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유명 포털사이트 토론광장에 의사들의 글이 많이 올라와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요즘 D 포털사이트 토론광장을 들여다보면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는 글들이 바로 의사들의 ‘넋두리’들이다. 1212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한 네티즌은 ‘의사 소득? 이 정도입니다. 어떠십니까?’라는 글을 통해 “의사가 된다고 해서 돈벼락을 맞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 네티즌은 “의사가 아닌 사람들이 보기엔 의사들의 벌이가 많아 보이겠지만 의사가 돼 어느 정도의 연봉을 받기까지 들어가는 경제적 비용을 감안하면 결코 높은 수준이 아니다”고 강변했다. Dpfkdl라는 네티즌은 “의사만큼 심하게 욕을 먹는 직업군도 없을 것”이라며 “의사가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직업도 아닌데도 의사 얘기만 나오면 거품물고 달려드는 네티즌들이 너무도 많다”고 비난했다. Floral sweet라는 네티즌은 “이렇게 의사들을 욕을 해도 나중에 자기 자식이 의사 되겠다고 하면 뜯어말릴지 정말 궁금하다”고 냉소적인 질문을 던졌다. 기타사랑이라는 네티즌은 “자기가 약자일 때는 사회를 욕하더니 남이 약자가 되면 마음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윤견일)은 20일 병원 별관동 4층 부속회의실에서 양천구상공회(회장 황태우 두영물산)와 진료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이화의료원은 양천구 상공회의 정기건강진단 기관으로 선정되며 양천구 상공회 회원은 별도의 협력기관 전용창구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진료예약 및 건강검진 등 여러 가지 진료에 따른 편의도 함께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양천구의 대표적 의료기관인 이화의료원과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상공회의 협력으로 의료기관과 경제기관이 서로 상생하는 모범적인 윈-윈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조선대학교병원은 일본 가고시마의대 츄와 테이(한국명 정충화) 교수팀이 개발·보급중인 ‘원적외선 균등 온열치료기’를 도입, 19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우나를 찾으면 ‘심장질환자는 출입을 제한합니다’라는 문구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자들이 고온 다습한 사우나에 오래 있을 경우 심하면 사망까지 이른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사우나를 즐기다가 유명을 달리한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이렇듯 심장질환 환자의 경계대상 1호 ‘사우나’가 오히려 심장질환 환자의 치료에 쓰이고 있는 것이다.
치료의 핵심은 일반 사우나처럼 높은 온도(80~100도)가 아닌 평균 60도의 내부 온도를 유지하는 것.
테이 교수팀은 “60도의 적당한 온도의 사우나는 말초혈관을 늘려 심장의 부담을 줄여주고 심장 박동수를 10%가량 증가시켜 주며 이완기 혈압을 10mmHg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산업자원부 지정 바이오푸드 네트워크 사업단(단장 김미경)은 건강기능식품의 개발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건강기능식품의 개발과 인정 절차’ 과정을 다음 달에 개설한다. 이번 과정은 건강기능식품 개발 단계에 가장 기본적인 지식을 제공해 성공적인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개설됐다. 과정은 건강기능식품법의 이해, 건강기능식품의 상품화 전략과 개발사례,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평가의 세부사항 및 사례, 건강기능식품의 표시사항 등 네 모듈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BFN사업단 홈페이지(www.biofood.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한 개원의가 유명 포털 사이트 토론광장에 ‘의대 진학 하지 마라’는 내용의 글을 실어 그 진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터프가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이 네티즌은 자신을 ‘동네의사’라고 소개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의대보다는 치대나 약대를 선택하라고 권하고 있다. 이 네티즌은 “혹시 의사수가 많아지니 경쟁을 줄이려고 의대 가지 말라는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이런 말 안 해도 의대정원은 누가 채워도 채울 것”이라고 이 같은 오해를 부인했다. 그가 의대보다 치대나 약대 지원을 권하는 이유는 크게 다섯 가지로 *너무 긴 교육과정 *정작 고급 의료기술을 쓰지 못하는 현실 *너무 심한 건강보험제도의 제약 *전문직 홀대와 직업통한 만족감 저하 *비교적 제약이 덜 한 약사와 치과의사 등이다. 그는 “학부 6년과 인턴·레지던트 5년, 펠로우 1~2년을 합하면 도합 12~13년이며 남자의 경우 군복무까지 계산하면 무려 15~16년이 소요된다”고 전했다. 즉, 인생의 가장 황금기를 공부와 수련, 병원에 얽매여 보내야만 한다는 것. 반면 치대와 약대는 기간이 훨씬 짧다는 메리트가 있다는 것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초진진찰료와 재진진찰료가 각각 1만1380원, 8140원으로 확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9일 홈페이지 자료공개란을 통해 ‘2007년 수가파일’을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의원급의 초진료는 1만1380원(183.22)이며 공휴일과 야간에는 1만4200원(228.71), 만 1세 미만에는 1만3060원(210.31), 만 1세 미만 야간 및 공휴일에는 1만5890원(255.8)이 적용된다. 또 만 6세 미만은 1만1940원(192.25), 만 6세 미만 야간 및 공휴일은 1만4760원(237.74), 만 1세~3세 미만은 1만2500원(201.28), 만 1세~3세 미만 야간 및 공휴일은 1만5320원(246.77)을 적용하게 된다. 재진료는 8140원(131.11)이며 야간 및 공휴일인 경우 9920원(159.81), 보호자가 내원하거나 약제 또는 처방전만 수령한 경우는 4070원(65.56)이다. 만 1세 미만은 8810원(141.94)이며 만 1세 미만 야간 및 공휴일은 1만600원(170.64), 만 6세 미만 8370(134.72)원, 만 6
앞으로 바라크루드정 0.5mg과 1.0mg, 그리고 파미온탈리도마이드캡슐 50mg이 새롭게 건강보험급여의 적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개정(안)’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의견조회를 26일까지 받기로 했다. 이번에 개정된 고시안에 따르면 entecavir 경구제 바라크루드정 0.5mg 시럽과 1.0mg 시럽, 그리고 thalidomide 50mg 경구제인 파미온탈리도마이드캡슐50mg가 새로 급여로 전환된다. 바라크루드정 0.5mg은 만성 활동성 B형 간염 환자로서 SGOT 또는 SGPT가 80단위 이상인 성인 환자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또한 다른 Antiviral agent인 인터페론과 병용투여 시에는 인터페론만 인정하고 바라크루드는 인정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혈중 ALT 수치 증가 등 환자 상태에 따라 Hepatotonics 병용투여는 인정하되,바라크루드 요양급여(본인일부부담) 시는 Hepatotonics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토록 하고, 바라크루드 약값전액을 환자가 본인 부담하는 경우는
직장 내 모유수유실 설치가 모유수유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국민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및 경인지역 직장인 남녀 76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모유수유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모유수유실 설치가 모유수유 증진에 기여할 것이냐는 질문에 71%가 그렇다, 14%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또 동료직원이 모유수유하는 것에 대해서 75.4%가 직장에서 배려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반대하는 직원은 3.2%에 불과했다. 미혼자의 경우 69.7%, 기혼자의 경우 79%가 배려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모유수유 관련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85.4%가 찬성했으며, 이 중 72.4%가 교육 받을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모유수유를 중간에 포기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모유량 부족이 50%로 1위를 차지했으며 직장생활이 25%로 2위를 차지해 직장여성들이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음을 시사했다. 산전 모유수유 교육을 받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직장여성의 76%가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유수
보건복지부 지정 심장·혈관 전문병원 세종병원(이사장 박영관)이 1989년, 중국교포 강수월 어린이를 시작으로 전개해왔던 ‘해외 빈곤국 심장병어린이 수술사업’이 20일, 300명을 넘어섰다.
지난 18년 간 연 평균 16.7명의 해외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단 한명의 수술 실패도 없이 새로운 생명을 선물해온 셈이다.
세종병원에 300명 째 수술 당사자로 입국한 어린이는 러시아 어린이 5명으로 이들은 지난 10월 25~28일, 세종병원 소아심장전문의 이재영 과장이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시 무료검진 중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
이번에 입국한 러시아 어린이들은 세종병원과 세계 어린이보호재단인 세이브더칠드런, 부천시청의 후원으로 무료수술을 지원 받는다.
1989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 한국심장재단, 여의도순복음교회 등 여러 후원단체들의 도움으로 시작된 세종병원의 해외 심장병어린이 수술사업은 지난 97년부터 활발해져, 20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형)이 제정, 시상하는 2006년 ‘인명구조상 (Life Saver Award)'에 광주 조삼영(광주 광산소방서 하남파출소)소방교, 김시환(광주 동부소방서 지산파출소) 소방사, 전남 설병옥(전남 보성소방서 도양파출소)소방교, 이대명(전남 영광소방서 영광파출소)소방사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전남대병원 인명구조상은 병원에 오기 전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조치를 통해 환자가 후유증 없이 회복될 수 있도록 인명구조에 공이 큰 소방·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응급환자 초기 처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올 수상자인 광주 조삼영 소방교, 김시환 소방사는 동부소방서 지산파출소에서 함께 근무하던 지난 4월 4일 새벽 2시 20분께 갑자기 심정지로 구급을 요청한 김모 환자를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서 신속히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 후유 장애 없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전남의 설병옥 소방교, 이대명 소방사 역시 보성소방서 도양파출소에 함께 근무하던 지난 5월 2일 오전 11시 30분께 운동회 달리기 후 갑자기 쓰러진 김모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
브로콜리의 주성분인 인돌-3-카비놀이 자외선에 의한 피부암 발생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박경찬 교수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김동석 교수 연구팀은 브로콜리나 양배추를 비롯한 십자화과 식물의 주성분인 인돌-3-카비놀 (indole-3-carbinol)을 섭취하면 자외선에 의한 암발생을 예방한다고 전했다. 박경찬 교수는 “자외선과 인돌-3-카비놀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암세포를 더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자외선에 의한 피부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외선은 사람의 피부에 과도하게 조사될 경우 악성 흑색종 등의 피부암을 발생시키는 위험인자이다. 악성 흑색종은 오존층의 파괴로 인하여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이가 빈번하기 때문에 치사율이 매우 높아 이에 대한 치료제 개발이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방심하기 쉬운 겨울철에도 한낮의 자외선을 무시해서는 안되며 특히 스키장 등에서는 자외선이 반사돼 그 강도가 더 강해진다. 그러나 인돌-3-카비놀과 같은 항암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자외선과 같은 위험인자가 오히려 암세
지난달 부진했던 요양기관들의 급여비 청구실적이 11월 들어 어느 정도 만회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8일 발표한 ‘월중 동기간 급여비 청구실적(11월)’을 보면 총 청구액은 1조8224억3500만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10.98%가 증가했다. 10월 달은 전달에 비해 무려 13%가 넘게 감소했는데 이 달 들어 그간의 부진을 만회하고 다신 약진의 발판을 마련한 것. 종합병원은 5559억5900만원의 청구액을 기록해 전달의 5117억6100만원에 비해 8.64%가 증가했다. 또 병원은 1740억2000만원을 청구해 10월 보다 6.98%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의원은 4578억4600만원을 청구, 전달 대비 5.25%가 증가했다. 특히 치과병원의 실적 증가가 두드러졌는데 38억500만원을 청구해 10월 보다 무려 66.3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의원 역시 612억600만원의 청구액을 기록해 14.44%의 높은 실적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건강보험 재정현황을 살펴보면 이 달에는 무려 1567억원의 당기수지 적자를 기록해 누적수지는 1조3059억이 됐다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린)은 19일 진단검사의학과에 검사실자동화시스템(TLA Total Laboratory Automation System)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용을 시작했다.
검사실자동화시스템이란, 환자에게서 채취한 혈액의 운반에서부터 분석·결과산출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검사 속도가 빨라 결과를 얻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기존의 1/3~1/4 수준으로 대폭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작업으로 채취된 혈액(검체)을 처리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오류를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빠르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고대안암병원에 설치된 검사실자동화시스템은 자동 바코드 부착기를 사용해 외래 환자의 채혈 시간을 현재의 1/2정도로 줄여 고객들이 더욱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채혈 즉시 검체가 자동화 시스템으로 실시간 전달되고 시간 당 300여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갑자기 많은
[파일첨부] 앞으로 전신마취제 ‘박스터프로포폴1%주10ml’를 포함한 421품목이 새롭게 건강보험급여로 신설된다. 보건복지부는 15일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 및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의해 약제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박스터프로포폴1%주10ml(박스터)’를 비롯해 항전간제 ‘리보트릴정(한국로슈)’, 해열진통소염제 ‘아크로신정(SK케미칼)’ 등의 421개 품목이 새롭게 급여로 신설됐다. 또한 ‘로게인액2%(한국화이자제약)’, ‘에너비타연질캡슐(롯데제약)’ 등 55품목은 비급여품목으로 새로 추가됐다. 한편 일부본인부담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중 변경된 내용도 있는데 해열진통소염제 ‘케어탈정(서울제약)‘ 등 50품목이 이번에 변경됐다. 기생성 피부질환용제인 ‘노비졸액(태극약품공업)’ 등 476품목은 이번 개정에서 급여 삭제됐으며 ‘코러스리팜피신정600mg(한국코러스제약)’ 등 123개 품목은 비급여에서 삭제됐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고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다만 노비졸액의
“크리스마스 연휴, 진료를 볼까? 아니면 푹 쉴까?” 크리스마스와 신년 연휴를 맞은 개원가들이 연휴동안의 진료문제로 고민중이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두 번의 연휴 기간 동안 많은 개원의들은 ‘직원 사기 진작’과 ‘신년 맞이 재충전’을 위해 쉰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 개원의들은 연말의 싱숭생숭하고 들뜬 마음을 다잡고 진료에 매진한다는 결심이다. 강남구에서 개원중인 한 개원의는 “연말을 맞아 큰 마음 먹고 골프여행을 가기로 했다”면서 “올 여름에 바빠서 여름휴가도 못갔는데 푹 쉬다가 올 것”이라고 전했다. 용산구의 한 개원의는 “올해 새로 생긴 스키장이 좋다고 해서 그 곳을 예약했다”면서 “올해 크리스마스는 가족들과 함께 스키장에서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개원의는 “차질은 있겠지만 가족들과 여유롭고 풍요로운 연말을 보내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역시 강남에서 개원중인 한 개원의는 “이틀 대진의를 쓰기로 하고 싸이판에 가기로 했다”고 전하고 “이번 연말은 따뜻한 곳에서 보낼 수 있게 돼 설레인다”고 기대했다. 그러나 모두가 들뜬 연말연시에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