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조닉스(Axonyx)바이오텍 제약회사는 자사가 개발중인 알츠하이머 치료약을 고 용량 투여한 소집단에서 획기적인 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29일 아침 약 23% 상승했으나 회사측이 알츠하이머가 가볍거나 중간 정도의 상태 치료에 효과를 나타내지 못했다고 발표한 지난 25일 이후 70% 감소했다. 아조닉스사는 phenserine 15mg을 하루 2회 투여한 또 다른 환자 집단에 대해 추가적 검토를 한 결과 12주 후에 맹약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한 것이다. 이 약물의 안전성과 내용성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조닉스는 앞으로 추가적인 임상실험에서 이 결과를 다시 확인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으나 phenserine을 고 단위 투여할 경우 26주 임상실험에서 가볍거나 중간 정도의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믿고 있다. (로이터)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1-30
미국 FDA는 “체중 미달의 신생아에게 나타나는 병원성 감염증 예방에 사용되는 새로운 실험약 Veronate의 허가 요건을 간소화 시켜줄 것”이라고 개발회사인 인히비텍스(Inhibitex Inc.)사에 알렸다. 회사측은 “FDA가 Veronate에 대해 출생한 신생아의 체중이 500-1,250g 정도의 미숙아에 대한 황색포도구균(Staphylococcus aureus)혈액감염을 예방하는 말기 시험에서 설령 요건사항을 충족하지 못해도 이를 허가해 줄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로이터)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1-30
충주의료원이 내년 중 3개 보건진료소에 원격영상진료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주의료원은 29일 “지난 4월 충주 시내 2개 보건진료소에 원격영상진료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의료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이 시스템의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추가로 구축할 예정인 3개 보건진료소의 원격영상진료 시스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2010년까지 국·도비를 지원 받아 충주와 제천, 단양, 괴산지역 28개 보건진료소에 이 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1-29
인제대백병원 백낙환 이사장이 설립한 장학재단인 인당장학회가 전국에서 선발된 학생 94명에게 총 6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인당장학회는 “전국의 고등학교와 대학교로부터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학생을 추천 받아 오는 12월 1일 김해와 12월 5일 서울에서 각각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해 고교생 66명, 대학생 28명 등 9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당장학회는 1990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선발된 1185명의 중·고·대학생에게 모두 6억 4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매년 수익금의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난 89년 백낙환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만든 인당장학재단 인당장학회는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1-29
[명단공개]전공의에게 연 10일 휴가를 보장하지 않고 있는 병원들의 실명이 공개돼 의료계에 파장이 예상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혁)는 지난 11일 ‘전공의 연10일 휴가‘의 이행률이 저조하다고 밝힌 데 이어, 28일 이들 병원의 실명을 공개했다. 대전협에 따르면 ‘전공의 연10일 휴가보장’은 대한병원협회와 공식 합의한 사항이지만 대다수의 병원이 이를 지키지 않고 있으며, 인턴과 전공의에게 10일 휴가를 보장하고 미사용시 이에 따른 보상을 해주는 곳도 서울아산병원, 경상대병원, 동아대병원 단 3곳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협 회원병원 85곳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설문조사에는 71개 병원 대표가 설문조사에 응했으며, 그 중 20곳의 병원에서는 ‘연 10일 휴가’에 대한 방침조차 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휴가 10일 방침을 정한 51개 병원 가운데서도 31곳만이 인턴과 전공의의 10일 휴가를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휴가 미사용에 관한 보상을 실시하는 병원은 단 3곳에 불과했다. 대전협은 이번 발표내용이 인턴이나 신규 의사들이
GSK는 홍역백신 주사 시에 동시 투여가 가능한 에이즈 백신을 개발 중에 있다.이 연구가 성공하면 무서운 에이즈를 평생 면역할 수 있게 된다. 즉, GSK는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와 제휴하여 인간의 면역 결핍증 바이러스(HIV)에서 채취한 유전자를 어린이 홍역 백신에 융합 시키려는 시도이다. GSK 생물학부는 홍역백신의 매개 기술을 파스퇴르에 제공하고 두 연구 집단은 합동으로 새로운 에이즈 백신을 개발하려는 계획으로 매년 310만 명의 사망을 야기 시키는 HIV 퇴치에 새로운 접근 방법 중 하나이다. 역병을 퇴치하는데는 백신이 최선이라고 과학자들은 믿고 있다. 그러나 백신개발 회사에서 1981년 HIV/AIDS가 최초로 보고되었을 때 예상했던 것보다 개발이 훨씬 어렵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GSK는 홍역백신이 거의 영구 면역을 나타낸다는 사실로 에이즈 백신을 홍역백신에 적응시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접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즉, 홍역 백신을 HIV 단백질을 전달하는 매개체로 이용하여 홍역처럼 종신 면역을 유발시켜 에이즈를 예방한다는 것이다. 이 계획이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으며 과학자들은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제조될 수 있을지 알기에는 수년간의 세월이 소요될
미국 거대 제약회사 머크사는 28일 7000여 개의 일자리를 줄여 회사에 연간 40억 달러의 경비를 절감하는 구조조정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머크 사는 수천 건의 Cox-2 차단 진통제 비옥스 소송에 휘말리고 있는 상황에서 31개 제조 시설 중 5개를 폐쇄 혹은 매각해 경비절감을 위한 구조 조정의 첫 단계로 실행할 것이라고 CEO 클라크(Richard T. Clark)는 발표했다. 이러한 20억 달러 경비 절감은 머크 제조사(MMD)의 새로운 공급 전략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제조 비 절감은 2008년 이후 머크 사의 이익이 항 콜레스테롤 약물, 조코의 미국 내 독점 판매권이 상실되기 이전 수준으로 유지시키기 위함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 머크는 법적 문제만이 아니고 조코를 포함한 대부분 주력 제품들의 특허 기간 만료로 수입 감소에 직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회사는 연구 개발과 마케팅 및 영업에 대한 접근을 계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으나 더 이상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고 있다. 12월 15일 연간 영업 고고에서 1차 계획에 대해 논의
오는 12월 1일 ‘제 18회 세계에이즈의 날’을 맞이해 경상북도에서는 ‘에이즈 예방을 위한 관심과 참여’라는 주제를 가지고 홍보캠페인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에이즈 퇴지연맹경북지부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경산시 영남대학교 앞 조영동 일대에서 가두캠페인과 함께 홍보패널을 전시하고, 리플렛, 콘돔, 홍보물 등을 배부한다. 이에 앞서 경상북도는 지난 11월 21~22일 성주군 가야산국민호텔 회의실에서 ‘에이즈의 예방과 지원을 위한 워크샵’ 행사를 에이즈예방협회경북지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바 있다. 워크샵에서는 도내 보건소 담당자, 에이즈 관련인사 등 70여명이 참가했으며, 지역의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의 효율적 지원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2005년 10월말 현재까지 전국의 에이즈 감염자는 3657명이 발생해 이 중 705명이 사망하고 2952명이 생존해 있으며 경북도내 감염자는 65명인 것으로 집계되고있다. 도내 감염자 중 남성은 89%, 여성은11%로 나타났으며, 감염경로가 밝혀진 62명 중 87%
칵테일 쇼 등으로 인한 ‘화주(火酒)’ 화상사고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강성심병원 화상성형외과 장영철 교수가 지난 2002년 7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화주 칵테일로 화상을 입고 내원한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화상 정도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25명 중 남성이 21명으로 여성(4명)보다 월등히 많았으며, 평균 나이는 27.5세로 대부분 젊은 층이었고, 치료기간은 평균 12.1일이었다. 화상 원인별로는 술에 불을 붙여 마시다가 실수로 화상을 입은 경우가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2명은 쇼를 구경하다 화상을 입었으며, 바텐더가 쇼를 하다가 화상을 입은 경우도 2명이나 됐다. 화주로는 알코올 성분이 강한 럼주나 보드카가 주를 이뤘으며, 화상 정도는 대부분 2도 안면부와 손과 팔, 가슴 순으로 화상을 입었다. 23명의 환자는 화상 드레싱으로 치료를 받았고, 2명은 피부이식수술 치료를 받을 정도의 중증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화상 부위가 대부분 외부로 노출되는 안면부로 심각한 화상 흉이나 색소 변형을 초래
국내 성인들의 64.2%는 인공 수정시 정자나 난자의 공여자와 수여자를 모두 비밀로 해야 한다는 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양대의대 의학과 홍장희 교수는 성인 752명(남 484명, 여 268명)을 대상으로 ‘인공수정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56.4%가 수정란과 배아를 생명체로 볼수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고 밝혔다. 생명체로 볼 수 없다는 의견은 25.9%였다.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 25일 열린 한국의료윤리교육학회에서 발표되어 주목을 끌었다. 홍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인공수정 시술후 남은 배아의 처리에 대해서는 ‘다른 부부에게 기증해야 한다'는 응답 42.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폐기가 20.5%, 연구용 기증이 14.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공수정 부부의 이혼시 배아의 소유권에 대해서는 ‘자연임신이 불가능한 배우자가 가져야 한다'는 응답이 29.7%로 가장 많았으며, 아내(24.5%), 남편(9%), 폐기(5.5%) 등의 응답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대리모와 친모 가운데 어느쪽에 소유권이 있느냐에 대한 물음은
미국 보건 규제 당국이 제약회사를 두둔하고 있다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질병 관리청(CDC)이나 식약청(FDA)의 정책 결정은 자문위원들에 의해서 결정되고 있으며 이들 자문위원들은 규제 대상이 되고 있는 제약회사들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보건관계의 많은 전문가들은 “전국의 자폐증, 주의력 결핍과 행동 장애, 언어 지진 등의 신경발달 질환의 역병과 아동 백신에 사용되고 있는 수은 화합물로 만들어진 치메로살이라는 방부제 사용과의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백신은 미국인들에게 학교나 보육시설 및 일정 고용 관계에 출근하는 경우 반드시 접종하게 되었고 이러한 접종에 대하여 연방정부의 도움을 받는 부모들은 자녀가 백신 접종을 받은 증거를 표시해야 한다. 이러한 백신 접종의무가 주의 실천사항이나 질병관리청(CDC)와 관리청 자문위원들의 결정에 대부분 주정부가 따르기 마련이다. 많은 새로운 백신이 접종 목록에 추가된 것은 1980년대 후반 이후에 현재의 역학행정이 시작되면서부터 라고 지적하고 있는 문제는 백신 접종으로 인한 문제 발생의 책임은 정부 관리가 백신 접종목록에
세계 최대 인슐린 제조회사인 덴마크 노보 노디스크 제약회사는 최근 제2형 당뇨병 치료약 liraglutide에 대한 제2상 임상 실험 결과에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노디스크 CSO 톰센(Mads Korgsgaard Thomsen)씨는 “liraglutide의 임상 자료는 매우 인상적이며 제2형 혈당 조절능력뿐 아니라 저 혈당 부작용 없이 체중 감소 효과도 함께 지니는 양면성 신 당뇨병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 한편, 노보 노디스크는 “liraglutide에 대한 제3상 임상 실험을 2006년 2월에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1-28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원점수)결과 서울대 의예과의 경우 490점 정도 돼야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입시종합 정보학원이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의예과의 경우 487~483점, 성균관대 의예과는 486~483점, 연세대 의예과 484~479점, 가톨릭 의예과는 483~479점으로 나타났다. (원점수 기준 언어 100점, 수리100점, 외국어 100점, 탐구영역 200점 등 총 500점을 기준)
따라서 대부분의 수도권 의예과의 경우 470~490점은 돼야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입시기관들은 "이와 같은 자료는 대학들이 반영하는 표준점수가 아닌 원점수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교육평가원이 12월 19일 성적을 통보하기 전까지 원점수만으로는 자신의 등급을 확인하기 어렵고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1-26
사상초유의 혈액난으로 겪고 있는 가운데 전체 헌혈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학생들의 겨울방학이 다가오면서 혈액수급이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보인다.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서는 연간 300만 명 정도의 헌혈자가 필요하다. 그러나 헌혈자는 해마다 크게 줄어들면서 올해는 현재까지 총 헌혈자가 198만 명에 그쳐 지난해 보다 7만 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헌혈자가 줄어든 것은 수혈 감염사고에 따른 헌혈 공포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학생들과 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단체 등을 통해 이뤄지는 헌혈이 대부분을 차지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학생들의 헌혈이 전체 헌혈의 4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학생들의 헌혈이 줄어드는 겨울방학이 되면 혈액 부족난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체 헌혈자의 20%를 차지하는 군인들의 헌혈이 지난달 1일부터 폐지돼 혈액자의 수는 더욱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와 같은 혈액 수급난이 계속되자 전국 각 혈액원에서는 헌혈자에게 영화관
미국의 줄기세포 과학자인 제럴드 섀튼 박사는 2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여성의 난자 기증에 대한 확고한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동안 줄기세포 연구에 서울대 황교수와 호흡을 맞춰오다 최근 갑작스럽게 결별을 선언한 미국 피츠버그 대학의 섀튼 교수는 이날 성명에서 "줄기세포 연구를 위한 인간 난자의 기증은 토론 과정을 거쳐야 하고 그 절차도 철저히 규제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섀튼 박사는 또 "황 박사가 연구를 통해 이뤄놓은 과학적 결론은 이번 사태로 손상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섀튼 박사는 그러나 황 박사의 세계줄기세포허브 소장직 사퇴 선언과 황 박사와의 재결합 여부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