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GMP 업체별 평가를 실시하고 의약품 생산관리 우수 제약사에 대해 정기약사감시를 면제하는 등의 차등관리제가 내년부터 적용된다. 식약청은 우수업체엔 정기 약사감시를 3년에 한번 실시하고 불량업체엔 품질검사 집중수거제를 적용해 불이익을 주고 2년 연속 불량시에는 GMP지정이 취소되는 내용을 담은 ‘GMP업소 차등평가관리제 세부 시행방안’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차등관리제는 226개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업체를 대상으로 시설기준, 제조관리기준, 품질관리기준, 자율점검운영실적, 행정처분 등을 고려해 등급을 매겨 상대적으로 우수업체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식약청은 우선 연내 실시하는 평가에서 우수(화이트, 90점 이상), 양호(그린, 80-89점), 보통(블루, 70-79점), 취약(옐로우, 60-69점), 불량(레드, 60점미만) 등 5단계로 구분하고 우수업체에는 인센티브를 주고 불량업체엔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따라서 ‘우수’업체에는 현재 연 1회인 정기단속을 3년 1회로 완화하고 포상도 실시하는 대신 등급이 떨어지면 우선적으로 약사감시를 실시하기로 했다. ‘양호’업체에는 정
일본 자민·공명 양당은 소생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자신의 의사로 생명연장 치료를 중단시킬 수 있는 ‘존엄사’를 인정하는 법안을 올 정기국회 회기 중 제출할 예정이라고 도쿄신문이 3일 보도했다.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은 이달 중 발족하는 ‘안락사와 호스피스를 추진하는 여당의원 간담회’에서 법안화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도쿄신문은 전했다. 연립여당이 마련 중인 법안에 따르면 환자가 말기 암 등 불치가 될 경우 인공호흡기 등으로 생명을 유지할 것인지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고 환자 등의 뜻에 의해 과도한 생명연장 조치를 중단한 의사는 법적 책임을 지지 않는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장기이식법 시행과 함께 몸이 건강할 때 존엄사를 선택할 지에 관한 본인의 뜻을 미리 밝혀놓는 장기제공의사표시 카드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장기적으로 운전면허증에 존엄사나 장기이식 등에 관한 의사를 기입하는 란을 만드는 것도 추진된다. 일본 여당이 존엄사 인정에 적극적인 것은 사회 고령화와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생명연장 치료가 크게 늘면서 존엄사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으나 국가적 판단기준이 없어 의료현장에서
보건복지부는 5일 ‘생명윤리정책과’를 신설하고 4급 과장을 포함해 8명을 배정하고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도 ‘생명과학연구관리과’를 설치해 4급 1명을 포함해 4명의 인력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생명과학관련기관에 대한 관리시스템 구축과 연구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복지부내에 ‘생명윤리정책과’와 집행업무를 맡기 위한 생명과학연구관리과’를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해월)에 신설하는 내용의 ‘복지부와 소속기관직제 시행규칙’ 개정령을 5일자로 공포,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혁신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종전 혁신인사담당관을 ‘혁신인사기획관’으로 변경하고, 보건 및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교육·훈련 기능을 질병관리본부 서무과에서 혁신인사기획관실로 이관함으로써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날부터 신설된 생명윤리정책과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종합계획의 수립·조정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운영 *생명윤리안전법의 제·개정 및 질의회신 *생명윤리·안전에 관한 연구사업 및 교육의 지원·육성 *배아 생성 및 보호에 관한 제도 수립·운영 *배아연구의 승인체계 구축·관리 *유전자검사 및 유전자은행 관련 제도의 수립·운
MRI 자동차보험수가가 복지부의 MRI 수가 기준이 고시됨에 따라 1일부터 건강보험 기준에서 규정한 수가로 산정하게 됐다.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심의회는 지난해 12월 31일 건설교통부의 업무연락을 근거로 자동차보험 MRI 수가 적용이 1일부터 건강보험 수가기준으로 변경된다고 의사협회, 병원협회 등 관련 단체에 통보했다. 심의회는 “복지부가 MRI 수가 등을 확정 고시함에 따라 자동차보험진료 수가에 관한 기준이 효력을 상실, 각 병원들은 이를 사전에 숙지하고 진료비 등을 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의회는 건강보험에 MRI 항목이 신설됨에 따라 ‘자동차보험진료수가에 관한 기준’ 별표 2중 항목번호 9, 10의 MRI 및 MR Angio 각 부위별 수가는 동별표 비고 2 ‘건보에 포함되는 경우 그날부터 건보기준에 의한다’ 는 규정에 따라 건보수가로 수가적용기준이 바뀌게 됐다고 설명했다. 즉, 자동차보험 수가 기준에는 '자기공명영상에 의한 단층촬영' 및 'MR Angio 각 부위별' 수가가 규정돼 있으나 건강보험에 이 항목들이 포함될 경우 효력을 상실하게 된다. 또 이 같은 규정에 따라 건설교통부가 자동차보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정보화촉진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할 정보화담당관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개방형직위로 새로 지정된 이번 공개 모집의 정보화담당관은 *보건복지정보화촉진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추진 * 보건복지부 행정정보시스템 구축*운영 * 보건복지분야 정보화사업 계획 및 예산 심의·조정 * 보건복지부 본부 및 소속기관, 산하단체 정보통신 보안업무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임용기간은 임용시부터 2년으로하며, 근무실적에 따라 3년 범위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또 임용기간 만료시 동일한 방법으로 재임용 가능하다. 응시원서는 6일부터 15일까지 복지부 혁신인사기획관실로 접수하면 된다. 이창환 기자 (chlee@medifonews.com) 2005-01-05
보건복지부는 인구 고령화와 급증하는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욕구에 대응해 2005년도 보건소 건강증진사업비 규모를 지난해보다 1.7배 증가한 2,632억원으로 확정했다.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금연클리닉 설치·운영, 암 검진 확대 및 치료비 지원, 건강생활실천사업 확대, 희귀난치성질환 의료비지원 확대, 구강·정신보건사업 확대 등이 있다. 보건복지부는 4일 최근 급속히 진행되는 인구고령화에 대비하고 증대하는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확대·시행되는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의 주요내용에 따르면 우선 주민건강증진센터 시범사업을 실시해 찾아가는 고객지향형 주민건강증진 모형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팀제구성으로 지역사정에 따라 학교, 사업장, 아파트 등 주민밀집지역에 탄력적으로 설치·운영하고 금연·영양·운동·절주·스트레스 관리 등 포괄적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 전국 20개 보건소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2007년까지 전 보건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국가 암 조기검진 의료비
“중풍 치매노인을 위한 노인요양제도를 2007년부터 도입, 노인요양시설 750곳을 만들 계획이고 2005년에 시범사업을 통해 시스템을 점검하고, 상반기 중에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송재성 보건복지부 차관은 지난 12월 31일 TBS(교통방송)의 시사·정보 프로그램 ‘강승필의 교통시대’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1인이상 사업장을 직장가입자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차관은 고령화 사회 대비책으로 “건강보험이 끝난 중풍, 치매 노인이 전국에 약 67만명에 달한다”며 “이들을 위한 노인요양제도를 2007년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중풍과 치매를 중심으로 가정에 방치돼있는 노인들을 위해 노인요양 보장시설을 2007년까지 750곳을 만들 계획”이라며, “2005년에 시범사업을 통해 시스템을 점검하고, 수가를 정하는 등 올 상반기 중에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송 차관은 “지역가입자 중에서 1인 이상 사업장에 대해 앞으로 전부 직장가입자로 확대전환시켜서 지역가입자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송 차관은 “농민과 영세 상공인 중에서도 아주
요양급여비용 심사청구·명세서 서식개편과 관련해 1월 1일부터 새로 적용된 신서식외 기존 구서식 청구분도 한시적으로 접수할 수 있게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3일 구서식의 경우 반송이 원칙이지만 요양기관의 업무혼선을 방지하고 원활한 급여 지급을 위해 한시적으로 구서식 보험급여 청구분도 접수하고 있어 원만한 청구업무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17일 의결된 요양급여비용 심사청구·명세서 서식개편은 *디스켓 청구S/W 및 DRG 청구S/W에 대한 검사기준 신규설정 *의원, 치과의원, 보건기관, 한의원, 약국의 DRG용 S/W의 청구단위개선 *약국용 S/W의 주단위 청구기능 적정여부 및 약제비 처방·조제내역 병용기재 간소화 *일자별 진료내역으로 확인 가능하거나 단순계산이 가능한 항목의 삭제 등이 주요 내용이다. 또 위원회는 심평원에서 제공하는 DRG용 완본 S/W의 경우 청구소프트웨어 검사심의위 심의를 통과한 것으로 간주하는 반면 청구S/W업체가 심평원에 제공한 실행모듈의 일부만 사용중인 S/W는 검사 대상에 포함하도록 했다. 심평원 심사정보부 관계자는 “의원과 약국의 경우 신서식 청구
고정용 소모성 치료재료(합성수지 스프린트 등)의 인정기준이 지침내용 일부가 수정돼 ‘합성수지스프린트의 산정기준’으로 변경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 12월 28일 중앙심사평가조정위원회를 "최근 중앙심사평가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외고정용 소모성 치료재료는 치료기간 중 1회만 산정한다'는 인정기준을 '합성수지스프린트의 산정기준'으로 변경하고 문구를 일부 수정했다"고 3일 밝혔다. 변경 내용은 건강보험요양급여행위 및 그 상대가치점수 제9장 제2절 캐스트료[산정지침] ‘(6) 외고정용 소모성치료재료(합성수지 splint)는 치료기간 중 1회만 산정한다’는 내용이 1월 삭제됨에 따라 심사지침 제목을 ‘외고정용 소모성 치료재료(합성수지 Splint)의 인정기준’에서 ‘합성수지스프린트의 산정기준’으로 변경했다. 또 고정용 치료재 가운데 재사용이 불가능한 제품은 섬유유리(Fiberglass) 재질뿐만 아니라 섬유유리(Fiberglass)와 폴리우레탄(Polyurethane) 합성, 폴리우레탄(Polyurethane)과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합성 등 종류가 다양하게 나오고 있으므로 문구를 일부 수정했다
이성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건보공단은 새해 국민건강의 파수꾼으로서 가입자 지원사업에 더욱 내실을 기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 이사장은 “올해는 형평성 있는 보험료 부담과 적정한 진료비 지출을 바탕으로 건보재정의 안정적 확충을 기함으로써 보험료 인상을 최소화하고 재정흑자는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제도 마련에 진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지금까지의 노력을 바탕으로 국민 여러분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진력하는 한편, 전임직원이 '국민건강의 파수꾼'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건강보험이 꿈꾸고 있는 '질병없는 사회'를 향해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에는 국민 여러분께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납부해 주신 건강보험료와 정부지원, 그리고 강도 높은 재정안정대책 등에 힘입어 재정적자 상태에서 벗어남으로써 보험재정의 안정적 운영토대를 마련했고 국민의 건강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한 가입자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민에게 다가서는 공단, 믿음직한 공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의 2005년도 업
질병관리본부는 남부아시아 지진·해일 각종 전염병이 유행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 지역 여행객에 대해 전염병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본부는 해외 전염병의 예방요령 등을 홍보하고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아시아 남부지역에서 지진해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콜레라, 장티푸스, 말라리아, 뎅기열 등 각종 전염병이 유행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 지역 여행객은 예방약품 소지, 사전예방접종, 개인위생수칙 이행 등 전염병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국 검역소에서는 이 지역에서 귀국하는 여행객에 대하여 발열 또는 설사증상 등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귀국후에도 동일증상이 나타날 경우 검역소 또는 인근 보건소에 즉시 신고할 것을 덧붙였다. <다음은 질병관리본부가 당부한 전염병 예방요령> * 수인성 전염병 예방요령(콜레라, 이질): 외출 후 또는 식사전 손 깨끗이 씻기, 음식물은 익혀먹고 물은 끓여 마시기, 위생처리가 불결한 음식 먹지 않기 * 예방접종권장(장티푸스, 인플루엔자, MMR, 말라리아, Td 등): 여행
국회는 31일 본회의를 열어 외국병원의 내국인진료를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된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을 의결함으로써 국민의료의 위화감 조성 등 많은 과제를 남겼다. 개정 법률에 따르면 외국인은 복지부장관의 허가를 받아 인천 등 경제자유구역에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으며, 개설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종합병원이나 병원, 치과병원 및 요양병원 등으로 되어있다. 특히 이들 의료기관은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을 대상으로도 의료업을 할 수 있다. 동 법률의 통과로 정부는 경제특구에 외국 유수병원을 유치, 동북아중심병원으로 육성하는데 걸림돌이라고 지목되었던 ‘내국인진료 금지’문제를 일단 해소시켰다. 그러나 이 개정안에 대해서는 민주노총 등 20개 보건의료·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의료연대회의가 극한 반대투쟁을 전개해 왔고 국민 13만여명의 서명을 받아 현애자 의원의 소개로 국회에 청원서가 제출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부작용과 과제가 예견되고 있다. 특히 현애자 의원은 청원서를 통해 "경제특구 내 외국병원의 유치와 내국인진료 허용 등 외국병원에 대한 각종 특혜는 국내 의료를 상업화해 영리법인으로의 이행을 가속화시킨다”며, “민간
보건복지부는 유전자검사 및 배아복제연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생명윤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30일과 31일 각각 공포하고 그 동안 논란이 됐던 생명윤리법을 2005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정책업무를 전담할 '생명윤리정책과'(8명)가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국에 신설되고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는 집행업무를 맡을 '생명과학연구관리과'(4명)가 이 달초에 신설돼 전문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다. 생명 윤리법에 따르면 인간의 체세포 핵이식은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연구용에 한해 제한적·선별적으로 허용된다. 이에 따라 인간의 탄생 존엄성에 크게 위배되지 않는 잔여 배아를 질병 치료 기술 발전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이들 유전자검사기관은 복지부에 신고해야 하고 복지부가 지정하는 평가기관으로부터 연1회 이상 정도관리를 받아야 되며 유전자검사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복지부는 정도관리의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불임시술병원에서 체외수정시술을 하는 경우는 반드시 불임부부에게 배아생성의 목적과 보존기간 및 그 보관 등에
보건산업진흥원장에 현 이경호 원장이 재선임됐다. 보건복지부장관은 차기 보건산업진흥원장에 현 이경호 원장을 지난 12월 31일 승인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사회(이사장 김병수)는 지난 해 제2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는 2월 5일에 임기가 만료되는 진흥원장에 현 이경호 원장을 재선임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요청한 바 있다.
그 동안 진흥원 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진료비 심사기준을 대폭 손질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30일 심사기준 개선 세부추진 방안에 따라 의학적 타당성에 대한 논란이 있는 항목을 포함하여 *이의신청이나 심사청구 다발생 항목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이견이 있는 항목 *서울시의사회 발간 진료비 심사삭감사례집에 나타난 기준 등을 개선 검토 대상으로 확정했다. 심평원은 심사기준 개선·변경을 위해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을 비롯하여 각 의약단체에 개선 및 변경이 필요한 심사기준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타 법령·제도 등의 검토가 전제되거나 식약청 허가사항 범위 초과 등은 검토대상에서 제외된다. 심평원은 심사기준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교과서, 외국문헌, 임상논문, 학회 등 관련기관의 의견을 명시하여 심사기준 개선 검토의 근거를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심평원은 오는 3월까지 각 의약단체로부터 심사기준 개선 의견을 수렴하여 4월부터 전문의학적 논의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chlee@medifonews.com) 2005-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