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대 3376억에 이르는 담배소송 규모를 제시했다.공단은 24일 오전 7시 30분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승소가능성 ▲금연운동 확산 등 사회적 영향 ▲소송비용 부담 등을 고려한 담배소송의 규모를 검토했다.▲시나리오별 소송규모 …2003~2012년(10년간) 공단부담금 (단위 : 명, 억원) 공단이 검토한 6개 시나리오별 소송 규모 중 가장 큰 규모는 소송규모 3376억원, 환자 수 2만500명, 소송비용(인지대송달료) 10억 6000만원으로 나타났다.반면 가장 작은 규모의 시나리오는 소송 규모 537억원, 환자수 3,484명, 소송비용 1억 7,000만원으로 확인됐다.시나리오별 소송규모의 기본전제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폐암(소세포암, 편평상피세포암), 후두암(편평세포암) 진단을 받은 전체 암등록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지난 2003년부터 2012년 사이 이로 이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를 받은 수진자를 파악했다.또한 공단 일반검진자료(01-12년)와 한국인 암예방연구(KCPS) 코호트 자료(92년-12년)를 활용해 해당 환자의 흡연력을 파악했으며 흡연력 시나리오별 10년간(03년-12년)의 공단부담금 역시 파악해 기준으로
*24일, *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 26일(수) 오전 6시, *02-2030-7940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은 오는 29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삼성 신생아 심포지엄 201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삼성서울병원 개원 20주년 기념으로 ‘초미숙아 치료의 미래’라는 주제 하에 대한신생아학회, 대한주산의학회와 메디포스트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초미숙아 치료의 미래를 시작으로 ▲초미숙아의 줄기세포 치료, ▲신생아 통합치료, ▲최신의 초미숙아 치료 및 간호 등 총 4개 세션이 준비됐다. 특히 해외 석학들이 참여한 초청연자 강연이 예정돼 있어 국내 전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캐나다 오타와대학의 버나드 테보(Bernard Thebaud) 교수는 줄기세포 치료의 임상도입과 연구개발 현황 등에 대해, 미국 시카고대학 신생아학 주임교수인 이광선 교수는 초미숙아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방향을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또 일본의 토요코 와타나베 박사(토쿄 메트로폴리탄 보쿠토병원)는 신생아통합치료에 대한 특강을 준비해 의사뿐만 아니라 간호사 등 관련 전문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운데 줄기세포 치료의 경우 미숙아에게서 흔하면서도 특별한 치료법이 없었던 만성 폐질환에 관한 최신 연구결과를 집중 조명하는 강연이 마련돼
고대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김열홍 교수가 3월 21일(금) 보건복지부 주최로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7회 암예방의 날 행사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제7회 암 예방의 날’에서는 암 예방, 연구, 진료, 완화 등 국민건강증진과 암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암관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을 대상으로 그 공적을 치하기 위해 유공자 표창식이 진행됐다.김열홍 교수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10년간 보건복지부지정 폐암·유방암·난소암 유전체연구센터의 소장으로 활동하며 암유전체 연구와 진행성 암에 대한 항암 치료의 국내 권위자로 활약해왔다.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임상암학회 총무이사, 대한내과학회 수련이사,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 한국유전체학회 회장, 대한암학회 총무이사와 학술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암 연구와 치료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암정책과 관련해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 보건정책심의위원회 부위원장 등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문 전문가로써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열홍 교수는 “국가 암연구와 예방에 큰 기여를 하지 못했는데도 명예스러운 포장을 수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
“24일 의사 전면파업 중단 결정은 환영할 일이나 환자 생명을 불모로 한 의사파업은 정부와 의협 모두에게 비난과 불신의 부메랑이 되어 다시 돌아갈 것이다. 앞으로 아무도 정부와 의협을 믿지 않을 것이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연)가 의정협의 결과에 대해 24일 이같이 논평했다.환연은 의협이 파업 명분으로 제시한 3가지 아젠다에 대한 의정 합의결과 중 첫 번째, 의사·환자간 원격의료 6개월 시범사업 후 입법에 반영한다는 것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면 의협이 포괄적 원격진료를 반대가 아닌 조건부로 수용한 것”이라고 일축했다.또한 두 번째, 투자활성화대책에 대해서는 의료법인의 자회사 설립 시 진료수익의 편법 유출 등 우려되는 문제점 개선을 위해 5개 의약단체가 참여하는 논의 기구를 마련하고 의견을 반영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서도 “의협이 영리자법인 설립 허용을 사실상 수용한 것”이라고 풀이했다.마지막으로 세 번째, 건강보험제도 개혁에 대해 건정심의 공익위원을 가입자와 공급자가 동수로 추천해 구성하는 방향으로 올해 안에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을 추진하고, 수가 협상 결렬시 공정한 수가결정이 가능하도록 건정심 산하에 가입자와 공급자가 참여하는 중립적 ‘조정소위원회’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이하 한의협) 신임 의장에 최재호 의장이 선출됐다.한의협은 23일 오전 10시 제59회 정기대의원총회(의장직무대행 김시영)를 개최하고 대의원 직접투표로 신임 대의원총회 의장단에 최재호 의장과 송금덕 부의장, 박인규 부의장을, 임기 3년의 중앙회 감사로는 최승영 감사, 박령준 감사, 이상봉 감사를 각각 선출했다.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는 보건복지부 이영찬 차관과 곽숙영 한의약정책관 등 정부관료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위원장(민주당), 민주당 양승조 의원,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이혜훈 최고위원(서울시장 예비후보), 김명연 의원, 김정록 의원, 문정림 의원, 민주당 김용익 의원, 남윤인순 의원, 한정애 의원,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 등 국회의원,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김현숙 회장과 한국한약산업협회 류경연 회장,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석승한 원장 등 보건의약계 및 한의약계 단체장들이 참석했다.또한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협의회 최환영 회장을 비롯한 한의계 내빈과 대의원 250명이 참석했다.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한의협을 비롯한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
“의사협회가 의료계 장자역할을 제대로 해주길 기대했는데 그렇지 않아 매우 난처하다.”최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 의정협의와 관련해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이 직격탄을 던지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세영 치협 회장은 23일 개최된 대한한의사협회 정기총회에서 “의협이 파업을 하는 등 여러 문제가 터졌을 때 의협뿐만 아니라 타 보건의료단체, 여야의원,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국민협의체를 만들 것을 제안했는데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불만을 나타냈다.그는 다소 흥분한 듯 “의협이 무슨 자격으로...”라고 말끝을 흐리며 “의협이 모든 걸 다하는 전제조건으로 의정협의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의협이 치협, 약사회, 한의협, 간협을 배제하고 협상을 해버려 현재로선 매우 난처하게 돼버렸다”고 말했다.또한 “의협 협상안 중에 정부의 투자활성화대책과 관련해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해 논의하기로 한 안이 있지만, 간호협회는 의료인이 아니라 배제된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에 타 보건의료인단체 중 대한의사협회 회장만 참석하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 보건의료인들이 큰 틀에서 모두 한 식구임에도 불구하고 의협이 의료계 장자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필건 회장은
“지난해 건보재정 총액이 약 51조원에 달하는 데, 이중 한의계의 비율은 단 2조원에 불과하다. 한의협 집행부는 이 같은 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23일 서울 가양동 협회회관에서 개최된 제59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한의계에 대한 왜곡된 차별을 철폐할 것이라고 천명했다.김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의협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동분서주한지 1년이 걸렸다. 41대 집행부는 전국 2만 회원 기대와 염원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회무추진에 최선을 다했다”며 취임 1년여를 맞은 소회를 밝혔다.그는 “그동안 헌법재판소에서 불법 한방의료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결정했고 국회에서 운영중이던 불법 한방진료실이 지난해 폐쇄 조치됐다”고 말했다.또한 “지난해 사원총회를 개최해 한의약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제거하고 한의계의 위기를 정면 돌파하기 위한 굳은 의지를 만방에 알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김필건 회장은 “헌재가 한의사에 대한 현대의료기기 사용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판결로 법적근거를 마련했고 올해부터는 지난 26년 동안 한번도 변경이 안됐던 보험급여가 현실화됐다”며 “보험급여 한약제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김현숙 이하 간무협)가 간호인력개편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하며 이를 위한 5대 중점사업을 선정해 발표했다.간무협은 22일 오후 1시 세종컨벤션센터 A홀에서 제4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김현숙 회장은 “간호대체인력 또는 간호보조인력으로만 인정받던 간호조무사를 의료선진국의 실무간호사, 준간호사와 같은 간호인력으로 정체성을 확립해나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간무협은 2014년도를 ‘실무간호인력 정체성 확립의 해’로 선포한 바 있다. 간무협은 5대 중점사업의 첫 번째로 무엇보다 “간호인력개편을 성공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연내 간호인력개편 핵심내용을 담은 의료법의 국회통과를 기필코 이루어내겠다”고 강조했다.두 번째로는, 실무간호인력으로서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사업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회원 여러분 모두가 1급 실무간호인력의 지름길로서 보수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방문간호조무사 양성 교육 재개와 치과전문교육, 방문간호 심화교육과정 개설 등 다양하고 내실있는 전문교육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세 번째 중점사업은 실무간호인력으로서의 법적 지위향상을 이루어 내겠다는 것. 간무협은 이를 위해 “보호자
지역의사회 정기대의원 총회에 두 명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이 초청돼 의료영리화 정책을 강력히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충청남도의사회(회장 송후빈)가 지난 19일 천안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65차 정기대의원 총회에 천안시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또 의료영리화저지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같은 당 김용익 의원이 초청연자로 강연했다.양승조 민주당 의원은 내빈 축사에서 이날 대한의사협회가 투표를 통해 집단휴진을 유보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국민 건강권을 담보로 한 집단 휴진을 철회한다고 밝힌 오늘 결정을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다만 “오늘 결정으로 우리나라 의료의 근본적으로 의료계 문제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투자활성화 대책, 원격진료, 영리자회사 설립문제, 병원 인수합병 문제, 법인약국 문제 등의 문제들은 이번 의정협의에서는 해결된 게 아니다”라고 전제했다.그는 우리나라가 미국처럼 의료영리화 정책으로 가서는 안된다며 자신의 지인의 사례를 전했다. 양승조 의원에 따르면 그의 지인은 약 5-6년 전 미국으로 여행을 갔다가 장이 꼬이는 증상인 ‘장염전’으로 미국병원에서 급히 치료를 받
대한의원협회가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에 상시투쟁체 건설을 요구했다.의원협회는 “24일 총파업을 철회됐지만 투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다만 유보됐을 뿐이며 회원들의 투쟁에 대한 열망은 그대로 남아있다”며 “의협 산하에 강력한 상시 투쟁체를 설치해 또다른 투쟁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대한의원협회가 밝힌 성명서 전문
지역의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지난 3월 10일 대한의사협회 총파업에 불참한 시도의사회장들에 대한 처리(?)문제가 불거져 나왔다.충청남도의사회(회장 송후빈)는 지난 20일 천안컨벤션센터에서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충남의사회는 이번 의협의 대정부 투쟁에서 전국의 시도의사회 중 가장 활발하게 참여했던 의사회다.저녁 8시께 김영완 의장의 주재로 시작된 본회의는 56명의 대의원 중 31명의 참석으로 성원되어 지난해 회무보고와 감사보고, 결산보고,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 등이 일사천리로 처리되는 듯 했다.하지만 문제는 회의가 거의 다 끝나갈 무렵 대한의사협회 중앙대의원회에 상정할 부의안건을 심의하면서부터 시작됐다.이날 건의안은 두 가지 사항이 논의됐는데 첫 번째 안건인 ‘집단휴진에 적극 참여했던 의사들에 대한 행정처분을 유보 내지 선처할 수 있도록 의협 중앙회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라’는 건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하지만 두 번째 안건인 ‘집단휴진 투쟁에 불참하거나 반대한 일부 시도회장의 사퇴를 권고하자’는 안건은 회원들의 입장이 찬성과 반대로 갈라져 상정하느냐 마느냐를 놓고 격론이 벌어졌다.서산시 류종철 대의원은 “일부 시도의사회장들이 이번 투쟁
송후빈 충청남도의사회 회장(사진)이 2년여 전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의 당선으로 의료계 일대 혁명이 시작됐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충남의사회는 20일 저녁 7시 천안컨벤션센터에서 제65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마침 의협이 대회원 투표를 통해 총파업을 유보하기로 결정한 날에 총회가 열렸다. 송후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반대, 건보제도 개선을 위한 의협 총파업 투쟁은 당분간 의정협의를 지켜보자는 다수 회원의 뜻에 따라 유보하기로 오늘 발표됐다”며 “비록 파업은 유보됐지만 긴 호흡으로 합의를 지켜보면서 의료계 내부 조직화와 개혁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의사회는 이번 의협 총파업 투쟁에서 다른 시도의사회 보다 압도적인 투표참여율과 찬성률을 보이며 의협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줬다. 지난 1차 투표 때는 전국 평균 투표율인 59.45%를 크게 상회하는 77.99%의 투표율을 나타내며 막강한 결집력을 과시했다. 특히 송후빈 회장은 의정협의체의 의료계측 대표를 맡아 활동하며 의정간 대화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그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년여전 노환규 회장의 당선으로 의료계의 혁명이 시작됐다고 말했다.송 회장은 지난 2012년
보건의료노조가 대한의사협회에 대해 의료영리화 정책을 수용한 의정합의문을 폐기하고 의료영리화를 저지하기 위한 투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보건의료노조는 대한의사협회가 2차 의정 협의안을 수용하고 파업을 유보하기로 한 투표결과를 발표한 직후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원격의료 도입과 의료법인의 자회사 설립 허용 등 정부의 4차 투자활성화 대책에 반대하는 의료영리화정책 저지 공동투쟁을 의협과 전개해 나간 바 있다.이날 2차 의정협의문에 대한 수용여부를 묻는 투표에 참여한 의사 4만 1226명 중 62.16%(2만 5628명)가 찬성표를 던져 가결됐다. 노조는 “이번 투표결과가 원격진료를 허용하고 의료영리화정책을 용인하는 의정합의안을 선택한 것이라면 두고두고 국민적 지탄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시범사업 기간만 명시하고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논의기구를 만들기로만 했다는 점에서 원격진료 입법과 영리자회사 설립 등 의료영리화정책을 수용하는 합의”라고 단정 지었다.또한 의협이 이번 파업의 명분으로 내세우며 보건의료노조와 공조했던 원격진료 반대, 의료영리화 반대, 법인약국 반대 등은 정부와의 협상에서 뒷전으로 밀려나고 말았다며 의협에 대해 “원격진료
손명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신임원장이 가치융합·스마트·밝은·열린경영의 4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심평원 제8대 원장으로 최근 취임한 손 원장은 앞으로 심평원을 이끌어갈 ‘4대 경영방침’을 19일 보건의료전문지 기자 간담회에서 밝혔다.손명세 원장은 보건의료분야의 전문가로서 오랜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심평원이 앞으로 수행해야 할 사업과 기관운영 방향으로 ‘가치융합·스마트·밝은·열린경영’을 제시했다.‘가치융합 경영’은 그동안 심평원이 축적한 보건의료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창조적 가치 창출과 의료산업발전을 선도하는 융합적 전문 조직화를 추구하고, 심평원이 구축한 보건의료시스템 등 기관 핵심역량의 가치 자산화를 통해 글로벌 진출 기반 확보 등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또한 ‘스마트 경영’은 심평원 본연의 핵심기능과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효율적 조직환경 및 상호 협업기반의 업무수행 환경을 조성하고 정보기술과 연계한 스마트 업무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다.‘밝은 경영’은 구성원들의 희망과 행복, 열정과 도전이 기관 성장 동력이 되고, 직원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며, 신뢰와 균형이 실현되는 행복한 일터 구현을 위해 공정성과 합리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