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창립100주년위원회(위원장 이길여)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작품이 영구 보존되는 등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디자이너 이영희씨의 작품으로 100주년기금 모금을 위한 패션쇼를 개최한다. 의협창립100주년위원회는 "국민들에게 우리나라 현대의학의 발전과정과 올바른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의학박물관이 국내에 한 곳도 없는 실정"이라며 "이번 패션쇼는 국민의학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준비된 행사"라고 밝혔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20대부터 70대까지 종합대학총장, 교수, 의사단체장, 개원의, 연구직, 장성급 군의관, 전공의, 의대생 등 성별과 직역을 아우르고 있어 의료계는 물론 패션계에서도 관심이 크다.의협창립100주년위원회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김화숙)가 주도하는 이번 패션쇼에는 우리 옷으로 재해석한 의사가운 12벌 등을 포함, 황제의 수연 및 혼례, 선비와 기녀, 당상관과 장군, 가족 나들이 등 극적요소를 가미한 콘셉트를 내용으로 하고 있어 진료실과 연구실에 묻혀 지내던 의사들의 일대변신이 기대된다.이번 패션쇼에서는 이길여 경원대총장(의협창립100주년위원회위원장), 군의관 최초의 3성 장
국내 의료정보산업의 정보화 및 선진화를 위해 국내외 관련 전문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헬스케어코리아포럼’이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대구, 서울순으로 제4회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디지털병원의 변화와 흐름’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선진 디지털병원의 최신 경향과 헬스케어산업의 미래 비전이 제시되고, 앞선 의료IT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미래형 의료정보 단말기(인텔) ▲PACS 시장의 변화(메디칼스탠다드) ▲병원 내에서의 데이터센터 구축 방안(시스코) ▲리얼타임 디지털병원 구축사례(이지케어텍) ▲디지털병원을 위한 가상화 시스템(HP) ▲병원을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구축(오라클) ▲메디컬 디바이스(MDIS) 통합 연동 구현 방안(비트컴퓨터) ▲의료정보시스템의 고가용성구축사례(시만텍) 등이다. 한국 의료정보 산업의 정보화 및 선진화를 위해서 관련 업계의 긴밀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결성된 헬스케어코리아포럼은 비트컴퓨터, 이지케어텍, 메디칼스탠다드, 케이티넷, 이노피엔티,
전문수탁연구기관인 (재)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는 18일과 19일 양일간 한강시민공원서 열린 청소년 국제영상 페스티벌 “아우라” 에 참가해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혈액형 및 에이즈 검사’를 실시했다. 서울특별시와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 서울특별시지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SCL은 총 200명의 시민들에게 무료 혈액형검사를 진행하고, 30명으로부터 에이즈 검사용 혈액 체취를 했다. 에이즈 검사는 SCL 내부에서 검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추후에 통보할 예정이다..이날 검사에는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참석한 청소년들과 주말에 한강시민공원을 찾은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혈액형 검사에 참여해 자신의 혈액형을 확인한 후 ‘나만의 혈액형 카드’도 받아갔다. 이날 검사를 진행한 SCL의 오춘순 팀장은 “혈액형 검사는 올해만 벌써 3번째 진행하고 있는데, 진행할 때마다 의외로 자신의 혈액형을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는 이들이 많았다” 며 “SCL은 앞으로도 무료 혈액형, 에이즈 검사 등 시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1월부터 자동차보험 입원환자의 외출-외박에 대한 사항을 기록, 관리하지 않거나 허위로 기록 관리 한 의료기관에 2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질 전망이다.건설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고시했다.이번 개정령안에는 ▲외출-외박을 하는 자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외출-외박 사유 ▲의료기관의 외출-외박을 허락한 기간, 외출-외박 및 귀원 연월일시 등 외출-외박기록의 기재사항이 규정됐다.또한 ▲외출-외박부에는 외출-외박을 하는 자(또는 보호자), 외출-외박을 허락한 의료인 및 귀원을 확인한 의료인이 서명 또는 날인해야 하며, 다만 의료인이 외출-외박을 허락 또는 확인할 수 없을 경우에는 의료기관 종사자가 서명 또는 날인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아울러 ▲외출-외박부의 보존기관은 3년으로 하며, 외출-외박에 관한 기록은 마이크로필름 또는 광디스크 등에 원본대로 수록, 보존할 수 있다는 내용과 ▲이 경우 필름의 표지에 필름촬영책임자가 촬영일시 및 그 이름을 기재하고, 서명 또는 날인해야 한다는 규정도 신설됐다.건교부는 “이번 개정령안은 이르면 11월 1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며 “이번 고시안에 의견이 있
과중한 업무와 부당한 대우로 정신질환을 앓다가 자살한 간호사에 대한 해당 대학병원의 책임은 20%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간호사 A는 최초로 간호사의 업무를 시작한 광주 동구 학동에 있는 모 대학교병원에서는 별다른 문제 없이 근무했으나, 화순 모 대학교병원 수술실로 발령받은 후부터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서 다른 병동이나 다른 병원으로 옮기고 싶다는 이야기를 어머니 등에게 자주 했다. 간호사 A는 광주 동구 학동에 있는 모 대학교병원에서는 9시경 출근해 하루 8시간 정도 근무했는데, 화순 모 대학교병원 수술실로 발령받은 이후에는 오전 10시30분에 출근, 출근한 날 자정이 넘는 시각까지 근무하는 경우도 있었다. 간호사 A는 05년 10월 19일 수술 도중 수술의사와 부딪히면서 의사로부터 심한 꾸중과 욕설을 들었고, 10월 21일 수술기구 셋팅을 잘못해 선배간호사로부터 야단을 맞았으며, 그 날 조퇴 후 집에 돌아와서 계속하여 울다가 10월 23일 새벽에는 헛소리를 심하게 해 정신과적 치료를 시작했다.. 간호사 A의 동료들은 평소에도 A가 병원 화장실 등에서 우는 모습을 종종 보았으며, A는 11월 18일 거주하던 주택의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 사망한
‘IMS 시술은 의사 면허범위 안의 행위’라는 고등법원 판결에 의료계가 술렁이고 있다.서울고등법원은 지난 10일 유사 침시술 행위를 한 태백시 Y원장에게 복지부가 의사면허 자격정지 행정처분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며 행정처분 취소판결을 내렸다.태백시 보건소는 지난 04년 7월 환자에게 유사 침시술 행위를 한 의사 Y원장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으며, 검찰에서는 기소유예처분을 내렸으나 복지부는 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었다.이에 Y원장은 “의사가 환자를 상대로 유사 침시술 행위를 한 것에 대해 복지부가 의사면허 자격정지라는 행정처분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며 복지부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서울행정법원 제14부(판사 신동승)는 06년 7월 이를 기각한 바 있다.그러나 이번 항소판결에서 고등법원이 행정법원 결정과는 정반대의 판결을 내리고 더 나아가 IMS가 의사 면허범위 내에 속한다는 해석까지 내 한의계가 반발하고 있다.작년 7월 서울행정법원 판결 당시 IMS 학회를 비롯한 의료계에서는 “Y원장의 경우 IMS만 시술한 것이 아니라 한의학도 배워 의학과 한의학의 경계를 허물었던 것이 문제”라며 IMS 시술로까지 문제가 확대되는 것을 경계했었다.이와
[파일첨부] ▲methylergonovine maleate 주사제(품명: 에르빈주사액 등)와 ▲6-mercaptopurine 경구제(품명: 퓨리네톨정 등)가 요양급여 인정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하지만, ▲Ulinastatin 10만단위 주사제 (품명:스타틴주동결건조10만단위, 우리 스틴주10만단위)는 100/100 본인부담 항목에서 ▲desmopressin acetate 나잘 스프레이(품명: 미니린나잘스프레이 등)는 야뇨증에 대한 급여기준이 삭제된다.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를 개정고시하고 관련단체 및 기관의 의견조회에 들어갔다.▲methylergonovine maleate 주사제(품명: 에르빈주사액 등)에 대해 복지부는 “혈관수축작용은 약하고 자궁근육 수축작용이 강해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수술 후 출혈감소를 위해 투여할 수 있는 대체 약제가 없어 관행적이고 경험적으로 진료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급여신설 이유를 설명했다.또한 “약가가 저렴하고 수술 후 24시간 이내 1~4앰플 정도만 사용하면 저혈효과가 있어 비용효과적이므로 허가사항을 초과해 요양급여를 인정키로 했다”고 덧붙였다.▲6-mercaptopu
◈ “의협회장이 마치 개원의협의회장 같다. 늘 휴진 투쟁은 개원의만 하고, 종병은 나 몰라라하고…, 의협회장의 말이 먹히지 않는 건지 아예 얘기 조차 안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참 우려스러운 일이다”(모 내과 개원의, 31일 휴진에 대해)◈ “어차피 전문지와 병원은 공생관곈데 우리 병원에 대한 안 좋은 기사를 써서 서운합니다.”(모 대학병원 관계자, 소속 병원에 대한 기사가 논란이 되자)◈ “은행이 백병원이라는 브랜드를 믿고 담보없이 빌려준 거죠.”(해운대백병원 추진위 관계자, 예산 확보와 관련해)◈ “보통 민원환자 한 명 오면 접수해줘야죠, 이것저것 검사 신청해 줘야죠, 1 시간은 족히 투자해야 됩니다”(모 대학병원 홍보담당자, 민원환자가 너무 많아도 애로사항이 많다며)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오는 23일 일본 동경예방의학회 연수단이 협회를 방문, 양국 예방의학사업을 위한 상호 정보 교환 및 협력 교류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에 방문하는 연수단은 ONO YOSHIKI(小野 良樹) 이사를 연수단장으로 8명의 연수단으로 구성되며, 건강증진 사업 논의 및 협회 검진 시설을 견학하고 정보 교환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협회와 동경도예방의학협회는 매년 직원 국외 연수의 일환으로 연수단 상호 방문을 통해 양국의 예방의학사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20일부터 복지부의 의약품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에 반대하는 국립의료원 앞 1인 시위에 들어갔다.1인 시위 첫 주자로 나선 주수호 의협회장은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은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위해 국민건강을 팔아먹겠다는 처사”라고 지적하고 “인간생명을 다루는 의사로서 사명감을 갖고 국민건강을 도외시하는 비윤리적인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강력한 투쟁의지를 밝혔다.한편 의협의 1인 시위는 의협 임원진, 서울시의사회 임원진, 전공의 등이 주자로 나서 이번달 31일까지 열흘간 계속된다.
피부과 의원에 고용된 피부관리사가 환자들에 행한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제대상이 아니라는 법원판결이 나왔다서울 모 피부과의원 A원장(피부과전문의)은 의원 내에 별도의 피부관리실(에스테틱실)을 설치한 후 미용사자격증을 소지한 피부관리사를 고용해 내원한 고객의 피부관리를 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장은 A원장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A원장이 03년 제1기~04년 제2기 중 의원 내의 피부관리실에서 피부관리사로 하여금 내원환자에게 용역(필링.관리 등)을 제공하게 한 것과 관련해 받은 총수입금액을 A원장과 피부관리사의 용역제공시간으로 안분하여 피부관리사의 용역제공시간에 해당하는 금액인 2억1258만7692원(03년 제1기 5226만2149원, 03년 제2기 5536만7617원, 04년 제1기 4823만1300원, 04년 제2기 5672만6626원) 상당은 의료보건용역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이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과세하라고 관할 세무서에 통보했다. 이에 관할세무서는 06. 6월 1일 A원장에게 부가가치세 03년 제1기분 350만3350원, 03년 제2기분 594만7980원, 04년 제1기분 469만4220원, 04년 제2기분 547만4560원을 경정고지하는 이
◈ “직원 100명이상이면 무조건 주 5일제 해야 하니까 간호사 한 명 퇴직시키고 99명으로 만들어서 토요일 근무시키더라구요.”(강남에 있는 모 중소병원에 근무하는 의사)◈ “한나라당 경선은 아주 보기에 민망한 진흙탕 경선이 돼버렸다. 이렇게 해도 될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유시민 대통합민주신당 의원, 20일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에 출연해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의사소견서가 필요한데, 발급 받기 어렵고 방문조사와 비교하면 별 의미도 없다.”(건강세상네트워크 조경애 대표, 17일 노인장기요양보험 중간평가토론회에서 의사소견서의 의무화를 반대하며)◈ “인터뷰하는 시간보다 진료하는 시간이 더 길 것 같은데요.”(제너럴 닥터 김승범 원장, 예약 환자 상황을 체크하며)
[파일첨부] 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국내외 의료봉사나 교육, 환경, 기타 분야에서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들의 봉사활동 현황파악에 나선다.의협은 의료지원을 포함해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 현황을 전국적으로 파악해, 봉사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의협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의협 대외협력팀 의료봉사네트워크 담당자에게 우편이나, 팩스(02-793-9190), 메일(sw326@kma.org)로 작성한 설문을 보내면 된다(설문양식 첨부파일 참조).의협은 “주위에 봉사활동을 하시는 동료 회원분이 계시면 동내용을 알려 설문에 응하도록 하거나, 대신 설문지를 작성해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복지부가 전 부처 최초로 직급별 역할매뉴얼을 개발해 실무에 적용한다.복지부 직급별 역할 매뉴얼은 정부조직의 핵심 의사결정 라인인 본부장(국장), 팀장, 사무관의 역할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행위자와 관련된 내외부 역할을 서술하고 있다.복지부는 “이번 직급별 역할매뉴얼 개발로 조직구성원간 업무수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역할갈등과 역할 모호성을 줄여 직무만족도를 높이고 직무스트레스를 감소시켜 궁극적으로 조직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회장 문옥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이 주관하고, 질병관리본부와 충청남도, 서울특별시에서 후원하는 ‘2007년 하계 또래지킴이 대상 아우라 캠프’가 충남 서천의 춘장대해수욕장 건양대수련관에서 지난 8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최근 우리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성행동은 성 상대자 수의 증가, 혼전혼외정사의 만연, 원치 않은 임신의 증가, 이로 인한 인공임신중절의 성행과 미혼모의 증가, AIDS와 성병의 발생률의 증가로 이어져 안전한 성(safer sex) 행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특히 청소년들의 경우 고민상담의 대상이 친구나 동료에 상담하는 경우가 51.3%로서 다른 부모님 13.9%, 형제․자매 6.6%, 선후배 3.5%, 선생님 0.6%, 전문상담가 0.1%, 혼자해결 16.4%, 기타 1% 등 보다 월등히 고민해결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 또래지킴이의 중요성이 어느 때부터 중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서울특별시지회 이병열 사무국장은 “연맹에서 양성중인 또래지킴이 프로그램은 소수의 또래지킴이를 교육시켜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을 시키는 효과가 나타나 비용절감이 매우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