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 선진화를 위해 글로벌 IT기업과 헬스케어 솔루션 선도기업 등 8개 업체가 협력체를 결성했다. 인텔코리아, 한국HP, 한국오라클, 시만텍코리아,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등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들과 비트컴퓨터, 중외정보기술, 지이헬스케어코리아 등 헬스케어 솔루션 업체 등 8개사는 ‘헬스케어 코리아 포럼(www.healthcarekorea.com)’을 결성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헬스케어 코리아 포럼’은 의료 정보화 및 선진화를 위해 관련 업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공동으로 제공하는 한편 마케팅, 영업, 홍보, 기술 지원 등 비즈니스 전 분야에서 협력하게 됐다. 이들은 인텔 플랫폼 기반 HP 솔루션과 오라클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시만텍의 보안 및 백업 서비스, 시스코시스템즈의 네트워크, ‘의료정보 솔루션’을 갖추고 있는 주요 헬스케어 전문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최적의 의료정보 솔루션을 공동으로 제공함으로써 의료 정보화 시장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향후 국내 의료 정보 솔루션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산부인과 전공의 수급해결책으로, 늦어도 2008년부터 시행하려던 ‘n-3 전공의 인원감축 방안’이 병협과의 마찰로 더욱 미뤄질 전망이다. 산부인과학회에 따르면, 이 같은 전공의 감축 방안은 이미 지난해 학회 이사회와 대의원총회에서 통과돼 이르면 2007년부터 도입할 방침이었으나 병협이 ‘시기상조’라는 입장차를 보여 늦춰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대한병원협회의 경우 현실상 대형병원보다 중소병원의 입장이 반영되고 있어, 전공의 채용을 통한 인건비 축소를 원하는 중소병원의 입장을 고려할 때 이번 방안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산부인과학회 강재성 수련위원회 위원장은 “산부인과 전공의 축소안은 지난 이사회와 대의원총회에서 이미 통과됐다”고 밝히고 “하지만 병협이 정책적으로 협조한다는 전제아래 실질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산부인과학회 남주현 이사장도 “병원이 스텝을 많이 확보하고, 단계적으로 전공의 수를 줄이는 반면 전공의 수준은 높인다는 취지에서 고안됐다”고 설명하고 “현재 2년동안 유예기간을 정해놓고 있지만 병협과 복지부의 협조가 없어 난감한 상황”이라고 말
건선이나 습진, 여드름 등 피부질환이나 관절염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사우나가 심혈관계 질환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은 40세 이상의 지원자 43명(남자 11명, 여자 32명)을 대상으로 60℃ 15~20분 건식사우나를 하게 한 뒤 20~25℃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한 결과, 사우나 전에 비해 심혈관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과 고지혈증 병력이 있는 사람에서 혈압에 유의한 감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사우나 전과 후 30분, 60분에 상완-발목 맥파속도(baPWV)와 혈압, 맥박수, 몸무게, 체온을 측정해 이들의 평균차를 구하고,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상완-발목 맥파속도의 변화량에 독립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사우나 전에 비해 사우나를 한 후 30분, 60분에 상완 발목 맥파속도, 수축기, 이완기혈압의 유의한 감소가 있었으며, 특히 심혈관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과 고지혈증 병력이 있는 사람에서 이러한 효과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 이덕철 교수는 “이미 혈관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과 고지
영동세브란스병원이 Fun-CS 교육의 일환으로 서비스아카데미팀(YSA) 주관아래 부서장 칭찬운동을 시행하고 부서별로 시상식을 가졌다. 병원측은 지난 한 주간 동안 칭찬스티커, 칭찬일지, 소감 등을 기록해 제출토록 하고, 이를 토대로 간호국, 사무국, 진료지원 등 8개 부서별로 각각 우수상을 뽑아 시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병원 문화를 더욱 부드럽게 하자는 취지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웃음과 칭찬 등을 통해 화기애애한 근무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칭찬상을 수상한 간호국의 김미경 파트장은 “칭찬을 받는 것도 좋지만 하는 것도 그 이상으로 기분 좋았다”며, “부서에 밝은 분위기를 가져다주는 칭찬운동이 병원에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서비스 교육뿐만 아니라 지난 해에는 좋은 일터를 만들고 직원들의 즐거운 직장 생활을 돕는 Fun 교육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에는 칭찬운동과 함께 부서장 회의 시간에 ‘5분 웃음 Spot’ 등을 시행함으로써 Fun-CS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류장
신규 입주 예정 아파트를 중심으로 올해 개원 유망지역을 조사한 결과, 용인 동백지구,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등 7개 지역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의료컨설팅 전문업체 플러스클리닉(대표 심형석)은 *2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용인 구성읍 동백지구(1만4835세대) *부산의 포스코샵 센텀파크를 중심으로 한 해운대구 재송동 지역(6489세대) *구서동 롯데캐슬 주변(3654세대) *충북 과학산업단지 오창지구(6375세대) *대전 관평동 디지털밸리 지역(4008세대) *파주 교하택지 개발지구(3292세대) *도곡동 렉슬(3249세대)을 중심으로 한 도곡역 및 한티역 주변 등 7개 지역이 개원 유망 지역으로 분석됐다고 13일 밝혔다. 플러스클리닉은 “2006년 상반기 입주 예정 아파트의 총 세대수는 17만304세대로 2005년 상반기(9만4006세대)와 비교시 약 2배 정도 늘어나, 신규 개원 입지를 찾는 의료인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플러스클리닉에 따르면, 동백지구의 경우 상업지비율이 4%대로 다소 높고 개원을 위한 부동산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은 있으나 용인 경전철 개통으로 인한 접근성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장훈)가 봄방학 기간과 신학기가 시작되는 2월 중순부터 3월말까지를 ‘A형 간염 집중 예방 기간’으로 선포하고 적극적인 예방활동에 나섰다. 소개협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A형 간염 예방을 위한 학교 권고안을 발표하고, ‘우리아이 A형 간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소개협은 특히 예방을 위해서는 학교측의 협조와 지도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취지아래 권고안에서 *학교 생활 중 손씻기를 생활화하도록 지도할 것 *소풍이나 야외 활동 중 약수 등을 마시지 않도록 지도할 것 *학교 급식 종사자의 A형 간염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할 것 *B형 간염 보균자를 포함한 만성 간염을 앓고 있는 학생은 A형 간염 예방접종토록 할 것 등을 적극 당부했다. A형 간염의 경우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철저한 사전 예방이 이뤄지지 않으면 입원치료가 불가피해 아이들에게 홍역볼거리풍진(MMR) 2차 접종뿐 아니라 A형 간염 예방접종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소개협의 설명이다. 소개협 장훈 회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이 10% 이내로 급격히 줄어들어 A형 간
지난 해 국내 신규 에이즈 감염자 수는 2004년(610명)보다 다소 증가한 680명으로 에이즈환자 역학조사 실시 이후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신규 감염인 수는 주요 생산층인 20~40대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지난 한해 동안 680명의 에이즈감염자가 새로 발견돼 총 내국인 누적감염인수는 3,829명으로, 이중 721명이 사망해 3108명이 생존해 있다고 13일 밝혔다. 에이즈 신규감염자 수는 해마다 감염자 통계를 실시하기 시작한 1995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함께 이번에 새로 발견된 에이즈 감염자는 남성이 640명(94.1%)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해 여성(40명)보다 16배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28명(33.5%)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으며, 40대 160명(23.5%), 20대 138명(20.3%), 50대 97명(14.3%) 등의 순으로 전년도(2004년)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2004년에 발견된 감염자는 610명으로 연령별로는 30대가 203명(
위 혹은 식도 점막 아래 생긴 종양, 즉 점막하종양을 내시경으로 안전하게 제거하는 신기술이 개발됐다.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진홍 교수는 지난 1994년부터 20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위 혹은 식도 점막하종양을 내시경적 절제술로 제거한 결과, 93.6%(189명/202명)의 높은 성공률을 얻었다고 밝혔다. 김진홍 교수가 성공한 189례는 식도 점막하종양 86례, 위 점막하종양 103례, 내시경적으로 절제하기 힘든 근육층에 생긴 종양 128례, 2cm 이상의 종양이 54례였으며, 최대 크기는 7cm였다. 특히 절제술 후 합병증은 출혈이 1명, 천공이 5명이 있었으나 모두 후유증은 없었다. 내시경적 절제술은 원래 출혈 및 천공의 위험성이 높아 그 동안 잘 시도되지 않았던 시술법이었으나, 이번 김 교수의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내시경적 제거술 시술을 통해 안정성과 유용성이 입증됐다. 위·식도 점막하종양의 내시경적 절제술은 초음파내시경으로 점막 속에 숨겨진 종양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하고, 내시경을 통해 전기칼로 종양의 표피를 제거해 종양을 노출시킨 후 다시 전기칼로 종양과 주위 조직을 분리시킴으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이 강릉 동인병원(병원장 한현복), 목포 한국병원(병원장 고광일)과 각각 모자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길병원은 지난 10일 가천의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합동강의실에서 두 병원과 모자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길병원은 앞으로 두 병원과 함께 시민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진료와 연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게 됐다. 모자병원 협약 체결식에는 가천의대 길병원 이태훈 병원장과 이범구 진료부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행정부서장 1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릉 동인병원과 목포 한국병원에서는 병원장을 비롯한 간부진이 참석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2-14
유시민 신임 복지부장관은 11일 경기도 성남 수정노인복지회관을 방문, 경로식당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인근 독거노인을 방문하는 등 공식적인 첫 업무를 수행했다.
노인 및 부녀자들을 대상으로 글루코사민 등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허위·과대광고와 함께 고가로 판매한 업소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일간지 등을 이용해 온천관광을 시켜준다는 명목으로 노인 등 부녀자를 모집 한 후 홍삼제품, 글루코사민 등 건강식품류와 녹용엑기스, 동충하초 등 추출가공식품을 상습적으로 허위·과대 광고하면서 고가로 판매한 불법 식품판매업소 8개소를 식품위생법 및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위반행위로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적발된 이들 판매업소 중 7개 업소는 온천 등 관광지주변에 식품홍보관을 설치하고 온천관광 등을 빙자해 노인 등 부녀자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식품 등을 각종 암 억제 등 명약인 것처럼 허위·과대광고 하여 고가로 판매한 혐의다. 또한 1개 업소는 약 100여 평 규모의 건물을 임대해 노래와 춤 등을 공연할 수 있는 공연장을 갖춘 후 동네의 노인 및 부녀자들을 대상으로 식품 등을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해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청은 이 같은 식품제조 및 판매업소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단속을 확대하는 한편 민생경제 침
주수호 원장(전 의협 대변인)이 13일 제 34대 의협회장 선거 후보에 등록해 공식적인 출마의사를 표명하고, 이번 선거에 투명하고 공정한 자세로 임할 것을 천명했다. 주 원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자회견을 갖고 차후 선거운동의 원칙으로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운동 *음해나 비방없는 ‘POSITIVE 선거운동’ *투표율 제고를 위한 ‘선거참여 독려’ 등을 제시했다. 주 원장은 회견문에서 “선거운동이라는 것은 후보의 됨됨이를 유권자들에게 홍보하는 아주 단순하지만 복잡한 과정”이라고 정의하고 “최소한 비용을 투입한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운동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존경받는 전문가단체로서의 위상을 세우는 것이 대한민국 의료계의 매우 중요한 과제인 현 시점에서 과다한 선거비용 지출은 용납되기 어렵다”며 “선거가 끝나면 선거에 소요된 비용을 공개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한 “철저하게 사실에 근거해 절차상 하자가 없는 상태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다른 후보들에 대해서는 사실에 부합되지 않거나 근거가 부족한 의혹을 제기하거나 음해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분명히 했다.
[첨부파일] 대한병원협회는 인턴 72명 및 레지던트 1년차 259명에 대해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병협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원서교부 및 접수를 거처 오는 21일 면접 및 실기를 통해 지난 전·후기 전형에서 충원하지 못한 인턴 72명 및 레지던트 259명을 추가모집한다고 밝혔다. 필기시험전형에 필요한 의사국시전환성적표(인턴)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해당 병원에 일괄 발급하며, 필기시험성적표(레지던트)는 병협에서 해당 병원에 일괄 발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병협 병원신임평가센터(02-705-9070~7)로 문의하면 된다. 다음은 추가모집 병원 현황. <인 턴> 서울·인천·경기-강동가톨릭병원, 대림성모병원, 대한병원, 서울위생병원, 서울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 시립동부병원, 한일병원, 인천기독병원, 부천대성병원 충청-하나병원, 한국병원 경북-포항성모병원 부산·울산·경남-동래봉생병원, 부산보훈병원, 부산위생병원, 새웅종합병원, 좋은강안병원, 동강병원, 울산병원, 한마음병원 광주-남광병원 서남대  
가천의대 길병원(원장 이태훈)이 전직원 및 협력병원 관계자 등 약 3000여명 대상으로 ‘교육주간 행사’를 실시한다. 길병원은 오는 14일 오후 5시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8일 동안 교육주간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길병원이 2008년 개원 50주년을 맞아 ‘동북아 최고의 병원’이라는 목표아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선포한 ‘Health Hub in Asia 도전 2008’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공병호 경영연구소장, 임종규 보건복지부 의료정책팀장 등 사회 저명인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길병원의 문화경쟁력’, ‘병원경영환경변화와 대응’, ‘2006년 정부의 의료정책방향’ 등의 다양한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교육은 준비된 21개의 특강 중 직원들이 직접 자신이 수강할 3개의 강좌를 선택해 수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태훈 병원장은 “이번 교육은 병원 구성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의 자질과 역량을 연마해 본인은 물론 병원 전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대한의사협회 창립100주년위원회(위원장 이길여)는 국내는 물론 유럽, 일본 등 해외에서도 널리 알려진 김중만 사진작가의 꽃 작품을 수록한 도자기를 일반생활도자기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500매 한정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도자기 작품은 미국 유럽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세계각지에서 20년간 렌즈에 담아온 사진작품 중에서 선별해 국내도자기 업체 행남자기에서 제작됐으며, 작품선정에서 완제품 단계까지 김 작가가 직접 감수했다. 자세한 사항은 의협 홈페이지(www.kma.org)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작품가: 55000원(의사회원 3~5%할인) (커피잔-부부잔)부터 95000원(6피스 다과세트)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