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부회장과 상근이사직 등 대한의사협회 임원을 늘리려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다.의협집행부는 지난 28일 정기총회 법령 및 심의분과위원회에서 보다 효과적인 회무운영을 위해 상근부회장과 상근이사 등 임원직을 증원시키는 정관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할 것을 요청했다.이 안건은 상근부회장 1인을 포함한 부회장직을 기존 7명 이내에서 10명 이내로 둘 수 있게 하고 상근이사 1인을 포함한 이사직을 20명에서 30명 이내로 둘 수 있도록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집행부는 현재 의협 내 7명의 부회장과 20여명의 이사가 있지만 대부분 병의원을 운영하거나 봉직하고 있어 원활한 회무처리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리베이트 쌍벌제와 한방 등에 대처하기 위해 상근 법제이사나 대외협력이사 등이 긴밀히 협력할 이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청사의 이전 등으로 외부 사정 변화에 대응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대의원과 현재 재정난으로 파산할 지경인 의협 조직에 더 이상 부담을 안겨서는 안된다는 반대의견과 찬성 의견 등이 팽팽히 대립하다 결국 안건은 부결됐다.대의원회에 협의회 고정 대의원 정수를 늘릴 수 있게 하는 정관 개정안도 부결됐다. 경문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은 전국
대한의사협회 제65차 정기대의원 총회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28일 오전 9시에 개최됐다.변영우 의장은 개회사에서 “의협이 모든 의사들을 대표하는 직역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특정 직역 의사들만 대변하는 것 같다”며 “의협이 위상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병원 의사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노환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10년 만에 의사협회 정기총회에 찾아 준 진영 복지부 장관께 감사드린다”라며 “의료계가 현재의 어려운 위기를 극복해 양심에 근거한 진료를 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10년 만에 의사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진영 장관은 “오늘날 이렇게 빠른 속도로 우리나라 의료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의사 여러분의 헌신덕분”이라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보건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해 복지부도 불필요한 개입은 자제하고 최대한 의료전문가들의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특히 “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1차 의료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 동네의원에서 국민들이 충실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보건의료인들의 지혜와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흡연여성의 자궁경부암 발병 확률이 비흡연 여성에 비해 3배에서 6배 정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진단을 받은 사람들 중에는 나름 건강관리를 잘 했다고 자부하는 사람도 있고 평소 건강관리를 잘 하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하는 사람도 있다.이는 사람마다 면역성과 암 발생 유전인자 등 질병에 반응하는 체계 등이 다르기 때문이다.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이 그 원인이라고 밝혀졌지만, 사실은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평생토록 1번 이상 감염되더라도 대부분(99%이상) 저절로 치유된다,그런데도 일부 여성에게서만 자궁경부암이 발병되는 이유가 주목된다. 자궁경부암 발병 요인에 대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조병구 총무이사는 자궁경부암에 걸리고 싶지 않다면 금연부터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최근의 자궁경부암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흡연여성은 자궁경부암 발병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3~6배 더 높기 때문이다.그 외 발병원인으로 임신과 분만 횟수가 많을수록, 자궁경부 고등급 병변이나 자궁경부암 발병 확률이 증가할 수 있다. 임신 중에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이 임신부의 면역기능을 변화시키거나, 임신과 분만 회수가 많을수록 자궁경부의 변형대가 장기간 노출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야채나 채소는 각각 가진 색깔마다 그 효능이 다르다.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는 항산화성분이 포함되어 있거나 오래된 세포와 조직을 새로운 것으로 바꾸는데 효과적인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성분은 대부분 야채나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색별로 각각의 효능이 다르다. 미앤미의원 의료진의 도움말로 노화방지에 효과적인 채소의 색별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녹색 채소녹색채소 중 고추와 호박의 카르티노이드와 셀레니움 성분은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중요하며 에너지나 근력, 치매와 연결된 신경기능을 향상시킨다. 생 고추는 비타민 C의 함량을 높이기 위해 샐러드에 포함시켜 섭취한다. 흰 야채와 과일양파, 무, 사과, 바나나를 섭취한다. 이 과일들은 강한 항산화제이며 암생성 물질을 파괴할 수 있다. 양파는 면역력을 높여 노화방지에 제격이다. 노란색과 주황색의 야채와 과일당근, 고구마, 호박, 옥수수, 파파야, 복숭아, 망고, 멜론 등의 항산화제를 섭취한다. 비타민 A인 베타카로틴은 피부와 눈에 매우 좋으며 비타민 C, 제아잔틴, 플라보노이드, 리코펜 또한 노화방지를 위해 싸우는 항산화제이다. 보라색, 핑크색의 야채와 과일플라바놀은 피부 구조에
경기도 안성도 수도권으로 묶이는 현재의 상급종합병원 권역구분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안성의 경우 현재 수도권(서울) 상급종합병원으로 묶여있지만 실제거리상 가장 가까운 상급종합병원은 약 20km 떨어져 있는 천안 단국대병원이다.이신호 보건산업진흥원 본부장은 26일 개최된 ‘제2차 상급종합병원 협의회’에서 상급종병 지정기준 개선방안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그는 현재 전국 43개 상급종합병원을 수도권, 강원권, 충북권 등 10권역으로 나눈 현재의 권역구분에 대해 불합리하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환자들의 병원 이용 패턴을 감안해 반영될 필요성이 있다는 것. 또 이를 3년 마다 실시하는 상급종합병원 평가에서도 반영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밝혔다.이 본부장은 지금까지 상급병원을 지정하는 방식은 병상수가 늘면 그대로 적용하는 것으로 병상이 지나치게 많아지는 것을 누구도 제어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권역별로 얼마나 상급종합병원이 필요한 지 실제 수요를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어떤 질환을 상급종병에서 치료하고 얼마나 상급종병상수가 필요한지 정해야 종합병원급들이 상급종합병원 되려고 무리하게 투자하는 것을 막고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의료계의 희생만 강요해서는 안된다는 제언이 있었다.26일 63빌딩 시더룸에서 개최된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제2차 정기총회에서 박상근 회장(백중앙의료원장)은 현재 의료계는 보험재정 때문에 나무 꼭대기처럼 막바지에 와있는 상태라며 4대 중증질환 등 보장성강화는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의료계에만 희생을 각오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1년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하면서 카운터파트로 같이 일하기 위해 지난 해 상급종합병원협의회가 설립돼 그동안 많은 활동을 해왔지만 아직 그 열매가 보이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박 회장은 약 130년전 우리나라에 외국인 선교사들로부터 서양의료가 꽃피웠고 이후 수많은 국공립이나 민립병원이 생기고 많은 의사들이 미국이나 독일유학을 가 선진의료를 배워오는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금과 같은 선진의료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그리고 그 주역이 바로 지금의 상급종합병원이라고 밝혔다. 현재 15만 외국인이 매년 한국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우리 의료를 수출하는 일을 상급종합병원이 진두지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박 회장은 이러한 우리나라 의료의 역할과 위상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대접
대한간호사협회 회장과 보건복지부 이태한 의료정책실장이 만났다.성명숙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26일 오전 협회를 방문한 복지부 이태한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맞아 보건의료분야와 간호계 현안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복지부에서는 고득영 의료자원정책과장과 변효순 보건의료정책과 사무관 등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대한간호협회에서는 김옥수 제1부회장과 송지호 한국간호교육평가원장, 엄옥봉 관리본부장, 김원일 정책전문위원 등이 배석했다.이태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보건의료계가 처한 현안들을 풀어나가 위해서는 국민에게 믿음을 주고 신뢰받는 의료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이를 위해 보건의료단체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면서 “이를 통해 국민을 상대로 설득에 나선다면 보건의료단체들 모두 윈윈(Win Win)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 “정부에서도 의료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성명숙 회장은 “의료 환경은 크게 변해 왔으나 현재의 의료법은 이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간호사들이 현장에서 보람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의료법 개정 등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성명숙 회장은 이어 ▲간호인력 개편방향의 문제점 및
암수술이 지연될 경우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국가암관리사업본부 서홍관 본부장, 암정책지원과 박종혁 과장 연구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암 진단을 받은 총 7529명의 암환자들의 수술 후 경과를 추적 관찰한 결과, 수술을 늦게 받은 환자들의 사망률이 더 높았다. 진단 후 3개월 이상 지나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경우 유방암과 대장암의 사망률이 1개월 이내에 수술을 받은 경우보다 2.65배 및 1.91배 증가했고, 암수술을 1개월~3개월 사이에 받은 사람의 경우에는 사망률이 유의하게 높아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암센터는 “다행히 1개월 이내에 수술을 받은 유방암과 대장암 비율은 83.3%와 74.1%로 미국 등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높았으며, 이는 우리나라의 암진료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갑상선암의 경우에는 3개월 이상 수술지연에 의해 사망률이 높아지지 않았는데, 이는 갑상선암은 매우 천천히 진행하는 암이기 때문이다.박종혁 과장은 “환자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이 아닌 지역에서 치료를 받는 암환자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3개월 이상 수술지연이 30~50%정도 높게
대한피부과학회에서 대상포진에 관한 캠페인을 전개한다.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 계영철) ‘제11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5월 한달 간 ‘대상포진 0(제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 제로’란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 개선을 바탕으로 올바른 진단 및 조기치료, 그리고 예방을 통해 대상포진 발병률 0% 달성에 도전한다는 의미이다. 대상포진의 증상이 붉은 띠 모양의 물집으로 나타난다는 데 착안, 캠페인 슬로건을 “대상포진 ‘통증의 고리’를 끊자”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학회는 캠페인 기간 동안 ▲대상포진에 대한 환자 실태조사 ▲대상포진 질환 관련 대중 교육 컨텐츠 제공 ▲라디오 공익 캠페인 ▲포스터 제작 및 온라인 활동 등을 골자로 대중에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올바른 진단 및 치료, 예방 방법을 알려 대상포진 환자들의 극복의지를 고취시키는 활동에 나선다. 특히 피부과전문의들이 발병 초기에 대상포진의 치료에 적극 개입함으로써 대상포진후 신경통의 가능성을 줄여 그로 인한 삶의 질 하락을 사전에 차단하고,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의료비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대상포진이란 유년기에 수두에 걸려 신경세포내에 잠복해 있던 바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만삭부인 살해의사’ 사건의 피의자인 의사의 20년 징역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26일 만삭인 아내 박 모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의사 백 모씨(33세)에 대한 재상고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박 모씨(당시 28세)는 출산을 한달 여 앞둔 지난 2011년 1월 14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자택 화장실 욕조에서 누운 자세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박 모씨의 머리 등에는 피부 손상과 뇌진탕으로 의심되는 상처가 발견됐다.사건 발생일은 대학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인 백씨가 전문의자격 국가고시 1차 시험을 치른 다음 날이었다. 이후 경찰은 남편 백씨를 살해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를 벌였다. 이후 검찰에 기소된 백씨는 부인의 사인이 수사당국이 주장하는 액사(손에 의한 목눌림 질식사)가 아니라 욕실에서 미끄러지면서 기도가 막혀 사망한 것이라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그러나 1심과 2심은 백 모씨와 사망한 박 모씨가 말다툼을 벌이다 백 모씨가 우발적으로 박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판단하고 20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지난해 6월 객관적 증거가 부족하다고 서울 고등법원에 사건을 환송했
서남병원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지난 24일(수) 병원 지하 2층 제1세미나실에서 약 2시간에 걸쳐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했다. 교육은 중환자실 문현정 수간호사의 강의와 더불어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해볼 수 있게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사람은 심장이 멈춘 후 4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시작되고 10분이 지나면 뇌사 상태에 빠지기 때문에 심장마비 환자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심폐소생술 같은 응급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방법을 잘 몰랐는데, 마네킹을 대상으로 실제로 실습을 해보니 자신감이 생긴다” 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방법을 잊지 않도록 해야겠다” 며 소감을 말했다.한편, 서남병원은 2012년 9월 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WHO-HPH)에 가입했으며 직원 및 환자, 지역주민 등의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 및 건강강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홍서유)은 오는 5월 3일 오후 3시부터 을지병원 연구동 범석홀에서 ‘전립선비대증 & 암’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전립선비대증과 암에 대한 이해와 예방법 등에 대해 을지병원 비뇨기과 조정만 교수가 강의하고, 앞서 1시부터는 전립선암 여부를 알 수 있는 전립선특이항원 무료 검사(PSA) 및 웃음치료, 부부클리닉 상담이 있을 예정이다.전립선암은 남성 암 발생률 5위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중요한 질환으로써 최근 우리나라에서 그 발생률이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므로, 중년 남성들은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건강강좌 안내*주 제 : 전립선비대증 & 암*일 시 : 2013년 5월 3일(금) 오후 3시(오후 1시부터 전립선특이항원 검사 및 웃음치료, 부부클리닉 상담 진행)*장 소 : 을지병원 연구동 지하1층 범석홀*강 사 : 을지병원 비뇨기과 조정만 교수*문 의 : 비뇨기과 02)970-8307
의료인을 의료분쟁조정에 의무적으로 참여하게 해야 한다는 주장에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적극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25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개최한 ‘의료분쟁 조정법 시행 1주년 성과와 과제 세미’에서 추호경 원장은 “조정개시 건수가 조정접수 건수의 40%가 안 된다. 대한의사협회가 참여거부 의사를 밝혔고, 환자들은 자신이 접수한 사건이 조정절차에 들어가지 못 하는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또 전북대 김민중 교수와 의료중재원 황승연 상임조정위원은 “피신청인이 조정에 응해야만 조정절차가 개시되는 의료분쟁조정법(이하 의분법) 제27조 제8항이 의료중재 기능발휘에 장애가 된다고 했고 강제적 조정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의총은 만약 의료인을 의료분쟁조정에 참여를 강제한다면 환자의 조정신청이 용이해져 조정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진료환경이 불안해지고 의사와 환자간 불신으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환자는 자유롭게 참여를 결정하고 의료인은 의료분쟁조정에 강제참여 시킨다면, 헌법의 평등권을 침해하는 위헌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의료행위가 소비자의 불만이 있으면 무조건 분쟁이 되는 대상으로 여겨져 결국 공산품처럼 취
명지병원은 최근 피부미용센터와 치과센터를 확장․이전했다.병원 로비에서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로 바로 연결되는 신관 2층으로 이전한 치과센터는 규모 확장과 시설 현대화를 이루고 치과용 단층촬영시스템인 덴탈CT와 파노라마 촬영장치 등 최신 진단장비를 추가로 도입했다.전망용 통창을 통해 꽃우물 공원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시원스러운 전망의 치과 진료실은 환자의 편의성을 강조한 동선 배치와 3개의 치과 수술실을 연계한 설계로 환자중심의 진료시스템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신관 2층의 구인공신장실 자리로 확장 이전한 피부미용센터와 피부과는 쾌적하고 널찍한 진료실과 레이저실치료실, 스킨케어실, 모발클리닉, 치료실을 비롯해 레이저대기실이 자리 잡고 있다.지난 2010년 대학병원급으로는 국내 최초로 문을 연 ‘피부미용센터’는 기존의 피부과적 진료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피부관리, 치료 후의 유지 관리 부분까지 총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빛과 레이저, 고주파를 이용해 다양한 피부분제를 치료하는 이맥스(eMax)를 비롯하여 스펙트라(Spectra, Q-switched Nd;YAG laser), 에코투(eCO2, CO2 fractional laser), 엑시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