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구리병원(원장 박충기)이 22일 본관 12층 강당에서 당뇨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당뇨 뷔페와 식단전시회’를 열고,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에 대한 무료강좌를 개최했다. ‘당뇨 뷔페’로는 보리와 흑미밥, 고기, 야채, 생선과 국 등 15가지 이상의 음식이 마련됐으며, 영양사들이 일일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친절한 설명과 함께 가능한 식사의 양을 조절해 식단을 짜 제공하고 환자들로 하여금 식사 전후의 혈당을 측정해 각자의 카드에 기록케했다. ‘당뇨 뷔페’를 준비한 임순자 영양과장은 “식사회진을 할 때 환자들은 자신의 섭취 가능한 식사량을 몰라 무조건 먹지 않거나 제한을 두는 등 식사요법을 모르고 있어 식사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며 “당뇨환자들의 식사는 무엇보다도 규칙적으로 골고루 천천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박용수 교수(내분비내과)는 “당뇨병은 약만으로는 관리가 불가능함으로 공개강좌나 체험관리, 운동요법 등이 함께 진행돼야 한다”며 “당뇨병 환자나 보호자들이 본원에서 열리는 당뇨병 강좌를 통해 많은 건강정보를 얻어 당뇨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명단첨부] 복지부가 재가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거점보건소를 45개소(2005년 25개소)로 대폭 확충한다. 복지부는 23일 “지역의 재가장애인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Community Based Rehabilitation)을 활성화 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45개소로 증설되는 거점보건소는 향후 지역의 자원(인력, 기술, 시설)을 최대한 개발, 활용해 재활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구축,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재활의 최종 목표인 지역사회의 통합 및 기회 균등을 이루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장애인에게 맞는 새로운 유형별 재활프로그램 모델을 올해 안에 개발하고 복지관 등 관련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장애인의 조기발견 및 의료재활, 사회적응 훈련과 교육, 복지혜택 등에 적극 개입함으로써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6년간 거점보건소에서 재가장애인에게 헌식적으로 공헌한 고영득씨 외 4명과 광주시 동구보건소 등 2개 보건소에 대해 23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CBR사업 세미나’에서 포상할 계획이다. 2006년도 CBR
복지부 산하기관인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이사장 권이혁)이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쉬켄트지역 ‘우르타 치르칙 아동병원’의 시설현대화와 의료기기 지원을 위해 4억원을 지원한다. 재단은 23일 질병관리본부 내 사무실에서 공한철 사무총장과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라쉬도프 외무성조약국장, 알리하노프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관 2등서기관 등 양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우춘 국제자선재단(이사장 이나모바) 파트너십 약정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재단에서는 ‘우르타 치르칙 아동병원’에 X-선 장치, 심장제세동기, 구급차 등 의료기기 지원에 2억원, 병원 내외벽 및 전기시설 등 병원 개보수에 1억원, 보건의료인력교육에 1억을 각각 지원해 병원 현대화를 추진하며, 향후 수술지원 등 지속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공 사무총장은 “우즈베키스탄은 고려인 국민이 20만명에 이를 정도로 우리와는 긴밀한 관계에 있는 나라”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의 보건의료가 한층 발전되고 두 나라의 우호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라쉬도프 외무성조약국장도 “이번 지원을 통해 양국간 신뢰가 더욱 다져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경) 당뇨센터는 최근 병원 4층 동교홀에서 ‘새봄과 함께하는 당뇨인 건강관리 강좌’를 개최했다.
250여명의 당뇨병 환우와 가족이 참석한 이 날 무료강좌에서는 *당뇨병 최신치료(오연수 내분비내과 교수) *당뇨병성 망막증(조호균 안과 교수) 등의 강연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특강 후에는 추첨을 통해 혈당측정기, 라디오 만보기 등의 푸짐한 경품을 지급했다.
병원 관계자는 “생각보다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 가을에 다시 한 번 당뇨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3-23
수면내시경을 마치고 회복 중이던 환자가 병원측의 주의의무 소홀로 침대에서 떨어져 부상을 당했다면 병원책임이 80%라는 판결이 나왔다. 환자 A씨(원고)는 2001년 12월 모 개인의원(피고)에서 수면내시경 검사를 마친 후 회복 중 간호사의 도움없이 침대에서 일어나려다 침대에서 떨어져 치아 1개가 부러지고 3개가 흔들리는 상해를 입어 병원측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구지법(판사 강동명)은 22일 선고공판에서 “업무상 주의의무를 소홀히 한 병원측에 80%의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수면 및 진정주사제인 ‘도미컴’에는 수면상태 및 어지러움증을 수반해 환자 혼자 거동할 수 없는 약효가 있다”고 밝히고 “따라서 환자가 완전히 깨어나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될 때까지 병원과 간호사 등은 원고를 보호할 의무가 있으나 병원측이 이를 게을리 한 과실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병원 간호사가 원고의 회복상태를 지쿄보고 있지는 않았지만 원고가 회복실에서 간호사를 부를 경우 이를 들을 수 있는 위치에서 다른 일을 하고 있었다”며 “원고가 침대에서 일어나려고 할 경우 간호사에게 도움
[파일첨부] 난소암 치료에 적용되는 ‘paclitaxel + cisplatin(Intraperitoneal)’와 CNS 암 치료에 사용되는 ‘concurrent and adjuvant Temozolomide’ 및 ‘Temozolomide + cisplatin’ 요법 등 4항목에 대한 보험적용이 추진된다. 또한 항암화학요법 중 ‘erlotinib(품명: 타쎄바정)’, 비소세포폐암 치료 ’Paclitaxel+Cisplatin’, 직결장암 치료 ‘Capecitaine’ 등 40항목에 대해서는 급여적용범위 확대 등 고시내용이 변경된다. 그러나 비소세포폐암 치료 중 ‘weekly Docetaxel’, 위암 ‘weekly Paclitaxel’, 유방암 ‘weekly Irinotecan’, 두경부암 ‘weekly Paclitaxel’ 등 17개 항목은 급여적용에서 제외된다. 복지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암 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안을 22일 공고하고 오는 28일까지 건보동단과 관련협회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만일 28일 특별한 회신이나 별도 의견이 없을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의 충분한 ‘자녀양육비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보사연은 22일 총6472명의 기혼여성(3802명)과 미혼남녀(26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5년도 전국 결혼 및 출산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결과 기혼여성들의 경우 저출산 해결을 위한 정책으로 ‘자녀양육비용 지원’을 가장 많이(35.5%) 꼽았으며, ‘일-가정 양립지원(24.6%)’, ‘보육·육아 인프라 지원(16.9%)’, ‘임신·출산 지원(13.6%)’이 그 뒤를 이었다. 무자녀 여성들은 출산과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임신·출산관련 지원(29.5%)’을 가장 선호했으며, 1명 이상의 자녀를 두고 있는 기혼여성은 ‘자녀양육비용 지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취업 기혼여성의 경우에는 ‘일-가정 양립 지원(27.2%)’을 가장 선호한 반면, 비취업 기혼여성은 ‘보육·육아 인프라 지원(23.9%)’이 가장 시급하다고 응답했다. 가구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자녀양육비용 지원’과 ‘임신·출산관련 지원’에 대한 선호도는 낮고 ‘보육·육아 인프라 지원’
중앙대학교병원 산부인과(과장 김동호 교수)가 ‘개원의를 위한 초음파 교육’ 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3월 23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소주제 별로 진행되며, 강좌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원의는 중앙대병원 산부인과(02-6299-1648)나 중앙대병원 홈페이지(http://www.caum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날짜별 소주제와 강연자는 다음과 같다. 3월 23일: 초음파 기기를 최대한 활용하기(초음파 물리기기의 조절) (장연진 교수) 3월 30일: 중추신경계 발달과 정상 초음파 해부학적 소견 (김광준 교수) 4월 6일: 중추신경계 질환의 진단 (김광준 교수) 4월 13일: 얼굴과 목의 이상 (이은실 교수) 4월 20일: 흉부 질환의 접근 (김광준 교수) 4월 27일: 복부질환의 접근 (김광준 교수) 5월 4일: 비뇨생식기계 이상의 진단 (김광준 교수) 5월 11일: 골격계 이상의 접근 (김광준 교수) 5월 18일: 초기 임신과 자궁외 임신 (김광준 교수) 5월 25일: 태반, 제대, 양수의 초음파 관찰 (이은실 교수) 6월 1일: 자궁내 감염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23일 오후 4시부터 목동방송회관 5층에서 방송 관계자들을 초청,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방송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간담회에는 주요 방송사 및 외주 제작업체 PD, 작가를 비롯해 위원회와 협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지금까지 방송관계자들이 기획, 제작한 방송물을 소개하고 제작 취지를 공유하는 한편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방송이 해야 할 역할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보도에 나타난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비롯해 특집 방송된 바 있는 *당신의 노후, 준비됐습니까?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특집방송 등 저출산, 고령화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발표 및 토의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3-23
[파일첨부] 복지부가 의사와 약사 등이 알아야 할 의료관련 법규와 행정처분 사례 내용을 담은 지침을 공개했다. 특히 이 지침에는 의사들의 행정처분 실례가 면허취소, 자격정지, 벌칙(형사처벌) 등으로 나뉘어 자세히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 ‘면허취소’ 사례로는 *태아의 성감별 형위(태아성감별 목적의 임부 진찰 또는 검사, 성감별 결과를 임부 또는 그 가족 등에게 알리는 경우) *면허증 대여 *자격정지 기간 중 의료행위를 하거나 3회 이상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때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허위진단서 작성, 낙태, 업무상 비밀누설, 사기, 보건의료관계 법령 위반시) 등이 소개됐다. ‘자격정지’ 실례로는 *진료거부, 응급조치 미실시(자격정지 1월) *진단서, 검안서, 증명서 허위작정 및 교수(3월) *진료기록부 허위작성 및 미보존(1월) *진료기록부 미기재(15일) *영리를 목적으로 한 환자유인 등의 행위(2월) *직무관련 부당한 금품수수(2월) *비도덕한 진료행위 및 학문적으로 인정되지 않은 진료행위(1월) 등이 공개됐다. 또한 *불필요한 검사, 투약, 수술 등 과잉진료(경고) *의료기관 개설자가 될 수 없는 자에
지난 19일 열린 제37대 한의사협회장 선거에서 3표차로 고배를 마신 김현수 후보(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장)가 선거과정의 중대한 오류를 지적하며 한의협 선관위에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함으로써 파장이 일고있다. 김 후보측 관계자는 “선거직전 재석 대의원 수를 재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투표에 들어갔다”며 “이는 명백한 투표 진행상의 오류로 선거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는 “선거 직전 있었던 예산안 심의·확정 시만 하더라도 재석 대의원 수는 170여명에 불과했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불과 몇 분 후에 진행된 회장선거에서 대의원 수가 갑자기 20여명이나 늘어난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이의제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투표에 참여할 대의원 수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표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표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재선거를 치러서라도 올바른 회원들의 뜻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의협 선관위 관계자는 “21일 김현수 후보측으로부터 선거와 관련된 이의신청을 정식으로 접수했다”며 “속기록을 포함한 모든 관련자료를 종합 검토해 최종판단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연물 신약연구 개발정책 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가 내달 3일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제2차 천연물 신약연구 개발촉진 계획(안) 검토’ 회의를 갖는다. 복지부 장관이 주재하는 이번 회의는 복지부가 매 5년마다 ‘천연물 신약연구 개발촉진 계획’을 수립, 집행함에 따라 소집된 것으로 각 계 전문가와 부처협의를 통해 수립된 계획안을 심의하게 된다. 위원회는 정부 8개 부처 차관(청장)으로 구성된 당연직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촉직위원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당연직위원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과학기술부 차관 *농림부 차관 *산업자원부 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해양수산부 차관 *기획예산처 차관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위촉직위원 *김영중 교수(서울약대) *김선민 교수(동신대) *문경태 부회장(제약협회) *우은란 교수(조선약대) *진미림 소장(펜제노믹스 연구소) *정 혁 단장(생명공학연구원 자생식물사업단) *성창근 교수(충남대 식품공학부) *안순길 소장(종근당 연구소) *강헌중 교수(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유무희 소장(동아제약 연구소) *조윤미 상임위원(녹색소비자연대).
복지부가 노인수발보험제도의 안정적 도입을 위한 여론수렴과정의 일환으로 제도 사전홍보를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3월 21일부터 30일까지며, 전국 대학교 재(휴)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서포터즈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복지부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고 응모과제(활동분야 선택, 자유양식)를 구비해 이메일(aerirlove@paran.com)이나 복지부 노인요양제도팀(031-440-9624~8,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12-1 안양건설타워 3층 복지부 평촌별관)으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응모과제는 *안정적인 노인수발보험제도 도입을 위한 젊은층의 역할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노인수발보험제도의 홍보방안 *노인수발보험제도 관련 자유주제 중 하나를 택해 작성하면 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3-21
국세청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내용을 정밀분석 해 일부 진료과의 의사들과 변호사 등의 신고수준이 개선되지 않았을 경우 매분기 2~3곳씩을 선정해 집중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난 10월부터 의사 포함 422명의 고소득자영업자에 대해 고강도 세무조사를 실시, 누락된 소득 3016억원을 찾아내 1094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표본 세무조사는 세금탈루가 포착된 고소득 자영업자 422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실시됐으며, 특히 대규모 재산을 가지고 기업형으로 운영하는 ‘재산가형 자영업자’들이 번 소득의 74%를 탈루해 탈세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가형 자영업자’는 종합병원과 웨딩홀, 스포츠센터, 대형사우나, 골프연습장, 부동산관련 사업자들을 말한다. 의사를 비롯해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건축사 등 전문직의 소득탈류율은 42.8% 였으며, 유흥업소, 집단상가, 도매 등 기타업종의 소득탈루율은 54.0%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은 “표본 세무조사 결과 일부 진료과의 의사들과 변호사 등 전문직 자영업자의 세금탈루가 아직도 상당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의료보험 활성화 문제가 의료계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복지부 고위관계자가 “민간의료보험이 환자의 본인부담금까지 보장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며, 중증질환 중심으로 보장범위를 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게재해 관심을 끌고있다. 복지부 이상용 보험연금정책본부장은 ‘민간의료보험·국민건강보험 윈윈전략 있다’는 정책설명을 통해 “정부는 공보험의 확대나 강화만으로는 부족한 고급서비스에 대한 수요 등 국민 욕구의 다양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따라서 시장원리를 부분적으로 도입해 민간의료보험이 이 영역에서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면 공보험을 효과적으로 보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본부장은 “현재 보험사들이 개발 중인 상품은 건강보험의 법정본인부담금의 70%까지 보장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지적한 뒤 “본인부담금은 의료남용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민간의료보험이 300만원도 안되는 본인부담까지 보장하게 되면 민간보험 가입자들의 도덕적 해이를 부추겨 건보 재정지출을 크게 증가시킬 우려가 있다”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이어 “민간의료보험에 대한 정부의 기본 원칙은 국민건강보험이 전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