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적문대학원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고수해온 고려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기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최근 전체교수회의를 갖고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이라는 사안을 두고 재투표를 실시한 결과, 6표차이로 찬성표가 많아 결국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기로 최종적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의대는 이번 재투표가 있기 전 이미 한차례의 투표를 통해 비전환 방침을 결정한 있으나 이번 재투표결과로 다시 전환하기로 입장을 선회했다. 이번 고려의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결정은 현재 전환 반대 입장을 강하게 밝히고 있는 연세의대와 가톨릭의대 등을 비롯한 주요 의과대학에 적지않은 파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상용 학장을 비롯한 학장단측은 개인 의견으로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사안에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이번 투표결과에서 보듯 적은 표차이긴 하나, 전체교수회의 의견이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쪽으로 무게가 실린 만큼 의학전문대학원으로의 전환은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22일 한 관계자는 “전환 결정은 확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은 22일 수원지원 회의실에서 경기지역 병원 의료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척추전문 요양기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척추수술에 대한 서비스개선과 진료비, 심사기준을 주제로 토론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요양급여비용 심사시연회 등도 함께 개최됐다. 심평원 관게자는 “이날 건의된 내용들을 모두 수렴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4
민주노동당 무상의료·무상교육·부유세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22일 낮 12시 여의도 당사 앞에서 무상의료 무상교육 ‘차량 알림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발대식은 당 지도부 차량에 무상의료 광고물을 부착하고, 정책홍보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순영 의원은 이날 “지금까지의 의료보험은 감기 보험이었다”고 단호하게 말한 뒤 사회경제적 약자들부터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든 의료비의 건강보험 적용을 위해서 민주노동당과 함께 싸워나가자고 말했다. 민주노동당은 지난 7월15일 무상교육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한 바 있으며, 당 소속의 모든 조직이 전국적으로 무상교육 무상의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민주노동당은 *모든 의료비의 건강보험 적용 *공공의료 확충 및 체계 정립 * 아동, 임산부,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무상의료 등의 내용을 담아 * 보건의료기본법 *국민건강보험법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의료법 *지역보건법 등 8개 법률에 대한 개정안을 9월 정기국회에 입법 발의할 예정이다. 한편, 차량 알림단은 무상의료 정책을
비의료인에 의해 불법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반영구 화장 시술에 대한 실태 조사가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다. 대한임상코스메틱협회(회장 최은봉)는 한국소비자보호원과 함께 비의료인에 의해 시행되고 있는 불법 반영구 화장과 관련한 위해사례 조사에 착수한 후 이를 근거로 불법 반영구 화장 시술에 대한 단속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소보원은 “반영구 화장술의 위해사례 수집을 위해 임상코스메틱협회의 회원 병·의원을 중심으로 관련 공문과 '반영구 화장의 위험 및 위해 실태 조사표' 등을 발송한 상태”라고 전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4
가천의과대학교(총장 이성낙)는 7월21일 서울짚풀 생활사 박물관에서 독일 내 5개 대학 의대생과 중국 북경의대, 일본니혼대학학생등 15명을 대상으로 ‘짚풀을 이용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교육은 가천의대 국제 협력센터가 주최하는 ‘국제학생 썸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술 정보 교류외에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외국 학생들이 한국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주고자 준비됐다. 이날 교육에서 학생들은 전통 짚풀 문화 전시장을 둘러보고, 직접 짚풀을 이용해 달걀 꾸러미 등을 만들어 보며 한국 조상들의 얼과 숨결을 느끼는 듯 했다. 가천의대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외국 대학생들을 위해 한국어 강좌를 비롯해 한의학(경원대학교 한의과대학)과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 견학 및 다도(茶道)교육, 도자기 빚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템플 스테이(Temple Stay)가 포함돼 외국 대학생들로써 쉽게 경험하기 힘든 사찰생활을 1박 2일 동안 하게 된다. 올 프로그램에는 하이코(남, 27세, 프랑크푸르트 대학
김수환 추기경은 22일 "인간 생명과도 같은 배아줄기세포를 연구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반대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추기경은 이날 오후8시경 경북 성주군 성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강연에 앞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히고 "배아를 인간생명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해 찬성할 수 없다"며, 지난 달 반대성명을 발표한 정진석 대주교와 같은 입장임을 피력했다. 김 추기경은 ‘무엇이 잘 사는 삶인가?'라는 주제로 뒤이어 열린 초청강연에서 인간 생명의 소중함과 평등을 말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자신의 존엄성을 인정하고 소중히 여기며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초청강연회는 경북 성주군 선교 120주년을 기념해 천주교 대구대교구 성주지역 4개 성당 주최로 열린 것으로 성주군과 인근 지역 주민 1천여명이 참석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3
제주도 장애인복지위원회가 내달중 구성돼 활동에 들어간다. 제주도는 22일 장애인복지법(제11조의2)에 근거한 장애인복지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가 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다음달 중 위원장 1명을 포함한 30명의 위원을 위촉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관련 단체장, 장애인 문제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복지업무 공무원 등으로 위촉되는 이들 위원 중 절반은 반드시 장애인으로 임명해야하며, 제주지사가 위원장을 맡게된다. 임기 3년의 장애인복지위원들은 장애인 복지관련 사업의 기획과 각종 자료조사 및 수집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매년 1회 정기회와 재적위원 3분의1 이상의 요청에 의한 임시회를 열고 장애인복지정책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3
유전적으로 광우병에 내성을 가진 소를 탄생시키기 위한 연구가 진행중이다. 황교수는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에서 광우병내성 소 수정란을 건강한 한우 암소 4마리에 각각 2개씩 8개를 직접 이식했다고 밝혔다. 황 교수는 "광우병에 걸린 소 11마리 발생으로 일본이 입은 경제적 피해는 수 조원에 이른다"며 "이번 방식으로 광우병 내성 송아지가 탄생하면 경제적 가치는 막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이식은 일반 소 난자의 핵을 제거한 후 광우병 내성 소의 핵을 이식한 수정란을 한우에 이식시켜 이루어졌으며, 수정란 이식을 통해 광우병 내성 송아지가 탄생할 확률은 몇천분의 1로 매우 낮지만 우수한 사육 조건의 축산연구소이기에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황교수는 밝혔다. 한편, 이날 수정란 이식은 축산 경험이 있는 박홍수 농림부장관이 황교수의 현장작업을 보조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3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오는 26일(화) 오후 4시부터 진흥원 회의실에서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제조에 사용되는 용매의 합리적 관리방안’이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품 수요가 다양하고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은 일반식품과는 달리 특정한 유효성을 가지는 건강기능성분이 사용되어야 하기 때문에, 보다 순도가 높게 정제된 원료의 사용이 반드시 필요하나 현행 규정은 추출용매의 사용범위가 제한적이어서 실제 제품을 개발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안전성이 확보된 다양한 용매의 사용을 검토하여 허용하고 잔류기준을 설정하는 등의 합리적인 관리 방안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방안 마련의 준비단계로 현재 진흥원에서는 ‘건강기능식품 관리방안’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진흥원 조양희 품질평가팀장의 연구진행방향에 대한 발표, 일반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제조, 생산 및 가공에 사용할 수 있는 용매와 잔류기준을 설정하기 위한 업계 작업반 구성 및 자유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조양희 팀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논의되는 주요 내용은 향후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제조에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임배만)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산학협동 워크샵이 23일 오후 5시 서울교육문화회관 본관 2층 가야금홀에서 개최된다. 병원행정관리자협회에 의하면 이날 기념식에는 신상진 국회의원, 유태전 병협회장, 김철수 중소병원협의회장을 비롯해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시도회장단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기념식에서 협회의 미션과 비전, 우리의 다짐을 선언하고 '희망 10년' 영상물 상연, 우수 시도회 표창 등을 실시한다. 한편 보건의료 관련대학과의 산학협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온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는 이날 회장단과 자문교수위원회(위원장 황인경) 교수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산학협동워크샵을 갖고 ‘병원행정사의 발전방안’과 ‘병원산업발전을 위한 산학협동 방안’에 대한 워크샵을 가질 계획이다. 이와함께 보건의료 관련 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에게 병원산업의 중요성과 관심을 제고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장학제도를 재정해 1.000만원의 장학금을 20개 대학에 시상한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3
농협에서는 매년 중복을 ‘복숭아 데이’로 정하고, 중복인 25일 서울 명동에서 행사를 연다. 서울대 약리학교실은 연구결과 복숭아가 비타민 및 기능성 알데히드유도체가 많아 면역력 증강 및 항암효과가 있고, 이뇨, 혈맥증상 및 고지혈증 예방에 효험이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따라서 농협은 여름철 피로회복 과실로 복숭아가 적격이라는 설명이다. 농협은 일년중 가장 더운 중복에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복숭아를 많이 먹고 삼복더위를 이기자는 취지로 지난 2003년 복숭아 데이를 지정했으며,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복숭아는 8~13도에서 먹을때 씹는 맛과 당도가 가장 좋아 냉장보관 후 약 30분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먹는 것이 가장 맛있으며 냉장고에 장기간 보관할 경우 당도가 떨어지므로 1, 2일내 먹는 것이 좋다고 농협은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농림부 농협 농촌진흥청 임직원 200여명이 행인들에게 복주머니에 담긴 복숭아 2000여개와 복숭아 효능을 자세히 적는 복숭아 모양의 부채를 무료로 나눠준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3
을지대학병원은 지난 22일 충남 논산시 연무읍 읍사무소에서 농촌주민 250명을 대상으로 무료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검진에는 가정의학과 박종남 교수를 비롯, 정형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에서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흉부촬영과 혈액검사, 소변검사, 혈압측정 등의 기초검사와 건강검진 검사를 실시했으며, 각 과목별 진료로 진행된 건강진단 결과는 검진한 날로부터 14일 내에 개인별로 통보될 예정이다. 한편, 을지대학병원의 농촌 무료 건강검진사업은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 치유케 함으로써 농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목적으로 1996년 1월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10년째 실시해 오고 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3
줄기세포치료의 실용화를 목적으로 한 황우석 교수팀의 난치병 클리닉이 서울대 병원에 들어설 예정이다.황우석 교수팀 소속 서울대의대 내과 안규리 교수는 22일 “세계 각국의 줄기세포를 수집해 포괄적으로 운영하는 세계줄기세포은행을 오는 10월 서울대병원에 세울 예정이며, 난치병 클리닉도 병원내에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안 교수는 “난치병 클리닉을 통해서 어떤 질병을 대상으로 줄기세포를 생성해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 판별하고 임상시험을 위한 준비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은 작업은 세계줄기세포은행에 참여하는 국제연구진들과 협의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난치병 클리닉에서는 척추 손상 등을 줄기세포로 만든 신경세포로 망가진 신경부위에 이식하게 되고 소아당뇨는 줄기세포로 인슐린 분비세포를 만들어 환자에게 이식하는 등 줄기세포를 이용해 척추손상이나 당뇨병 등 병든 세포를 새로운 세포로 바꿔 치료를 해주는 곳이라고 설명했다.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2005-07-23
의학적문대학원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고수해온 고려대학교 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기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 고려의대는 최근 전체교수회의를 갖고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이라는 사안을 두고 재투표를 실시한 결과, 6표차이로 찬성표가 많아 결국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기로 최종적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의대는 이번 재투표가 있기 전 이미 한차례의 투표를 통해 비전환 방침을 결정한 있으나 이번 재투표결과로 다시 전환하기로 입장을 선회했다. 이번 고려의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결정은 현재 전환 반대 입장을 강하게 밝히고 있는 연세의대와 가톨릭의대 등을 비롯한 주요 의과대학에 적지않은 파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상용 학장을 비롯한 학장단측은 개인 의견으로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사안에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 이번 투표결과에서 보듯 적은 표차이긴 하나 전체교수회의 의견이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쪽으로 무게가 실린 만큼 의학전문대학원으로의 전환은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22일 한 관계자는 “전환 결정은 확실하지만 아직 공식입장은 유보하
의료법개정안에 인정안된 의료시술 사용에 대해 중벌부과 규정내용은 ‘과도’하다고 의협이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의협은 의료법개정안에 대한 의견서에서 "이번 개정안은 의료인이 행하는 의료시술에 대해 추상적 제한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으며, 의료법이 규정하는 의료인이 행하는 의료기술 시행에 대한 불간섭 원칙과 일정부분 상충된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발의된 의료법 일부 개정 법률안은 의료인으로 하여금 인정된 의료기술 시행 및 처벌규정 의료기술 평가 업무의 위탁 관련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개정안에서는 의료인이 안정성 및 유효성 등이 인정된 의료기술을 시행토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 있다. 처벌 규정과 관련해 의협은 "개정안의 단편적이고 획일적인 적용으로 과도한 형사벌을 부과하는 것”이라며, “의료행위를 부당하게 제한 할 수도 있는 사안이며 과태료 처분으로도 충분히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입장을 피력했다. 현재 신의료기술에 관한 사항은 의협 산하 대한의학회에서 엄격한 심사기준을 마련, 인정절차를 거쳐 신의료기술로 인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