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과감염학회(회장 강중구)가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외과감염 예방과 치료에 관한 교육과 연구 중추 단체를 향한 초석을 다졌다. 대한외과감염학회(회장 강중구, 부회장 윤상섭, 부회장 우진하)는 지난 5월 14일 회장단을 포함한 각 위원장 26명이 모여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외과 감염은 수술 후 합병증 발생과 재원일수 연장, 그리고 의료비용의 상승을 일으키는 중요한 인자이며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외과감염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고자 뜻있는 의료진들이 모여 지난 2011년 대한외과감염학회의 초석인 대한외과학회 산하 연구회를 발족했다.이후 외과감염학회는 외과감염 예방 및 치료에 관한 연구와 교육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며 지난해 7월 마침내 학회로 승인을 받았는데, 그 영역을 더 넓히고 발전시키고자 이번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 것이다.대한외과감염학회 강중구 회장은 “외과 감염은 외과뿐 아니라 수술을 시행하는 모든 외과, 감염관리전문가, 수술간호사, 그리고 감염관리간호사 등 관련 전문가의 협력을 통한 연구, 그리고 이를 통한 지침개발 및 교육이 필수적인 분야이다”라고 중요성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은 20일(화) 국립암센터 병원동 1층 로비에서 KB국민은행으로부터 ‘소아암 및 저소득 암환자 진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3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이진수 이사장과 KB국민은행 상품본부 민영현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기부금은 KB국민은행이 판매하고 K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공익펀드인 ‘KB 코리아 스타 증권투자신탁(주식)’의 판매보수와 운용보수의 일정부분을 기금으로 적립해 마련되었으며, 이번 기부금은 가정의 달을 맞아 치료비 부담이 큰 소아암 환아들과 형편이 어려운 암 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국립암센터발전기금 이진수 이사장은 "2011년 4월부터 양성자치료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소아암 환자 가족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게 되었으나, 아직 다른 소아암 어린이 치료에는 치료비 부담이 크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아암 어린이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후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료비 청구와 지급을 공단에 해야 한다’는 내용의 만화를 한 무료신문에 게재해 논란이 예상된다.공단은 지난 19일 한 무료신문의 광고란에 ‘진료비 청구·지급 합리적 방법을 찾아서…’라는 제목의 8컷짜리 만화광고를 냈다.만화내용을 살펴보면 진료비 청구 업무를 건보공단이 맡아 요양기관이 공단으로 진료비를 청구하게 함으로써 요양기관의 불법·부당 청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부당청구가 발생하는 원인이 건강보험 진료를 실제로 받았는지 말았는지에 관계없이 급여기준에 맞게 청구만 하면 진료비가 지급되는 현재의 지급구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요양기관이 공단에 진료비를 청구하도록 지급체계를 개선해야 이를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하지만 문제는 현재 진료비 청구 업무가 건강보험 심사청구 전문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담당하고 있는 고유 업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건보공단은 현재 심사평가원이 담당하고 있는 진료비 청구업무를 건보공단에 넘겨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것이어서 그렇잖아도 불편한 심사평가원의 심기를 한껏 건드리게 된 셈이다.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지난 20일 보건의료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도 건보재정 누수방지를 위해 진료비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권성준 교수가 지난 5월 15일부터 17일에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4 대한 국제위암주간(KINGCA Week 2014)’ 국제학술대회에서 ‘제13회 한국로슈종양학술상’을 수상했다. 권권 교수는 지난 2002년, 2006년, 2011년에도 이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이 네 번째 수상이다.이번에 수상한 논문의 제목은 ‘Role of Metastasectomy on Overall Survival of Patients with Metastatic Gastric Cancer’으로, 전이성 위암환자들의 생존을 위한 절제술의 역할에 대한 내용이다. 현재 한양대학교병원 병원장을 맡고 있는 권성준 교수는 기획관리실장과 암센터 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위암학회 회장, 대한외과학회 평의원, 대한소화기학회 평의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존슨앤존슨 최다 논문 발표상(2006, 2007, 2010, 2011, 2012, 2013년), 국무총리 표창장(국가암관리 유공자, 2009년), 대한암학회 한국로슈 암학술상(2012년)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와 공동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지난 3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소화기병 주간에서 약 300여명의 세계 각국의 의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한미 공동 국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고무적 반응을 나타냈다.소화기내시경학회는 “세계 최고수준의 소화기학회에서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가 먼저 제안해 공동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된 것은 대한민국의 소화기내시경 진료 및 연구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심포지엄은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 회장인 Kenneth Wang 교수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인 최명규 교수의 사회로 개최됐다.첫 강의는 대장내시경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Douglas K. Rex 교수가 맡아 대장내시경의 질을 높이고 중간암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던 최신 연구의 소개 및 결과를 공유했다.또한 서울성모병원 이보인 교수가 대장내시경을 이용한 점막하 박리술의 최신지견과 임상에서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수 있는 팁에 대해 강의했고, 이화여대 목동병원의 심기남 교수가 캡슐내시경과 소장 내시경을 포함한 소장질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대표하는 단체인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국민정신건강 안내서에 이어 두 번째 정신건강 안내서를 20일 배포했다.일년 중 오월은 극단적 선택으로 인한 사망이 가장 높은 시기. 학회는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자살에 대한 보도는 의도와 달리 고위험군에게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언론에도 “예방을 위한 방법을 중심으로 조심스럽게 다루어줄 것”을 당부했다.전문 내용은 아래와 같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영상의학과 황의남 방사선사가 지난 18일(일) 열린 2014 사단법인 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 학술상을 수상했다.황의남 방사선사는 영상의학과 윤병기 팀장, 박주영 파트장, 백명기 방사선사와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 ‘스캔(Scan) 방식 변화에 따른 효과적인 선량 감소 프로토콜 이해와 적용’을 발표했으며,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논문은 방사선의 물리적인 특성인 다색(polychromatic) 에너지 분포에 따른 diversing 현상으로 CT장비의 Z축 방향으로 의도하지 않는 중복선량이 발생한다는 가정하에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스캔(Scan) 방식 변화로 선량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감소율을 산정하여 Z축 방향의 중복선량의 존재를 증명하고 불필요한 Noise를 줄여 이미지 개선 혹은 선량감소에 사용 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이번 연구를 통해 스캔(Scan) 방식의 변화가 모든 부위에서 선량 감소 효과가 있으면서도 동일한 이미지 수준(image quality)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면서, 현재 성빈센트병원에서는 이 방법을 환자들에게 적용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이 진료비 청구를 건보공단에 할 수 있도록 지출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언급해 주목된다.김 이사장은 20일 오전 11시 건보공단 출입 보건의료전문지 기자를 대상으로 장시간에 걸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현 건강보험 운영시스템의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그는 “건강보험 운영시스템은 톱니바퀴처럼 돌아가야 하는데 현 운영시스템은 사전관리가 가능한 지출구조가 아니어서 문제다”라고 비판했다.김종대 이사장은 “진료비 청구를 공단으로 해서 연계가 되면 사전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미 시스템전산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기술적 측면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김 이사장은 또 현재의 건강보험 거버넌스(의사결정구조)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무엇보다 보험자인 건보공단과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의 참여가 보장되지 않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가입자와 공급자, 보험자, 공익대표 등 4자로 구성된 현 건정심 구조는 지난 2000년 건보공단이 재정파탄 위기를 겪고 있을 때 확립된 비상체제로서 지금의 현실과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특히 “건정심에는 보건의료정책의 최고 결정권자인 보건복지부 장관과
대통령이 관피아 척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선언함에 따라 보건의료계에 미칠 파장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관료와 마피아를 합성한 신종용어인 관피아는 상당 수의 공무원들이 퇴직 후 관련기관에 낙하산으로 임명돼 활동하며 그들만의 카르텔을 형성해 서로 봐주기식 행태를 지속하는 것을 뜻한다.최근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그동안 묵인돼왔던 해운업자와 관련 공무원들의 공생관계가 하나둘씩 세상에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대되어 생겨났다.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세월호 참사 대국민담화’에서 “민관유착의 고리를 반드시 끊어내 관피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하며 안전행정부와 해양수산부의 기능을 축소하는 정부조직개편방안을 제시했다.특히 “안전감독 업무, 이권이 개입할 소지가 많은 인허가 규제 업무, 조달 업무와 직결되는 공직 유관단체 기관장과 감사직에는 공무원을 임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퇴직공직자의 취업제한 대상기관 수를 현재보다 3배 이상 확대하고 취업제한 기간 역시 퇴직 후 2년에서 3년으로 늘릴 것”이라면서 “고위 공무원이 퇴직을 하더라도 10년간 취업기간과 직급 등을 공개하는 취업이력공시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박근혜 대통령의 담화 발표 이후 청와대는 발
네팔 의료봉사 현장에서의 따뜻한 인연이 한국까지 이어졌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은 지난 15일(목) 본관 강당에서 네팔 의료진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네팔 의료진의 이번 방문은 2013년 겨울,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네오플러스봉사단이 네팔 카트만두 지역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한 인연이 이어진 것으로, Rajesh Lal Gurubacharya 교수(네팔 카트만두 모델병원 소아과)와 Manoj Krishna Shrestha(네팔 카트만두 모델병원 소아외과) 교수가 병원을 찾았다.이날 주요 진료과 투어에 이어 강당에서 ‘네팔의 신생아 헬스케어 시스템’과 ‘네팔 소아 수술의 현주소’를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이어 두 의료진은 16일(금)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대한신생아학회 춘계 학술대회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배종우 교수(네오플러스봉사단장)는 “의료기술을 해외에 전파한 것이 일회성의 의료봉사로 끝나지 않고 네팔 카트만두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져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 네오플러스봉사단은 사단법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공동으로 2013년 11~12월 중 7박 9일간 네팔 카트만두 지역에서 해외
심사평가원이 ‘치료재료 개선 TFT’ 회의를 잇따라 개최하며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난달에 이어 19일에도 치료재료 공급자 단체 등과 ‘치료재료 별도산정 기준 개선 TFT’ 회의를 개최해 치료재료 별도산정 기준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 논의 및 업계가 제시한 별도산정이 필요한 항목에 대해 검토했다.심사평가원은 지난 4월부터 치료재료 제도 및 관리체계 개선을 위해 치료재료 공급자 단체 등이 참여하는 5개 분야의 TFT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치료재료 별도산정 기준 개선 TFT’에서는 의료행위를 7개 유형(수술, 중재적 시술, 마취, 처치, 기능검사, 진단검사, 기타 유형)으로 구분해 단계별로 검토할 예정이며, 올해 7월까지 전반적인 실태조사 및 의견수렴을 통해 12월에 별도산정 가이드라인을 공개할 계획이다. ‘가치평가 기준 개선 TFT’는 올해에 가치평가 대상 선정기준 객관화 및 세부항목 선정, 가치평가운영위원회 운영방안 등의 최종 개선방안 마련을 목표로 운영한다.‘치료재료 분류체계 개편 TFT’는 대분류(2자리)의 포화상태 해소 및 해석 오류 등을 개선할 계획이며, 2010년~2012년 실시한 치료재료 재평가 결과를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가 날로 심각해져가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장려운동에 적극 나선다.협회는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저출산에 대해 국민이 직접 생각해보고, 동참 할 수 있도록 ‘출산장려 국민표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1인당 1작품) 가능하며, 공모 주제는 저출산 심각성과 출산장려 의미를 함축한 참신하고 독창적인 표어, 저출산 대응 실천의지와 국민 공감대 형성 가능한 호소력 있는 표어를 제시하면 된다.응모기간은 5월 19일(월)~6월 15일(일)까지이며, 인구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최우수(1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3백만원, 우수(2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각1백만원씩, 장려(4명)에게는 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과 상금 각50만씩 수여 된다.응모작은 타 공모전 입상작이 아닌 순수창작물이어야 하며 저작권, 표절 등이 밝혀질 경우 심사 및 수상에서 제외된다.인구협회 손숙미 회장은 “과거 가족계획 시절의 ‘둘만 낳아 잘 기르자’ 등 의 임팩트 있는 표어가 잘 보이지 않는다”며, “국민표어 공모전을 통해 저출
대한기능의학회(회장 최낙원)가 기능의학을 통한 만성불치병 치료법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학회는 오는 6월 22일(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 성의교정에서 ‘올바른 음식과 생활습관 교정으로 만성병 치료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한기능의학회 대국민강좌’를 개최한다.기능의학회는 “올바른 음식섭취와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도 만성병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국민에게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기능의학을 통해 만성병 ,성인병 및 난치불치병(새는 장증후군, SIBO, DYSBIOSS, 자가면역질환 - RA 및 SLE 등, 알러지성질환, ADHD, AUTISM, ASD 및 뇌염증성 질환 - 알츠하이머씨병, 파킨슨병 등)의 예방과 정확한 치료 해결책으로서 기능의학적 치료 및 예방법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세계적인 학자 유병팔교수(세계노인의학회 회장역임, UT의과대학 명예교수)와 캐나다 Dr. John Cline을 포함한 국내외 기능의학의 전문가들의 강좌를 통해 임상적 치료실례와 그 이론적 배경을 국내에 알린다.이를 통해 난치불치병에 대한 새로운 미래창조의학으로서 기능의학을 소개하고 이러한 질병에 시달리는 일반 환자분들에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 교직원들이 장봉도 혜림원을 찾아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교직원은 지난 17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장봉도 혜림원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순천향 40주년’을 기념해 사랑의 헌혈행사,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의료봉사에는 안과, 피부과, 영상의학과 등 3개 진료과 의료진들을 비롯하여 간호팀, 진단검사의학팀, 영상의학팀, 약제팀, 사회사업팀 소속 교직원 21명이 참여했다. 혜림원 장애인 및 기타 무의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약 150건의 진료를 시행했다.한편, 인천시에 소재한 장봉도 혜림원은 지적장애인들의 생활공동체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지난 2005년부터 올해로 10회째 이 곳을 찾아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암예방 교육을 5월과 6월에 연이어 진행해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용산구보건소 건강교육실에서는 보건소를 통해 사전 접수 받은 주민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위암'을 주제로, 혈액종양내과 황인규 교수가 예방과 치료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위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및 식이요법 등에 대한 강좌도 진행했다.중대병원은 “지역 주민들의 암예방에 대한 관심을 충족시키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암에 대한 예방 및 이해를 돕고자 지역 내 보건소와 연계하여 '암예방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병원은 오는 22일에는 '췌담도암(소화기내과 오영철 교수)', 29일에는 '유방암(외과 신희철 교수)'에 대한 내용으로 각 분야별 교수들이 강연자로 나서 알차고 유익한 건강강좌를 이어갈 예정이다.강의에 참석한 한 주민은 “평소에 위암에 관심이 있던 차에 이번 기회를 통해 잘 몰랐던 부분이나 궁금했던 부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중앙대병원은 또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일까지는 매주 화요일마다 동작구보건소에서도 암예방 건강아카데미를 진행할 예정이다.6월 17일 '유방암(외과 박성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