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학정보화재단(이사장 원희목)과 퍼스트디스(대표 오옥희)는 지난26일 대한약사회에서 ‘지식기반 의약정보시스템 제작공급을 위한 공동사업 조인식’을 갖고, 상호보유하고 있는 컨텐츠를 연계한 지식기반 의약정보시스템 ‘DIK Plus’를 공동 제작 키로 했다.
DIK Plus는 개국약사들이 업무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처방오류를 감지하고 그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문 약학지식에 근거해 처방전의 안전성과 적정성을 전산적으로 검토할 수 있어 처방검토업무와 관련해 전문성과 편의성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DIK Plus의 의약정보는 이미 미국의 의료기관과 보험회사에서 의약품사용평가(DUR)에 활용될 정도로 고도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어 약국 약사들을 위한 의약정보 인프라 구축과 안전점검시스템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사용자들은 처방권자에게는 올바른 약물정보를, 환자에게는
신설도매업소인 GMC팜이 최종 부도 처리 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10-10 소재 GMC팜이 25일 최종부도를 내고 26일 당좌거래가 정지된 것으로 나타났다.GMC팜은 의약품 전문 쇼핑몰을 운영, 삼성카드와 제휴를 통해 의약품 구매전용 법인카드를 발급하는 등 신규 사업을 활발하게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었다.현재 부도 규모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은 채 무리한 신규 사업 추진이 부도 원인으로만 추정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대웅제약이 편두통 치료제 ‘나라믹 정’(성분명 naratriptan)을 10월부터 발매한다.
GSK의 편두통 치료제인 나라믹은 뇌의 세로토닌 수용체(5-HT1B/D RECEPTOR)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트립탄 계열의 경구용 편두통 전문 치료제로, 임상시험 결과 sumatriptan 복용시보다 재발률이 낮았고, 이상반응 발생률이 위약과 비슷하게 나타나 단독요법만으로도 지속적인 진통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확장된 뇌혈관을 수축시키고, 통증을 일으키는 삼차신경의 말단에서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등 편두통의 원인에 다각도로 작용하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나라믹 제품 담당자인 배영철PM은 “대웅제약 신경계팀은 뇌혈관질환 치료제 글리아티린(300억/년), 중추성신경이완제 실다루드(30억/년) 등 그 동안의 탁월한 마케팅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나라믹을 1년 내 편두통 치료제 시장의 선두제품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관련 시장을 함께 키워나갈 계획이
현대증권은 최근 3분기 실적 모멘텀이 강하고 신약 및 오리지널 의약품 부문에서 경쟁력이 높은 동아제약과 대웅제약을 업종 ‘톱픽’으로 지목했다. 반면 유한양행은 생동성 파문 여파로, 동화약품은 신제품 발매 지연 및 약국경영이 침체로 인해 3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조윤정 연구원은 “3분기 제약업체의 실적은 오리지널 의약품 업체와 제네릭 의약품 업체간 명암이 엇갈린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지난 9월에 있은 식약청의 생동성 조작 최종발표로 인해 제네릭 의약품 판매가 활발히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오리지널 의약품은 3분기 제네릭 의약품이 부진한 가운데 처방율이 상승하면서 대표품목들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업체별로 대웅제약이 가장 놀라운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동아제약과 중외제약 등도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한미약품의 경우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기는 했으나 절대적 수치는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반면 유한양행과 동화약품은 생동성 파문,
환인제약(사장 이계관)은 핀란드 생명공학 회사인 BioTie Therapies사가 개발한 경구용 알코올중독 치료제인 염산날메펜(Nalmefene hydrochloride)의 국내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지난 26일 환인제약 본사 회의실에서 체결하였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제품은 현재 미국에서 주사제로 마약 길항제로 사용되고 있는 성분을 경구용 알코올 중독 치료제로 개발한 제품으로서 영국과 핀란드에서 알코올 중독 및 의존증 환자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끝내고, 영국 판매권자인Britannia사가 오는 11월에 영국에서 허가신청, 영국과 아일랜드에서는 2007년도부터, 나머지 EU 국가에서는 2008년도부터 제품을 시판할 예정이다. ]
염산날메펜은 뇌에 존재하는 마약수용체에 길항적으로 결합하여 알코올에 대한 갈망 감소시키고 과도한 음주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임상 시험을 통하여 입증된바 있으며, 또한 이 제품은 현재 미국에서 판매권자인 Somaxon
코엔자임Q10이 국내 웰빙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코엔자임Q10 시장 규모가 일본의 경우 지난해 약 4조원에 달했으며, 미국은 이보다 훨씬 많은 20배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국내 코엔자임Q10 시장 규모는 이들 시장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국내 몇몇 제약사들이 원료 개발에 성공해 공급량을 늘려갈 계획을 가지고 있어 향후 시장 성장은 급속도로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의 경우, 대웅제약이 2001년부터 일본 니신社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코엔자임Q10 합성원료 생산에 성공했다. 그 뒤를 이어 영진약품과 화일약품이 원료 개발에 성공해 대규모 양산 체제를 구축, 해외시장 진출까지 겨냥하고 있다. 현재 국내 코엔자임Q10은 영양첨가제나 치료제, 화장품첨가물, 드링크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화일약품 정영철 상무는 “국내 코엔자임Q10 시장이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오는 12월경에 식약청에서 발표하는 코엔자임Q10 원료 개별인증 심사가 발표되면 내년부터 코엔자임Q10을 이용한 건식이 활기를 띌 것”이라며 “향후 1~2년 내에 5000억대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콜마 기술연구원은 피부과학연구소의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충북 오창의 과학산업단지 내에 완공된 신축 청사 보건의료산업센터에 입주했다.
피부과학연구소의 소재개발팀이 입주하게 되는 한국콜마는 센터의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교류, 연구장비 지원, 공동연구과제 수행 등의 지원과 입주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 강화, 생명공학연구소 및 충북테크노파크 등의 인프라 활용 등을 통한 연구개발력의 역량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보건의료센터는 기업의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인 실버보건의료산업 육성, 교육지원, 애로사항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산학연 네트워크, 실버산업 관련 상호협력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충북정보통신진흥재단, 충북테크노파크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의 주변 기관과의 인프라 형성 및 바이오산업의 육성 지원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콜마는 화장품분야의 피부과학연구소와 제약분야의 생명과학연구소,
2004년 9월 녹십자PBM과의 합병 효과가 지난해에 이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신제품의 출시가 가미돼 녹십자 성장이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증권 이혜린 연구원은 녹십자 탐방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2006년 녹십자의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 9.8% 수준에서 13.2%로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성장의 주 요인으로 원가구조가 좋은 혈장 부산물 및 태반제제, ETC제제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점을 꼽았다.
혈액제제의 경우 ‘알부민’의 매출부진에도 불구하고, 혈우병치료제 ‘그린모노’, ‘레콤비네이트’와 신생아 B형 간염 면역주사 ‘헤파빅’ 등의 높은 매출 신장과 제품 수 확대를 통한 원가절감 효과로 외형 및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부터 시작한 태반제제는 기존 ‘라이넥’과 올해 출시한 ‘그린플라’ 2제품으로 국내 태반 시장점유율 70%이상을 점유하며 독주하고 있다.
태반제제의 경우 국내시장은 초기 도입단계로
[국정감사] 의무사령부 예하 군병원이 수술환자 인식표와 환자 기록지도 제대로 인계하지 않고 수술을 시행해 치명적 의료사고를 야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황진하 의원(한나라당)은 26일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11개 국립대병원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의무사령부는 환자 안전관리에 대한 표준화 지침을 마련하는 동시에 안전관리에 대한 운영내규 강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군 의무사령부(이하 의무사)가 황진하 의원실에 제출한 ‘수술전 환자 확인절차 실태조사 관련 보고’에 의하면 의무사 예하 16개 병원 중 수술실을 운영하는 14개 병원 모두가 마취 시작 직전 수술환자 최종 확인표 및 기록지가 없는 채로 수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12개 병원은 수술환자의 인식표 조차도 환자에게 착용시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황 의원은 “이러한 의무사의 의료불감증이 자칫 지난 2005년 12월 29일 건양대병원에서 수술환자
지난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한약사회 16개 시도지부 지도감사가 실시됐다.
이번 감사에서는 *규정에 따른 회계처리 *약정회비 등 각종 기금 징수현황 *대한약사회 지시사항 이행여부 등을 중점으로 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일정에 따르면 먼저 23일 서울과 경기지부의 감사가, 24일에는 부산지부 감사가 실시된다. 이어 25일에는 울산, 대전, 충남, 경남, 전북, 충북지부 감사가, 26일에는 대구, 전남, 경북지부 감사가 실시된다.
아울러, 27일에는 제주, 인천, 강원지부 감사가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11월 1일 광주지부 감사가 실시된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대한약사회장 및 시도지부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회원신상자료와 선거인명부 자료가 개별 관리됨에 따라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제대로 받기 위해선 선거인명부 열람에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부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소속회원에 대한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접수’를 받는다. 이는 유권자로 하여금 본인 주소를 확인토록 해 투표용지 미수취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유권자는 이 기간에 대약 홈페이지에서도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으며, 사실과 다를 경우 각 시도지부 선관위에 이의신청해 수정을 요청해야 된다. 그러나 2005년과 2006년도 신상신고를 한 회원만을 대상으로 작성된 선거인명부는 지부 선관위가 관리하기 때문에 신상신고 자료와는 별도로 운영된다. 따라서 주소지가 변경된 유권자의 경우 현주소로 투표용지를 받고자 한다면 신상신고 변경뿐만 아니라 선거인명부상의 주소를 변경해야 한다. 한편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인 11월 9일 이후에는 주소를 변경해
부산시 소재 H메디칼과 보은약품이 총 10억원대 규모로 부도처리 될 것으로 보인다.금융결제원은 H메디칼이 지난 24일자로 최종부도처리 되고 25일자로 당좌거래가 정지됐다고 공고했다.또한 보은약품의 경우는 내달 5일 부도 여부가 최종 판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업계 내에서는 부도처리 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부도 규모는 보은약품이 약 7억원, H메디칼 3억원으로 총 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의사들의 커뮤니티 닥터플라자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재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재테크를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둬야 할 재무관리 이론과 투자론의 개념을 전문 강사가 나서 쉽게 풀어줄 예정이다. 또한 은행예금, 부동산∙채권∙주식∙간접 투자 방법, 재테크 컨설턴트가 제공하는 정보이해하기 등 실질적인 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 외에 세무 전문가가 설명하는 최신 금융 동향 및 부동산 정책, 해외 부동산 투자 사례 등 다양한 재테크 정보들을 들을 수 있다. 또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1:1 상담도 진행한다. 닥터플라자 김홍준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각분야 전문가들이 재테크에 대한 개념을 쉽게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향후 좋은 정보와 프로그램을 가지고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세미나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닥터플라자 재테크 세미나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강남 교보빌딩 B동 23층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미나 신청은 닥터플라자 홈페이지나 전화신청으로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국정감사] 식약청이 정부안대로 폐지돼 오송 이전이 어렵게 되면 30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희 의원(한나라당)은 26일 충청북도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정부는 최초 약속대로 국책기관들을 차질 없이 이전할 것을 주장했다. 오송단지는 복지부가 1994년 계획입안, 2003년 10월 27일 기공식을 마치고 2006년 9월 현재 공정율 60%에 이르고 있다. 착공 후 현재까지 토지매입 및 단지조성에 소요된 금액이 약 3000억원인 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토지공사가 정부기관과 제약회사 등으로부터 받은 매각대금과 계약금은 536억원에 달한다. 문 의원은 “오송단지 공정율이 60% 이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식약청 폐지 법안을 입법 예고했다”며 “만약 정부안대로 식약청이 해체되고, 식약청의 오송 이전이 불가하게 되면 많은 제약회사들이 손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의원의 손실 금액 계산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투자한 한국토지공사 2462억원, 국비 427억원, 지방비 3억원 등 약 30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n
앞으로는 CT와 초음파영상 등을 사용하지 않고 혈류의 소리만으로 뇌졸중,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질환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중외제약은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인 코라조닉스社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심혈관계 질환 진단시스템 상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경영참여를 위해 100만불을 투자 이 회사 지분 10.8% 확보했다고 밝혔다. 중외제약은 이번 지분 취득으로 국내 독점판매권과 아시아지역 영업권도 동시에 갖게 된다. 소리의 파동변화를 연구하는 Vibrometry 기술을 응용한 이 제품은 사람의 혈관내 혈류의 진동만으로도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환자를 자체 내장돼 있는 ‘사운드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전에 진단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지금까지 CT, 초음파 영상이나 혈관 조영제를 통해 혈관의 이상 유무를 진단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혈관내 진동(파동) 변화 측정을 통한 관상동맥 진단 의료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협심증이나 동맥경화, 뇌졸중 등 관상동맥 관련 환자들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의료와 IT의 융합으로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