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정부가 건정심에 제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은 서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노동ㆍ농민ㆍ소비자ㆍ환자ㆍ시민사회단체는 27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윈회가 열리는 보건복지가족부 정문에서 ‘건강보험 흑자를 국민에게’를 주제로 ·09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공동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범 시민사회는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올 연말까지 예상되는 건강보험 흑자액 2조4000억 중 1조원을 건강보험 적립금으로 남겨놓고, 8000억원은 차상위계층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건강보험 가입자로 전환하는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하며, “서민들의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에는 불과 5500억원만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시민단체는 건강보험의 흑자 요인을 서민들이 실제 부담해야 할 보험료보다 더 많은 보험료를 냈고, 실제 이용해야 할 의료이용보다 더 적게 의료이용을 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시민단체는 “흑자액은 서민들의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데 우선적으로 사용돼야 한다”면서, “그러나 정부는 생색내기 수준의 보장성 강화 방안만을 내놓은 채 건강보험 흑자액을 정부의 재정부담을 줄이는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의 ‘의사협회 최저 수가’ 결정에 한 의료단체가 몰염치한 주장을 펴고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동북아메디컬포럼(상임대표 경만호)는 26일, 지난 24일 열린 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회의 ‘의사협회 최저 수가’ 결정은 “건강보험법을 위배되는 월권행동”이라고 주장했다.동메포는 재정위의 결정에 대해 “재정운영위원회는 이해 당사자인 의협과 의사들에게 사과하고 그 책임자인 건보공단 이사장은 차후 이와 같은 불법적인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말했다.대한의사협회의 수가협상과 관련해 동메포는 이미 예견된 일로, 의협 지도부와 협상단이 10만 의사회원들의 뜻을 충실히 반영, 협상에 최선을 다 했다고 평가했다.동메포가 재정운영위원회의 결정에 반발하고 나선 계기는 지난 24일, 재정위가 협상이 결려된 단체인 의사협회에 패널티는 물론, 건정심에서 최저수가로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이 같은 결정을 내린 재정운영위원회에 동메포는 “재정운영위원회의 이러한 행위가 10만 의사회원들과 의협을 깔보는 것이라 생각하며, 그 오만방자함에 크게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는 초법적 행위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건보공단 재정운영위는 무
DUR 시스템과 관련한 의사들의 처방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병용, 연령금기 약품을 부득이하게 처방할 경우 그 사유를 기록하도록 의무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의미 없는 숫자나 기호( . 또는 / )를 적어 놓은 건 문제의 소지가 있지 않느냐라는 것이다. DUR의 도입 취지가 금기 약 처방을 막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처방사유를 적지 않았다고 함은 결국 이 시스템 도입 취지를 무색케 하는 것이고 의사들 또한 병용금기제한에 대해 무성의한 것이어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의사는 진료할 때 반드시 컴퓨터를 사용해야한다고 입법하는 나라가 세상에 있을까. 그런 나라는 지구상에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나라가 전산화가 잘 발달하여 의사들도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지만 모든 의사들이 진료할 때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DUR은 진료시 컴퓨터를 사용하라는 고시가 아니라 보험청구를 할 때 정부가 만든 프로그램을 강제적으로 사용하라는 고시이다. 모든 의사에게 강제로 진료시 컴퓨터를 사용해야한다고 규정하는 것은 미친 짓이기 때문이다. 아직도 많은 의사들이 진료할 때 문자 향을 더 선호하는 의사들이 많이 있다. 이렇게 진료를 한 후 보험청구는 정부가 지정한 전산프로그램
요양기관에 대한 자율통보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협회에 징계권을 줘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복지위 소속 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24일, 보건복지가족부 종합감사에서 “자율통보제도에 실효성이 적다”먀 이 같이 지적했다.실제 자율통보 대상기관 뿐만 아니라 실사대상 기관이 매년 증가하고 있었다. 자율통보기관이 2005년 1991개 기관에서 2008년 9월말 현재 3091개로 급증했다. 또한, 자율시정통보사항을 지키지 않아 현지조사가 필요한 실사대상기관도 2005년 800개 기관에서 2007년에는 1005개로, 2008년 9월말 기준으로도 971개 기관이 선정돼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었다.2002년부터 2008년 현재까지 자율미시정기관 현지조사 현황을 살펴보면, 현지조사 기관이 매우 급증했음에도 실제 조사한 기관 수는 매년 감소해 2008년의 경우 10개 기관으로 축소, 실사대상 선정 기관수 대비 1%에 불과했다. 2회 이상 자율시정을 하지 않아 현지조사대상으로 선정된 요양기관이 2004년~2008년까지 5년간 409개 기관이다. 최근 5년동안 최대 9회까지 현지조사대상기관으로 선정된 요양기관도 24개로 자율시정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즉, 자율시정 조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의 상임감사에 옥은성 전(前) 전남도립 남도대학 학장이 ‘08년 10월 27일자로 임명된다.신임 옥은성 상임감사는 약사로서 조선대학교에서 약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호남대학교 교수와 전남도립 남도대학 초대 학장을 역임한바 있으며, 2007년 1월부터는 통일부 광주통일관장을 맡고 있다.또한, 통일부장관상(‘05년), 국무총리표창(’07년)외에 근정포장(‘08년)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약 80%가 간호인력에 대한 법정 기준을 다양한 편법을 사용하며 어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회 복지위 소속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24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약 80%가 4등급 이하의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어 사실상 의료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밝혔다.심지어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국립의료원도 일반병동 4등급, 중환자실 5등급으로 의료법을 지키지 않고 있었다. 현행 의료법 제 32조 및 시행규칙에 따르면 간호사 1명 대비 연평균 1일 입원환자 2.5명으로 간호수가차등제로 보면 높은 3등급 정도의 인력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이처럼 의료기관이 법정 기준을 어기고 있는 것은 현행 간호수가차등제에 의해 의료법을 위반한 의료기관을 4등급, 5등급으로 분류해 간호수가를 가산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곽정숙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의 의사와 간호사수는 OECD국가 중 최하위로 인력중심산업인 의료산업의 인력 수준만 놓고 볼 때 의료기관의 서비스의 질이 최하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간호관리료 더 받으려 편법 사례 빈번이처럼 의료법 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인력임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의료기관에서는 현행 간호등급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과장 정우식)은 11월 3일부터 1주일 동안을 ‘이화 오줌 건강 주간’으로 제정하고,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비뇨기과 질환에 대한 선입관이나 오해를 불식시키고 좀 더 쉽게 비뇨기과에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우리 몸의 건강지표인 오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3일 오줌주간 선포식에 이어 3일부터 1주일 동안 ‘오줌의 일생 – 물 따라 오줌 따라’ 라는 주제로 그림 전시회를 개최해 오줌이 몸 안에서 생성되어 배출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림을 통해 소개하며, 비뇨생식기계 건강과 오줌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음식 전시회와 시식회도 열린다. 5일에는 오줌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마실거리 시음회 및 오줌 건강 체크를 위한 무료 소변 검사와 증상에 대한 설문 조사가 실시되며, 7일에는 비뇨기과 심봉석 교수와 윤하나 교수가 ‘오줌소태, 그것이 궁금하다’를 주제로 방광염, 전립선염, 전립선 비대, 만성 골반 통증 등 오줌소태와 관련된 비뇨기과 질환에 대한 건강강좌도 열린다. 특히 이번 강좌는 흔한 비뇨기과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의학
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회가 내녀도 수가협상이 결렬된 대한의사협회에 대해 최저 인상률을주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협상이 끝나기 전 수치를 공개한 대한약사회에 대해서는 협상단장의 공식적인 사과문을 건정심이 열리는 오는 27일까지 제출하도록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공식사과문이 제출되지 않을 경우 협상을 무효화 한다는 방침이다.건재정운영위원회는 지난 23일 회의에서 결정하지 못했던 대한약사회 문제와 관련한 의견을 정리하기 위해 24일 오전 임시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재정위원회는 대한약사회가 협상의 룰을 어긴 것과 관련해 공식적인 사과문을 제출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재정위에 참석한 김태현 민주노총 정책실장은 “이번 회의에서는 앞으로 약사회와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정식 계약이 끝나기 전에 밝히는 단체에 대해서는 무효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공단과의 수가협상이 결렬된 대한의사협회에 대해 가장 낮은 수치의 인상률로 결정한다는데 의견이 정해졌다. 의사협회의 경우 지난해에도 수가협상이 결렬, 건정심에서 결정된바 있다. 아울러, 재정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돼 문제시 됐던 한반도선진화재단 김양균 교수에 대
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립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 서울의대 교수) 비뇨기과 손환철 교수가 국내 처음으로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는 HPS 고출력레이저술 100례를 돌파했다. 전립선박사로 불리는 손환철 교수(서울의대)는 지난 16일(목) 약한 소변줄기, 빈뇨 같은 증상으로 일상생활이 힘들었던 Y모(70대, 남)씨에게 HPS 고출력레이저술을 시행, 100례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손 교수는 “올해 1월 국내 최초로 HPS 레이저를 도입, 9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100례를 달성했다는 사실은 보라매병원 서울의대 의료진의 우수성을 다시금 증명해 보인 쾌거”라며 “출혈과 통증을 현격히 줄인 최신 레이저 치료는 입원 기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HPS 레이저는 직경 7mm정도의 가느다란 내시경을 요도를 통해 삽입하여 120W 레이저 광선을 발사하여 치료하는 방법으로 짧은 시간에 좀 더 빠르고 강하게 레이저를 노출시킨 신개념 치료기이다. 요도를 가로막는 전립선 조직을 레이저로 직접 제거하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을 억제하는 데 그치는 약물요법이나 전기칼을 사용하여 부작용의 정도가 큰 과거의 내시경 수술과는 차원이 다르다. 실제로 1
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회가 내년도 수가협상과 관련해 대한약사회를 제외한 모든 단체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회는 23일, 지난 18일 의결을 거부한 공단과 공급자단체간의 내년도 수가협상 결과를 두고 재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대 쟁점은 협상의 룰을 어긴 대한약사회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이냐였다.가입자단체측은 “약사회는 수가협상이 끝난 직후 수치를 공개했다. 그런데 이는 타 공급자단체의 협상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공개한 것으로 협상의 룰을 어겼다”면서, “향후 수가협상을 생각해볼 때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같은 상황에서 그냥 넘어간다면 다음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해도 어쩔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이번 재정위에서는 대한약사회를 부결시켜야 한다”고 건의했다.재정운영위원회는 전반적으로 대한약사회가 룰을 여겼다는 것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약사회를 부결시켜야 한다는 것에는 찬반의견이 대립했다. 협상을 진행했던 건보공단의 입장은 “계약을 체결한 모든 단체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가입자단체의 반발이 매우 거셌다. 결국, 재정
지난 18일 새벽 건보공단과 공급자단체 간 내년도 수가협상이 끝났지만 의료계 퍼주기 논란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약계 공급자단체는 내년도 수가를 두고 줄다리기 협상 끝에 대한의사협회를 제외한 모든 단체와 병협(2%), 약사회(2.2%), 한의사협회(3.7%), 치과협회(3.5%) 등과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문제는 수가협상이 끝나기도 전부터 “의료계 퍼주기”논란이 일기 시작했다.논란은 결국 수가협상이 끝난 직후(지난 18일) 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회가 회의를 열었지만 위원회는 의결을 거부하고 회의를 오는 23일로 미루었다. 이런 과정을 거친 이번 수가협상에 대해 가입자단체에 이어 야당 국회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 의료계 퍼주기 논란이 더욱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국회 복지위 소속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22일, “이상한 논리 펴는 수가협상”이라며 지적하고 나섰다. 곽정숙 의원은 “2009년 건강보험 수가협상 과정을 보며 결국 이 흑자 분을 ‘의료수가 인상’으로 귀결 지으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며 우려를 나타냈다.또한, 지난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의결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공단 정형근 이사장의 발언을 문제
국내에서도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대한이식학회(회장 한양의대 강종명, 이사장 울산의대 한덕종)는 오는 27일, 서울대병원 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장기기증 활성화와 장기구득기관(OPO)의 역할’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대한이식학회는 “말기 질환으로 고통 받는 장기이식 대기자는 급증하고 있으나 이식 장기의 부족으로 인해 대기시간이 길어짐은 물론, 대기 중 사망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면서 “상황이 이렇다보니 해외 원정 이식, 인터넷 장기매매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공청회 개최의 의미를 설명했다. 현재, 국내 뇌사자 장기기증은 외국에 비해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장기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수단으로서 뇌사자 장기기증이 시급히 활성화 돼야 한다는 공감대는 이미 형성된 상황이다.이번 공청회에서는 ‘장기기증 활성화와 장기구득기관 (OPO)의 역할’을 주제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의 격려사와 한나라당 이애주 국회의원 및 강재규 국립의료원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또한, 공청회에서는 국내외 뇌사자 장기기증 현황을 공유하고, 장기 분배의 원칙과 국내 뇌사자 장기 분배 제도, 장기
만성 요통환자의 통증 관리에 운동요법 교육이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 양은주 교수팀은 허리 통증을 12주 이상 호소하는 만성 요통환자 142명을 대상으로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 실습 위주의 요통학교를 1회 2시간씩 4주간 실시했다. 병원은 요통학교를 이수하기 전과 후의 허리통증의 정도를 비교한 결과 환자가 호소하는 통증의 정도가 현격히 줄어들었다고 밝혔다.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심한 통증을 10점이라고 하고, 전혀 통증이 없는 수준을 0점이라고 했을 때 요통학교를 시작할 때 평균 4.2의 통증을 호소하던 환자들이 이수 직후에는 3.1로 떨어지고, 이수 후 3개월에는 2.4로 떨어졌으며, 가장 극심한 통증의 정도 또한 평균 5.4에서 이수 직후 4.2, 이수 후 3개월에는 3.5 수준으로 떨어졌다. 또 요통학교 이수 직후 8%의 환자가, 3개월 이후에는 29%의 환자들이 통증의 정도가 4점 이상 매우 호전됐다고 응답했다. 그리고, 요통학교 이수 직후 32%에서, 3개월 후 41%의 환자에서 요통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도가 50% 이상 호전됐다고 응답했다. 특히 요통학교 이수 후 통증을 대처하는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손창성)이 최근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 가량 로비에서 ‘fun fun smile up'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친절리더들은 출근하는 교직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환한 미소와 함께 아침에 쪄온 고구마를 제공했다. 친절리더에게 ‘사랑’과 ‘힘’을 전달받은 한 교직원은 “서두르느라 아침을 거르고 나왔는데 깜짝 이벤트 덕분에 든든하고 기분 좋은 월요일 아침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또한, 윤숙녀(원무팀) 친절리더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친절리더로서 보람을 느낀다. 이 캠페인이 즐겁고 활기찬 병원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암병원 친절리더팀은 병원사랑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월 이벤트행사를 벌이고 있으며, 교직원 및 내원객 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건양대병원(병원장 하영일)이 22일, 미국심장협회(AHA)가 공인하는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기관(BLS Training Site)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건양대병원 응급의료센터는 국내에서 미국 심장협회 교육 과정을 대행하는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기관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앞으로 미국심장협회가 권장하는 심장질환 등 주요 질병과 응급처치에 대한 최신 정보를 교육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건양대병원은 기본심폐소생술 및 전문심장구조 자격증을 갖춘 교수진 2명과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증이 있는 간호사 5명들로 구성된 의료진이 기본심폐소생술 교육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지난 10월 1일부터 석 달 동안 건양대병원 간호사, 행정직원 등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기본 심폐소생술과 각종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특히 이번 교육기관 인증을 계기로 건양대병원은 병원을 중심으로 반경 5km 이내를 안전구역(Safty Zone)으로 정했다. 이는 ‘안전구역 안에서 발생하는 심폐정지 환자들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받도록 해 생명을 구하자’는 취지이며 앞으로 인근 학교 및 기관들을 대상으로 기본 심폐소생술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