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격과 저가격의 화장품, 프리미엄과 이코노믹 화장품, 일반과 기능성화장품, 범용과 특이화장품 등 양분화된 시장만큼이나 제품의 양분화도 뚜렷한 것이 화장품시장의 최근 성향이다.
봄, 여름 시즌을 맞아 한국콜마는 차별화된 제품, 톡톡 튀는 제품으로 이러한 시장을 공략하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국콜마가 개발한 ‘샤벳타입 선로션’은 영하 4도의 아이스크림 타입 샤벳화장수가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자외선을 차단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며, ‘아이스 퍼프’는 액상인 내용물이 용기에서 나오면 화장수가 함유된 퍼프형태의 제품으로 굳어져 피부진정과 모공 수축효과를 내는 특이 형태를 갖는 화장수다.
‘버블 필링 폼’은 버블 무스타입으로 피부각질을 제거하는 제품이다. 버블 타입으로 각질을 제거하면서도 자극이 매우 적고 보습효과가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이들 모두 특허를 획득한 제품들로 기술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또한 ‘데이셀 아기렐린 10크림’은 보톡
플라빅스 제네릭이 지난달 플라빅스 점유율을 8% 가까이 잠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플라빅스 점유율 잠식이 4%대인 것을 감안하면 한 달만에 2배 이상의 빠른 확산 속도를 보인 셈이다.(자료: 이수유비케어,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플라빅스 제네릭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진양제약의 ‘크리빅스’다. 크리빅스는 지난해 11월 0.01%의 시장 점유율을 시작으로 12월에는 0.56%, 이듬해 1월 0.89%, 2월에는 무려 1.12%를 나타내 플라빅스 제네릭 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품이다. 그 뒤를 이어 동아제약 ‘플라비톨’이 1월보다 0.27% 점유를 확대해 2월에는 0.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 참제약 ‘세레나데’ 또한 전달보다 0.07% 증가해 0.58%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들 제품 외에도 종근당, 대웅제약 등 국내 제약사들의 플라빅스 제네릭들이 속속 출시하고 있어 플라빅스의 점유율 잠식은 향후 더욱 빠른 속도로 나타날 전망이다. 한편, 지난달 항혈전제 원외처방 시장에서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플라빅스’가 37.67%의 점유율을 보이며 1월보
애보트사의 단백질 분해효소 억제제(PI, 즉, HIV/AIDS 치료제)인 칼레트라(성분명 로피나비어/리토나비어)가 에파비렌즈(상품명 서스티바, 국내상품명 스토크린)에 비해, AIDS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사지 지방 손실 즉 지방위축증(lipoatrophy)을 낮추는데 더 큰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제14차 Conference on Retroviruses and Opportunistic Infections (CROI)에서 발표된 두 건의 임상 시험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지방위축증은 질환이 외관상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AIDS 환자들 사이에서는 큰 근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이번 연구를 진행했던 미 오타와대 병원의 발 캐머론 박사는 “지방위축증은 지방 손실이 외관상으로 크게 드러나기 때문에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치료 의지를 감소 시킬 수도 있다”라고 말하며 “이러한 연구들은 에이즈 치료에서 희망적 전망을 제시해 주고 있다. 특히, HIV 환자들에게 지방위축증 진행 가능성이 적고 효능이 뛰어난 칼레트라로 치료 받기를 강력히 권고한다”고 언급
보령제약의 용각산쿨이 ‘여성소비자가 뽑은 최고명품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27일 오전 11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수상기업 관계자 및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가진 가운데 보령제약의 김상린 사장이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전국 20세 이상 여성 소비자 1만338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여성계 중진인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선정위원장 문희 국회여성가족위원장, 한나라당)에서 심사를 했다.
보령제약을 포함해 총 31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용각산쿨은 용각산의 약효에 복용 및 휴대의 간편성을 강화한 것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여성친화적이며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 제품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우먼타임스가 주관하고 한국여성 경제인협회, 한국 여성경영자총협회, (사)21세기 여성 CEO 연합, 이화여대 인간생활환경연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서울대 혈액 종양내과 방영주 교수)는 지난 23일 플라자 호텔에서 소속 의료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출시된 화이자의 다중표적항암제 ‘수텐’(성분명 sunitinib malate)에 대한 심포지엄을 가졌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의 방영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진행성 신장암 치료에 있어 수텐의 효과는 수 년 전 GIST 치료에서 경험한 글리벡의 효과와 같이 아주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신장암과 GIST 두 질환의 병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들 질환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특히, 국내외 3명의 연자가 스페셜 심포지엄(좌장 가톨릭의대 김훈교 교수)을 통해 신장암과 위장관기저종양(GIST) 치료에 있어 수텐이 어떤 가치를 갖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영국 마운트 버몬 암 센터의 나단 박사는 ‘신장암 치료에 있어서 표적치료제의 역할’에 대한 강의를 통해 “진
이노셀은 27일 충북대학교 약학대학BK21사업단(단장 김영수)과 세포치료제 개발의 공동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한 밝혔다. 이노셀과 사업단은 *신약연구 및 신기술 개발 관련 공동연구 개발 *연구인력 교육 및 상호 교류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구축 협력 및 관련 기술정보 교류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이노셀은 “바이오토피아 차세대 약학기술 사업을 진행중인 충북대 약학대학 BK21사업단과 세포치료제 개발과 연구에 관련된 기술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세포치료제 개발에 사용되는 배양액과 배지 조성에 관한 연구를 우선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민주노동당(이하 민노당)은 27일 홈페이지 정책이슈에서 ‘한미FTA 의약품/의료기기 영향 평가 보고서’를 게재하고 한미FTA 의약품/의료기기 분과협상은 총체적 실패 협상이라는 이장은 밝혔다. 또한 완전히 실패한 협상인 만큼 멈추는 것이 최선이라며 FTA 이전에도 정책주권을 지키지 못한 정부가 FTA 결과를 낙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 근거부터 먼저 밝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노당은 복지부가 한미FTA에서 약제비적정화방안을 방어했으며, 타결에 합의한 내용도 이미 국내 법제도에 포함된 것이라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취지의 보고를 하고 있으나 협상 진행 결과를 분석해 보면 복지부가 실질적인 의미에서 미국 측의 요구를 이겨낸 부분은 ‘강제실시 제한’과 ‘특허만료 의약품 20% 가격인하’ 부분에 국한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한국 측이 요구했던 3개 사항 중 ‘생물학적제제(백신제제 등) 허가규정의 투명성’은 없던 일이 됐으며, 의약품·의료기기 표준 및 기준 상호인정 추진과 특허만료된 제네릭 품목의 상호인정은 ‘협력에 대한 합의’라는 상징적 수준에서 결정돼 국내 약가제도의 위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상으로 다
의약품 유통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의약품 유통을 둘러싼 고질적인 비리문제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약품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공청회의 패널로 참석한 투명사회실천협의회 김정수 사무처장은 이같이 밝히고,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의약품 유통 개혁이 단지 일시적 봉합에 그쳐서는 국민들의 의약품 유통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전환시키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정수 사무처장은 “의약품 유통을 둘러싼 비리문제는 고질적인 것으로 잔존돼 오고 있다”며 “지난 1998년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제약회사와 병원간 부당거래로 연간 1조3000억원의 검은 돈이 오고 간 바가 있다”고 밝혔다. “또 2004년~2005년 국가청렴위원회의 의약품 리베이트를 조사한 결과, 의약품 공급자가 약 10~15%, 일부 제네릭 의약품은 20~25%의 리베이트, 랜딩비, 매칭비, 후원금 등을 관행적으로 병·의원에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를 약제비 10%의 비율로 환산하면 연간 약 6000억원 이상의 리베이트가 조성되는 것으로 추정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사무처장은 이러한
한덕수 국무총리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하지만 한덕수 국무총리 지명자가 94년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있을 당시 미 무역대표부(USTR)에 보낸 한통의 편지가 인사청문회에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이 한통의 편지 이후 널뛰기하듯 약값이 뛰어오르게 한 장본인이 한덕수 전 경제부총리라는 게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의 주장이다. 건약은 94년 4월 당시 한덕수 통상교섭본부장은 USTR의 리처드 피셔 부대표 앞으로 보낸 편지에서 신약에 대한 한국의 약가결정방식을 ‘선진 7개국 평균가’로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편지가 발송된 이듬해 정부는 혁신적 신약의 약가 결정을 선진 7개국(A7)의 평균 가격으로 한다는 내용의 ‘혁신적 신약 약가제도’를 발표했다. 건약은 이 제도로 대표적인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의 경우 한 알에 2만4000원 씩 하는 고가 의약품으로 돌변했고, 백혈병 환자들은 졸지에 매달 300~750만원의 약값을 마련해야만 하는 처지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삼일제약은 허영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종전 공동대표였던 허강씨가 단독으로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지난달 1일 일본 아스트라제네카가 일본에서 시행된 제3상 비교 임상시험을 발표한 결과, 이레사가 탁소텔주(성분명 docetaxel)에 비해 생존기간을 연장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마이니치신문 지난달 2일자 기사에 의하면 “아스트라제네카사가 1일 일본인 환자 약 5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의 결과, 종래의 항암제인 탁소텔주와 비교해 동등이상으로 생존기간을 연장했다고 말할 수 없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에 일본 후생노동성 약사·식품위생심의회의 안전대책 조사회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보고를 받고 “폐암환자의 2차, 3차의 항암치료제로 일반적으로 탁소텔주와 비교해 이레사를 적극적으로 선택할 근거는 없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항암제의 연명효과를 일본인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가 국가에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레사가 서구의 4번에 걸친 임상시험에서도 연명효과를 증명하지 못했다. 이번 3상 시험 결과 외에도 일본에서 지난 2003년 9월 아스트라제네카사는 항암치료력이 있는 전국 폐암 환자 490명을 무작위로 반반 나눠 각각 이레사와 탁소텔주로 치료한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그 결과, 이레사로 치료한 환자의 1년 생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약가재평가 및 자진인하로 인해 4월 1일자로 보험약가 인하되는 의약품들에 대해 차액 정산해 줄 것을 대웅제약, 하나제약, 한미약품, 화이자, 동화약품 등 5개사에 요청했다. 대약은 최근 이들 제약사에 공문을 보내 약가마진이 인정되지 않는 실거래가상환제 하에서 보험약가 인하로 인한 차액분은 고스란히 약국의 부담으로 직결된다며 차액분을 정산해 보상조치 해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거래 도매상을 통해서도 약국에 동일한 보상처리가 이뤄지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하고, 차액 보상과 관련한 각사의 입장을 3월 30일까지 보내달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국내 의약품 유통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유통일원화제도 폐지보다는 현재 난립하고 있는 도매업체수를 줄이고, 유통업체를 대형화하는 공동물류방식이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건산업진흥원 염용권 의약산업단장은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약품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공청회에서 ‘의약품 유통산업의 현 문제점과 바람직한 제도개선 방향’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염 단장은 *유통업체의 난립 *유통업체의 영세성 *제네릭위주의 제약산업 *유통인프라 미흡 *과당경쟁 *유통기능의 후진성 *의약품 유통 안전성 미흡 등을 들어 국내 의약품 유통산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염 단장은 특히 “2001년 도매 면적기준 폐지에 따른 결과로 2000년 518개에 달하던 도매업체가 2005년 1104개로 2배가량 급증했지만 도매업소 1개당 평균 매출액은 그 변화(‘00년 57.5억원→‘05년 63억원)가 미미해 업체 난립만 가중시켰다”고 밝혔다. “이렇게 시장 진입의 장벽이 낮아져 제약사 퇴직 간부들에 의한 품목별 판매 업소가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했을 뿐 아니라 많은 수의 도매업소 난립으로 업체간 빠른
정부가 4월 초 약사법을 개정, 의약품정보센터 설치 등을 통해 의약품 유통의 투명화 제고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복지부 의약품정책팀 배병준 팀장은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약품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토론회에서 “국내 상위 제약사들의 경우 대부분 자회사로 도매상업체를 가지고 있어 사실상 의약품 유통일원화제도는 효과가 없다”며 “정부는 의약품 유통일원화제도를 3년 후에 폐지할 방침”이라고 단호히 밝혔다. “또한 그동안 공정거래위원회, 감사원, 청렴위원회 등이 제약사, 도매상과 요양기관간의 랜딩비, 매칭비, 할인·할증 등 불공정 거래행위가 만연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어 이러한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정부가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 팀장은 이를 위해 정부는 올 초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 실거래가상한제에서의 저가구매인센티브 제도, 약가 재평가, 요양기관 수가 유형별 체결 등의 방안을 추진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의약품 유통의 투명화를 위해 4월 초 약사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할 방침이라며 주요 개정 내용으로 *의약품정보센터 설치 *바코드제 *RFID 시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회장 박인출)가 주최하고 고운세상네트웍스와 (주)닥터멤버스가 주관하는 ‘네트워크병의원 의료경영심포지엄’이 ‘바뀌는 의료광고 법률,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란 주제로 오는 4월 15일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다. 약 400여명의 의료인 및 의료종사자가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1차 의료경영심포지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의료경영심포지엄은 ‘개정된 의료법과 의료광고’뿐 아니라, 병의원 관계자들이 관심 있어 하는 ‘의료기관 해외투자 및 해외의료마케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안건영 대표원장(고운세상피부과네트워크)이 ‘외국의료광고와 국내의료광고 규제현황’, 전현희 변호사(보건복지부 의료법 개정위원회 의원)가 ‘의료광고법률, 앞으로 어떻게 바뀌나’, 이효선 마케팅 팀장(GNS)이 ‘의료광고법 개정에 따른 新마케팅 전략’, 최재혁 변호사(의료전문 대외법률사무소)가 ‘의료광고 법적문제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김선욱 변호사((전)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가 ‘해외의료마케팅 시 꼭 알아두어야 할 관련 법률’, 공영수 대표(대외인베스트)가 ‘의료인을 위한 북미지역 교육 및 투자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