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학회(이사장 이영석)는 12일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20일 ’간의 날’을 기념해, 평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간 검진을 비롯한 기본 건강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들의 의료 혜택 접근성이 떨어지는 현실을 직시해, 의료 사각지대에 방치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간 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간 건강관리 습관을 환기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무료 건강검진행사에는 40여 명의 의료진과 안산 지역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참여했다. 검진 항목은 B형 및 C형 간염 검사, 간기능 검사, 암 검사, 심전도(EKG) 검사, 초음파 검사 등 총 40여 개 항목이다. B형 간염 및 간기능 검사에 대한 검진결과는 검진 후 현장에서 즉시 그 결과를 분석해 상담을 진행하며, 이 외 검진항목에 대한 결과는 추후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대한간학회 이영석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간질환의 예방과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 이하 연구조합)은 오는 17일 경기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4차년도 제3회 원료의약품 및 의약품중간체 개발 연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신약개발연구 조합에 따르면, 이 행사는 경기바이오센터가 후원하는 전문가 연구모임으로,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방향”을 주제로 하여 정보교류와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 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으로는 ▲GMP기준 선진화에 따른 현황과 CMO 사업의 미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불순물 분석 및 이들의 향후 전망 ▲국내 약가제도의 현황과 점검 등이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사무국장은 “2007년 세계 의약품시장은 약 6,900억 달러이며, 향후 2020년에는 약 1.3조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미국과 EU, 일본 등 기존시장 외에 중국과 인도의 시장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 주된 성장 동인이 될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이는 국가적인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지원정책과 주요 혁신 형 제약기업들의 제네릭 원료의약품 개발을 통한 글로벌 신약개발 시장 진출을 위한 재투자 경영 전략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정밀화학과 생명공학 핵심기술 분야가 융합되어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인슐린 저항성 개선제 액티라존정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신제품 액티라존정은 경구용 혈당강하제로 인슐린의 저항성을 개선하고, 인슐린 분비세포를 보존시킴으로써 근본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thiazolidinediones 계열의 혈당 강하제이다.또한, pioglitazone을 주성분으로 해, 제 2형 당뇨의 단독, 병용 요법 모두에서 당뇨병 혈당 치료의 측정 기준인 당화혈색소를 개선시킴으로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보여준다.동성제약 관계자는 “액티라존정은 혈중 트리글리세리드 감소와 HDL 증가를 통해 심혈관계 위험으로부터 보호 작용을 나타낸다”면서 “기존의 다른 제제를 투여 받지 않은 환자, 노령환자나 신기능 저하 환자에도 일정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액티라존정은 식사에 관계없이 1일 1회 복용하면 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학나눔이 주관하며 동아제약과 수석문화재단이 협찬하는 제26회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이 오늘(1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최됐다.시와 문학을 사랑하는 국내 23세 이상의 여성(단 대학생 재외) 약 500여명이 참가한 본 행사는 순수 문예 백일장으로써 26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참가부문은 시, 산문, 아동문학이다. 각 부문별 장원 수상작품은 (시 부문), (산문 부문), (아동문학 부문)에 게재되며, 장원 수상자는 각 문예지의 추천을 받아 정식 등단의 자격을 부여 받을 수 있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품이, 참가자 전원에게는 본 행사의 협찬사인 동아제약에서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을 받는다. 백일장 행사 중에는 시인 천양희 씨의 문학강연도 마련돼 있다.
광동제약(회장 최수부)이 생산본부의 ‘김태성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생산성을 강화 한다고 15일 밝혔다.
광동제약(회장 최수부)이 생산본부의 ‘김태성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생산성을 강화 한다고 15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김태성 전무’는 일양약품, 서울제약, 대원제약 등에서 근무 했으며, 2007년 10월 광동제약에 입사해 의약품을 생산하는 평택 GMP공장과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등을 생산하는 송탄의 식품공장을 맡아 선진생산기법을 도입ㆍ실현해 생산성을 강화해 왔다.김태성 전무의 학력은 서울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충북대학교 약학과 석사, 동덕여대 약학과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도매의약품약업인선교회(회장 안병광)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사랑의 음악회’가 열띤 호응 속에 성료됐다고 15일 밝혔다.13회를 맞은 사랑의음악회는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기독교TV방송국에서 열렸으며 350여명의 의약계 인사들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가스펠 인사 초청 방식을 탈피, 경연대회방식으로 구성해 도매회사·병원·제약회사 팀들이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회사는 총 11팀으로, 율동과 의상, 악기구성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관중들에게 어느 해보다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이날 대상은 ▲유니온약품팀(46명)이 차지했으며 금상·은상·동상·인기상에 각각 ▲국민약품(10명), ▲세종병원(30명), ▲동아제약(12명), ▲율전실업(12명)이 선정됐다.안병광 회장은 “사랑의 음악회는 그동안 사회의 어둡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해왔다”고 소개하고 “우리의 노력이 도매업계의 인보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념인사를 전했다.이날 도약선교회는 경연대회를 마친 후 ◆늘푸른 선교회에 노숙자를 위한 식비 및 난방비를 지원하고 ◆산소망선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의약품을 취급할 수 없는 성인용품점 60개소를 점검한 결과 위조의약품인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혐의로 22개소를 적발해 고발 등 의법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주요 위반내용으로는 의사처방전 없이 판매한 것이 6건, 의약품 개봉판매 5건, 조제ㆍ진료 기록부 등 미작성 3건, 전문의약품을 판매 분량 초과해 판매한 것이 2건에 달했고, 기타로는 유효기간 경과의약품 저장진열 등이 10건에 달해 총 22개업소에서 26건이 적발됐다.의약분업 예외지역의 위반업소 현황 세부 적발 내용을 살펴보면, K.H.B 약국 등에서는 오ㆍ남용우려 의약품인 자이데나, 비아그라, 야일라, 라식스, 향정신성의약품 페니드 등을 처방전 없이 판매하고 있었으며, J약국에서는 용기나 포장에 한글 기재사항이 전혀 표기돼 있지 않은 주사제를 저장ㆍ진열해 의법조치 당했다.또, D약국은 의약품의 제조업자ㆍ수입자 또는 도매상이 아닌 자로부터 의약품을 구입한 것이 적발됐다.식약청 관계자는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는 전문의약품으로서 오남용 시 심혈관계 이상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어 반드시 의사의 처방전에 의해서만 구입해야 한다”면서 “특히 성인용
“울스 플루어키거 한국로슈 대표이사는 지난 7월3일 한국의 에이즈단체들과의 면담에서 당장 푸제온을 필요로했던 치료실패 환자의 이야기를 듣는 것조차 오만하게 거절했다”에이즈치료제 푸제온 공급을 거부하는 로슈의 이같은 행동은 로슈 창립일인 10월1일 파리에서 부터 방콕, 서울을 거쳐 10월9일 뉴욕까지 로슈를 규탄하는 국제행동을 벌이도록 만들었다고 시민단체는 주장했다.국제적인 HIV/AIDS감염인단체와 활동가들은 지난13일자로 로슈에게 푸제온의 특허를 포기할 것을 요구하는 국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공동설명에 따르면, 로슈에게서 더 이상 어떠한 투명성도, 책임감도 찾아볼 수 없음을 확인한 상황에서 한국의 에이즈감염인을 비롯하여 전 세계에서 푸제온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우리는 로슈에게 푸제온 특허를 포기할 것을 요구한다. 또한, 로슈규탄 국제공동행동을 마치며 국제적인 HIV/AIDS감염인단체와 활동가들은 10월 13일에 푸제온 특허를 포기할 것을 요구하는 국제공동성명을 발표하였으며, 앞으로 이를 위한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다.독점이 있는 곳에 인도주의는 없다한국HIV등 시민단체 관계자는 “지난 9월 28일, 많은 나라의 많은 단체들이 연명한 보도자료를 통해서 한
일양약품은 삼성증권과 15억원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일양약품의 자기주식취득 신탁 계약목적은 자기주식 가격 안정을 위한 것이며, 계약기간은 2008년14일 부터 2009년 4월14일까지다.이와관련해 일양약품은 지난달 초 자사주 10만여주를 매입한 바 있다.이같은 제약사들의 자기주식취득은 주가하락을 만회함과 동시에 주가반등을 기대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한편, 대웅제약은 지난달 19일,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미래에셋증권과 체결했고, 광동제약ㆍ일성신약ㆍ부광약품 등도 자사주를 취득한 바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2008년 상반기 EDI청구 금액에서 상위 매출 15대 품목을 뽑아 분석한 결과, 한독약품 플라빅스정75mg이 올 상반기 가장 높은 청구 금액인 554억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국화이자 노바스크정5mg이 2위를 차지했으나, 지난해 상반기대비 성장율에 있어서는 마이너스 14.5% 성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화이자 리피토정10mg은 전년동기대비 6.9% 성장한 386억원을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됐으며, 뒤를 이어 동아제약 스티렌정이 23.3%의 높은 성장율을 보이며 329억원을 기록했고, 한국노바티스 글리벡필름코팅정100mg이 13.9%의 증가세를 나타내며 318억원을 기록해 각각 4, 5위에 포진했다.또한, 한미약품 아모디핀정은 전년동기대비 8.6%의 양호한 성장율을 나타내며 278억원의 청구액을 올리며 6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쉐링의 울트라비스트300이 7위, 대웅제약 올메텍정20mg이 8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정10mg이 9위, GSK 제픽스정100mg이 10위를 차지하며 EDI청구 금액에서 상위 매출 리스트에 올랐다.EDI청구 금액에서 상위 매출 15대 품목 중 전년동기대비 가장 높은
한국콜마는 지난10일부터 11일 양일간, 새마을금고연수원에서 상반기 중간관리자 워크샵을 갖고 하반기의 어려운 사업여건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데 전사가 집중하자는 결의를 다졌다고 최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화장품 및 제약사업부문의 팀장급을 비롯해 총 80 여명이 참여한 이번 상반기 워크샵에서는 지난 상반기(08.4~9)의 사업진행사항을 점검하고 하반기(08.10~3)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헤쳐가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특히 각 사업부문별 사업목표를 달성함에 있어 기존 고객들의 어려운 상황을 미리 파악해 한국콜마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는 고객이 어려우면 한국콜마 또한 어려워지며, 고객이 발전할 때 한국콜마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파트너쉽 마인드를 더욱 고취할 것을 다짐한 것이기도 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한국콜마는 이를 위해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것이며, 제품 개발부분에서도 차별화된 제품 공급으로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했다.또한 외부 연사 공한수교수를 초빙하여 “대박치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강연을 듣고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마인드를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
한국 노바티스는 글로벌 기업연구소 총 책임자인 폴 헤링 박사가 지난 9일, 서울대학교 내 소재한 국제 백신 연구소를 방문, 쎄실 췌어킨스키 연구개발 담당 사무차장 등 국제백신 연구소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눴다고 14일 밝혔다.폴 헤링 박사는 노바티스 본사 연구소 총책임자로서 산하 4곳의 비영리 연구소 가운데 2007년 이탈리아 시에나에 설립된 노바티스 백신연구소도 관할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노바티스 백신연구소는 인플루엔자, 살모넬라, 폐렴, 설사 등 개발도상국에서 만연하는 각종 전염병의 예방 백신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최초의 민간기업 차원의 비영리 백신연구소다.또한, 방치되고 있는 질병으로 고통 받는 개발도상국의 가난한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노바티스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설립됐다.국제백신연구소를 방문한 폴 헤링 박사는 선진국에서는 잊혀진 개발도상국 질병에 대한 국제백신연구소의 백신 연구개발 현황 및 개발도상국에 효과적으로 백신을 도입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등 활동을 소개받고,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와관련, 국제백신연구소 는 한국에 본부를 둔 유일한 국제기구로 개도국의 빈곤층을 위한 백신을 개발하고 도입하는 비영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는 내달 6일 학여울역 SETEC 전시장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국제 의약품원료전시회 XpoPharm 2008의 일환인 Conference에서 우리 제약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환경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미국 FDA 의약품 등록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전시회 2일차인 6일 개최되는 Conference는 총 4개의 Section으로 각 80분씩 구성되며 Generic, OTC를 비롯하여 API와 정밀 화학제품 그리고 건강보조식품의 미국 등록과 진출에 대한 세부 요구사항을 총 망라한다. ANDA, Pre-clinical trial과 DMF를 분야 별로 나누어 진행하며 분야별 강연 후 진행되는 Panel discussion은 미국 등록제도에 대한 실무적인 이해와 더불어 바람직한 전개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인허가 등록 정보 및 준비사항 등을 원론적인 설명에서 벗어나 기업의 실무자들이 실제 등록 업무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는 점에서 기대가 된다. 연자로는 College of Pharmacy,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Regulatory Scien
한국와이어스(대표이사 이승우)는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새로운 균주 즉 “슈퍼벅(Super Bug)”을 치료하도록 개발된 차세대 항생제 타이가실이 10일 건보공단과 가격협상을 마무리하고 시장에 출시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타이가실은 와이어스가 개발해온 신약 후보 물질 가운데 ‘최고의 기대주’라는 평가를 받는 제품이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항생제에 대한 내성으로 세균성 전염성 질환의 치료가 위협을 받아오는 상황에서 “수퍼벅” 치료제인 타이가실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가실은 타이그사이클린(tigecycline)이라는 새로운 계열의 항생제로, 피부 및 연부조직감염과 복강내 감염의 치료약제로, 미국 FDA에서는 2005년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2007년 7월 시판 허가를 거쳐 올해 말 출시 예정임을 회사측은 밝혔다.또한, 미국 FDA에서는 임상에서 발생되는 내성균주의 문제점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타이가실을 우선 심사약제로 지정하여 폐렴 등에 대한 임상이 진행 중 임에도 불구하고 보다 빠른 시판허가를 단행하기로 했다.협상을 담당한 한국와이어스 김은 전무는 “타이가실이 시장에 출시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