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원장 김린)은 지난 25일 8층 대회의실에서 ‘2007년 임상시험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제약산업, 의료수준 및 임상시험기술의 향상에 발맞춰 고대안암병원 임상시험센터가 국내 임상시험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더 나아가 국제적 수준의 임상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두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됐는데 첫 번째는 ‘임상시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에 관한 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보건복지부 김성수 사무관의 ‘임상시험과 국가 R&D 전략’에 대한 발표에 이어 서울의대 장인진 교수의 ‘임상시험 인력의 교육 및 양성’, 인제의대 신재국 교수의 ‘대학병원 임상시험 기반 : 필요성과 전망’에 대한 발표가 계속됐다.
이어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임상시험센터역할’에 관한 발표가 이뤄졌는데 연세의대 박민수 교수의 ‘초기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CTC 역할’과
오는 2월부터 급여대상에 포함되는 ‘테이프 요실금수술’에 대해 산부인과와 비뇨기과가 반대입장을 분명히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인조테이프를 이용한 요실금수술이 ‘복압성 또는 혼합성 요실금에 요누출압이 120cmH2O 미만’인 경우에만 급여대상에 포함된다는 내용의 고시를 발표했다. 이번에 고시된 내용을 보면 인조테이프를 이용한 요실금수술은 요류역학검사(방광내압측정 및 요누출압검사)로 복압성 요실금 또는 복압성 요실금이 주된 혼합성 요실금이 확인되고, 요누출압이 120cmH2O 미만인 경우다. 하지만 인정기준 이외의 경우에는 비용 효과성이 떨어지고 치료보다 예방적 목적이 크다고 간주해 시술료 및 치료재료 비용 전액을 환자가 부담토록 하는 비급여가 적용된다. 이에 산부인과는 급여 기준에 모순이 많다는 입장이다. 요실금 진단은 진단기기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증상으로 하는 것이라는 게 산부인과의 주장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이기철 의무이사는 “120cmH2O 미만이라는 기준은 단순히 참고사항 일 뿐 교과서에도 나와있지 않은 내용”이라고 일축했다. 이 의무이사는 “간단
인하대학교병원은 지난 23일 태안군 소재 서산수협 3층 강당에서 서산수협과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인하대병원 우제홍 병원장과 이홍식 대외협력실장 등 참석했으며 서산수협에서는 이원재 조합장, 윤세희 상임이사, 김현수 어촌계장협의회장 등 임원과 어촌계장이 참석했다.이날 이원제 조합장은 "인하대병원과 지정병원 협약을 맺어 의료환경이 열악한 5300여 조합원들의 의료혜택이 증진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이어 우제홍 병원장은 "지정병원으로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조합원들에게 첨단의술과 사랑의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오는 2월8일, 협회 교육연수원에서 ‘2007년 1분기 산후조리업자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구협회는 모자보건법 제15조(산후조리업의 신고) 6항 및 동법 시행규칙 제17조(산후조리 교육) 1항에 의거, 보건복지부로부터 산후조리업자 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은 바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의 실시 목적은 산후조리업자들이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기준에 따른 인력·시설을 갖추고, 산모와 신생아의 감염 및 안전사고 등을 예방함과 동시에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2006년도에는 전국을 수도권, 영남권, 호남권별로 나눠 각각 11월7일, 9일(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강당), 15일(부산대학병원 강당), 30일(전북대학교 강당)에 ‘산후조리업자교육’을 실시했으며, 전국 340명 이상의 산후조리업자가 본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참가는 이메일(ppfk@chol.com)이나 팩스(02-2636-4177)로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25일 일본 NHK-TV 방송국의 ‘클로즈업 현대’라는 시사프로그램에서 한국의 건강보장 심사·평가제도가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한 해외 선진화 사례로 방영됐다고 전했다. NHK의 ‘클로즈업 현대’는 매주 일본 내 주요 사회적인 주제에 대해 심층 취재하는 시사 프로그램이다. NHK는 현재 일본에서 의료의 질 평가가 국립병원 등 일부병원에 국한돼 의사들 주도로 실시하고 있는 반면, 한국에서는 정부정책 하의 건강보장제도 틀로서 의료와 국민을 위해 중요한 일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해외 선진화 사례로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김창엽 원장은 *의료 질 평가의 필요성 *일본에서 한국의 항생제 평가결과 공개 등이 의료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고 평가하는 점 *한국 의료 질 평가 방법 등에 대한 국내 의료계의 반응 *향후 의료 질 평가 결과에 따른 발전계획 등 진행자의 질문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한편 일본은 이러한 의료 질 평가를 가능하게 한 기반인 한국의 병·의원 전자청구시스템(EDI)과 전자청구제도에 많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
신생아들에게는 독감바이러스보다 RS 바이러스가 더 치명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대병원 소아과 이환종, 최은화 교수팀은 2000~2005년 동안 호흡기질환으로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한 5세 이하 영·유아 515명을 조사한 결과 RS바이러스로 인한 발병이 전체의 23.7%로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이어 인체보카바이러스 (11.3%), 아데노바이러스(6.8%)의 순이었으며 독감 바이러스는 A형과 B형을 모두 합해 6.4%에 그쳤다. 특히 3개월 이하 신생아에서는 RS바이러스가 전체 원인 바이러스의 77%를 차지해 신생아 및 어린 영아 호흡기질환 발병의 최대 원인으로 나타났다. 12개월 이하 영·유아에 있어 RS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률은 독감으로 인한 사망률의 1.3~2.5배에 달할 정도로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면역력이 약한 미숙아나 조산아의 경우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계절별로는 매년 가을부터 초봄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나, 드물게는 연중 어느 때나 발병하
자가지방 주입을 통한 안면윤곽 교정술이 안전하고 간단하면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21일 소공동 롯데호텔 2층에서 개최된 ‘제7회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협의회 정기총회 및 임상토론회’에서 김윤정씨(심미안의원)는 ‘지방주입을 통한 안면윤곽 교정술’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에는 이비인후과에서도 안면성형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자가지방을 이용한 안면미용수술은 술식이 비교적 간편하고 효과도 좋아 많이 시행되고 있다. 김씨는 안면윤곽 교정술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9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복부나 다리에서 채취한 자가지방을 원심 분리해 순수 자가지방만을 분리한 후에 1.2mm 직경의 probe를 이용, 안면의 각 부위에 주입했다. 주입된 부위는 비순주름, 볼, 측두, 광대위, 이마, 턱, 코 등의 순이었으며 지방주입 단독보다는 안면거상술이 시행될 때 같이 시행된 경우가 많았다. 이후 추가 지방의 주입은 2개월이나 3개월 사이에 1~2차례 시행했다. 그 결과 모든 예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환자들은 함몰부위 교정은 물론, 피
한 포털사이트 토론광장에 의약분업에 대한 한 의사의 소고가 올라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신을 정형외과 봉직의라고 소개한 이 네티즌은 ‘의약분업 5년-한 의사가 약사님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의약분업 하에서 아직도 벌어지는 비상식적인 일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 네티즌은 자신이 병원에서 직접 경험한 사건들을 예로 들며 의약분업 하에서 자행되는 약사들의 일차진료 행위를 고발했다. 그에 따르면 며칠 전 20대 여성이 숨쉬기 힘들다며 응급실에 실려왔다. 한눈에 보기에 ‘혈관성 부종’으로 판단, 급히 산소를 마시게 하고 약물을 투여해 위험한 순간을 넘겼다. 혈관성 부종은 처음엔 두드러기처럼 시작하지만 전신의 연부 조직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고 심하면 기도를 압박할 수 있는 질환이다. 그는 응급처치를 한 뒤 상태가 이렇게 될 때까지 병원에 오지않고 뭐했냐고 보호자를 질책했는데 보호자는 두드러기에 좋은 약이라고 약국에서 약을 지어줘 약 먹고 좋아지길 기다렸다는 것이다. 그는 또 다른 사례로 전날 유리에 검지를 베여 응급실을 찾은 12살 초등학생의 예를 들었다. 그가 드레싱을
2008년도 적정 환산지수를 산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표본의 대표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며 자료의 객관성 및 정확성도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남서울대학교 정두채 교수는 지난 18일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개최된 ‘2007년 건강보험 정책설명회’에서 ‘의원급 의료기관 적정 환산지수의 산정 제언’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두채 교수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적정한 환산지수 산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표본의 대표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최소한 1000개 의원의 자료를 바탕으로 수익 및 손익의 분포를 고려한 표본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조사표 및 제무제표 등 자료의 객관성과 정확성을 확보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2월 세무신고 후 1차 자료 조사에 나서는 것이 좋으며 의사회
건강보험 암 환자 치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에 따르면 암 환자 1인당 진료비는 평균 약 881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80%인 701만원이 보험급여비에서 지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즉,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암 환자의 경우 전체 진료비의 20% 정도만 내면 되는 것으로 그만큼 병원비 부담에서 여유로워졌다.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암 환자 1인당 급여비는 백혈병의 경우 1354만원에서 2704만원으로, 폐암 439만원에서 792만원으로, 간암 426만원에서 66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위암은 401만원에서 615만원으로, 대장암은 493만원에서 788만원으로, 유방암은 346만원에서 712만원으로 역시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주요 암 환자 1인당 보험급여비 암 종 류 2000년 급여비 (A) 2005년 급여비 (B) 급여비 차이 (B-A) 증가지수 (A=100) 백혈병 1,354 2,704 1,350 200 비호지킨림프종 702 1,096 394 156 폐암 439
세계에서 처음으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박춘식 교수팀이 ‘미세먼지에 의한 호흡기질환의 악화 및 발병 원인’을 찾아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2일 “2001년부터 복지부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으로 R&D자금을 지원한 폐 및 호흡기 질환 유전체 연구센터 박춘식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미세먼지에 의한 호흡기질환 발병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전했다. 미세먼지란, 지름이 10㎛ 이하인 먼지로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를 말한다.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해 각종 호흡기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동시에,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봄철 황사 현상 등 먼지가 많은 환경 하에서 호흡기 환자가 증가하고, 그 증상이 악화되는 것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러한 미세먼지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발병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었다. 이에 연구진은 호흡기 외피세포에 미세먼지를 투여하고 이에 따른 단백체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전남대학교화순병원 의료질관리팀(팀장 김옥미)은 병원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종합 매뉴얼을 발간했다. 이 매뉴얼은 총무과, 시설과, 원무과 등 7개 부서에서 작성한 *전산장애대책 *통계작성 *호우 및 대설 시 상황대처 *물품 구매 *비상대책 *신규직원 교육 *EMR 작성 *난동환자 발생시 상황대처 *시설관리 *연구비 중앙관리 *언론사 취재대응 *임상시험 심사위원회 *의료사고 주장환자 처리절차 등 13개 항목에 대한 세부설명으로 구성돼 있다.김옥미 의료질관리팀장은 “예기지 못한 상황에서 일련의 매뉴얼에 의해 문제해결이 가능하도록 이 매뉴얼을 개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보험료를 체잔하고 있는 220만 세대 중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와 재산이 있는 고액 체납자 3만7649세대에 대해 특별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공단은 22일 “9억원의 보험료를 체납하고 있는 의사 등 10개 직종의 종사자 255명과 재산이 있음에도 1229억원이라는 고액을 체납중인 2만7649세대에 대해 공매 등 강제 징수를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우선 특별관리대상자의 압류재산에 대한 권리분석 후 국자산관리공사에 위탁공매를 의뢰, 연내 1000억원의 체납보험료를 징수해 재정 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압류재산에 대한 신속한 권리분석과 방문독려를 위해 그 동안 6개 지역본부 체납관리전담팀에서 실시하던 특별관리를 전국 178개 모든 지사로 확대했다. 아울러 압류물건에 대한 권리분석 결과 환가가치가 없는 세대는 보험료 조정을 통해 보험료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납부능력이 없는 저소득 체납자는 적극적인 결손처분으로 체납세대 관리에 들어가는 행정비용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또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자치단체, 회사, 종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올해 1월 1일부터 재사용을 금지토록 결정한 1회용 치료재료에 대해 재사용 여부, 청구량 및 진료비 증가추이, 실거래가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 동안 1회용 치료재료는 식품의약품안정청에서 1회 사용만을 허가했지만 의료현장에서 대부분 재사용 해 병원 감염사고 발생 가능성 등 논란이 지속돼 왔다. 이에 복지부는 1월 1일부터 심장박동기에 사용하는 Temporary Lead 등 64품목 일회용 치료재료에 대하여 재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1회만 사용토록 해당 제품의 가격을 정비하고 세부인정기준을 개정한 바 있다. 심평원은 규정 개정 후 1회용 치료재료에 대한 청구량 및 진료비 증가 추이를 상시 모니터링 하고,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사용실태와 실거래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정부정책이나, 제도 개선사항이 파악되는 경우에는 적극 정부에 개선 건의하고 허위청구에 대한 개연성이나 상한금액의 가격 인하요인 등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지체 없이 치료재료 사후관리와 연계할 계획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국내 연구진이 PPA 성분이 함유된 감기 약을 복용할 경우 출혈성 뇌졸중 발생 위험을 증대 시킬 수 있다고 재확인하고 나섰다. 서울대병원 윤병우 교수팀(신경과)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감기약으로 사용되는 소량 투여로도 출혈성 뇌졸중 위험을 증대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를 위해 연구진은 940명의 출혈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각기 두 집단을 비교 연구했다. 연구 결과 전반적으로 여성의 1.7%가 뇌졸중 14일 이내에 PPA에 노출됐다. 한편 비교집단은 0.7%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팀은 “이런 노출 모두는 PPA 함유 감기약 복용 때문이며 식욕억제제로 사용한 사람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PPA 노출로 인한 뇌졸중 위험은 일반 위험성보다 2배 높게 나타났으며 최근에 PPA를 복용했거나 대량 혹은 장기사용하면 할수록 뇌졸중 위험성은 증가했다. 윤 교수는 “남성보다 여성이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더 높게 나왔는데 남녀 모두 유사하게 노출된 경우를 조사한 것이기 때문에 PPA가 여성에게 더 위험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교수팀의 이번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