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국·공립병원과 36개 상급종합병원이 제약회사·도매상과의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약 292억원 규모의 부당이득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양승조 의원(민주당)은 7일 열린 보건복지부종합국정감사에서 “13개 국ㆍ공립병원과 36개 상급종병에서 보험의약품의 대금지급을 비루면서 292억원 규모의 부당이득을 취하고 있었다”며 “복지부는 약제비 직불제도를 검토해 이같은 행태를 차단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양승조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3개 국·공립병원과 36개 상급종합병원들이 제약회사와 도매상 등 의약품 공급자와의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대금지급을 지연하면서 약 292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병원들이 대금지급 기일까지 걸리는 시간은 13개 국·공립병원의 경우 6개월, 36개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8개월 정도 소요돼 전체 평균 7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13개 국·공립병원과 36개 상급종합병원의 연간 약제비 규모는 약 1조 8000억원 규모로 나타났는데 지급기일 지연을 통해 얻고 있는 부당이득 규모를 예금은행 평균 저축성 수신금리를 적용하니 약 292억원 규모가 됐다는 설명이다.양승조 의원이 제출받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
삼성서울병원 등 8개 병원들이 22만명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다.주승용 의원(민주당)은 7일 열린 보건복지부종합국정감사에서 “보건의료연구원이 삼성서울병원 등 8개 대형병원에서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제공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환자 정보 DB센터를 만드는 등 불법 방지를 위한 제도적 대안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앞서 보건의료연구원 국정감사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서울대학병원, 아산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일산백병원, 강남밝은세상안과에서 환자 2638명의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 주민등록번호, 병록번호 등 환자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제공받은 사실이 드러났다.그러나 이는 의료법 제 21조 제1항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종사자는 환자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환자에 관한 기록을 열람하게 하거나 그 사본을 내주는 등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하여서는 아니 된다’는 규정을 위반한 사항이다.주승용 의원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8개 병원에서 22만2226명의 개인정보가 연구원에 불법적으로 제공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삼성서울병원은 9만 7000여건의 개인정보를 불법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담당부처인 복지부에서 전혀 인지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주
전국 16개 시도에 설치될 예정인 중증외상센터가 실효성 없는 정책안이 될 것이란 지적이 제기됐다.주승용 의원(민주당)은 7일 열린 보건복지부종합국정감사에서 “복지부가 2000억원을 투입해 각 시도별로 16개 외상센터를 설치하겠다고 했지만 이는 당초 6개소 6000억원 투입계획을 근거도 없이 변경한 안”이라며 “권역외상센터를 하나라도 제대로 설치해 환자를 치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복지부는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2000억원을 투입해 전국 16곳에 중증외상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삼호쥬얼리호 석해균 선장이 총상을 입은 채 국내로 옮겨졌을 때 중증 외상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기관이 국내에 한곳도 없었다는 비판에 따라 내놓은 방안이다.그러나 주승용 의원은 “소규모 외상센터 16개를 설립하는 복지부의 계획은 한마디로 응급의료기금 낭비만 초래할 것”이라고 일축했다.당초 복지부의 계획은 6개 권역별로 외상센터를 설치하는 데 6000억원을 투자하는 것이었다. 복지부는 이로써 예방가능한 외상사망률을 35%에서 20%로 감소시킬 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러나 현재 16개소 2000억원 투입으로 규모가 축소됐는데도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에 대한 기대치는 여전
지방환자들의 수도권 원정진료가 가속화되고 있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7일 열린 보건복지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수도권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지방환자들에게 지출된 건강보험공단 진료비가 2조원을 넘어섰다”며 “보건의료 불균형이 삼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손숙미 의원에 따르면 지난 해 수도권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지방환자들의 수는 241만명으로 이들을 위해 지원된 총 진료비는 2조1052억원에 달했다. 이 금액은 순수하게 건강보험에 지출된 액수로,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부분과 교통ㆍ체류비 등을 감안한다면 지방환자들이 수도권에서 지출한 비용은 수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다.특히 암으로 인한 원정 진료인원은 5% 수준인데 반해 진료비는 29%로 암에 대한 원정진료비용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지난해 수도권에서 암 진료를 받은 지방 환자의 수는 14만 2048명으로 전체 내원환자의 5.9%에 불과했지만, 이들을 위해 나간 진료비는 6043억원에 달해 전체의 1/4을차지했던 것.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수도권으로의 지방 환자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비용의 증가뿐 아니라 수도권과 지방 간 보건의료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는 의료 인력의
보건복지부 직원들이 업무시간 중 외부 강의 아르바이트로 수입을 올리는 실태가 지적됐다.이낙연 의원(민주당)은 7일 열린 보건복지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올해 9월말까지 복지부 장․차관, 실․국․과장들이 업무시간에 외부 강의를 해 벌어들인 수입이 모두 1억 원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이낙연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말까지 월~금요일, 9시~18시 사이에 복지부 간부 직원들이 외부강의를 통해 받은 강사비는 모두 1억 26만 3천 원으로 나타났다.강의료 최고 액수는 모 실장급 간부가 1시간 강의로 100만 원을 받은 것이다. 특히 강의 대상이 제약사 등 유관 협회도 다수 포함돼 있어 편법적인 로비가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될수 있다는 것.이 의원은 “업무 시간에 전화를 하면 자리를 비우는 경우들이 종종 있는데, 이렇게 외부에서 강의를 하느라 그런 것이었냐”며 “국민의 세금을 받으며 일해야 할 시간에 부수입을 얻는 것은 근무지 이탈에 부당이득까지 더해지는 것”이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액이 여전히 결핵협회의 차량 유지비 등에 쓰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은 7일 열린 보건복지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씰 모금액을 관서운영비로 사용하지 말라는 지난 2009년과 2010년 국감 지적에서 시정하겠다고 해놓고도 올해 또 예산을 편성했다”며 “막무가내식 결핵협회의 예산편성을 승인해 준 복지부도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결핵협회는 지난 2009년 국정감사에서, 크리스마스 씰 모금액이 직원 인건비와 본부ㆍ지부의 관서운영비 등으로 쓰이고 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어 2010년 국감에서도 휴대폰 전화료ㆍTV시청료ㆍ인터넷사용료ㆍ기관장용 차량유지비 등의 관서운영비 예산항목을 크리스마스 씰 특별회계 사업비 예산 중 기타사업의 운영지원 항목으로 몰래 바꿔 넣은 것이 적발돼 지적을 받았다. 2009년 지적에도 불구하고 2010년에는 오히려 5억 2000만원으로 예산을 확대 편성해 질타를 받기도 했다.당시 국감에서 결핵협회장은 2011년도 예산부터는 관서운영비 예산을 크리스마스 씰 특별회계에 편성하지 않겠다고 답변했지만 행태는 여전히 시정되지 않은 것이다.정하균 의원이 결핵협회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도 크리스마스 씰
8.12 약가인하방안으로 국내 제약산업의 뿌리가 통째로 흔들릴 수 있다는 비판과 우려가 제기됐다.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은 7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부종합국정감사에서 “국내 시장이 글로벌 신약을 만들 정도로 성숙되지 않은 상태에서 약가 인하는 가혹하다는 게 제약기업의 전언”이라며 “앞으로 다국적 제약사가 국내 제약산업을 주도하게 될것”이라고 우려했다.원희목 의원은 지난 달 약가 인하 방안과 관련, 제약기업이 처한 현실과 향후 시장환경의 변화 등에 대해 한국제약협회 회원사 190개사를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중 31개사가 조사에 응답했으며 응답자 중 30개사는 생산중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설문결과에 따르면 생산중단을 고려하고 있는 30개 회사들은 보험의약품 3747개 품목 중 687개의 품목에 대해 생산중단을 고려하고 있었으며, 이중에는 퇴장방지의약품 112개품목도 포함돼있다.중단 이유로는 ‘약가 인하시 생산원가 인상으로 수익성이 악화돼 낮은 마진과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란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이렇다보니 일괄적 약가인하이후 신제품과 신약개발이 불가능할 것이라 답한 제약사는 31개 중 28개사에 달했다. 이들은 “수익성 악화로 인해
전공의들의 인기과와 비인기과 간 격차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현상이 국정감사 도마위에 올랐다.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7일 열린 보건복지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성형외과의 전공의 확보율은 100%인데 반해 비인기과인 예방의학과 등은 33%에 그치고있다”며 “뿐만아니라 인턴과 레지던트 확보율도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곽정숙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 전공의 확보율에 따르면 인턴 확보율은 88.4% 레지던트는 87,4%에 그쳤다. 이는 지난 2007년 각각 90.8%와 96.4%의 확보율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봤을 때 낮아진 수치다.특히 진료과목별, 인기과와 비인기과에 따라 레지던트 충족율 또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2011년 기준으로 정형외과와 안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피부과, 성형외과 등 소위 인기과는 100%의 충족율을 보이고 있지만 흉부외과ㆍ외과와 산부인과, 예방의학과, 비뇨기과 등은 30~60%대의 충족율에 그쳤다.신경과, 피부과, 성형외과는 5년 연속 100% 확보율을 기록한 반면 예방의학과는 2008년 45.5%에서 2011년 33.3%로 하락했다. 비뇨기과도 2008년 99.1%에 달하였으나 2011년 54
국회에서는 지불제도 개편방향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6일 열린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현 수가제도와 정책방향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적극 개진했다.이날 수가제에 대해 포문을 연 박순자 의원(한나라당)은 “행위별 수가제만으로는 의료비를 적정 관리할 수 없다”며 “예측 가능한 수가 제도를 위해 전향적인 지불제도 변경이 필요하다. 총액계약제 도입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박상은 의원(한나라당)은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을 강력히 비판했다. 이미 진행되고 있던 포괄수가제 시범사업을 보완하는 방향이 논의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신포괄수가제를 또 다시 도입해 혼란만 부추긴다는 지적이다.박 의원은 “의료서비스의 질이 저하되지 않는 범위에서 보험재정을 관리하기 위해 신포괄수가제를 도입하는 것으로 정책이 결정됐다”며 “그러나 병원협회 뿐 아니라 연구기관에서도 신포괄수가제는 포괄수가제보다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꼬집었다.따라서 포괄수가제를 보완하는 논의도 진행되지 않은 채 신포괄수가제를 시범사업으로 중복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이에 보건복지부 최희주 건강보험정책관은 “포괄수가제는 의사의 행위량을 별도로 산출할 수 없어 새로운 모형이 필요했다”며 “이에 신포괄
의료사고가 발생해도, 공단이 보험자 부담금을 고스란히 내고있다는 지적이다.강명순 의원(한나라당)은 6일 열린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의료사고인데도 건보 보험자 부담금을 공단에서 지불하는 건 국민이 낸 건보료를 축내는 것”이라며 “의료사고 피해자 신고보상제도를 도입하는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공단에서는 의료사고 건에 대해 구상금 고지를 하는 등 환수조치를 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건보공단에서 의료사고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다.공단에서는 매스컴에서 의료사고와 관련된 내용이 나오거나 가입자들에 대해 사후조사를 하다가 알게 된 경우, 혹은 의료사고 피해자인 환자가 직접 건보공단에 민원을 제기했다거나 하는 경우에만 의료사고에 겨우 접근하고 있는 실정이다.실제로 그간 건보공단에서 의료사고에 대해 구상금을 고지한 건수는 지난 2008년~올해까지 각각 748건, 621건, 628건, 371건에 불과한 실정이다.현재 의료사고와 관련된 통계는 제대로 집계되지 못하고 있으며 수많은 조정건수를 생각해 봤을 때 구상권 고지 비율은 매우 적다는 게 강 의원의 분석이다.강 의원은 “국민이 낸 건보부담금으로 의료사고에 대한 부담까지 지불해서는
약가협상 후 보험재정이 외려 악화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최영희 의원(한나라당)은 6일 열린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약가 협상 후 보험재정안정화에 역행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약가 인하 폭이 비상식적이거나 저가약 대체가 실패한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약가는 약의 경제성과 예상 사용량을 고려해 보험가격이 결정된다. 협상 이후 예상 사용량이 30%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약가 재협상으로 약가를 인하하도록 돼있다.그러나 최영희 의원에 따르면 예상사용량 대비 30%를 초과하는 건이 지금까지 32건 발생했으나 사용량증가대비 약가인하폭은 너무 낮아 비상식적이라는 것.실례로 예상 사용량 대비 매출이 33.2배 증가한 약의 경우 약가 인하폭은 9.4%에 불과했다. 이같은 비상식적인 약가협상은 약가협상지침에서 최대 인하 폭을 10%로 제한했기 때문이란 지적이다.고가약의 저가약 대체 기대효과도 표류된 경우가 종종 나타났다. 실례로 200원인 고가약 대신 100원에 계약된 B약이 A약을 대체할 거라고 기대했으나, 외려 50원에 나온 C약과 B약이 경쟁하면서 고가인 A약이 시장을 선점하는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최 의원은 “현실에 맞지않은 약가협상지침이나 저가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에 대한 징수가 건강보험공단으로 통합됐지만 기대됐던 재정절감 효과는 실종됐다는 지적이다.이해봉 의원(한나라당)은 6일 열린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공단에 새로 배치된 직원의 인건비까지 건보공단 관리운영비로 잡히고 있다”며 “사회보험전문가들은 거대공룡조직으로 변한 공단이 인력증가를 빌미로 관리운영비 지출을 줄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다”고 꼬집었다.실제로 이해봉 의원에 따르면 공단의 상반기 재정현황에서 관리운영비는 6585억원으로 징수인력이 통합되기 전인 지난 2009년 상반기 대비 11.8% 증가했다. 공단은 앞서 지난 3월 배포한 보도 자료를 통해 “치열한 내부경쟁 강화로 관리운영비 절감 등 초긴축 경영으로 재정건전성 회복을 위한 자구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공단이 전문인력 증가를 빌미로 관리운영비를 줄이지 않고 있으며 이에따라 업무통합에 따른 효율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비판한다.공단에서는 징수통합정보시스템으로 고지비용 절감 등 연간 약 412억원의 직접효과와 국민들의 불편해소 등 약 312억원의 간접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지만 이같은 기대효과는 여전히 요원하다는 것.이해봉 의원은
연간 약 4조원의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건강관리서비스의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6일 열린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연간 4조원의 의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며 “그러나 접근성이 낮아 이용자가 많지 않다. 건강증진센터를 추가로 확충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손숙미 의원이 공단으로 제출받은 ‘2011 건보공단 건강관리프로그램 효과분석’에 따르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우 비만과 고혈압, 당뇨병ㆍ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비만인에서 건강관리 프로그램 참여자와 대조군의 의료비 전후 비교 결과, 프로그램 이용자의 의료비가 프로그램 비이용자의 의료비보다 현저하게 적게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입원일수의 경우 건강관리 프로그램 참여자는 비이용자에 비해 43%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입원 총 진료비 역시 43% 낮게 집계됐다는 것.초기 심뇌혈관 환자와 당뇨병 환자 역시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비이용자 보다 의료비가 현저히 적었다.손숙미 의원은 “건강관리프로그램으로 만성질환자에게 최소 30%의 의료비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가정할 경우 무려
고려대 안암병원 피부과 계영철(57)교수가 최근 대한피부과학회 차기 이사장에 공식 당선됐다. 임기는 2011년 11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2년간이다.계영철 신임 이사장은 “한국의 피부과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학회로 한 걸음 도약할 수 있도록 학술지 등의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계영철 교수는 1980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친 후 미국 토마스 제퍼슨 의과대학에서 연수를 마친 바 있다. 현재 고려대 안암병원 피부과 과장을 역임하고 있다.계 교수는 이와함께 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회장과 대한 레이저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레이저를 비롯한 여러 피부질환에 대한 다수의 저서를 발표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험관리 기술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등 대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이 오는 11일 2시부터 3시까지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비만 건강강좌를 연다.이번 건강 강좌는 비만에 대한 잘못된 상식 뿐 아니라 치료가 안 되는 비만의 해결법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강의는 ▲비만외과 전해명 교수의 ‘비만에 대한 잘못된 상식’, ▲비만외과 송슬기 교수의 ‘비만의 올바른 진단’, ▲영양팀 노민영 영양사의 ‘비만을 예방하는 식단’, ▲비만외과 이상권 교수의 ‘치료가 안되는 비만의 해결법’ 등으로 구성된다.건강강좌 참석자들에게는 강좌 시작 전인 오후 1시, 체성분 측정과 분석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며 강좌 후에는 비만에 대한 1:1 무료상담이 진행 될 예정이다. 문의 : 서울성모병원 비만외과 02)2258-3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