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가 8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한방전문병원 시범사업 중단 촉구 결의대회’를 잠정 유보했다. 한의협은 7일 오후 협회 대강당에서 긴급 전국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손숙영, 이하 비대위)를 개최하고 해당 한방전문병원 신청자격 병원들이 ‘한의계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시범사업 불참 협력요청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의사를 전달해 옴에 따라 집회를 보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비대위는 8일 집회 유보결정과는 상관없이 비대위 대표들이 보건복지부를 항의 방문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비대위는 정부가 한방전문병원 시범사업을 계속 강행할 경우 끝까지 투쟁할 것임을 천명하고 *한방전문병원 시범사업 즉각 취소 *한방전문병원 시범사업 추진 관련자 엄중문책 *국민과 1만6000 한의사에게 사죄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 추진시 국민의견 수렴 및 한의협과 협력 등의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6-08
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이 최근 지역 13개 병의원과 신규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긴밀한 협진체계를 구축했다. 이번에 중앙대병원과 협약을 체결한 13개 병의원은 *근화병원 *동작성모의원 *서울가정의원 *이성욱이비인후과 *연희산부인과 *정피부비뇨기과 *호내과의원 *최정학외과의원 *고석주정형외과 *김영내과의원 *최명수이비인후과 *모태산부인과 *유소아과의원 등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6-07
앞으로 입·퇴원 관련규정을 위반해 형사처벌을 받은 정신병의원은 5년간 설치·운영에 제한을 받게된다. 또한 자의로 입원한 환자에 대한 퇴원자유의사 고지의무가 신설되고, 무연고 환자에 대한 신원조회를 강화하며, 폭행·가혹행위에 대한 가중처벌 규정도 마련된다. 복지부는 7일 이와 같은 내용의 ‘정신보건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정신보건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자의입원환자에 대한 고지의무를 신설, 정신의료기관의 장은 입원시 및 매 1년마다 언제든지 퇴원할 수 있음을 자의입원환자에게 주기적으로 고지하도록 함으로써 편법적 장기자의입원을 방지하고 자율적인 입·퇴원 환경기반을 조성토록 했다. 아울러 무연고 환자 등에 대한 신원조회를 강화한다는 규정을 마련해 정신보건시설의 장은 입원 및 입소한 무연고 환자에 대해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원조회를 의무화함으로써 환자와 가족의 분리 및 장기보호 되는 것을 방지토록 했다. 특히 정신의료기관장의 도덕성 제고 및 유사동일한 권리침해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입·퇴원 규정을 위반해 형사처벌을 받은 정신의료기관은 향후 5년간 설치·운영을 제한키로 했다. 정신보
4년 가까이 루푸스와 다발성경화증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해 온 환자에게 한방적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제의 투여를 일시에 중단, 사망에 이르게 한 한의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부산고법(재판장 조용구, 박춘기, 김원수)은 “루푸스와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별다른 의학적 지식과 임상적 경험도 없었던 피고 H(한의사, 모 한의대 교수)가 부작용에 대한 사전 대비책도 없이 스테로이드제 복용을 일시에 중단시킨 것은 명백한 과실”이라고 판결했다. 또한 “스테로이드제의 투여를 중단해 그 부작용이 심각하게 나타났음에도 환자 A의 보호자인 원고 B와의 약속과는 달리 즉시 스테로이드제를 재복용 시키거나 전원조치 하지 않은 것도 피고 H의 과실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환자 A가 피고 H로부터 치료를 받기 전에도 이미 루푸스와 다발성경화증이 병발돼 한쪽 눈의 소실, 신경이상으로 스스로 기립하거나 보행이 불가능했고, 대소변이 자기도 모르게 흘러내리는 저류현상이 있었던 점 등을 참작해 피고의 책임비율을 50%로 한다”고 판시했다. 사망한 환자 A는 사건 사고 당시 17세 여자로 96년 8월경 부산백병원에서 루푸스 및 다발
정부가 치매노인에 대한 종합적 관리·지원을 위해 오는 2010년까지 공립 치매요양병원을 8577병상(05년 6027병상)으로 확충하고, 2008년까지 요양시설 456개소, 그룹훔 297개소 등 총 1399개소의 노인요양시설을 구축한다. 또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영유아 지원 10조를 포함, 2010년까지 총 32조원의 재원을 투입한다. 복지부는 7일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시안을 발표했다. 기본계획 시안은 저출산 대응과 고령사회 적응을 위해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 조성 *고령사회 삶의 질 향상기반 구축 *저출산·고령사회의 성장동력 확보 등 3대 분야 대책을 포괄하고 있다. 기본계획 시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양육의 장애요인 해소를 위해 중산층(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130%수준)의 보육료 지원을 차등적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양질의 방과후 학교를 대폭 확대해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국공립 보육시설도 현재의 2배 수준인 2700개로 늘린다.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해 휴직요건을 종전 만1세 미만에서 2008년 1월 출생아부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전재기)가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울산 현대백화점 아트리움 홀에서 첫 시민의료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우광훈 공보이사(우광훈내과의원장, 서울의대 졸)가 강사로 나서 ‘만성 간질환’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전재기 회장은 “울산시의사회는 울산매일신문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셋째주 목요일마다 시민들을 위한 무료 의료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가 여름철 장마 및 폭염에 대비해 7일부터 9일까지 식중독 및 전염병 예방대책 추진실태와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의 중점 추진방침은 *식중독 및 전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교육 강화 *합동점검반 편성으로 집단급식소, 요식업체, 도시락제조업체 등에 대한 위생검사 실시 *여름철 비상방역 실태 수시 확인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실시 등이다. 합동점검반은 반장 1명, 반원 2~3명으로 구성되며, 실질적인 예방점검이 될 수 있도록 사전에 점검표를 작성하고 점검대상기관 또는 업체를 선정해 업무수행에 나설 계획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6-05
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일 원내 근무 중인 국가유굥자 및 그 가족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장세경 병원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18명과 가족들를 위로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중앙대병원에 근무중인 국가유공자 및 가족은 다음과 같다.
*흉부외과 조대윤 교수 *총무과 김성공, 장옥자, 김동석, 김진만 *원무과 조주현, 김은영 *약제과 이정은 *간호과 현신숙, 박현선, 최두정 *시설과 이병우 *방사선과 이강봉, 이태성, 장은정, 강현태 *건진센터 황현숙 *노동조합 임승성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6-05
중앙대병원과 동작구보건소가 오는 8일부터 3주간 ‘지역주민을 위한 당뇨교실’을 개최한다. 매주 목요일마다 실시되는 당뇨교실은 *8일 당뇨를 바로알자(내분비내과 오연상 교수) *15일 운동요법(당뇨센터 유은경 간호사) *22일 식이요법(유혜숙 영양과장)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8일에는 모든 참가자에게 혈당·혈압 체크 및 기념품 제공한다. 참가문의는 동작구보건소 보건교육과(02-820-9448)로 하면 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6-05
중앙대병원이 최근 최첨단 장비와 시설을 갖춘 방사선종양학과(과장 박석원 교수) 개소식을 가졌다.
중앙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연면적 140평 규모에 16개로 구성됐으며, Linear Accelerator(선형가속기), RTP system, CT simulator 등 최첨단 장비를 갖췄다.
복지부가 지난달 30일 대회의실에서 ‘예산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도 보건복지예산 및 예산요구안 내용을 소개하는 한편 예산자문위원들과 예산편성(안)에 대한 질의 및 건의시간을 가졌다. 07년도 복지부 예산편성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는 의료계, 학계, 시민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의 질문에 복지부 실무자들이 답변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변재진 복지부차관은 내년도 복지부 예산편성과 관련, ‘재정사업의 성과평가를 통한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한정된 예산의 전략적 재원배분’의 두 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현재 복지부 예산배분 구조가 기초, 건강보험에 너무 많이 치우쳐 있는데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 지원 예산을 높이는 방향으로 예산배분 구조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출산 고령사회의 대응방안을 묻는 전창환 교수(한신대)의 질문에 이용흥 정책홍보관리실장은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이 6월에 발표될 예정”이라며 “출산지원 예산, 자녀양육비 부담경감, 가정과 일을 양립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 등을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혜선 출산지원팀장도 “출산 친
복지부가 7월부터 시행 예정인 ‘한방전문병원 시범사업’에 대해 한의계가 시범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대규모 결의대회를 계획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는 지난 3일과 4일 제3, 4회 전국이사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한방전문병원 시범사업에 대한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는 한편 시범사업을 졸속 시행한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 문책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의협의 이번 성명서 발표는 지난달 26일 전국 정책·기획이사진이 발표한 성명에 이은 것으로, 특히 정부가 시범사업을 강행할 경우 6000여 한의사 전회원이 참여하는 집회 등 강경대응도 불사한다는 입장이어서 파장이 일고있다. 한의협은 성명서에서 “복지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전문병원 시범사업은 비민주적인 절차와 졸속으로 일관된 것”이라고 비난하고 “이에 대한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에서 한방의료선진화사업으로 명시된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국립대 한의대 설립, 한방임상센터 설치, 한방의료기관 서비스 평가제도는 그 어는 것도 가시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유독 한방전
국가청렴위원회가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개정령 내용 중 ‘치매거점센터 지정’과 관련, 지정에 필요한 절차가 미비돼 특혜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대한 수정을 권고했다. 청렴위가 수정을 권고한 부분은 동규칙 제11조 6항의 2와 3으로 ‘치매연구 및 관리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종합병원, 사회복지법인 또는 단체 중에서 복지부장관이 치매거점센터를 지정할 수 있다’와 ‘복지부장관은 치매거점센터로 지정받은 병원, 법인 또는 단체에 대해 사업수행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각각 규정돼 있다. 이와 관련해 청렴위는 “치매거점센터의 경우 지정기준 이외의 지정에 필요한 절차가 규정돼 있지 않아 치매거점센터 지정에 있어 특혜시비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치매거점센터의 구체적인 수행업무, 지정대상의 수, 지정기간, 신청절차, 심사방법, 지정취소 등의 규정을 포함한 지정절차를 고시에 규정해 지정 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치매거점센터에 비용을 지원함에 있어 치매거점센터의 비용 부당집행 등을 비롯한 예산의 부적절한 지출을 억제하기 위한 정치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n
마약류중독자에 대한 치료기회를 늘리고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마약중독자 치료보호’가 확대 실시된다. 또한 마약류관리의 안정성과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기한이 경과한 마약류의 폐기절차가 마련된다. 정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5일 국무회의의 심의, 의결을 거쳤다고 밝혔다. 현재 마약류중독자의 경우 기소된 이후에도 적절한 치료보호를 통한 사회복귀, 재활지원이 필요함에도 관련 제도가 없어 실형을 통한 엄벌주의로 처벌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법원에서 마약류중독자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할 경우에는 치료보호를 실시하도록 ‘치료보호조건부 보호관찰’을 명할 수 있도록 법률을 개정했다. 치료보호명령은 보호관찰기간내로서 12월 이내에 보호관찰소의 장이 집행하고, 치료보호명령을 위반한 때에는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고, 구인, 유치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치료보호기관이의 장은 마약류중독자에 대한 치료보호를 실시하고 치료보호가 종료된 때에는 보호관찰소의 장에게 치료보호의 종료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2005년말
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과 동작구 상공회(회장 박수석)는 지난달 30일 ‘동작구 상공회 지정병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 관계증진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세경 병원장, 이상훈 진료부장, 박수석 동작구 상공회 회장, 전주현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세경 병원장은 “동작구 상공인 여러분이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중앙대병원은 상공회 회원들의 건강을 책임질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