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2013 의사회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축사(동작구 의사회 김영우 회장/관악구 의사회 최낙훈 회장) ▲환절기의 고민-알레르기성 비염 관리(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 ▲심부전증-어떻게 해석하고 치료할까?(순환기내과 이광제 교수) ▲개원가에서의 뇌졸중 치료(신경과 박광열 교수) ▲암 치료, 어디까지 왔나?(혈액종양내과 황인규 교수) 등의 프로그램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안내 및 문의사항은 중앙대학교병원 진료협력팀(02-6299-2218~9)으로 연락하면 되고, 강좌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4점이 부여된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동작․관악․용산․서초구 의사회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하고 병․의원과 유대관계를 강화해 유기적 진료네트워크를 형성해 병원 상호간 발전을 위해 매년 의사회 연수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여성을 위한 축제인 ‘원더우먼 페스티벌’ 참가해 2035 여성들의 산부인과 방문 중요성을 적극 알린다. 양 단체는 오는 12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열리는 제2회 ‘원더우먼 페스티벌’에 참가해, 여성들에게 산부인과 방문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원더우먼 페스티벌’ 은 2035 여성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등을 통해 여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 축제로, 작년에 이어 올 해 2회째를 맞고 있다.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원더우먼 페스티벌’ 현장에 여성들의 산부인과 방문 문턱을 낮추고 건강한 생리 및 계획 임신을 돕기 위한 ‘똑톡 캠페인(Tok Talk Campaign)’ 부스를 설치하고, 여성들에게 피임, 생리를 비롯한 유익한 여성 건강 정보와 다양한 재미를 제공한다. 부스를 방문하면 캠페인 홈페이지 (http://www.toktalkcampaign.com/)에 가입하고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산부인과를 알아볼 수 있으며, 원하는 여성은 누구나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무료 상담을 예약할 수도 있다. 또 부스에서 ‘전자 망치 빨리 치
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사진)가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대만에서 개최되는 '양밍국립대학-존스홉킨스 포럼'에 연자로 나선다. 포럼 주제는 ‘약물치료의 안전성과 효과’로 원장원 교수는 ‘한국의 노인 약물치료 연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대만의 약물역학 연구실적과 미래 ▲대만의 노인질환 연구: 약물요법을 중심으로 ▲일본의 노인 약물요법 등이 포럼 주제로 다뤄진다. 포럼 연자로는 원장원 교수 외에도 존스홉킨스 대학의 칼렙 알렉산더(Caleb Alexander) 교수, 켄 셔목(Ken Shermock) 교수, 도쿄대학의 타로 코지마(Taro Kojima) 교수, 양밍국립대학의 징-찌 첸(Tzeng-Ji Chen) 교수 등이 참여한다.
동국대학교 분당한방병원(병원장 김장현)은 오늘인 10월 11일로 개원 17주년을 맞이한다. 최근 한의학의 침체 속에서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동국대분당한방병원은 정부의 한의치 협진제도를 적극적으로 수용, 정확한 진단과 이에 따른 치료를 위해 한방병원 내 3개 양방 진료과(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를 개설했다.특히 최신 진단기기를 활용한 진단과 치료효과에 대한 근거중심의 진료체계 구축에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뇌신경계 질환 환자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위하여 한방내과, 양방재활의학과가 항시 협조하여 진료에 임하여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관련 치료에 대한 각종 임상시험을 통해 체계적인 치료방법을 구축하고 있다. 또 청소년들의 성장과 관련한 자세교정, 성장촉진 등을 위한 치료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현대인들의 각종 스트레스 관련하여 심신치료 프로토콜 구축을 위한 불교와 사상의학의 융합연구를 진행, 근거중심의 진료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최근 의료한류와 관련, “허준(99)”, “대장금(03)”, “마의(12)”, “허준(13)”등의 의학자문을 꾸준히 하여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며 “의료와 음식”의 한류를 이끄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13년도 하반기 신규직원을 채용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근면 성실함과 열정을 가지고 세계 최고의 건강보장기관을 만드는데 함께 할 미래 핵심인재 확보를 위해 2013년도 하반기 신규직원 채용 계획을 11일 발표하고 모집 공고를 냈다.하반기 채용 규모는 총 125명(행정직 104명 , 전산직 21명)으로 서류심사, 필기시험, 인성검사 및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특히, 정부의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 사회 만들기’ 정책에 따라행정직 104명 중 43명을 고졸자로 채용하며, 이중 15명은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도입하여 학벌 등 스펙 보다는 창의력과 열정이 넘치는 공단 맞춤형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또 보훈대상자,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지역인재를 우대 채용하며, 청년인턴제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년 미취업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고졸 및 대졸 공단 인턴 경력자 55명을 제한경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입사지원서는 10월 11일부터 10월 21일까지 11일간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북유럽과 일본 사례를 살펴보면서 미래형 국민건강케어 방안에 대해 논의히는 자리가 마련됐다.신경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한 ‘선진사례를 통해 본 미래형 국민건강케어 모델 대토론회’가 10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민의 건강 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재가방문간호제도 간의 연계와 가정간호와 방문간호의 통합, 그리고 국민 건강 재가케어모델 제시 등의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양숙자 이화여대 교수의 주장이 눈길을 끌었다.현재 재가방문간호제도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과 ‘병원중심 가정간호’, 그리고 ‘노인장기요양 방문간호’ 등으로 나눠서 운영되고 있다.이날 발표를 통해 양 교수는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으로 전국 기초생활수급자의 약 43%와 전국 노인의 12%를 관리하고 있음에도 2700여 명의 인력 대부분이 기간제로 고용되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올해부터는 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 변경돼 추진되면서 방문이 사라진 보건소도 생겨나고 있어 취약계층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병원중심 가정간호 역시 전체 의료기관 중 참여하는 기관이 7
허리가 아파 지역병원을 찾아 종종 주사치료를 받고 있었던 65세 김모씨(여). 최근 손자를 보며 급격히 허리 통증이 심해져 대학병원 치료를 권유받게 되어 고대병원을 찾게 됐다. 신경외과를 가야할지 수술하면 끝이니 재활의학과로 먼저 가야할지 혼란스러웠지만 이 모든 서비스가 One-stop으로 해결되는 고대안암병원 척추․통증센터에 손쉽게 진료를 예약하고, 병원을 찾았다. 통증이 심해 진료 당일 신경블록술까지 한번에 받은 것은 물론, 추후에 필요한 경우 수술 역시 이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해 마음 놓고 허리통증 치료를 받게 됐다.고대병원에 척추와 통증 치료의 새로운 장을 개척할 신개념 협진시스템의 ‘척추·통증센터’가 문을 열었다.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등 5개 진료과가 협진을 통해 척추 및 통증과 관련된 질환을 모든 치료를 한 번에 한 곳에서 실현하는 One-Stop 서비스를 실시한다. 센터 내에 초음파 및 C-arm 시술실을 갖추고 간단한 주사 및 약물치료는 물론 신경블록술까지 진료 당일 실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갖추어져있으며, 어느 의료진에게 처음 진료를 받게 되든 진료과에 상관없이 본인에게 꼭 필요한 치
“대형병원 쏠림현상은 환자에게도 이롭지 못하다. 중소병원과 대형병원, 그리고 의원급의료기관까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의료계 전체의 ‘동반성장’을 이뤄내야 한다.”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사진)이 동반성장연구소(이사장 정운찬 전 총리)가 주최하는 ‘제6회 동반성장 정기포럼’에 초청연자로 나서 동네의원에서도 제대로 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가 밝힌 대로 현재 동네의원과 대형병원의 격차는 심각하다.연간 건강보험료 지출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2년 병원과 의원이 의료기관 분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50.69%, 49.31%로 비슷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격차가 벌어져 지난 2012년에는 각각 57.69%와 32.31%를 차지해 병원과 의원의 매출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노환규 회장은 “의료계에서도 양극화와 불공정한 경쟁의 문제가 심각하다”며 “타 산업분야에 비해 의료분야의 불공정한 경쟁이 더욱 심각한 것은 의료공급자 뿐만 아니라 국민의 피해를 초래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의료기관 양극화 현상은 상급의료기관에 이르면 더욱 심각해진다. 의원급에서부터 상급종합병원까지 3만여 개에 이르는 전체 의료기관 중 불과 44
정운찬 전 국무총리(사진)가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을 강연자로 초청,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의료계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해 주목된다.정 전 총리가 이사장으로 있는 동반성장연구소(이사장 정운찬)는 10일 오후 4시,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미래 국민복지를 위한 선택! 의료계 동반성장,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제6회 동반성장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정운찬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인구 고령화 등의 이유로 의료서비스산업은 지난 2010년말 54조원 규모로 양적팽창했지만, 높은 진입장벽, 비현실적 의료수가, 고비용을 유발하는 건강보험 지불보상체계, 정부의 불필요한 규제로 인해 효율성이 매우 낮은 실정”이라고 말했다.특히 “시장규모는 커졌는데 반해 상급종합병원과 중소병원의 양극화는 심화돼 지난 2004년 10.4%였던 중소병원 폐업률이 2008년에는 17.1%로 급증했다”며 “상급종합병원과 중소병원의 동반성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대중소병원간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국민복지 측면에서 정부역할이 중요하다. 또 의료서비스산업은 1인당 부가가치가 높고, 고용창출효과가 큰 전략산업이기도 하다”며 정부나 의료계가 중소병원에 대한 정책적 아젠다를 확고히 수립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지난 1983년 국내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한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센터장 혈액내과 이종욱 교수)가 최근 아시아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 5천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특히 조혈모세포이식 치료에 따른 생존율이 미국에 비해 10~30% 높아 세계 최고 수준의 성적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조혈모세포이식이란 백혈병, 악성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등 혈액종양 환자에게 고용량 항암 화학 요법 혹은 전신 방사선 조사를 통해 환자의 암세포와 조혈모세포를 제거한 다음 새로운 조혈모세포를 이식해 주는 치료법. 크게 조혈모세포를 가족 및 타인에게 받는 동종 이식과 자기 것을 쓰는 자가 이식 두 가지로 나뉘며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은 동종 이식과는 달리 거부 반응, 이식편대숙주병 등 합병증의 발병이 적다. 센터는 지난 83년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한 이후, 자가조혈모세포이식(1985년), 타인간 조혈모세포이식(1995년), 제대혈이식(1996년), 비골수제거조혈모세포이식(1998년), 혈연간 조직형 불일치 조혈모세포이식(2001년)등을 국내 최초로 성공시켰다. 5천례 중 난이도가 높은
약국들의 모럴해저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 약국에서 유통기한 지난 의약품을 조제하거나 판매해 환자에게 부작용이 발생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유통기한 경과 의약품 판매 관련 소비자불만 사례는 총 175건에 달한다. 이중 의사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117건으로 66.9%를 차지해,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36건, 20.6%의 3배 이상을 차지해 상대적으로 유통기한 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유통기한 지난 의약품을 복용할 경우 약효가 떨어져 병증이 악화될 수 있고, 액상 조제 의약품은 세균번식으로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유통기한 경과 의약품으로 인한 위해사례(29건) 중 일반의약품이 21건(72.4%)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주요 위해증상은 구토․복통․장염 등 소화기계 부작용이었다.의약품 부작용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회수조치를 위해서는 의약품에 확장바코드(GS1-128) 또는 RFID tag를 부착하는 방안이 효과적일 수 있다. 하지만 유통기한과 제조번호 등이
올해 한국에서 개최하는 세계유방암학술대회가 더욱 많아진 전문가 참여와 풍성한 볼거리로 주목받고 있다.제4차 세계유방암학술대회가 오늘인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다.3차 대회를 지나면서 학술적으로 더욱 풍성해진 이번 대회에는 유방암 보조요법 결정에 도움이 되는 OncotypeDx의 개발에 참여한 낸시 데이비드슨 교수,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Hope Rugo 교수, 마이애미 대학교의 마이클 안토니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선다.총 25개 새션, 70개의 강의가 진행되어 전세계에서 11개국 66명의 유방암 관련 세계 석학들이 해당 주제를 심도있고 흥미롭게 풀어놨다는 설명이다.최근 분자생물학 및 윤전체학의 발전으로 유방암 치료에도 이를 바탕으로 환자에 대한 개별화된 치료가 활발해짐에 따라 이번 대회에서도 암유전체학과 암유전 정보학의 저명한 연자의 암유전체학에 대한 교육프로를 진행, 많은 호응을 받고 젊은 유방암 환자들에서 고려해야 할 치료관련 문제와 가임력 보존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도 함께 이루어질 전망이다.특히 세계유방암학술대회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다학제적인 프로그램 구성으로 이번 대회에서 삶의 질과 관련된 보건연구, 종양간호, 유전체학, 정신종양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8일 성형외과 김양우(60) 교수를 경영원장에 선임했다. 연세대 의대 출신의 김 경영원장은 1988년 가천대 길병원에 성형외과를 개설한 주인공이다. 1993년 이대목동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이후, 이화여대 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이대목동병원 병원장 등을 두루 지냈다. 가천대 길병원은 김 경영원장의 영입을 통해 의료적으로 선천성 기형 등 안면장애와 유방 재건 분야를 활성화하고 특화된 진료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그를 경영원장으로 선임해 조직의 효율화, 체계화를 위한 업무에 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김 경영원장은 “길병원을 떠나있으면서도 이길여 회장님과 오래도록 깊은 인연을 쌓아왔으며, 회장님의 뜻을 받들어 의사로서 남은 정년을 길병원 성형외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자”한다고 길병원으로 돌아온 이유를 밝혔다. 또 “의료환경이 안팎으로 좋지 않지만 내부적으로 낭비 요소를 줄이고, 지방 환자의 유치를 위한 방안을 구축해 위기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경영원장은 안면장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던 시절 안면장애인을 위한 의료․사회적 연구를 시작해 국내 안면장애인들의 처우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지난 7일(월), 오후 4시30분 본관1층에서 고객상담센터 현판식 겸 2013 CS슬로건/실천운동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QI팀/고객상담센터 현관에서 박영국 경희대치과병원장, 최도영 경희대한방병원장 등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지난 9월 2일부터 업무에 들어간 고객상담센터는 환자/보호자의 오프라인 민원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고객 동선을 최우선으로 배려해 병원 내 가장 중심부에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임영진 의료원장(사진)은 “고객들의 제안과 칭찬은 많을수록, 불만불편 등은 적을수록 좋은 병원, 환자가 만족하고 행복한 병원, 환자가 찾아오는 병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취지에서 ‘환자가 행복한 의료, 경희의 고객가치입니다’라는 슬로건을 채택”한 것이라며 “환자와 병원이 만나는 소통의 광장이 되길 바란다다”고 말했다. 한편, CS슬로건/실천운동 및 CS배지 문구가 실린 새로운 CS포스터가 이날부터 구성원과 고객이 볼 수 있도록 병원 내 3백여 곳에 게시됐다.환자와 보호자들이 고객상담센터를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위치·전화번호를 안내하는 문구와 어느 대학병원 의사의 경험담을 담담하게 써내려간 ‘CS스토리#1.
대형병원일수록 병상 중 상급병실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병실료 또한 비싼 것으로 나타나 일반병상 부족과 선택진료비가 대부분 대형기관에 집중된 문제라는 지적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고려대학교 연구팀(윤석준 교수)은 상급병실 및 선택진료비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의 83.6%가 상급병실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상급 대형기관일수록 상급병실이 차지하는 비중과 상급병실료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일반병실 비중은 평균 74.1%로서 일반병상에 대한 환자의 요구도 82.2%에 비해 낮았으며 대형기관일수록 그 격차가 심했다.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 64.9%, 종합병원 72.6%, 병원급 77.8%로 환자요구도 각각 추정치 84.7%, 85.8%, 76.1%의 차이를 보였다.특히 상위 5개 기관의 경우 일반병상 비율이 58.9%로 이들 병원 입원환자의 일반병상 요구도 85.9%에 비해 27.0%의 격차를 보였다.상급종합병원 일반병실 이용대기시간 평균 2.8일 병원에서 환자들이 고가의 상급병실료가 부담스럽지만 당장 입원할 병실이 없어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상급병실에 입원해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