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의료원장 홍창권)은 26일 병원 강당 4층에서 흑석동 병원 개원을 기념하여 건강 노화를 위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홍창권 의료원장은 “의료원이 국제적인 경쟁 대열에 맞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경쟁력 향상과 자기계발의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건강한 노후’를 주제로 서울대 박상철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호주 생명의약연구원 Gary Andrews 원장이 ‘Overview of aging
research’에 대해 발표하였고 ‘수명 및 노화의 중심적인 문제’에 대해 박상철 서울대 교수 등 열띤 강연이 펼쳐졌다.
또 중앙의대 비뇨기과 김세철 교수는 ‘노화남성의 처치와 관련된 전략적 접근법’에 대한 발표에서 “최근 아시아에서 항노화의학이 출현하는 등 무분별한 치료가 이뤄짐에 따라 노화과정과 노인건강에 대한 정확한 이해확립이 시급하다”고
연세대학교는 26일 신임 세브란스병원장에는 의대 재활의학교실 박창일교수가 보직 발령됐다. 또 각 단과대학 학장과 병원장에 대한 교원 보직인사를 시행하여 신임은 오는 2월 1일부터 2년의 임기를 지낼 예정이다.
<사진> 박창일 교수
또한 영동세브란스병원에는 현재 병원장인 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김광문(金光文)교수가 유임되었으며, 원주의대 학장과 원주기독병원장에도 현 강성준(姜盛竣)교수와 신계철(申啓澈)교수가 각각 유임되었다.
신임 세브란스병원 박창일 병원장은 지난 72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연세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하였으며 83년부터 연세의대 재활의학교실에서 봉직해왔다.
박창일 병원장은 연세의대 재활의학교실 주임교수와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는 한편 세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뇌졸중 치료제가 빠르면 2010년에 세계 최초 뇌졸중치료 신약의 시장석권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 곽병주 교수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곽병주 교수는 25일 뇌세포 보호 및 혈액응고방지인 뇌졸중 치료약물인 ‘뉴 2000’을 개발해 9월부터 미국에서 임상 실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곽병주 교수는 “뉴 2000는 쥐를 대상으로 독성실험 위주의 전임상 실험을 거의 완료했다"며 " 미국 엠코사를 통해 임상실험에 필요한 재원도 확보된 상태이고 임상 2상이 끝나는 오는 2007년 미국의 세계적 제약회사인 머크에 기술이전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현재 물질이전계약서를 작성하여 머크사로 전달한 상태이며 앞으로 계속적인 협의한 뒤 논의가 확정될 것”으로 설명했다. 이번 임상실험은 미국의 임상전문회사인 퀸타일스(Quintiles)에서 세계적인 뇌졸중 임상전문가로 미 뇌졸중학회장이며 타이베이 의과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에 대비하여 인터넷을 비롯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원격재택진료와 사이버병원 개설을 허용하는 관련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원격의료의 긴요성에 대해서는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고령친화산업 활성화 전략’에 관한 국정과제회의에서도 2018년경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에 대비하여 원격의료 보급 등 고령친화산업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 이러한 시점에서 경희대 법학박사학위 논문심사에서 통과된 정용엽씨의 논문에서는 ‘원격의료의 민사책임 및 법제개선에 관한 연구’를 통해 “원격의료는 이미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의 보편적 의료형태의 하나로 자리잡게 될 가능성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논문에서 “우리나라와 같이 국토가 좁은 나라에서도 의료자원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간의료비용을 절감케 하는 등 장점이 크므로 국가 보건복지정책적 차원에서 이를 확대보급하기 위하여 법제도적 장애를 제거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공학분야에서 원격의료솔루션 개발 등에 관한 박사학위논문은 몇 편 발표되었으나 법학분야에서 원격의료에 관한 법률문제를 종합적으로 고찰
분당제생병원 간호부에서는 회원들의 성금을 모금하여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We Start 운영사업비로 매월 일정액을 후원한다.
‘We Start’는 성남시 야탑동 목련마을에 거주하는 0~12세 아동에게 We Start 마을로 지정된 복지, 교육, 건강 등의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후원 내용으로는 분당제생병원 간호부(간호부장·이미선)는 “회원 300명이 매월 1,500,000원을 모금(연간 18,000,000원), We Start마을 아동들이 이용하는 중탑종합복지관 내 지역아동센터의 문화체험 등 프로그램 운영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성남시 We Start운영센터에 26일 첫 전달식을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제생병원 간호부에서 지원하는 후원금은 지역사회가 솔선수범하여 We Start사업에 참여하는 하나의 계기로서
영동세브란스병원(원장 김광문)이 22일 인근 협력 병의원장을 초청하여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유대강화 및 협력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병원은 올들어 1,2차 의료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진료의뢰센터를 의료협력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특히 22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강남지역 개원의 12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협력 병의원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개원가와의 동반자적 관계의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우수의뢰기관 시상, 의료협력센터 소개 및 Anti-Aging Medicine의 임상적 적용과 건강기능식품의 최신동향에 대한 강의 등 활발한 활동을 별였다. 또한 병원측은 협력병의원 의사들이 병원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무료주차와 의학도서관 무료이용이 가능한 ID카드를 증정하여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지훈상 연세의료원장, 김광문 병원장, 김일중 서초구의사회장을 비롯하여 임상교수들이 참석하여 협진 병의원간의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김광문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영동세브란스병원이 오늘날 이같이 성장할 수 있었던
대한임상건강의학회(회장 장동익)는 24일 학회홈페이지(www.kact.info)를 통해 건강기능식품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회 홈페이지에 개설된 설문조사는 내용에는 전문쇼핑몰과 건강기능식품 교육 이수 등 작년 총회 이후 회원들의 인식 변화를 알아보기 위한 내용이다. 학회는 지난해에도 설문조사를 통해 의사회원 800여명에 대해 단체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학술위원회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선정해 회원 전용 판매 진열대 배치를 돕고 있다. 대한임상건강의학회 장동익 회장은 “학술위원회하의 인증위원회에서 판매진열대내에 비치할 건식제품들에 대한 선정작업을 하여 현재 수십개출품제품중에 10여품목만이 선별되었으나 지속적으로 각계에서 출품의뢰를 받아 제품추천심사를 통해 우수한 양질의 제품을 제시할 것”을 밝혔다. 장회장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연구회 활동과 직접판매당사자인 간호사나 영양사의 교육을 전국순회 코오디네이터세미나를 7대도시를 각 지회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서울 부산 광주 대구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향후 보완하고 다듬어 보다 실질적이고 유용한 강의를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
한림의대 총동문회는 22일오후 7시에 서울 롯데잠실호텔에서 신년모임을 가지고 회장에 김종현 교수(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소장)를 선임했다. 이번 모임은 김용성 학장, 박재봉 교수 및 권혁일 교수, 한림의대 후원회 임원진 8명과 1회부터 8회 졸업생의 각 기수별 대표 70명 등 총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향후 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시행할 사업들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을 교환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의과대학 지원뿐만 아니라 졸업생들 간의 상호교류에 대한 실질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그리고 한림의대 후원회에서는 그 동안의 재학생 후원활동을 평가하고 성과중심의 사업을 확대해 가기로 했다. 한편 총동문회 신임 임원으로 회장에 김종현(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소장), 총무에는 이종호(한림의대 약리학 교수), 정재빈, 김영팔, 최승준 동문이 선출되었고, 2회부터 5회 졸업생의 각 기수별 회장과 총무도 구성했다. 김용선 학장은 "이번 총동문회 모임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모든 졸업동문들이 한림의대라는 브랜드 하에 뭉치고, 자긍심을 더욱 높여가길 바란다."며 많은 동문들이 관심과 적극적
분당제생병원 간호부에서는 회원들의 성금을 모금하여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We Start 운영사업비로 매월 일정액을 후원한다.
‘We Start’는 성남시 야탑동 목련마을에 거주하는 0~12세 아동에게 We Start 마을로 지정된 복지, 교육, 건강 등의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후원 내용으로는 분당제생병원 간호부(간호부장·이미선)는 “회원 300명이 매월 1,500,000원을 모금(연간 18,000,000원), We Start마을 아동들이 이용하는 중탑종합복지관 내 지역아동센터의 문화체험 등 프로그램 운영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성남시 We Start운영센터에 26일 첫 전달식을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제생병원 간호부에서 지원하는 후원금은 지역사회가 솔선수범하여 We Start사업에 참여하는 하나의 계기로서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오동주)은 25일 오후 3시30분 연구동 ‘2004년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강당에서 오동주 병원장을 비롯 김우경 진료부원장, 손영상 적정진료관리위원장과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하여 ‘너와 내가 함께 한 QI, 구로병원 1등 병원’의 모토 아래 총 6개팀의 구연발표와 30 여개의 포스터가 전시됐다. 그 결과 *구연발표 최우수상에는 병동간호 1팀의 ‘의료기기 활용 프로그램 개선’, *우수상에는 영양팀의 ‘당뇨조식회 운영 프로그램 개선’, *장려상에는 흉부외과의 ‘기흉 환자에서 Fast-tract protocol 적용으로 재원일수 단축’이 선정됐고, *포스터 부문 우수상에는 신생아실의 ‘찾아가는 서비스-공격적 마케팅을 통한 외래 방문율 향상’, *장려상에는 약제팀의 ‘퇴원 환자 투약 서비스 개선활동’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QI바람 즐거운 바람, 구로병원의 미래가 열린다’는 플랜카드를 통해 QI활동의 필요성을 직원들에게 인식시켰다. 심사단에 따르면 “진료·진료지원·간호 등 3개 부분으로 나뉘어 좌장을 선정하는 등 행사의 중요성과 전문성을 강조했다”
지난 12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어 평소 심장이 약하거나 각종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문의들은 각별한 주의를 요망하고 있다. 부천 세종병원 심장내과 황흥곤 연구팀은 평소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자나 추위에 대한 적응력이 약한 50~60대 이상 연령층이 가장 위험하며, 위험인자로 담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갖고 있는 30~40대도 조심해야 한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심장병 전문병원인 부천 세종병원(이사장 박영관)이 지난 한 해 동안 갑작스런 심장 이상으로 이 병원 응급실을 찾은 심장 환자의 월별 분포를 조사한 결과, 한창 추위가 정점에 다다르는 1~2월이 7,8월에 비해 두 배 가까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월별 심장질환으로 응급실통 내원 환자 수] 월별 04.1 04.2 04.3 04.4 04.5 04.6 04.7 04.8 04.9 04.10 04.11 04.12 계 05.1.15 환자수 132 137 120 121 106 92 71 72 81 85 93 114 1224 51 비
디지털병원의 메카로 자리잡은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의 벤치마킹과 국내 의료시장의 개방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Dr. Loo Chan Yong 싱가포르 래플즈병원장 겸 국회의원, Prem Kumar Nair 기획실장 외 경희대 의료경영학과 정기택 교수가 동행하는 의료시찰단이 25일 오후 2시 30분 분당서울대병원을 방문했다.
싱가포르 래플즈병원(380병상 규모)은 지난해 7월 22일 한국인 샴쌍동이 사랑․지혜양의 분리수술 성공과 독특한 의료제도 및 재정운영으로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유명한 병원으로 이번 병원 견학에 앞서 재정경제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여러 곳을 둘러봤다.
싱가포르는 아시아의 관광, 금융, 중계무역의 중심지로서 의료산업을 매우 중요시 하는 국가이다. 최근 아시아의 의료허브로 성장한 싱가포르 래플즈 병원은 정부의 합리적이고 꾸준한 의료정책과 지원, 의료계의 내부효율성 극대화 속에서 탄탄한 병원재정 운영, 시장논리에 따른 고급의료 제공, 호텔급 수
최근 이어지는 병원경영악화로 인해 경매로 나온 병원을 인수할 사람도 많지 않으며 인수를 원하는 금액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플러스크리닉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4년 병원경매물건은 계속되는 병원경영 악화로 인해 2003년에 비해 물건 수는 37.8% 늘어나 총 113건에 반해 병원물건의 낙찰율과 낙찰가율은 각각 3.2%포인트, 5.4%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낙찰가율은 50%이하로 떨어진 48.2%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냈다. <2004년 병원경매 종합> 2003년 2004년 진행 낙찰 낙찰율 낙찰가율 진행 낙찰 낙찰율 낙찰가율 82건 23건 28.0% 53.6% 113건 28건 24.8% 48.2% 2004년도 월별 병원경매물건 현황을 살펴보면, 경매물건이 전혀 없었던 7월을 제외하면 낙찰가율은 30~60%사이에서 움직였으며 연초보다는 연말의 낙찰가율이 소폭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n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이동형 진료체계(PMS)를 구축하고, 모바일 진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병원은 이동형 진료체계란 의사가 입원환자, 수술, 진단, 검사결과, 투약, 회진노트 등 진료에 관련된 정보가 저장된 개인휴대정보 단말기(PDA)를 휴대하고, 입원환자들을 진료하는 것으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호응도가 높다고 밝혔다. 특히 PMS는 호출로 인한 의료진의 시간낭비를 줄여 의료진이 환자의 진료와 치료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하고, 환자 또한 장소에 상관없이 의료진과 자신의 질환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병원은 현재 전공의를 대상으로 PDA 672대를 지급했고, 조만간 모든 의료진과 이동성이 잦은 직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1-26
외래진료 예약일을 문자 메시지로 전달받은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 사이에 예약이행률에서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25일 지난 해 실시한 ‘진료예약일 문자메시지 통보’의 효과 여부를 점검하기 예약환자의 예약이행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해 3월부터 외래 예약 환자에 대한 진료일 통보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시행한 김안과병원의 3~12월 총 예약환자는 모두 14만3천677명. 이 가운데 11만 5천748명이 예약일을 지켜 내원해 예약이행률은 80.6%로 나타났다. 이를 문자메시지를 받은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이행률에서 10%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문자메시지를 받은 환자는 총 9만8,041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8만 2,686명이 내원해 84.3%의 예약이행률을 보였다. 반면 문자메시지를 받지 않은 환자는 4만5,636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내원자는 3만3,062명으로 72.5%의 예약이행률을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두 그룹간에는 예약이행률이 약 12%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