3조 제3항 제3호에서 규정한 ‘전속하는 전문의’는 ‘상근하는 전문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과징금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이에 서울행정법원(판사 민중기, 원익선, 정욱도)은 “의료법 제3조 제3항이 종합병원의 경우 7개 이상의 과목과 이에 ‘전속하는 전문의’를 두도록 하고 이러한 요건을 갖춘 종합병원과 그렇지 않은 병의원에 대해 요양급여비용과 의료급여비용의 가산율을 달리 적용하고 있다”며 “이는 종합병원이 일반 의원
[파일첨부] 메토젝트 주사제와 글라이프레신 주사제와 암질환이 아닌 환자의 조혈모세포이식 전처치요법에 대한 급여가 신설된다.반면 대장암 치료에 항암제 5-FU+Ca. Leucovorin 병용요법은 급여삭제 된다.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수렴에 들어갔다.methotrexate 10mg/ml 주사제(품명: 메토젝트주)의 경우 methotrexate 경구제의 부작용으로 투약이 불가능하거나 경구제로 3개월(용량 15~20mg/주) 이상 복용했으나 효과가 불충분한 경우 요양급여를 인정키로 했다.단, 자가주사로 처방이 가능하며, 1회 처방기간은 최대 4주분 이내(방문시 투여분 포함)으로 한정했다.Terlipressin acetate 주사제(품명: 글라이프레신주 등)는 허가사항 범위내에서 요양급여함으로 원칙으로 하되, 허가사항 범위를 초과해 내시경적 치료가 불가능한 위정맥류 출혈에 투여한 경우에도 요양급여를 인정하며, 급여기간은 3일 이내로 결정했다.암질환이 아닌 환자에서의 조혈모세포이식 전처치요법의 경우에는 심평원이 공고한 ‘조혈모세포이식 전처치요법’에 준용해 급여를 적용키로 했다.그러나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