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제자유구역내 성공적인 바이오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기존 제도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황성완 한국의과학연구소 대표이사는 “인천 경제자유구역은 규제완화, 관세 및 조세경감, 원스톱 행정서비스 제공 등의 혜택이 많지만 아직까지 몸으로 느껴지지 않고 있다”며 "그 이유는 주변국들에 비해 열악한 국내 내수시장, 노사관계, 사회문화 인프라 등과 각종 행정규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바이오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서는 생활환경의 질적제고와 규제완화 등을 통해 기업의 경영여건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 기존의 제도들과는 확실히 다른 차별화된 정책이 필요한데 그 것이 바로 ‘과감한 규제완화’와 ‘인센티브 제공’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표이사는 “특히 명실상부한 국제수준의 첨단 바이오단지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바이오기업들의 입주뿐만 아니라 입주한 기업들이 한데 어우러져 인프라를 형성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것을 기반으로 하나의 엄청난 클러스터를 이룩할 수 있도록 연대의 끈을 마련해 주는 것이 바로 경제자유구역의 역할”이라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조원현)이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시스템을 도입한 전문 모니터링 센터를 개소, 본격적인 의료텔레매틱스 구현에 나선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오는 15일 오전 10시30분부터 U-Health 모니터링 센터 오픈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병원 1층 외래관과 3층 마펫홀에서 개최한다.
U-Health 모니터링 센터는 환자의 생체신호(심전도,혈당 등)를 측정, 핸드폰 CDMA 네트워크를 통해 U-Health 모니터링센터로 전송, 모니터링 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필요시 응급구조, 방제시스템과 연계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특히 계속적인 환자의 생체신호를 수신받아 특정시간 단위로 데이터파일로 저장 및 조회가 가능하고 환자의 생체신호를 지속적으로 전달, 모니터링하기 때문에 병원, 집, 혹은 구급차로 후송중 환자가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는 이상 신호까지 모니터링하고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계명대 의료텔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부장 이금례)는 간호사 임상능력 향상과 환자간호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23일 동산병원 3층 대강당에서 ‘제1회 투석환자간호 연수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과정은 신부전환자의 투석치료, 혈액투석환자의 간호, 혈액투석을 위한 혈관접근로 조성술, 혈액투석환자의 혈관간호, 복막투석의 접근, 복막투석환자의 간호, 이식의 절차, 이식환자의 간호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 간호부장은 “증가추세에 있는 투석환자에 대한 이해를 돕고 투석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며, 고통 중에 있는 환자들에게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과정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복지부가 오는 17일을 ‘2006 국민 건강걷기의 날’로 정하고 사회 각계각층 5000여명의 주민이 참가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17일 오전 9시부터 전국 시군구별 대표적인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지역의 경우 서울 숲 가족마당에서 열리며, 유시민 복지부장관이 참가한다. 참가를 원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걷기 편한 복장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행사에 참여한 국민들에게는 올바르게 걷는 자세, 방법 등 걷기에 필요한 사전 준비와 운동을 비롯해 안내책자도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대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등 국내 유명병원과 건보공단, 건강관리협회 등에서 개설한 건강클리닉에서 무료 건강상담 및 자료도 배포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주요 선진국의 저출산 고령화 현황 및 문제점을 짚어보고, 성공적 저출산·고령화 정책 추진과 국제사회와의 협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저출산·고령화 대응 국제정책포럼’이 13, 14일 양일간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다. ‘미래를 맞이하며: 저출산고령화시대의 정책과제’를 주제로 한 포럼에는 OECD 사무처장과 뉴질랜드 전총리 등 10개국 전문가가 참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국무총리, 복지부장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간사위원 등이 참석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복지부가 1945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투하된 원자폭탄에 피폭당한 원폭피해자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지금까지 원폭피해자 1세(8월말 현재 2530명)에 대한 건강검진은 일본정부의 지원으로 2005년부터 실시해 왔으나 2세(8월말 현재 7826명)에 대한 건강검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진항목은 혈액관계검사, 간기능검사, 위장조영검사, 골밀도검사 등 총 14개 항목이며, 이는 원폭 1세 건강검진항목과 일본정부가 자국의 원폭피해자 1, 2세에게 실시하는 검진항목, 원폭피해자 2세의 요구 및 국내의료실정 등을 고려한 후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선정된 것이다. 검진을 받으려면 우선 적십자사에 등록된 등록번호를 확인하고 이용이 편리한 가까운 건강검진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건강검진 지정병원은 *서울적십자병원 *부산보훈병원 *왈레스기념침례병원 *부산광역시의료원 *운경재단 곽병원 *대구적십자병원 *인천적십자병원 *대전보훈병원 *서울데디켈빌리지 *상주적십자병원 *거창적십자병원 *통영적십자병원 *합천고려병원 *마산삼성병원 *경상대병원 등 15개 의료기관이다. 김도환 기자(
전국보건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와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재가암환자 통증완화 교육’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복지부는 12일 국립암센터, 지역암센터 등과 합동으로 마약성 진통제처방 등 통증완화 요령에 대해 하반기 권역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가암환자 관리사업은 2005년 4월부터 지역사회에서 제공 가능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 암환자에게 삶의 질을 증대시키고 가족구성원의 환자보호 및 간호 등 부담을 감소시킬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다. 이번에 실시되는 교육은 4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암센터의 암 전문가와 보건소의 마약처방을 실시하는 공중보건의사를 활용하며, 전국 248개 보건소의 의사 등 총 330여명에게 재가암환자 관리사업의 정책방향, 암성통증관리 및 증례실습, 마약처방사례 등에 대한 내용을 교육한다. 교육일시 및 장소, 강사 등 교육 세부일정은 다음과 같다. *9월 13일(수), 충남·충북·대전, 충북대병원 응급의료센터내 7층 와송홀, 강 훈(마취통증의학과), 강정현(옥천군보건소, 공보의) *9월 14일(목), 경북·경남·울산·대구·부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노조가 준법투쟁 중인 가운데 복지부가 헌혈자 및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십자사 혈액원 파업대비 혈액수급대책’을 마련한다. 적십자사 혈액원 노조는 총 17회에 걸친 교섭을 진행하고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마라톤 교섭을 가졌으나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현재 16개 중 14개 혈액원(부산, 제주 혈액원 제외)이 준법투쟁을 지속하고 있다. 준법투쟁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소정의 근로시간만 근무하고 연장근로나 휴일근로를 거부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에 복지부는 혈액원의 ‘헌혈의 집’ 운영시간이 기존 오후 7~8시에서 6시까지로 단축되고 주말에는 운영되고 있지 않아 헌혈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판단, 대책수립에 들어갔다 현재 복지부와 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는 ‘혈액공급비상상황실’이 운영되고 있어 일일 혈액수급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혈액부족상황을 감시하고 필요한 조치룰 취하고 있다. 적십자사에서는 수혈용 혈액제제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비조합원 및 간부진을 중심으로 혈액검사와 제제공급을 위해 연장근무 및 주말운영을 실시 중에 있다. 또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가 12일 방송된 MBC ‘PD수첩’ 보도내용과 관련, 한의학과 한의사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사과 정정보도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의협은 13일 성명서를 통해 “PD수첩은 녹용의 품종 구분에 대한 논란, 북미산 만성소모성질환 감염 우려, 녹용의 국내 불법유통, 러시아산 녹용의 폭리취득 문제 등만을 주요 내용으로 다뤄 마치 한의사가 녹용 문제의 모든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녹용의 품종 구분문제는 관능검사만으로는 어렵고 또 DNA분석 기준이 정립돼 있지 않은 상태”라며 “식약청에서도 제품명만을 기재하는 것이 무방하다는 답변을 내놨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2000년 이후 캐나다산 녹용은 적법한 수입 유통경로를 통해서는 국내에 유입될 수 없는 상태”라고 지적하고 “만일 불법 유통되고 있는 캐나다산 녹용이 있다면 이는 정부의 수입 및 유통관리 소홀 책임”이라고 반박했다. 러시아산 녹용 폭리취득에 대해서도 “한방의료기관에서 자의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수입 유통에 관여하는 제조·판매업소 등에서 러시아산을 중국산과 뉴질랜드산 보다 높은 가격으로 공급하
장기요양급여 이용시 수급자의 본인부담을 10%(정부, 우리당, 한나라당은 20%)로 줄이고 의료급요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차차상위계층에게는 보험료와 본인부담을 면제 혹은 감면하는 방식의 ‘장기요양보장법안’이 발의됐다.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은 “노인과 장애인 등 장기요양이 필요한 국민들에게 방문수발급여를 제공받아 가정 등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함과 동시에 장기요양자 가족의 사적부양부담 완화를 위해 법안을 대표발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나라 현실에서 조세방식으로 노인·장애복지서비스를 상위소득계층으로 확대할 경우 급속한 고령화 속도로 인해 제한적인 증가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며 “따라서 조세 이외의 다른 재원, 즉 보험방식을 긍적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법안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법안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수급자의 장기요양급여 이용을 제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본인부담을 설정하고,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희귀난치성질환자는 본인부담을 전액 면제, 차차상위계층은 본인부담을 5%, 그 외 건보가입자는 본인부담을 10%로 한정했다. 또한 시군구에 ‘장기요양센터’를 설치해 지역내
의학적 효능을 강화한 고기능성 화장품인 ‘Medical Cosmetic’에 대한 피부과 개원가와 일부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신 원료와 제형의 차별화된 제품개발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제시됐다. LG경제연구원 고은지 연구원은 “Medical Cosmetic은 주로 주름개선이나 피부 재생을 돕는 안티 에이징제품, 여드름이나 아토피 치료를 돕는 특수 피부전문 제품으로 구분된다”며 “기존의 단순한 화장품 공학 기술보다는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므로 ‘피부 속까지 활성성분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제형 기술’이라든지 ‘노화지연 성분 개발’ 등 다학제적인 R&D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 연구원은 “현재 Medical Cosmetic 개발에는 로레알, 에스티 로더, 시세이도 등 화장품 전문기업들 뿐 아니라 피부과를 비롯한 개원가와 GSK와 Johnson & Johnson 등 제약사들의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라고 밝히고 “향후 피부관련 효능군 분야에서도 ‘Medicated Skin Care’라고 해서 미용적 효용을 충족시키는 제품들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파일첨부] 규제개혁위원회가 ‘의약품 임상시험계획 승인지침 개정안’을 중요규제로 분류, 사용승인 신청자격을 강화하고 승인신청서 제출기한을 연장하는 것을 권고하는 심사결정을 내렸다. 식약청이 제출한 개정안에는 *응급상황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사용승인 요건 강화 *응급상황 사용승인 신청자격 요건 강화 *응급상황 사용승인 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임상시험계획서승인신청서 제출 의무화 *6개월동안 추적관찰 후 환자별 증례보고서 제출 의무화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 중 규개위는 *사용승인 신청자격 요건 강화(자격제한 신설, 제12조 제3항)에 대해서 1호의 ‘학술적 목적’으로는 순수한 학술적 목적까지 제한하므로 ‘개인적 연구목적’으로 하고 6호의 ‘기타 식약청장이 판단하는 경우’는 포괄적이고 자의적 판단의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를 권고했다. 개정안 중 제12조 제3항 1호의 내용은 ‘응급상황 사용승인을 상업적으로 이용한 개발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또는 사용실적을 상업적, 학술적 목적으로 이용한 의사의 경우’로 규정돼 있다. 또한 *사용승인 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임상시험계획서승인신청서 제출 의무화의 경우 1개월내 라
[도표첨부] 독성과 부작용 가능성이 커 노인에게 부적절한 약물로 분류되는 약물 사용량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노인약물 적절성 평가지침’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심평원이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노인환자에게 부적절한 약물의 처방실적, Beer's Criteria(美 의료재정부와 노인병학자 및 약물학 전문가들이 개발한 노인환자 투약약물의 적절성 판단의 표준지침) 기준’에 따르면 독성과 항콜린성 작용이 높아 소변 장애, 시야혼탁, 환각 등의 부작용 우려가 있는 amitriptyline(아미트리프탈린)의 처방전 건수가 2003년 80만8786건, 2004년 92만55건에서 2005년에는 101만4663건(2003년 대비 29.2%가 증가)으로 증가했다. <노인환자에 부적절한 약물의 처방현황> (단위 : 건수, 개) 성분명 2003 2004 2005 처방전 건수 1인당 평균 사용량 처방전 건수 1인당 평균 사용량 처방전 건수 1인당 평균 사용량 diaz
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 전화 129’ 상담원들과 직원들로 구성된 희망봉사대가 11일 뇌성마비재활원 ‘양지의 집’을 방문,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보건복지콜센터는 상담을 통해 전하는 이웃사랑에 그치지 않고, 사랑과 희망을 몸소 전달하기 위해 매월 하루를 ‘희망의 날’로 정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지의 집’은 지난 5월에도 희망봉사대가 방문해 자원봉사를 벌였던 곳으로 이날 방문은 양지의 집으로부터의 자원봉사 요청과 희망봉사대원들의 재방문 의지가 맞아떨어져 이뤄졌다. ‘희망의 전화 129’는 보건복지 및 긴급복지지원 관련 상담전화로 전국 어디서나 지역번호 없이 ‘129’만 누르면 시내전화 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파일첨부] 요양병상 수 확충 및 전문적 요양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장기요양환자의 서비스 수요을 충족시킨다는 목적으로 추진되는 ‘2007년 요양병상확충사업 계획’이 확정, 발표됐다. ‘요양병상확충사업’은 급성병상을 요양병상으로 기능전환 하는데 따른 시설 개·보수비 및 요양병원 신축비, 요양병상 운영에 필요한 의료장비비 융자지원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복지부는 “내년도 사업대상 의료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9월 18일부터 10월 25일까지 신청서 접수에 들어간다”며 “예비선정 결과는 11월중 발표되며, 최종선정은 사업준비 서류 제출기관부터 수시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융자대상은 *현재 병원(전국의 50~600병상의 의료법상 병원 및 종합병원) 개설자로서 급성기병상을 요양병상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자 *의료법상 요양병원 개설 유자격자로서, 토지를 소유해 요양병원을 개설하고자 하는 자 또는 증축하고자 하는 자다. 융자금액은 의료장비 구입비 포함 신축 30억원, 개보수 15억원 이내(100% 전환의 경우 30억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융자조건은 분기별 변동금리(2006년 3/4분기: 금리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