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의과대학(학장 ․최상룡)과 피부과학교실(주임교수 ․계영철)은 20일 오전10시 안암병원 8층 대회의실에서’제 7회 고대의대 피부과 심포지엄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고대의대 피부과학교실이 주최하고 계피부과 김중호(고대의대, 31회)원장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날 행사는 1부 심포지엄, 2부 워크숍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고대의대 피부과학교실 계영철 주임교수, 김중호 원장, 전공의, 개원가 피부과 의사 등 1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 심포지움에서는 고대의대 손상욱 교수의 *‘Medical Dermatology Update 2005’, 고대의대 김일환 교수의 *‘Medical Dermatology Update 2005’, 고대의대 송해준 교수의 *‘Photographic Skin Imaging', 연세의대 이혜연 교수의 *’Facelift에 필요한 해부학 지식‘ 등 총 4편의 연제가 발표됐다. 또 의대 강의실 및 해부학실습실 등에서 진행된 2부 워크숍에서는 연세의대 이혜연 교수와 고대의대 김일환 교수가 *‘Cadaver Dissection f
올해 안으로 암 정복을 위한 향후 10년간(2006∼2015)의 '제2기 암관리종합계획'(국가암관리체계 및 평가방안)이 수립된다. 작년말 현재 암환자 5년 생존율이 49.8%를 달성한 가운데 2002년도에 공식적으로 발표한 49.8%에 불과한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암생존율·암완치율)이 오는 2010년까지 선진국수준인 60%까지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이 같은 제2기 암관리종합계획에는 연도별 암관리 사업계획과 암연구사업 기본계획, 암관리 인력양성계획 수립, 암 관리 정보체계 개발 등이 포함된다. 보건복지부의 '올 국가 암관리 정책 추진계획'에 따르면 오는 2010년까지 평균수명중 질병없이 정상생활이 가능한 기간인 건강수명을 75세까지 늘리기 위해 기존의 사후치료 위주에서 사전예방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부 암 관리과 이중규 사무관은 “최근 고령화와 흡연, 식생활 습관, 환경변화 등 암 발생 및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암 예방·홍보 및 검진사업 확대와 암 치료비 지원 등 암 관리사업을 통해 오는 2010년까지 암 생존율을 미국이 발표한 60%정도의 선진국 수준으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자세성 두개골 기형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한국형 연질형 교정모’가 개발됐다.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윤수한 교수는 기존의 미국, 유럽에서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는 서구형 교정모의 단점들을 보완개발한 ‘한국형 연질형 교정모’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태어난 아기를 엎드려 키울 경우 유아 돌연사의 가능성이 높아 똑바로 눕혀 키울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똑바로 눕혀 키울 경우 둿머리 혹은 한쪽 머리가 눌려 평평해지는 두개골 발육부전(자세성 사두증)을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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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열린우리당과 민노당이 의료기사법 개정안에 관한 청원안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가운데 물리치료사협회의 입법청원에 대한 공청회가 조만간 열릴 전망이다. 최근 대한물리치료사협회(회장 원종일)는 국회 보건복지위 청원심사소위에서 대다수의 의원들이 공청회 개최에 합의한데 이어 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물리치료사협회 정문봉 총무이사는 "공청회를 개최하기 전 의협과의 최종 협의를 통해 지도규정을 의뢰로 개정하는 것에 대한 동의 등 긍정적인 협의가 이뤄질 시에는 공청회를 유보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 총무이사는 "공익에 의한 면허권 행사를 위해 ‘지도’라는 규정만이 변화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피력하며 공청회의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결과추이를 지켜본 후 결정될 것”으로 밝혔다. 그는 “공청회 개최는 기정사실화 된 사항이지만 이번 주중에 의협과의 협의결과에 따라 결정된다"며 "현재 의협측에 협의논의에 관한 자세한 세부자료를 제출 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2
중앙응급의료센터는 1~4세의 유아기 어머니들의 가정내 응급상황시 처치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지난 2004년 9월 3일부터 9월 22일까지 서울시 5개 보건소에서 114명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유아의 가정내 안전사고의 예방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에는 1~4세의 유아를 둔 어머니 약30명을 대상으로 기도폐쇄, 골절, 화상, 외상, 코피 및 심폐소생술 등 가정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처치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응급의학전문의 강의와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하여 2시간여 실습 위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교육 전 자기기입식 설문에 대해 87명, 교육 후 전화설문을 통해 81명 등 총 114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교육 후 교육의 도움 여부를 묻는 질문에 68명(84%)이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고 교육당시 배포된 책자가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도 66명(81.5%)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향후 교육을 더 원하는지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원한다’는 응답이 97.5%로 대다수가 교육을 원하고 있음을 알
국내 연구진이 NK세포와 관련된 각종 난치병의 면역항암치료를 위한 기술개발로 말기 암 환자들에게도 치료가능한 ‘제4의 항암치료요법’이 확보했다.
<최인표 박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최인표 박사팀은 몸 안의 암 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자연살해(NKㆍNatural Killer)’ 세포의 분화와 활성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인표 박사는 “환자의 골수로부터 추출한 줄기세포를 인위적으로 면역세포로 분화시키고 활성화시키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며 “암 등 면역세포와 관련된 난치병치료를 위한 신약개발에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연구성과는 NK세포와 관련된 각종 난치병의 면역항암치료를 위한 원천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국내 연구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23일 팔레스호텔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3대 이사장 이사장에 리스템 문창호 사장을 선임했다. 이날 183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본회의에서는 의료기기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2005년도 주요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이에 따른 예산 4억3856만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특히 이날 주요사업계획에서는 조합관리사업, 홍보 및 발간사업 외에도 의료기기 육성을 위해 *품목별 분과위원회 개최 *의료기기산업 애로 타개 대책위원회 운영, *의료기기 PL센터 운영, *의료기기 GMP 컨설팅 등을 밝혔다. 이날 문창호 이사장은 "동종 업체간의 과다한 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국제경쟁력을 키우는데 힘쓰겠다"며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결속을 강화해 의료기기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겠다”고 강조헀다. 또 문 이사장은 "조합원사의 고충처리를 위해 전문 변호사, 회계사를 고용해 조합원사의 고충 처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조합창립일인 10월 18일을 '의료기기의 날'로 제정해 회원사의 단합과 의료기기 50년 역사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n
방사선사협회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가 의료기사법 개정을 위한 본격적인 계획에 착수한 가운데 대한방사선사협회에서 의료기사법 개정을 위한 사전준비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협회측은 지난번에 추진했으나 무산됐던 점을 상기, 이번에는 보다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의견을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창회 실무과장은 “90년대 중반 같은 사항에 대해 헌법 소원을 제기한 바 있으나 사전에 철저한 정책연구가 마련되지 못했다”며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헌법소원을 낸다면 과오를 되풀이 할 것”이라며 “정책적인 연구과제를 오는 4월 열리는 춘계학술대회에서 관련된 논문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올해 안에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에 근거하여 세부 실무작업에 착수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일정은 잡히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방사선사협회에서는 향후 물리치료사협회의 공청회 등 의협과의 협의를 지켜보며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여진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2-24
세계적인 구조생물학의 대가인 미국 UC 버클리대학의 김성호 석좌교수(화학과)가 지난 23일 연세의대 강의실에서 특강을 펼쳤다. 이날 김성호교수의 특강을 경청하기 위해 연세대 정창영 총장, 지훈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경환 의대학장을 비롯한 많은 교수와 연구원, 의사, 학생 등 100여명이 자리했다. 이날 김성호교수는 ‘21세기 건강산업에서의 게놈컨셉(Genomic Concept in 21st Health Industry)’를 주제로 미래의 건강에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게놈(Genome)의 다양한 적용이 이루어질 것이란 내용의 특강을 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노벨 생리의학상 후보로 자주 거론되는 미국 버클리대학의 김성호교수는 현재 연세대 특임교수를 겸하고 있으며, 1973년 DNA의 유전정보를 번역한뒤 아미노산을 운반해 단백질을 합성하는 전달 RNA(tRNA)의 3차원 구조를 밝혀냈다. 또 그는 1988년 암을 일으키는데 가장 관련이 깊은 Ras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밝혀내고 1993년에는 세포주기에 관여하는 cdk단백질의 입체구조를 밝혀내 ‘구조생물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데 크
고려대 신장병연구소(소장․김형규, 안암 신장내과)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고려대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신장학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6회 신장학 연수강좌’을 개최했다. 고려대 신장병연구소가 주최하고 의과학연구원의 후원한 이날 행사는 혈액투석환자에게 일어날 수 있는 합병증과 관련한 치료관련기전 및 임상연구 결과 등이 논의됐다. 김형규 고려대 신장병연구소 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연수강좌는 ‘혈액투석 환자의 합병증 관리’라는 주제로 고대의대 정신과 김린 교수의 *‘투석환자의 정신과적 합병증과 관리’, 고대의대 신장내과 조상경 교수의 *‘혈액투석의 급성 합병증’, 고대의대 신장내과 조원용 교수의 *‘MIA Syndrome', 연세의대 신장내과 최규헌 교수의 *‘심혈관계 합병증의 관리-고혈압 치료를 중심으로’, 고려대 구로병원 김정숙 간호팀장의 *‘Underdilysis Patient Management', 고려대 안암병원 이예승 정신보건사회복지사의 *’투석환자가 받을수 있는 사회복지‘, 고려대 안암병원 인공신장실 김여원 수간호사의 *‘투석환자 식이교육의 효과’ 등 총 7개의 연제를 발
의료인으로서 새로운 다짐과 사명감을 되새기고 다양한 교육을 통한 조기적응을 도모하기위해 ‘2005년 신입인턴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홍승길)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경기도 포천시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및 안암병원 8층 대강당 등에서 인턴 11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신입인턴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은 한화리조트 산정호수에서, 16일부터 22일까지는 안암병원 8층 대강당 및 전산실습실 등에서 각각 실시했다. 외부교육은 *공동체훈련(산악훈련), *고객중심 패러다임 및 고객응대 스킬, *상황별 대화법, *인턴 화합의장 등이 이루어졌으며 원내교육은 *수련의의 교육자로서의 역할, *의료행위와 법률관계, *수련의를 위한 임상의료 윤리, *언론이 바라본 의료계 전망, *전공의 후생복지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전산교육실에서는 OCS 및 Full FACS 등의 전산실습교육을 실시했으며 특히, 이번 교육은 *병원의 비전공유, *친절교육, *각 부서 소개 및 참여교육 등을 통한 실습위주의 교육과 팀워크강화 훈련 등 다채로
40대 이후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자궁근종을 절제술이나 자궁적출술 대신 고주파열을 이용해 간편하게 치료하는 자궁근종 용해술로 화제가 되고있다. 순천향대병원 산부인과 이정재교수팀은 22일 지난해 8월부터 50여명의 환자에게 자궁근종 용해술을 이용한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골반경을 이용해 자궁근종(myoma)이나 선근종(Adenomyosis)을 확인하고 고주파 발생침을 삽입 근종만 제거하는 방법인 용해술은 자궁 보존은 물론 자궁의 손상을 최소화해 임신계획이 있거나 수술 후 정상분만을 원하는 환자 또는 자궁을 보존하고자 하는 환자에게 유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술은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시술 후 복강 내 다른 장기와의 유착도 없고 재발도 거의 없으며, 혹 재발하더라도 간단하게 재시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의 자궁적출술이나 절제술은 수술 후 5일 정도 입원해야 하지만, 용해술은 전신마취 상태에서 30분 정도면 시술이 끝나고 하루정도 안정을 취하면 된다. 이정재 교수는 “자궁근종 양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고주파을 이용하여 근종에 화상을 입혀 변성을 일으켜 흡수되도록 하는 시술”이
국내 연구진이 영국 캐번디시연구소를 방문해 질병 진단에 필요한 생체 분자를 레이저로 조작하는 공동 연구를 한다. 서울산업대 전자정보공학과 윤길원 교수는 “3월부터 영국 캐번디시연구소에서 케임브리지대 애센 도널드 교수팀과 함께 레이저로 혈액세포와 생체 분자를 제어해 질병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윤길원 교수팀은 지난해 11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설립된 ‘캐번디시-KAIST 공동연구협력센터’에서 캐번디시연구소로 처음 파견하는 연구진이다. 적혈구나 DNA 같은 생체 분자에 레이저를 쪼이면 일부 빛이 꺾이면서 미세한 압력을 가해 마치 ‘레이저 집게’로 생체 분자를 집는 효과가 나타난다. 이를 통해 생체 분자를 원하는 대로 조작함으로써 다양한 특성을 파악할 수 있어 연구팀은 2007년 6월까지 레이저로 미세한 생체 분자를 잡아서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윤길원 교수는 “이 시스템은 질병에 관여하는 세포나 바이오 분자 같은 물질들의 개별적인 특성을 연구하기 위한 것”이며 “레이저의 빛을 이용하여 대상을 잡아 빛 속에 가둔 상
황우석 교수(서울대 석좌교수)가 22일 포천중문 의대로부터‘명예 의학박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포천중문 의대(총장 김병수)에 따르면 “황우석 교수는 다능성 인간배아줄기세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줄기세포를 이용한 각종 질환의 면역거부반응이 없는 맞춤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21세기 생명과학의 목표인 Bio장기 생산 가능성도 한층 높여 놓은 것”에 따른 공로를 인정 받은 것으로 밝혔다. 또한 황우석 교수가 세운 줄기세포 연구 공적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의학 발전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해 비의학자이지만 ‘명예 의학박사 학위수여’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으로 포천중문의대는 황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에 협력하는 한편 차병원이 운영 중인 미국 할리우드 장로병원을 활용해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추진하는 줄기세포 연구 사업에도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그 동안 포천중문의대는 *불임연구, *시험관아기시술, *줄기세포연구 등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으며, 미국의 콜롬비아 대학과 불임연구소를 공동 운영함은 물론 최근에는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대형병원 ‘할리우드 장로병원’을 인수하여 첨단 연구 및 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우리나라 의생명공학 연구의 비약적인 발전과 첨단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국내 정상의 두 대학이 의기투합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포항공대와 가톨릭대는 생명과학과 의공학이 융합된 21세기 대표적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의생명공학분야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의생명공학연구소’를 공동 설립하고 ‘포항공대·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소’에 관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두 대학은 22일 11시 30분 천주교 서울대교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 유상부 이사장과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장 정진석 대주교(천주교 서울대교구장)를 비롯한 박찬모 포항공대 총장, 남인식 부총장, 임병헌 가톨릭대학교 총장, 최영식 의료원장, 남궁성은 의무부총장 등 양교 주요 인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지금까지 대학·연구기관·기업체 등의 활발히 이루어져 왔으나 이처럼 대학간에 공동 투자하여 양교 법인의 공동연구소를 설립하여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협약내용에는 포항공대 생명과학·공학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과 가톨릭대의 임상분야 연구력을 융합해 신약, 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