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일이 다가오면서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각 단체들의 정책제안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참여연대, 의료민영화 저지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 등이 나서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건의료분야 정책제안서 및 아젠다를 제시하고 나섰다. 먼저, 의사협회는 최근 상임이사회에서 6.2 지방선거와 관련한 보건의료분야 정책제안서 등을 논의했다. 논의결과 의사협회는 주요정당 및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유력 후보자에 대해 보건의료와 관련한 정책질의 및 제안을 통해 정치권의 의료계 주요 현안에 대한 문제의식을 고취시키고 여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의사협회는 정책제안서을 통해 ▲보건소( 및 보건지소) 기능 재정립 ▲보건소장 임용 관련 문제 ▲일차의료기관 활성화 및 공공기관 연계 방안 ▲필수예방접종 확대 ▲의료기관의 불필요한 이중신고 철자 일원화 ▲의사인력 수급의 적정화 대책 ▲소외계층에 대한 건강권 보장 등 다양한 의료계 주요 현안들을 제시할 방침이다. 특히 보건소 및 보건지소 기능 재정립 문제는 이미 수차례 문제 제기된바 있다. 도시형 보건소가 늘어나면서 일선 개원가의 경영을 더욱 어렵게
심평원은 13일 2010년 고객만족 실천다짐 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와 관련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09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조사 결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고객만족도 수준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수준향상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공감하고 고객만족도 향상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2009년 만족도 우수부서의 사례발표를 통하여 지난해의 주요 CS활동 및 “중심에 사람을 두고 일하는 고객접점 감성서비스 강화”(대전지원), “마음으로부터 시작하는 고객만족”(서울지원), “고객입장에서의 책임행정 구현”(진료비민원부) 등 부서별 특성을 살린 실천중심의 고객만족경영의 다양한 접근방법을 제시했다.또한, 특별강사로 초빙된 CS전문가는 특강에서 심평원은 그동안 부단한 노력을 통하여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으나 고객이 만족하고 감동하는 수준까지 도달하도록 계속 노력해야 하며 이를 위하여 변화에 대한 성공확신, 내부고객만족도 제고, 위로부터의 솔선수범, CS활동에 대한 불만제거 노력을 주문했다.강윤구 원장은 “조직에 대한 자부심이 곧 자신에 대한 자존심이며 일에 대한 자존심으로 연결되는 것 인만큼 내부직원의 만족도는 대단히
이승규 울산의대 외과학교실 교수와 노성훈 연세의대 외과학교실 교수가 제5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특별공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이승규·노성훈 교수가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의사협회는 “간이식 수술과 위암 수술 분야에서 탁월한 수술방법과 기술로 국제 사회에 국내 의료계의 입지와 위상을 제고한 업적을 기리고, 이를 재조명함으로써 향후 후배 의사들에게도 임상 분야의 활약을 통한 국제무대 진출을 격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수상자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이승규 교수는 1994년 국내 최초로 생체 간이식수술을 성공시킨 이후,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 연속 단일센터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증례의 간이식을 기록했다. 또한 국내 최초 간-신장 동시 이식, 국내 최초 성인간 분할간이식을 성공시켜 국내 간이식수술 수준을 획기적으로 제고한 바 있다. 특히, 2000년에는 세계 최초로 2:1 생체 간이식수술을 성공시켜 간이식 기증자 범위를 넓힘으로써 세계 간이식 계에 큰 획을 그었으며, 2002년 이후 세계 유수 이식센터 의료진들에게 생체 간 이식시술을 전수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다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원활한 정보통신 회무수행을 위해 12일부로 최유행 정보통신이사(영도 한의원)를 임명했다.최유행 신임 정보통신이사는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및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동국대학교 한방병원 침구과에서 침구과 전문의 수련을 마쳤다. 현재 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 국제이사, 한의 지식·정보위원회 위원, 네이버 한의콘텐츠제휴운영위원회 운영위원 및 승인위원, 강남구 한의사회 정보통신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최유행 신임 정보통신이사는 기존의 홍성인 정보통신이사와 함께 대한한의사협회 정보통신 관련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학연구소 이화백신효능연구센터(센터장 김경효)에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의학관 A 동 212호에서 이화백신심포지움을 개최한다. “한국에서의 폐구균과 폐구균 백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에서 분리된 폐구균’, ‘폐구균 백신에 대한 평가법’, ‘소아에서 폐구균 백신에 대한 임상 연구’, ‘성인과 노인에서 폐구균 백신에 대한 면역 반응’, ‘폐구균 백신 접종 후 폐구균 역학의 변화’ 등 다양한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미국 버밍햄의 알라바마 주립대학 교수로서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폐구균등의 호흡기 세균 표준 검사실과 WHO의 폐구균 혈청검사 표준 검사실을 운영하고 있는 남문희(Moon Nahm) 교수가 “폐구균 피막의 다양성”에 관한 특강을 한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경효 교수는 이화백신효능연구센터와 이화임상시험센터장을 겸하고 있으며, 미국 세인트 루이스 워싱턴 대학과 미국 버밍햄 알라바마 주립 대학에서 헤모필루스 인풀루엔자 균(Hib) 백신 과 폐구균 백신에 관한 연구를 한 이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소아감염 및 백신과 관련해 활발한 기초 및 임상 연구는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은 오는 16일(금) 오후 2시 30분 병원 별관 6층 대강당에서 ‘골다공증과 허리통증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2010년 제 4차 시민건강교실을 실시한다. 이번 시행되는 제 4차 업그레이드 시민건강교실은 요즘 남녀노소에게 관심이 많은 골다공증과 허리통증에 대해 약물적ㆍ수술적 치료 및 건강운동요법에 대해 강의를 할 예정이다. 강의는 질환별 서울의대 교수가 담당하며 강의 후에는 담당 교수가 진행하는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질의응답 시간과 다과회가 이어질 계획이다2010년 보라매병원 업그레이드 시민건강교실은 월 1회 실시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일정은 보라매병원 홈페이지(www.brmh.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시민건강교실은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문의 : 02-870-2891)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원격진료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경우 표준화 미약에 따른 불법의료 또는 무자격 진료행위의 만연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지적이다.국회입법조사처는 13일 이슈와 논점 ‘원진료의 허용: 문제점과 정책방향’을 발간했다. 발간된 내용에서는 원격진료의 표준화가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에서 시행될 경우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진단했다.입법조사처는 “원격진료 시행 시 원격지에 있는 의료진의 오진이나 의료사고 발생에 따른 법적인 책임 소재가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아 의료분쟁을 일의킬 소지가 있다”며 “현행 의료법에서는 원격진료의 유형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규정하지 않고 있다. 이런 문제는 향후 다양한 원격진료의 활성화 시 환자에 대한 책임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의사의 의료지식 또는 기술을 지원 받아 현지에서 진료행위를 수행하는 현지의료인의 자격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원격진료 행위의 허용ㆍ활용 범위 및 한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규정할 필요가 있다. 또, 입법조사처는 의사들이 원격진료 시스템을 도입하는데 주저하고 있는 이유로 아직까지 원격진료가 비용-수익 차원에서 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입법조사처
건강보험 피부양자제도가 오히려 ‘능력에 비례해 부담’한다는 사회보험의 기본원칙에 위배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피부양자 중 비동거 형제, 자매를 제외할 경우 약 1101억원의 재원이 확보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연구원은 13일 국회 보건복지위 원희목 의원이 주최하는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 ‘건강보험 피부양자제도 개선을 위한 대안모색’을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신영석 교수는 직장 피부양자의 경우 사업소득과 임대소득만으로 소득유무를 판단하므로 고액의 금융소득이 있는 자도 피부양자로 등재될 수 있으며, 연금소득자도 무임승차가 가능해 "능력에 비례해 부담"한다는 사회보험의 기본원칙에 위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피부양자의 경우에도 능역에 맞게 부담한다는 부과체계의 원칙에 충실할 필요가 있으며 직역간 형평성 제고 등을 고려해 개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신영석 교수가 제시한 피부양자제도 개선 방안은 크게 세 가지이다. 1안은 형제, 자매 제외, 2안은 비동거 형제, 자매 제외, 3안은 소득이 발생하거나 재산 또는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형제, 자매 제외 등이다. 신영석 교수가 제시한 1안에 따르면 피부양자에서 제외된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두 가지 분야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복수 차관제가 도입되어야 한다는 보건의료-사회복지단체 주장이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를 포함한 29개 단체는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 촉구’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와 사회복지라는 두 가지 분야를 같이 놓고 고민하기에는 그 업무의 성격이 지나치게 포괄적으로 업무간 연계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데에서 비롯됐다. 특히 단체들은 “저출산ㆍ고령화 현상, 사회구성원의 인식 변화 등 여러 사회적 문제는 정책환경을 더더욱 복잡하게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는 정책집행자로 하여금 비예측성ㆍ불안정성에 대처하기 위한 전문성을 필요로 하게 된다”며 복수 차관제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지난해 상반기 진료비 확인 민원으로 인해 환불이 결정된 요양기관 중 1위는 3억1천여 만원의 세브란스병원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한 것이다. 심평원이 국회에 제출한 2009년 상반기 요양기관 공단직접지급건수 상위 10위에는 Big4병원이 모두 포함됐다. 지난해 공단직접지급건수에 따른 상위 10위를 살펴보면 세브란스병원이 3억1229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는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경희대부속병원, 전남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영남대병원, 길병원 등이었다. 또한, 요양기관들이 환불이 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환불금을 지급하지 않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직접지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지난해 심평원에 접수된 진료비 확인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총 4만6201건이 접수돼 이중 4만3958건이 처리됐다. 처리결과에 따르면 환불된 건은 총 1만8629건으로 42.4%의 환불률을 보였다. 환불이 결정된 금액도 72억원에 달했다.또한, 진료비 확인 민원과 관련한 요양기관의 이의신청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었으며, 이에 따른 인용률도 매우 높은 것
대한의사협회(회장․경만호)와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가 공동으로 파견했던 아이티 지진피해 긴급의료지원단이 지난 9일 의협 3층 동아홀에서 해단식을 가졌다.이날 해단식에는 선발대를 비롯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인하대병원·국립경찰병원·경희의료원·아주대병원 등 1∼4진 의료지원단원들과 의료지원단을 지원한 경만호 회장, 조인성 대외협력이사 등 의협 관계자와 한적 김영철 사무총장·임용훈 사업지원본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해단식에 참석한 의협 경만호 회장은 “아이티 국민들을 위해 자신의 고생을 무릅쓰며 활동한 선생님들의 열정에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지에서 최고의 의료진이란 평가를 받을만큼 선전했지만, 미흡하다 못해 열악하기까지한 정부의 지원정책이 아쉬웠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이날 1진부터 4진까지의 각 단장과 단원 대표인 충북대 정형외과 김용민 교수, 서울성심병원 정형외과 김관수 선생이 감사장을 받았다. 또한 의약품을 후원한 한국제약협회와 구호품 후송을 도와준 대한항공사, 베이스캠프 장소를 제공한 한국동서발전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암 정복의 가교가 되어 (Continents Bridging for Cancer Control)’이란 주제로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제5회 아태암학회 연차 총회 및 학술대회가 역대 최다인 72개국 1,831명이 참석한 가운데 210개의 연제가 발표되면서 풍성한 학술적 성과를 이루면서 성료됐다.터키의 ‘암 캠페인 주간’ 중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국제암협력연구를 도모하는 요르단 후세인 암 재단의 후원을 위해 연설을 한 기다 탈랄(Ghida Thalal) 요르단 공주가 참석했다. 이외에도 크리스토퍼 와일드(Christopher Wild) 국제암연구소(IARC) 소장, 데이빗 힐(David Hill) 국제암연맹(UICC) 회장, 피터 보일(Peter Boyle) 전 국제암연구소(IARC) 소장, 일본 아이찌암연구소 다지마(Kazuo Tajima) 소장, 태국 국립암연구소 티라뷰(Kuhaprema Thiravud) 소장, 중국 암연구소의 차오(Youlin Qiao)박사, 레젭 아크닥(Recep Akdag) 터키 보건부 장관 등 국제적으로 유명한 인사들도 다수 참석했다.한국에서는 제2회 대회장인 서울의대 안윤옥 교수와 현 사무총장인 유근영 교수 외에 신해림(IAR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학기 교수가 제38회 보건의 날 및 제62회 세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학기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BMT센터)에서 소아청소년 혈액종양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이 분야 최고의 권위자이다. 1983년부터 현재까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내 소아혈액종양분야의 치료 발전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1990년부터 현재까지 환아 7,600인에 대한 지원관련 의료적 자문 및 후원기업체를 발굴하는 등 저소득가정의 소아암ㆍ백혈병 및 희귀난치질환 환자 진료비 지원을 후원하고 환아의 학교생활 적응문제, 환아가족의 경제ㆍ사회ㆍ심리 및 정서적인 어려움, 환아가족의 주변환경에 대한 문제 등에 대한 상담 및 지원을 연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는 4월 7일 제38회 보건의 날 및 제62회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의료단체 종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기념식을 갖고, 2010년 건강정책 소개 및 국민건강증진 등에 기여한 공로자 217명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2006년 약제비 적정화 대책이 시행된 이후에도 건강보험 약품비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2일, 건강보험 약품비가 ’05년 7조 2,289억원에서 ’09년에는 11조 6,546억원으로 4년 사이 61.2% 증가했다고 밝혔다. 2005년에 이미 건강보험 총 진료비의 29.2%에 이른 건강보험 약품비를 적정화하기 위해 2006년부터 여러 가지 건강보험 약품비 적정화 대책이 시행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증가한 것.2007년 이후에도 건강보험 약품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총 진료비중 약품비 비중도 약간 증가해 2009년에는 29.6%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약품비를 적정화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실제 ’05~’09년 건강보험 약품비 연평균 증가율은 12.7%에 달하고 있다. 특히 진료형태별로 보았을 때 건강보험 약제비는 입원보다 외래의 약품비가 다소 높게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05~’09년간 건강보험 입원 약품비는 연평균 11.5%씩 증가했으나 입원약품비의 약 4배 이상 규모인 외래 약품비는 연평균 12.9%씩 늘어났다. 건강보험
한의사협회가 불법무면허의료행위에 대한 대대적 단속을 천명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최근 국민을 대상으로 불법의료행위를 조장한 혐의가 있는 일부 무면허단체에 대해 사법당국의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집중적인 자체단속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지난 3월 23일 침사 김남수씨가 회장으로 있는 뜸사랑이 뜸자리를 잡아 준다는 미명아래 무자격자들이 선량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뜸 시술을 하도록 방조하는 대규모 불법행사를 진행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현재 관할 보건소에서 이번 불법행사를 진행한 해당 단체에 대해 고발 조치를 한 상태이며, 대한한의사협회에서도 해당 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한 상태이다. 관계 당국의 고발조치에도 불구하고 뜸사랑은 서울에 이어 부산 등에서 비슷한 불법행사를 개최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정부나 관계 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뜸사랑은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한 현행 의료법 27조 제1항 위반으로 이미 여러 차례 고발됐으나, 불법무면허의료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어 지속적인 감시와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한의협 김정곤 회장은 “국민들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