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는 지난 21일 오후 1시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멘토-멘티 결연식이 열렸다. 맨토 - 맨티란 대학원생 55명과 교수 55명이 1대 1로 관계를 맺어 학교생활에 있어 교수가 학생을 1:1로 지도하는 제도로서 논문 작성 지도 및 학생의 잠재력 개발, 확실한 목표정립 등을 지도하게 된다. 의학전문대학원장 이태원 교수는 “기존의 의과대학은 5호담당제(교수 1명이 5명의 학생 지도)를 의학전문대학원 출범을 계기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었다”고 동기를 밝혔다. 또한 이 교수는 “대학원생활에 있어 자신감과 성취감을 부여할 수 있는 제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2-23
삼성생명과학연구소(소장 엄대용)는 21일 삼성서울병원 중강당에서 관련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생명과학연구소 개소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엄대용 삼성생명과학연구소장의 개회사와 기념사로 시작한 이날 기념식은 우수연구자 5명을 선정하는 한편, 연구장려상과 모범상 수상자 시상, 기념케이크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사에서 엄대용 소장은 “우리 연구소는 현재 국제적인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156명의 연구책임자 및 381명의 연구원이 159건의 자체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등 국내외 의학연구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그동안 일궈낸 성과와 연구환경을 바탕으로 초일류로 성장하기 위해 제 2의 도약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2-23
첨단 의료 및 바이오 분야의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병역법 개정이 추진된다. 의사가 이· 공학 박사과정에 진학하면 병역특례를 적용해야 한다는 법안 내용이다. 열린우리당 홍창선 의원은 "IT 이후 의료바이오산업이 우리나라의 먹거리가 되기 위해서는 첨단의료연구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면서 "우수한 임상 의사들이 이·공학 박사학위를 받아 의료바이오 연구에 투입될 수 있도록 병역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홍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과학기술부 업무보고에 대한 질의에서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 사례와 같이 임상의사 출신의 이·공학박사가 필수적임에도 우리나라는 아직 그에 대한 대비가 미흡하다"며 " KAIST에 의과학대학원과정이 개설돼 금년 하반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지만 병역문제가 걸림돌이 되고있어 시급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제기했다. 홍 의원실이 마련한 병역법 개정안에 따르면 의대를 졸업하고 의과학이나 의공학 분야 등 이공계 대학원에 진학한 학생 중 과학기술부 장관의 추천을 받으면 전문연구요원에 편입된다고 밝혔다. 현재는 기초의학 전공자만 전문연구요원으로 병역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인턴과 레지던트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한달선, 이광학, 이영, 박흥원 교수가 오는 28일에 정년퇴임한다. 한달선 교수와 이영 교수는 정년을 맞았지만 명예교수로 추대 될 예정이다.
박흥원 교수 이광학 교수 &
강남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박민정 교수는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지인 ‘임상병리와 정도관리’ 학술지에 발표한 ‘산전 삼중표지자 검사 양성 산모의 임신결과 분석’이란 논문을 발표하여 이원학술상 우수논문상을 수상해 상금 300만원과 상패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Triple marker’검사는 주로 다운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이상에 의한 기형아를 선별하는데 쓰이는 검사로 3가지 표지물질을 산모 혈장 내에서 측정하여서 검사하는 것이다.이는 3가지 표지 물질은 AFP, uE3, hcG로 불리는 일종의 호르몬과 단백성분으로. 국내에선 1990년에 처음 소개 되었고 선진국에선 1988년부터 널리 활용됐다.
이 검사방법은 산모에게서 채혈을 한 후 위의 3가지 표지물질을 측정하여 몇 가지 통계방법과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수치를 분석하여 다운증후군 위험도를 산출한다.
박민정 교수는 “이번 논문은 최근 4년간 강남성심병원 진
연세의대 비뇨기과학교실(주임교수 양승철)과 비뇨의과학연구소는 19일 연세의대 강당에서 ‘국제 소아배뇨장애 심포지엄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소아비뇨기과 환자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소아배뇨장애 환자 치료를 위한 국내외 최신지견들이 소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200여명이 넘는 비뇨기과 봉직의와 전문의 등이 참석했다.
김경환 연세의대 학장과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심포지엄은 3개의 주제발표와 4개의 패널토의 순서 등이 마련되었다.
국제적 소아비뇨기과 전문가 벨기에 훼베케박사와 헝가리 칸토나교수, 오스트리아 마다바흐 박사를 비롯하여 연세의대 한상원교수와 한림의대 홍창희교수 및 부산의대 이상돈 교수 등 많은 국내외 전문가들은 소아배뇨장애를 주제로 한 최신지견에 대해 발표와 더불어 열띤 토의를 벌였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소아배뇨장애를 겪고 있는 어린이 환자가 과민성 방광을 스스로 조절하게 하여 급박뇨와 빈뇨를 치료
부산지역 대학병원들이 감염성 폐기물을 일반폐기물과 함께 보관하거나 배출하다 적발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한해동안 부산·경남 울산지역 폐유와 폐유기용제 등 지정폐기물을 제대로 보관하지 않거나 불법 처리한 97개 지정폐기물 배출 및 처리업체를 적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조치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김해중앙병원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성분도병원 진주경상대병원 등 12개 종합병원의 경우 탈지면 등 감염성폐기물을 일반폐기물과 혼합 보관하는 등 처리기준을 어겨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위반 유형을 보면 지정폐기물을 적법한 보관시설 밖에 방치하거나 일반폐기물과 혼합 보관하는 등 보관기준을 위반한 것이 90%(61건)로 가장 많았다”고 강조했다. 또 “10개 폐기물처리업체는 수거한 폐기물 처리기한을 넘겼거나 폐기물처리업 허가도 받지 않고 수거처리하여 적발됐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의사회에서는 “이번 사건과 관련, 의사회에서는 자체적으로 ‘감염성폐기물 공동운영 처리’에 관한 사항을 기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www.medifonews.co
강동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조현찬 교수는 18일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28차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회장 김진규) 학술대회에서 ‘삼광-SRL 정도관리'상’을 수상했다.
조현찬 교수는 지난 1997년 진단유전분과를 창립하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유전검사의 신빙도조사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특히 지난 6년간 본 협회의 진단유전분과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국내 임상검사 정도관리 발전에 크게 공헌한 업적을 인정받아 부상으로 받은 상금도 국내 유전검사 정도관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조 교수는 17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진단혈액연구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제3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2001년에 창립된 진단혈액연구회의 감사 및 운영위원으로 재임했는데, 회장에 취임하면서 대한진단혈액연구회의 확대 개편과 함께 2008년도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검사의학학술대회(Int
앞으로 서울아산병원과 KIST는 나노·분자영상 연구사업 등 공동 관심연구 분야에서 연구인력 및 연구시설의 공유를 통한 협력연구를 진행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건춘 서울아산병원장과 김유승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은 21일 오전 10시 서울아산병원 대회의실에서 대규모 연구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기 위한 협력연구계약 조인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서울아산병원 이정신 진료부원장, 문희범 연구소장, 핵의학과 문대혁 교수와 KIST 김명수 생체과학 연구부장, 최귀원 의과학연구센터장, 윤경호 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조인식에서 박건춘 서울아산병원장은 “3차 의료기관 중 국내 최고의 임상연구 시스템을 갖춘 서울아산병원과 기초생명공학 분야 등 탁월한 연구역량을 가진 KIST가 서로의 장점을 살려 협력해 나간다면 시너지 효과를 통해 많은 연구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유승 KIST 원장은 “이번 조인식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의료기관과 국책연구기관간의 대규모 연구진행을 위한 협력연구계약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다양한 연구사업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협력관계가 되는 첫 걸음이 시작됐다”고 평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김이영 교수가 18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성대의대 관계자 및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엄대용 성대의대학장의 기념패 증정으로 시작해 논제집 및 기념패 전달, 서정돈 성대총장의 축사, 퇴임사에 이어 케이크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김 교수는 15일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의료·의료인·의료기관’을 주제로 의료진 및 각계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년퇴임 고별강연을 열었다. 한편, 김이영 교수는 오는 2월 28일자로 정년퇴임을 한다. 김이영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대학원에서 신경정신과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한양대의대 신경정신과 전임강사, 조교수,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부원장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성대의대 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 삼성의료원 기획조정실 실장, 성대의대 정신과학교실 교수 등에 재직해 왔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2-22
국립의료원(원장대행 손숙자)은 18일 오후3시 국립의료원 간호대학 9층 강당에서 최신 MRI장비 도입과 관련, 기념강연회 및 오픈식을 개최했다. 손 원장대행은 인사말에서 “ 최첨단의 장비로 환자를 진료할 수 있게 되어 자부심을 느끼며 국립의료원이 도약의 발판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진단방사선과 지정익 과장의 경과보고가 있은 후 각 분야별 * ‘근골격계 MRI의 임상적용’에 관해 (울산의대 영상의학과 이상훈 교수), ‘뇌신경계 MRI의 임상적용’에 관해 9울산의대 영상의학과 최충곤 교수), ‘복부 MRI의 임상적용’에 관해 (서울의대 영상의학과 이정민 교수) 등 기념강연을 펼쳤다. 이후 별관앞에서 기념컷팅을 마치고 방사선과 로비에서 다과 및 만찬의 시간을 가졌다. 국립의료원은 지난 1월초 기존의 낡은 장비를 교체하여 최신 독일 지멘스사 Avanto 모델의 1.5T MRI를 도입, 지난달 24일 시범가동을 시작으로 2월 1일부터 정상가동이 되어 본격적인 진료를 실시했다.(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은 18일 오후 7시 30분 병원 대강당에서 120명의 협력 병의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협력병원 초청 간담회’를 성료했다. 이번 간담회는 협력병원과의 *협조관계를 긴밀히 유지하고, *상호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력증서 전달, *상호 협력관계 강화 방안 설명 및 *진료과별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진료과별 간담회에서는 상호의뢰 체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앞으로 진료협력센터에서는 *외래 및 입원 환자 회송 체계를 활성화하고, *인터넷을 통한 정보조회 시스템을 강화하며, *의학자료정보센터 무료 이용, *진료과별 정례 세미나 개최, *외래 진료 및 입원 의뢰시 우선 예약과 입원 혜택 제공 등 상호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협력 병의원에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연자로 나선 정진엽 부원장은 "협력 병・의원에 분당서울대병원의 인력, 장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할 경우 수술장에서 협력 병·의원장이 직접 수술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개방형의 병원 운영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
건강보험공단이 초음파 검사의 급여화 연구를 진행 중인 가운데 병원협회가 병원 실정에 맞는 초음파 검사 수가 산출을 위한 연구 등 자구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병협은 17일 이에 따른 연구제안서를 제출하고 심사위원회에서 경희대 정기선 교수를 책임연구자로 선정, 연구용역 결과를 10월중으로 예정된 공단 연구결과보다 먼저 산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병협 관계자에 따르면 "초음파 검사의 급여전환 예정에 따라 지난해 협회 환산지수 연구용역을 담당했던 경희대 정기선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선정하여 병원계의 현실을 반영할 수 있는 초음파 검사의 적정수가 산정에 관한 연구를 시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병협의 이번 결정은 공단의 연구용역이 적정 수가 이하로 초음파 검사료를 산정해 제시할 경우 수가협상 등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연구책임자인 경희대 정기선 교수는 “현실을 반영한 의료원가보상 및 자본비용을 고려한 공정한 수가 책정을 제시할 계획”이며 “지금까지 공단 높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나 의료계는 극심한 경영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기선 교수는 "과거 예
국내 연구진에 의해 통증이 없으면서도 혈당을 재는 데 필요한 최소량의 혈액만을 채취할 수 있는 미세 바늘이 개발됐다.
<이승섭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과 이승섭 교수는 머리카락 굵기의 바늘과 이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미세 바늘의 실용화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이를 이용하면 채혈 때 통증이 거의 없으며, 약물이나 화장품 등이 잘 스며들게 할 수 있는 등 극미세바늘을 활용하여 새로운 세계가 열릴 것으로 보여 진다.
2005년도 제45회 간호사 국가시험 시행결과 1만1643명이 합격해 93.8%의 합격률을 나타냈다고 18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했다. 지난달 28일 치러진 간호사 국가시험에는 총 1만2411명이 시험을 치러 이중 1만1643명(93.8%)이 합격했으며, 지난해 합격률 89.3%보다 높아졌다. 불합격자는 모두 768명으로, 이중 8개 과목 총점(330점)의 평균 점수가 60점(100점 만점 기준)이 안돼 탈락한 경우는 684명이었으며 3명은 중도에 시험을 포기했다. 또 한 과목이라도 점수가 40점이 미달돼 과락된 사람은 모두 81명으로 집계되어 과락자가 많은 과목은 보건의약관계법규 49명, 간호관리학 20명으로 밝혔다. 합격자 전체의 평균점수는 237.9점(100점 기준 72.1점)이었으며 시험 문항의 평균 난이도는 72.10으로 분석됐다. 과목별 난이도 및 평균점수(100점 기준)는 *성인간호학 70.69-70.8점, *모성간호학 70.56-70.5점, *아동간호학 81.51-81.5점, *지역사회간호학 72.07-72.0점, *정신간호학 67.71-67.8점, *간호관리학 7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