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및 여야 정치인들이 19일 개최된 대한한의사협회 114주년 및 한의신문 45주년 기념식에서 한의학을 지원·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의협은 창간 이래 국민건강을 위해 많은 활동과 노력을 해왔으며 특히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에 힘써왔다. 앞으로는 시대변화에 맞춰 역량을 강화해 제2의 한의학 도약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다짐했다.김 회장의 개회사가 끝나고 정치인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류지영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축사대독을 통해 114주년을 맞은 한의계를 축하했다.박 후보는 먼저 전통의학에 대해 “단순한 의술이 아닌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민족의 삶과 정신에 깊은 뿌리를 두고 국민의 고통을 치료해왔다”라고 추켜세우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의료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시대의 변화에 맞춰 한의약이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하며 기존의 법과 제도에 잘못된 점이 있다면 이를 개선해 한의사들이 국민건강에 전념할 수 있는 보건의료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의 의술로 커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한방을
미세침을 이용한 튼살 치료에서부터 이를 이용한 화장품까지 개발될 가능성이 열렸다.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김범준․박귀영 교수팀과 을지대병원 피부과 한태영 교수 연구팀은 최근 ‘미세침을 이용한 튼살 치료(김범준․박귀영)’와 ‘미세침이 피부장벽에 미치는 영향(김범준․박귀영․한태영)’이라는 연구 논문을 SCI급 학술지인 미국 피부외과학회지(Dermatologic Surgery) 최신호에 각각 게재했다.미세침 치료는 미세한 침으로 피부에 구멍을 내 약물 침투를 증가시켜 콜라겐 합성을 자극하는 시술로써 유럽에서는 약물전달이나 여드름 흉터 치료 등에만 한정되어 사용했지만 김범준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미세침 치료 방법을 튼살 치료와 화장품 개발에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길을 제시했다.튼살은 피부에 발생하는 일종의 상처로서 주로 사춘기 시절에 키와 체중이 증가하면서 팔이나 다리, 엉덩이에 발생하게 되는데, 여성의 경우 사춘기 이후에도 임신을 하면서 배나 가슴에도 튼살이 잘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서양인에 비해 피부탄력이 약한 동양인에서 더 자주 관찰된다. 특히 튼살은 만성기가 되면 흰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서울시 도봉구와 함께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산부인과학회는 이와 관련한 협약식을 지난 11월17일 도봉구청장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선행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이재관 대한산부인과학회 여성건강미래위원회 위원장, 인재근 도봉구 국회위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지역 여성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강좌 및 교육, 진료, 다양한 여성질환 예방 홍보사업과 지역 여성건강과 관련한 정책 관련 자문 등을 담고 있고 계약기간은 2년이다. 한편 협약식 이후에는 송재윤 교수(고려의대 산부인과)가 ‘자궁경부암 예방과 치료법’에 대한 공개강좌를 실시한데 이어 도봉구 보건소에서 관내 15~35세 사이의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여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 행사를 펼쳤다.
울산광역시의사회는 지난 17일 울산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6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 제15회 울산의림대상 시상식 및 2012년도 추계의학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50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고 김형규 총무이사의 사회와 백승찬울산광역시의사회 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제15회 울산의림대상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학술상은 박상규 울산대학교병원 교수가 수상했으며 암 진단과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 로 (사회 : 안종준 학술이사 / 좌장 : 민영주 울산대학교병원 교수) 강좌도 개최했다. 이날 연수교육에서 진행된 강좌는 ▲ 체계적인 인사/노무관리를 통한 효율적인 병․의원 운영방안 (홍승암 우정노무법인 대표노무사) ▲ 대장암 진단 치료의 최신 지견(백진호 울산대학교병원 조교수) ▲ 유방암 진단 치료의 최신지견(박재후 울산대학교병원 교수)▲ 폐암 진단 치료의 최신 지견(나승원 울산대학교병원 조교수) ▲ 갑상선암 : 로봇 갑상선 수술의 적응증 및 최신지견 (배동식 해운대백병원 조교수) 등이다.또 제16회 의사의날 기념 경품 추천 및 증정식도 진행했다. 한편 제15회 울산의림대상 학술상을 수상한 울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상규 교수는 울산시의사회
대한한의사협회 114주년 및 한의신문 창간 45주년 기념식이 19일 세종호텔에서 개최됐다.김정곤 한의협 회장은 “대한한의사협회는 설립 이래 114년간 한의학 발전과 국민건강증진 및 한의권 수호에 앞장서왔다. 한의협은 이러한 역사를 거울삼아 산재된 많은 현안들을 해쳐나가고 국민건강과 한의권 수호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의혜민대상 수상식과 한의과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도 마련됐다. 한의혜민상은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 김일규 원장(강원도 한의사회 명예회장)이 수상했고 장학금은 강현진 군(가천대), 양진광 군(경희대), 조해림 양(상지대)이 수상했다.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김정곤 회장을 비롯한 한의협 관계자와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양승조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류지영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성태 국회의원, 김미희 통합진보당 의원, 강병기 통합진보당 선대위원장 등 내외빈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병원협회는 2013년도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인턴) 모집 계획을 공고했다.모집인원은 정원 3444명 / 정원 외 모집은 86명이며 보건복지부 정책방향에 따라 전반기 모집에 한해 실시한다. 전형일정 전형시기별 모집병원전기모집 후기모집 응시제한 등 기타 유의사항*2013년도 인턴 모집일정을 반드시 숙지하기 바람.*2013년도 3월1일자 또는 5월1일자로 인턴을 수련하고자 하는 자는 반드시 응시해야 함*수련중인 전공의가 지원할 경우에는 원서 교부 및 접수기간 이전까지 해당병원(기관)에서 전공의 수련중단(사직)공문을 병원신임평가센터로 접수한 경우에 한해 지원을 인정함.*중복 지원은 일체 불허하며, 전기 합격자는 후기모집에 응시할 수 없음(전기모집 불합격자 및 미응시자에 한해 후기모집에 응시할 수 있음)*군 징집 보류 전공의(군보)인 경우 국방부장관이 지정한 군 수련기관에 응시해야 함.*병원별 정원과 모집세부사항 및 합격자 발표는 각 수련병원별로 자체 게시*그 외 사항은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 병원신임평가센터 공지시항 참조 또는 문의(Tel.02-705-9272~7)
대한병원협회는 2013년도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레지던트1년차) 모집 계획을 공고 했다.모집인원은 정원 3735명이며 정원 외 모집은 130명이다. 정원 외 모집은 보건복지부 정책방향에 따라 전반기 모집에 한해 실시한다.전형일정 전형시기별 모집병원(기관)가. 전기모집 나. 후기모집 2013년도 레지던트 필기시험 원서접수 안내원서 접수전기모집 응시자는 전기모집 병원(기관)에서 원서 접수하며 종전과 동일하다.후기모집 응시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에서 필기시험 온라인 원서 접수한다.필기시험 원서접수 방법은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 병원신임평가센터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필기시험 일시는 2012.12.9(일) 10:00~12:00(120분) 이며 시험장소는 전기모집 응시자의 경우 지원병원의 해당 지정 시험장에서만 응시가능하다. (위 “3. 전형시기별 모집병원(기관)” 참조)후기모집 응시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온라인 접수) 필기시험 원서 접수 시 시험장을 지정 가능하다. (단, 서울지역은 목동중학교로 지정) 시험장 약도는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평가센터 공지사항 참조하면 되고 시험과목(문항) 및 배점은 ▲필수과목: 내과(30), 외과(30), 소아청소년과(20), 산부
대한병원의사협의회에서 성명을 통해 의협의 ‘대정부 투쟁’로드맵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병의협은 먼저 ▲OECD 평균의 29% 수준의 저수가 ▲OECD 평균의 10분의 1수준인 5%의 공공의료 수준 ▲OECD 평균의 3분의 1수준이 20%의 국가 의료비 부담률 등 대한민국 의료의 근본 문제들을 지적한다고 밝혔다.이어 “살인적인 저수가로 인해 의료인은 박리다매식 3분 진료를 생존의 수단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었고 이러한 저질 진료의 피해는 환자에게 돌아가며, 그로 인해 발생한 모든 책임은 고스란히 의료인 개인의 몫이었다”고 강조했다. 정부에 대해서는 “공공의료 시스템 구축과 국민의료비 지원이라는 중대한 책임을 방기해 각종 기업형 병원들과 사무장 병원들이 마음껏 활개치도록 방조했고 이로 인한 모든 책임 역시 의료인이 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건정심에 대해 “어용 수가 결정 기구”라고 일축하며 “16:8 의 비상식적이고 폭압적인 수가결정 방식을 유지해왔으며 이를 왜곡된 저수가 체제를 유지하는 도구로 삼아왔다”고 성토했다.이어 정부에 대해 “이것으로도 모자라 지난 7월부터 이러한 살인적 저수가를 그대로 유지한 채로 진료비 정액제인 포괄수가제를 강제 시행하고,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의협의 ‘투쟁’ 로드맵에 대해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수정이 필요하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협은 전 회원(총 11,638명 발신)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 설문 조사는 총 2848명이 참여(회신율 24.5%)해 목표였던 전 회원 과반수 달성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많은 회원들의 생각과 의지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크나큰 의미를 가진다”라고 자평했다.설문 조사 결과 먼저 현재 행해지고 있는 "의료 정책의 정당성"을 묻는 문항에는 응답자 중 96.88% 의 절대 다수가 ‘정부(보건복지부) 의 정책이 일방적’ 이라 답했고 ‘건강보험공단 및 심평원이 부당한 횡포를 저지르고 있다’ 는 답변은 89.57% 에 달했다. 현행 의료 제도에 대해 76.12% 가 ‘낙제점’ 이라 평가했다. ‘성분명 처방과 총액 계약제’ 등에 대해서는 77.35% 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고 판단했고 현행 저수가 체계의 부작용으로 국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93.36% 에 달했다.전공의 처우와 관련하한 설문조사에서는 근무하는 병원의 수련과정과 근무환경에 대해 각각 52.91%, 50.67%
전국의사총연합 광주·전남 지부에서 성명을 통해 의협의 ‘대정부 투쟁’과 더불어 향후 정치적 행동에 대해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전의총 광주·전남 지부에 따르면 “현재 대한민국의 의료현실은 더 이상 의사들만의 희생과 봉사만으로는 감당이 되지 않을 만큼 열악해졌으며, 그로 인해 열심히 진료에만 매진해야할 의사들이 자살을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에 까지 이르게 되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광주·전남 지부 회원들은 올바른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 의협집행부에 적극적인 지지를 다짐하겠다는 것. 전의총은 ▲ 첫 번째로 의협이 이번에 발표한 투쟁 로드맵을 적극 지지하고 실천할 것을 다짐하고 ▲두 번째로 12월 대선을 맞이함에 있어 의협이 지지하는 후보를 적극 지원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또 “투쟁 기간 동안 의협의 지침에 따라 진료에 임할 것이며 의협이 지지하는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단순한 선거 참여에 그치지 않고, 진료실 내외에서 선거운동과 금전적인 후원 등을 포함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말도 전했다.
대학 내 간호조무과 폐지를 막기 위해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국제대학이 마지막 투쟁에 나섰다.다음 주에 국제대 간호조무과 폐지와 관련된 ‘간호조무사및의료유사업자에관한규칙개정안’ 규제심사가 예정돼 있는데 따른 것이다.먼저 모 병원 한아름회 등 각 병원 간호조무사회는 전국특성화고 보건간호과 교장협의회(회장 강원생활과학고 교장 김흥률)에 공개 서한을 통해 대학 내 간호조무과 설치가 허용되면 특성화고의 입지가 오히려 강화된다고 주장했다.대학과정을 통해 전문대 양성과정을 제도화해 간호조무사는 고졸출신이라는 사회적 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일정 경력과 교육이 충족되면 간호사 시험의 응시자격을 부여하는 방안도 강구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더 나아가 간무협은 “의료인과 의료기사등과 같이 간호조무사 수급 역시 정원을 정해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전문대 출신의 간호조무사와 함께 기존 특성화고와 간호학원 출신 간호조무사중 일정 자격을 갖추면 병원급이상 의료기관 정원에 포함시키면 특성화고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이어 “양승조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제80조 개정법률안 통과와 전문대 학력 상향의 기회를 성취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가 ‘여의사의 정신건강’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선애 회장은 “우리 사회에서 여의사의 비율이 21%로 늘어난 요즈음 여의사들이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공개적으로 논의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첫 주제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카이스트 정재민 교수의 ‘소셜미디어의 역할과 활용’ 주제의 특강과 여의사의 정신건강에 관한 교수, 동문, 전공의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강대희 서울의대 학장은 축사에서 “훌륭한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여자의사들은 남자의사에 비해 여러가지 제약이 많을 것으로 생각하며, 최근 30-40%의 의대학생이 여학생으로 되면서 각 개인의 어려움을 그대로 두는 것은 국가적 손실로 학장으로서 도움을 주어야한다”고 밝혔다. 또 “향후 여자들이 여자의사로서 뿐만 아니라 의학연구자, 혹은 임상의사, 훌륭한 교수로서도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박성숙 동문이 죄장을 맡은 첫 세션에서 ‘여의사의 현재 위치와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 김나영 교수는 “여의사가 현재 20.6%로 ‘Critical Mass‘’ 즉 조직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출발점 즉 ’임계점‘에 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지난 11월 15일 부속회의실에서 중국 양주대학부속 슈베이병원과 의료진 및 환자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중국 양주대학부속 슈베이병원은 중국 내륙 양저우 지역의 중심 병원으로 약 2,000여 명의 의료진이 1,800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 24개 임상과가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환자 진료에 관한 협진 체계 구축 ▶의료진에 대한 교육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최신 의학정보를 주기적으로 교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국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해외환자 유치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웨이동윈(WeiDong Yin) 슈베이병원 부원장은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명문 대학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다방면의 협력 관계를 맺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이를 통해 양 기관이 암 정복과 질병 퇴치를 위해 함께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현숙 의료원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두 병원이 협력을 통해 서로를 보완하면서 자국 국민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병원으로 게속 발전해 나가길
퇴행성관절염 환자 중 60.5%는 골다공증을 동시에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힘찬병원 관절염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퇴행성 슬관절 골관절염 환자에서 골다공증 치료의 국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와 FRAX(골절위험도예측프로그램) 기준에 대한 비교연구’ 논문에 따르면, 총 929명의 인공관절 전치환술 대상자 중 60.5%인 562명이 골다공증 치료대상자로 구분됐다. 이는 국내 심평원 기준을 적용한 결과와 똑같은 환자를 WHO가 권고한 FRAX에 적용하면 40.0%인 372명이 골다공증 치료대상자로 분리됐다. 힘찬병원은 WHO가 권고한 FRAX를 활용하면 “10년내 골절 위험도 예측이 가능하다며 골절많은 골다공증, 골감소증 진단에 ‘골절위험지수’를 반영한 예방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국내에서 골감소증으로 진단된 환자 중 FRAX 기준으로는 골다공증 치료대상자로 분류되는 환자가 319명 중 10.3%인 33명으로 나타났다. 예방적 치료가 필요한 골감소증 환자는 아직 국내에서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힘찬병원 관절염연구소 남창현 부소장은 “일반적인 골다공증 환자에 대한 국내 급여기준 범위는 국제기준과 동일하다. 하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골감소증 환
한의사들이 물리치료기기, 초음파진단기 등 현대의료기기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15일 있었던 한의학 발전 공청회에서 '치료기기 활용을 위한 한의학 교육 강화방안'에 대해 발표한 차윤엽 상지대 교수는 “물리치료기기, 초음파진단기, IPL 등의 현대의료기기 뿐만 아니라 앞으로 개발될 치료기기들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시험제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이를 위해 한의사 국가시험에 진단 및 치료기기 관련 과목의 신설이 필요하며 필기위주의 한의사 시험을 실기위주로 재편해 전문지식 및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시원의 술기시험 스테이션 확장 등으로 해결이 가능하다”라며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서는 국가고시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차 교수는 “한의사 직무기술서에 따르면 한의사의 ‘치료’임무에 물리치료가 포함된 것”이라며 “물리치료는 환자의 치료를 위해 한의사가 당연히 해야 할 치료방법”이라고 강조했다.또 한의학 교육과 기사지휘권을 한의사에게 부여하는 방안에에 대해서도 “제도적인 차원과의 연계성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