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회장 함삼균)가 기업은행(경수지역 장주성 본부장)과 최대 1.5%(일시불 결제시)의 캐쉬백이 제공되는 일반카드(참좋은 약사회카드)를 발급키로 했다.기업은행의 제안으로 진행된 제휴카드는 의약품 결제전용 팜코카드가 아닌 어디에나 쓸 수 있는 일반범용카드로 발급된다.특히 회원들이 카드를 사용하게 되면 최대 1.5%(일시불 결제시)의 캐쉬백이 제공되고 제약업종에 한해 무이자 3개월 할부가 가능하며 이 경우에도 1%의 캐쉬백이 제공되고 제약업종 이외의 일상적인 카드사용에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협약의 체결업무를 담당했던 최용철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은 “은행과 협약을 체결하기 까지 협상을 통해 현행 금융거래의 합법적인 제도안에서 최대한 회원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협약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협약은 국책은행인 기업은행 본점과 체결한 것으로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계약기간도 단기간이 아닌 3년으로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또 분회와 회원의 편의에 따라 ID기능과 회원개인의 사진 탑재가 가능하도록 설계되며, 아울러 카드발급을 희망하는 회원은 추후 구약사회를 통해 안내되는 공문에 따라 가까운 기업은행 지점에 카드발급을 신청하면 은행직원이 약국을 방문하여 카드발급을
대한한의사협회는 천연물신약 정책을 개정을 위한 ‘(가칭) 천연물신약 대책 특별기구’를 만든다고 밝혔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지난 6일과 7일 초도 중앙이사회 및 전국이사회를 열어 전국 규모의 ‘(가칭) 천연물신약 대책 특별기구’를 구성키로 의결하고, 기구 구성에 관한 사항을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에게 위임했다.이사회의 의결에 따라 구성될 ‘(가칭) 천연물신약 대책 특별기구’는 현재의 천연물신약 정책이 애초의 취지와 달리 식약처의 악의적인 고시 개정으로 파생된 잘못된 정책임을 집중 부각함으로써 현행 천연물신약 정책의 전면 백지화와 관련 정책 재수립을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한의협은 “천연물신약 대책 특별기구는 명백한 한약인 천연물신약을 양의사들이 처방하고 있는 현재의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국민건강과 생명에 심각한 위해를 끼치고 있는 점과 엉터리 천연물신약이 양방 건강보험에 등재되어 있어 매년 1200억원이 넘는 국민건강보험 재정이 낭비되고 있는 문제 등의 해결에 한의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최근 천연물신약 6종에서 ‘벤조피렌’과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발암물질이 검출된 심각한 사태에 대해 국민건강과 생명보호 차원에서 식약처의 책임
발령일자 : 2012. 4. 8(월) 발령내용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암관리사업부장 직무대리·암검진사업과장 김열 -암관리사업부 암정책지원과장 박종혁-암관리사업부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과장 장윤정-중앙암등록사업부장 직무대리 원영주-중앙암등록사업부 암등록사업과장 정규원-암예방사업부장 직무대리 임민경-암예방사업부 암예방사업과장 박기호-암예방사업부 암정보교육과장 명승권
진영 복지부장관은 진주의료원 현장방문…민주당은 청와대로진주의료원 사태가 정치권으로 확대되며 조금씩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듯 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10일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만나 진주의료원의 정상운영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진 장관은 경남 창원에 있는 도청과 도의회를 방문해 홍준표 경남 도지사와 김오영 경상남도 의회 의장을 차례로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홍준표 도지사에게 진주의료원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김오영 도의회 의장을 만나 진주의료원을 해산하는 조례 개정안은 도의회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합리적 대안을 가지고 신중하게 접근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진영 장관은 진주의료원을 방문해 조합원, 노조 관계자와 면담을 하고 환자들을 만나 진료 상황을 살펴보았다. 진 장관은 “진주의료원이 정상화되어 지방의료원으로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내려왔다”며 “국가적으로 지방의료원은 확대돼야 한다. 머리를 맞대고 정상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갈등이 증폭되면 사회적 비용이 커지게 된다. 빨리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보건복지부 소속 국립재활원(원장 방문석)은 그간 축적된 재활의료분야의 전문성과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세계보건기구(이하 WHO) 협력센터(재활분야)로 지정되기 위한 절차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재활분야는 총 11개국 19개 기관이 지정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결핵관리·정신의학· 국제분류체계 등 분야의 WHO 협력센터가 있으나 아직 재활분야는 지정기관은 없다.센터는 WHO의 국제보건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적인 협력 연결망으로써 주요기능은 장애관련통계자료 수집, 가이드라인·메뉴얼 개발 및 보급,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수행, 재활보조기술 적용, 연구 등이다. 방문석 원장은 최근 WHO의 초청으로 ‘WHO 서태평양지역의 재활협력기관 실무회의’ 참석해 국립재활원은 연 10만 명 이상의 장애인이 이용하는 재활 전문병원으로 진료·공공재활·임상연구 성과를 통해 축적한 역량이 국제 재활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준에 있음을 제시했다. 또 WHO 관계자(Ms. Pauline KLEINITZ)와 재활지침 제정·지역사회중심재활·전문가 파견 등의 분야에 WHO와 국립재활원이 협력해 나갈 것을 합의하였다.국립재활원은 향후 2년간의 예비협력기간동안 다양한 국제협력 활동을 수행하고 실적을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의료기기산업 글로벌화를 선도할 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13년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동국대학교가 선정돼 오는 9월부터 학위과정이 개설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의료기기산업에 특화된 多학제간 융합 지식과 실무 경험을 갖춘 석사급 인재(인허가 전문가, 경제성평가 전문가, 기술경영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학위과정(의료기기산업학과)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주관 하에 교과과정 설계, 산학협력계획, 사업수행의지 등에 대한 전문가 위원회의 심사·평가 및 이의제기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동국대학교가 선정됐다.타 지원 대학교에 비해 동국대학교는 교과과정 설계 등에 있어 주된 인력 수요처인 기업의 요구가 잘 반영됐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향후 사업 협약체결 및 학과 개설, 신입생 모집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9월부터 학위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주관대학으로 선정된 동국대학교에는 운영비·장학금 등으로 금년에 3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이후 연차평가 등을 통해 지원수준을 결정해 ’16년까지 매년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의료기기산업 특성화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최병호)과 함께 우리나라 남녀의 결혼, 임신, 출산 및 양육 등에 대한 실태 및 인식을 분석한 2012년도 ‘전국 결혼 및 출산동향조사’와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효과적인 출산대책 마련을 위해 전국 18,000가구의 남녀 13,385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결혼 필요성에 대한 긍정적 응답이 ‘09년에 비해 미혼남성(69.8%→67.5%)과 미혼여성(63.2%→56.7%) 모두 감소했다.결혼 기피 및 지연의 이유로 남성의 87.8%가 고용 불안정, 여성의 86.3%가 결혼비용 부족 등을 우선적으로 꼽았으며, 실제로 남성의 40.4%, 여성의 19.4%가 경제적 이유로 결혼을 하지 않았다고 응답해 낮은 소득, 불안한 직장, 과도한 주거·결혼 비용 등이 결혼 가치관에도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10~’12년에 결혼한 신혼부부의 경우 남성은 평균 결혼비용이 7545만6천원, 여성은 5226만6천원을 지출했다. 결혼비용 중 가장 부담스러운 항목으로는 남성의 81.8%가 신혼주택 비용을, 여성의 44.8%가 신혼살림을 들었다.또 ‘09년에 비해 자녀가 취업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최재욱)는 오는 4월19일 오후 6시반 의협 3층 회의실에서 ‘의약품 리베이트, 어떻게 풀어가야 하나?’를 주제로 제36차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에는 현두륜 법무법인 세승 대표 변호사가 “주요국 의약품 리베이트 규제현황과 시사점”라는 주제발표를 하며, 한국의료윤리학회 유상호 이사, 한국제약협회 갈원일 전무, 대한의원협회 윤용선 회장, 법무법인 세종 염동신 변호사, 조선일보 김동섭 기자, 국회입법조사처 김주경 입법조사관, 보건복지부 황의수 약무정책과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서게 된다.의료정책연구소 최재욱 소장은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제가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2010년 11월 28일자로 도입·시행되고 있지만 유감스럽게도 의약품 리베이트 문제가 수그러들지 않고 더욱 더 뜨거워지고 있다”며 “이제는 원인과 배경 수준의 논의가 아니라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의료계가 나서서 고민할 때가 됐다는 판단에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개최배경을 설명했다.의료정책연구소는 의약품 리베이트와 관련한 세계 각국의 사례와 우리의 현실을 비교 조명하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불법 리베이트의 범위와 합법 리베이트의 범위에 대한 명확한 가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는 10일 진주의료원 폐업유보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이들 단체는 진주의료원 사태에 대해 갑작스러운 폐업결정 발표에 입원환자 등 진주의료원을 이용하던 지역 주민들과 진주의료원의 직원들은 혼란에 빠졌고, 지방의료원의 만성적자를 폐업의 이유로 언급함에 따라 유사한 경영환경에 처해있는 전국의 여타 지방의료원의 존폐문제로 확대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이어 공공의료의 주체가 되는 전문가 단체로서 진주의료원 사태가 공공의료 전반에 걸쳐 그 동안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았던 많은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논할 때가 됐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우선 이들 단체는 지역의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이 최우선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남도가 진주의료원 폐업 후 보건소와 민간의료기관에 장비와 비용을 지급해 공공의료서비스 기능을 감당하게 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공공의료기관의 존재가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하지만 과연 보건소의 진료기능 확대와 민간의료기관들이 그 동안 공공의료기관이 해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독립적인 한의약법 제정을 위한 대한한의사협회의 움직임에 대해 우려와 법제정에 반대하는 내용의 ‘의료이원화 고착하는 독립 한의약법 제정(안)을 폐기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약사회는 성명을 통해 독립 한의약법 제정을 추진하는 대한한의사협회의 움직임에 대해 우려와 더불어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다고 밝혔다.현행 보건의료 관련법은 외견상 일부는 독립법 체계이지만 이는 의사와 약사의 독자적이며 협조적 역할 기능을 명시한 것이지 특정 직능의 진료와 투약 및 처치 전반을 하나로 묶는 포괄적 성격의 법이 아니라는 것이다.특히 독립 한의약법 제정은 한의약의 특수성을 고려해 국민에게 수준 높은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명분을 앞세우고 있으나 결과적으로 특정 직역의 주장을 대변하고 의료이원화를 고착한다는 점에서 심각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또 정부가 그 동안 국민들이 (양방)의료기관과 한방의료기관을 이중으로 방문함에 따라 발생하는 치료시기 지연과 의료비 이중 부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일원화 정책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법안은 (양방)의료와 한방의료를 완전히 구분함으로써 의료일원화 정책에 배치되고 있으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
한국의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쌍둥이처럼 사우디아라비아왕국에 똑같게 만드는 프로젝트(Medical System Twinning Project)’가 진행된다.Twinning은 사우디 보건부 산하 공공병원의 경영, 의료시스템ㆍ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한국 의료기관과 사우디 병원을 매칭, 사우디 내로 한국 의료기관의 의료기술, 의료시스템, 문화 등을 그대로 전수하는 협력사업이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와 사우디아라비아왕국 보건부 간에 보건의료 6개 분야에 대해 포괄적으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양국 수교(‘62년) 이래 사우디 보건부 장관의 방한은 최초로 사우디 장관·차관·실장 및 국장급 5명 등 8명이 방한했다.사우디아라비아왕국(이하 ‘사우디’) 보건부장관(Dr. Abdullah Al Rabeeah)은 지난 7일부터 대한민국을 방문 중으로 8일에는 한국의 보건복지부장관을 예방해 사우디 보건부의 보건의료발전 10개년 계획(10 -year Strategy Plan) 소개 및 한국파트너와의 협력의지를 표명했다.한국 측에서는 한국보건의료체계를 브리핑하고, 한-사우디 간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시범프로젝트(나즈란 및 제다 심장병원 업그레이드, 4개
“종현이 사건을 겪으며 빈크리스틴 사고가 국내외 사례가 많이 있는 것을 알았다.”9일 열린 ‘환자안전법 제정을 위한 입법 토론회’에서 투약실수로 아들을 잃은 故 정종현 군 어머니 김영희 씨는 의료 사고에 대한 사례 보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영희 씨는 ‘왜 환자안전법을 말하나’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 “아들의 겪은 사고를 확인하며 정맥 투여되야 하는 빈크리스틴이 척추강내로 들어간 의료사고가 국내외에 많은 것을 알게 됐다”며 “그때 느꼈던 기분은 이런 사고가 지속적으로 일어나는데 왜 아무도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나, 누가 종현이 사건 전에 문제제기라도 했으면 겪지 않았을 사고라는 생각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김 씨는 “아들의 사고를 도움될 것이라는 생각에 알렸는데 알리는 것만으로 사고를 막을 수 없었다. 약이 색이 다른데도 불구하고 바꿔 투약하는 사례도 있고, 대구 사례는 빈크리스틴을 척수강내에 단독으로 넣은 사례인데 무수한 실수가 발생있다”며 “정보를 공유하면서 실수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병을 치료할 때 의사를 신뢰하는 이유는 가장 가능성 높은 치료와 이성적 판단인데 의료사고가 나면 가장 가능성이 없는 이유로 책임을 면하려한다. 때문에 보
경상남도가 진주의료원 폐업으로 인한 공공의료 공백을 보건소의 진료기능을 확대해 충당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경남도는 최근 ▲진주의료원 폐업 불가피 합니다 ▲경남도 공공의료 살리기 신호탄입니다 ▲진주의료원 폐업추진상황 ▲진주의료원 폐업관련 Q & A ▲경상남도, 주요언론 보도 등이 담긴 ‘진주의료원 폐업관련자료’를 작성했다.자료에서 ‘서부권역 공공의료 기능강화’에 대한 내용이 눈길을 끄는데 서부권역(8개 시·군: 진주시, 의령·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군)에 공공의료 기능강화를 위해 68억150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특히 지원 세부계획에 보건소 시설개선, 의료장비 확충을 위해 18억4600만원을 편성했는데 보건소에 시설·장비를 확충해 공공의료의 진료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의료계는 정부의 보건소 기능 개편과 관련해 진료기능 확대에는 전면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되는 대목이다.경남도는 5개 군 11개소 보건소의 시설개선에 4억7천만원, 7개 시·군에 39종 의료장비 확충을 위해 13억7600만원을 설정했는데 그 내용이 구체적이어서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박권범 진주의료원장 직무대행(경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8일부터 미혼 한부모를 대상으로 ‘입양숙려기간 모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 개정 입양특례법 시행을 통해 입양에 대해 숙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하고, 감염에 취약한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돌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입양숙려기간을 도입했다.입양숙려제는 입양동의가 아동의 출생일로부터 1주일이 지난 후에 이뤄지도록 하는 제도로 부모가 출산 후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화에서 양육에 대한 충분한 고려 없이 입양에 동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출산 후 아이와 함께 머무를 곳이 없거나 혼자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미혼 한부모와 아동에게 최대 70만원이 지원된다.출산예정일로부터 40일전, 출산 후 1주일 이내에 시·군·구청 입양담당 부서로 신청할 수 있으며, 미혼모자가족시설 생활자의 경우 25만원, 가정 내에서 전문 산후 돌봄 인력의 서비스를 받을 경우 50만원,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경우 70만원을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오는 12일(금)까지 전체 시군구 공무원, 입양기관 및 미혼모시설 관계자 설명회를 마치고, 전국 산부인과, 청소년상담센터, 미혼모시설 등에 안내 리플렛·포스터를 배포하여 사업을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