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이하 ‘약사회’)는 최근 ‘드럭스토어’를 중소기업 적합 업종으로 지정해 줄 것을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유장희)에 요청했다.약사회는 현 정부가 경제적 우위를 남용한 대기업의 불공정한 행위를 근절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사업영역 침범을 방지하는 것을 경제민주화의 주요 정책방향으로 선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CJ, GS, 농심 등 대기업 계열사가 운영하는 약국 없는 드럭스토어가 앞 다투어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약국, 화장품판매업소 등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을 매우 위협받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는 현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반하는 결과임을 강조했다.또 약국이 경우 평균 풀타임근로자수가 2.93명이며, 파트타임 근로자를 포함하더라도 3.47명에 불과해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조치법’상 서비스산업의 상시근로자 5인 미만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소상공인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특히 약사회는 동네약국의 경우 지속적인 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2011년부터 신규 개설하는 약국보다 폐업 약국 숫자가 많아지고 있으며 전체 약국수도 2010년서부터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전국 약학대학이 35개 대학으로 늘어나면서 매년 약 1
신경외과 전문의들도 수술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취해야 하는 자세와 반복적 동작에 따라 증가되는 근육 활동 때문에 목, 어깨, 척추 부위 통증을 호소하거나 심하면 디스크 증세를 겪기도 한다.신경외과 전문의 뿐 아니라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며 수술에 임하는 외과계열 의사들에게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근골격계 피로를 감소시키기 위해선 수술확대경(루페, loupe)을 적극 활용하고 수술테이블(수술대)을 집도의의 배꼽과 흉골 사이 중간지점에 위치시키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구성욱 교수팀(박정윤·김경현·진동규)은 12명의 척추외과 전문의들에게 척추 시뮬레이터 가상 추간판절제술을 시행하는 조건을 만들어주고 광전자 모션으로 각 수술자들의 척추전체와 머리 움직임 각도를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다.시뮬레이션 수술에 참가한 12명은 해당분야 전문의 4년차 이상으로 풍부한 수술경험을 지녔으며 각 수술자들의 머리에서 골반까지의 피부에 부착된 16개 마커의 움직임을 Vicon 3-D motion analysis 16-camera system으로 살폈다.구 교수팀은 먼저 자연스럽게 서 있을 때의 허리, 가슴, 골반부근 및
김미희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진주의료원 회생에 적극 나서달라는 편지를 보냈다.김 의원은 편지를 통해 진주의료원의 적자문제를 해결하기 한 정부의 지원과 극단적 폐업조치와 휴업 조치를 철회하고 병원에 있는 환자들을 안정적으로 돌보면서 병원 정상화에 대해 병원측과 도가 논의해 달라는 중재안을 냈지만 경남도의회에서는 진주의료원 폐업을 결정하는 조례가 이미 상임위에서 처리가 되었고 사흘 후면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홍준표 도지사는 진주의료원 사태를 일으킨 당사자이지만, 병원 측과 단 한번의 대화도 하지 않았고 심지어 진주의료원 폐업이 공공의료와는 관계없다거나, 원장과 대화하라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며 이제는 대통령이 나서달라고 주문했다.도민과 소통을 거부한 채 눈과 귀를 막고 본인의 명망을 위해 지방의료원쯤 희생양 삼는 도지사에게 공공의료체계 파괴 행위를 중단하고 진주의료원이 정상화되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는 점을 밝혀달라는 것이다.김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대통령이 한 복지공약에 진정성이 없다고 많은 사람들이 비판한다며, 대통령이 진주의료원 폐쇄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힌다면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은 많은 부분 해소될
대한의사협회 미래전략위원회(총괄간사: 이용진 기획이사)가 소신진료 환경 조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1년간 불합리한 각종 보건의료법령 개정 등을 통해 회원 권익을 보호해온 미래전략위원회는 의협이 의료계의 정책 아젠다를 개발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특히 주요 의료현안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불합리한 제도개선 사항에 대한 정책 발굴과 논리개발을 통해 정부와 사회단체 등 관계 요로에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요구해 왔다.지난 제18대 대선 당시 보건의료 정책개선, 국민건강 증진향상, 건강보험 제도개선, 의료제도 개선 과제 등이 담긴 정책제안서를 마련해 각 대선후보들에게 전달하고 정책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으며, 유력 대선후보 보건의료공약을 분석하여 협회의 대응 방향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국회의원 후원회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또 의료계의 미래를 좌우할 주요 입법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협회의 정치적 역량 강화를 통해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국민보건의료 향상에 노력해 왔다.2013년도 의원급 의료기관 수가결정과 관련해서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성의 문제점과 수가협상 과정의 불합리성에 대한 의료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15일 취약계층에게 돌봄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성남만남돌봄센터’를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인가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성남만남돌봄센터는 장애인활동지원, 노인돌봄, 장기요양 등 돌봄사회서비스 제공사업을 주 사업으로 실시하며, 전체 직원 중 40% 이상을 취약계층으로 고용하는 ‘취약계층 배려형’ 사회적협동조합이다. 2001년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의 간병사업단 형태로 출발한 ‘사회적협동조합 성남만남돌봄센터’는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돌봄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사회적협동조합 성남만남돌봄센터 김영애 이사장은 “작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협동조합 설립 준비를 시작했는데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게 되어 참 기쁘다“며 “우리는 취약계층을 고용하기 위해 사업을 한다.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일터공동체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많은 자활사업단, 자활기업이 사회적협동조합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며 “사회적협동조합이 일하는 복지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주민의 권리·복리 증진과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거나, 취약계층에게 사
“산부인과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지키기 불가능한 것이 현재의 의료계 현실이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열악한 진료환경 개선을 위해 14일 열린 제 16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성명을 채택했다.의사회는 작금의 산부인과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지켜가기에는 인간으로서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밝혔다.외과 및 내과적 지식을 함양해야 함은 물론 밤낮으로 일해야 하는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최선의 진료에도 불구하고 그에 따른 위험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는 현행의 의료제도와 수가는 현 산부인과 전문의에게는 비전문 진료 행위를 기웃거리는 꿈 잃은 철새를 양산하게 되고, 후배들의 산부인과 지원률 감소 및 11년이 소요되는 산부인과 전문의 양성으로 인한 진료공백으로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 여성건강에 심각한 위해가 우려된다는 것이다.이에 더 늦기 전에 정부는 현 상황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식해야함은 물론 진정성 있는 논의로 현실적이고 발전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의사회는 자연분만 및 제왕절개 수술에 대한 보다 현실적인 수가를 촉구하는 한편, 불합리한 설상가상의 의료분쟁조정법에 대해 헌법에 근거해 올바르게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내·외과적
진주의료원 존폐여부가 금주 중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진주의료원 폐쇄를 가능케 하는 ‘경남도 의료원 설립 및 운영조례 일부 개정안’이 도의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국회에서 공공의료원 폐쇄시 복지부장관의 승인을 요하도록 하는 지방의료원 관련법 개정안을 법사위에 상정한 상태이지만 경남도의 상황은 진주의료원 유지가 여의치만은 않아 보인다.지난 12일 이미 도의회 해당위원회에서 물리력을 동원한 날치기 통과가 있었던 만큼 본회의에 상정된다면 큰 이변이 없는 한 의석수 상 통과가 유력하기 때문이다. 결국 조례가 상정되는 것 자체를 막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민주개혁연대 소속 도의원 11명은 본회의 개회를 막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본회의장을 점거 하고 있다.조례에 찬성하는 도의원들의 부담도 크다. 이미 진주의료원 사태가 사회적 이슈화가 된 상태여서 도의원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이기 때문에 쉽게 결론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현 상황에서는 경남도의 조례통과가 유력한데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국회 법사위에 상정된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먼저 통과·시행되는 것이다.개정법률안은 지방자치단체가 지방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은 대한신생아학회(회장 배종우)와 공동으로 출생체중 1500그램 미만의 극소저체중아에 대한 연구를 위해 출생 시부터 생후 3년까지를 추적하는 전국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등록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연구사업은 총 5년간 추진예정인 사업으로 초기 3년간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이들 조사 자료를 토대로 국내 현황에 근거한 새로운 한국형 신생아집중치료법 개발이 목적이다.우리나라 통계청 출생 통계에 따르면 신생아 사망과 주요 합병증의 중요한 원인이 되는 출생체중 1500그램 미만의 극소저체중아가 1993년도 929명에서 2011년도 현재 2935명으로 300%이상 급격히 증가해 이에 대한 국가적인 대처가 시급한 상황이다. 극소저체중아의 경우 패혈증 등 여러 중증합병증을 동반해 신생아 사망률을 높일 뿐 아니라 성장발달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다소 늦은 2000년대부터 신생아 집중치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일부 병원에서 극소저출생체중아의 생존율 83%, 초극소저출생체중아 (1,000그램 미만)의 생존율 60%를 보고하고 있으나 전국적 진료 수준은 여전히 미국, 일본 등의 선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전정기능의 장애(H81)’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약 55만명에서 2012년 약 85만명으로 5년새 약 30만명이 증가(54.0%)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11.5%.총진료비는 2008년 약 474억원에서 2012년 약 789억원으로 5년간 약 315억원이 증가(66.6%)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3.7%였다.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30~31%, 여성은 약 69~70%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2.2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증가율에서는 남성이 12.3%, 여성이 11.1%로 남성의 평균증가율이 약 1.2% 더 높게 나타났다.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70대 이상이 24.6%로 가장 높았고, 50대 21.2%, 60대 19.3%로 50대 이상의 장·노년층에서 65.1%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정기능의 장애는 전 연령구간에서 대체적으로 많이 증가하고 있으며 50대 이상 장·노년층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0세 이상의 증가율은 85.6%로 가장 높았다. 전정기관은 내이(귀속)의
질병관리본부 바이오과학정보과 보건연구관 조 성 범질병관리본부 바이오과학정보과장에 보함.국립나주병원 간호과장 기술서기관 이 부 화국립재활원 간호과장에 보함.보건복지부 기술서기관 김 은 주국립나주병원 간호과장에 보함. 국립서울병원 간호사무관 이 현 주국립춘천병원 간호과장에 보함. 국립춘천병원 간호과장 간호사무관 권 은 시국립목포병원 간호과장에 보함.
진주의료원의 사태의 해결의 기미가 국회를 시작으로 확산될 분위기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이목희 의원이 제안한 ‘진주의료원 정상화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 의원은 “진주의료원 폐업이 노사갈등과 수익성으로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환자가 가장 중요하다. 민간의료기관의 비율이 90%인 상황에서 공공의료기관이 폐업된다면 공공의료는 더욱 후퇴할 것”이라며 사태해결을 촉구했다.결의안에 따르면 정부에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조속한 조치 및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지방의료원에 대한 조합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한편, 진주의료원 이해관계 당사자들도 회생노력을 위해 적극적인 대화와 합의를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이에 대해 김미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논평을 통해 오늘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결의안’은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기대해온 국민적 요구에 국회가 부응한 결과라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경상남도와 진주의료원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간 협상이 시작됐지만 홍준표 도지사와 경남도는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각계각층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휴폐업 강행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며 그 동안 진주의료원 휴폐업사태에 폐업반대가 빗발치는 현실을 홍준표 도지사
앞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nited Arab Emirates) 통합군의 군병원 환자 800여명(연간)이 한국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게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12일 보건산업진흥원과 UAE Armed Forces(이하 UAE 군)와 MOU를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국의료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국제사회에 입증하는 의미가 있으며, 우리나라는 연간 96억~456억원 수준의 진료수입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1인당 평균 진료수입 1237만원, 아랍에미레이트 환자 1인당 평균 진료수입, ‘12년 잠정)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 의료기관 및 관련기관들과 업무협력메커니즘을 구성해 UAE 군과의 보건의료협력 추진을 위한업무조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번 MOU 체결을 통해 UAE 군은 연 800명 수준의 군 환자(현역군인, 퇴역군인 및 가족)를 한국 내 4개 의료기관(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으로 송출하게 된다.UAE 군은 연간 4000여명의 군 지원 환자를 외국 의료기관에 치료를 의뢰(송출)하고 있으며, 그동안 독일·미국·영국 등의 의료기관에 송출해 왔다.그간 아부다비 보건청에서 송출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보건의료학술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2009년도 입원환자표본자료(HIRA-NIS-2009)외에 다양한 환자표본자료를 추가로 제작해 12일부터 공개를 시작한다.환자표본자료는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기초로 진료개시일 기준 1년간 진료 받은 환자를 표본 추출한 연구목적의 자료로 환자구분 대체키를 부여해 개인식별이 불가능하다.이번에 공개한 환자표본자료는 최근 2개년도(2010, 2011)의 전체환자표본(HIRA-NPS)과 입원환자표본(HIRA-NIS)이며, 5월에는 추가로 고령환자표본(HIRA-APS)과 소아·청소년환자표본(HIRA-PPS)을 공개할 계획이다.심사평가원이 환자표본자료를 다양화한 이유는 특정영역의 표본을 따로 추출함으로써 해당영역에 대한 자료의 타당도 및 대표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건강보험 청구자료 중에서 입원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이고 외래환자는 약 9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 환자표본자료를 가지고 중증질환과 같은 입원진료를 연구하기에는 대표성이 부족해 입원환자표본, 노인환자표본과 같이 특정영역에 대해 별도의 표본을 추출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자료의 활용도도 더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12일부터 29일까지 ‘보호자 없는 병원’(포괄간호시스템) 시범사업 참여병원을 공모한다.그간 복지부는 간병인에 의한 간병서비스에 대해 비용을 지원하는 모델로 시범사업을 시행한 바 있으나 ‘입원서비스의 질’, ‘간호인력 부족 고착화’ 등의 문제가 제기되어 사회적 논의를 거쳐 간호인력 확충, 병동환경 개선 등을 통해 보호자가 없어도 안심할 수 있는 병동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앞서 정부, 전문가, 공급자, 노조,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간병서비스 제도화 추진 협의회’(‘11년부터 ’12년)를 통해 포괄간호시스템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한 바 있으며, ‘의료기관 간병서비스의 제도적 수용방안’ 연구용역(‘11년부터 ’12년, 고려대 안형식)을 통해 간호인력 충원을 통한 포괄형 간호간병서비스 기본 모형 제시한 바 있다.간호인력에 의한 간병서비스 제공모형은 단순 간병비 지원 모델과 달리 인력·환경 등 병동운영시스템, 입원료 재설정 등 다양한 문제를 고려해야 하는 새로운 모델이므로 제도화 방안 검증을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은 1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병원급 이상 15개 의료
상급종합병원을 뇌경색증 환자가 매년 5%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5년간(2007~2011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뇌혈관 질환’으로 분류되는 ‘뇌경색증(I63)’ 질환의 진료인원은 2007년 38만명에서 2011년 43만2천명으로 늘어났다. 연평균 3.3% 증가. 성별로는 남성은 2007년 19만명에서 2011년 22만 2천명으로 연평균 4.0% 증가했고, 여성은 2007년 18만 9천명에서 2011년 20만 9천명으로 연평균 2.5% 늘었다.기준 인구 10만명당 건강보험 진료환자를 살펴보면 남성이 896명, 여성이 857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약간 많았다. 2011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환자 구성비율은 70대가 35.7%를 차지해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60대 26.9%, 80세 이상 16.5%, 50대 15.3% 순으로 나타나 전체 진료환자 43만명 2천명중 60대 이상이 34만 2천명으로 79.1%를 차지했다. 인구 10만명당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80세 이상(9984명) > 70대(6714명) > 60대(3419명) 순이고, 여성은 80세 이상(741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