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31일 오전 8시 14층 대회의실에서 ㈜바이오에이지(대표 김철영)와 생체나이측정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생체나이측정 프로그램(BIO-AGE) 대한노화방지연합회와 대한생체나이의학연구소 연구개발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것으로, 병원에서 시행하는 종합검진시 별도로 생체나이(신체나이, 생화학나이, 호르몬나이) 인자만을 뽑아 개인의 건강상태와 노화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병원에서 별도의 투자비용 없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고, 노화방지 치료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어 병원의 수익사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방암 및 대장암 등에 큰 항암력을 가진 ‘천연물 항암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와 성균관대가 지난 1997년 공동발족시킨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GRRC)’는 유방암과 대장암 치료에 획기적인 ‘천연물 함암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봄맞이 앵초과 봄맞이(Androsace umbellata)에서 추출된 항암물질을 추출,실험을 통해 기존에 항암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Doxrubicin과 비교해 최대 1.2배의 항암력을 가지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동물을 이용한 임상실험결과 대장암을 이식한 경우 종양저지율이 26.5%로 나타났으며, 유방암을 이식한 경우 42.12%에 이르렀다. 성균관대 지옥표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신약은 천연물로 만들어진 것으로 화약약품에 비해 부작용에 대한 위험도가 낮다”고 설명하고 “허가 시험항목의 축소로 약 1/10 수준의 개발비용으로 동등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대장암과 자궁경부암 대상 항암제 개발의 경우 국내에서만 연 200여억의 매출이 예상되며, 세계시장에서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정책과 경영 등을 심도 있게 교육, 의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의사단체들이 속속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올해 처음으로 ‘병원경영 CEO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병원경영 CEO 및 예비 병원경영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과정은 병원경영자의 경영핵심역량 제고를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실제 병원경영사례를 중심으로 *병원건립 *병원기능전환 *병원운영자금 *병원운영 *병원블루오션 등 5가지 주제를 두고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좋은삼성병원 구정회 이사장, 초정노인병원 강홍조 이사장, 원자력병원 홍성일 원장, 강서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 상계백병원 박상근 원장, 예치과 박인출 원장 등 병원 CEO와 한양대 건축학과 양내원 교수, 메디컬스탠다드 최형식 대표, 삼정회계법인 배원기 전무이사, 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실장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교육은 병협 회의실에서 9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격주 토요일 오후 3시, 총 5회 진행되며, 수강비용은 100만원이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내달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6일 싱가포르국립병원과 표괄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식이 개최했다.
삼성서울병원 오하영 내과 과장과 싱가포르국립병원 첸유왕 기획실장이 각각 서명명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병원은 교육과 연구 등에 걸쳐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보험사기단과 결탁해 상습적으로 허위견적서를 작성해 온 병의원 25곳이 적발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002년 11월부터 총 64회에 걸쳐 4억5000여만원을 불법이득을 챙긴 보험사기단 53명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학교 선후배로 구성된 사기단은 가해자 및 피해자 역할을 분담해 교통사고를 가장하거나, 교통법규위반차량을 대상으로 고의 교통사고를 냈다. 특히 이들 보험사기단에는 보험설계사, 차량수리업체(오토바이센타)와 함께 병의원 25곳이 포함됐다. 연루된 정형외과 원장 등은 허위 교통사고임을 알면서도 병원비를 과다하게 산정하거나 허위견적서를 작성해 주고, 보험금 수령액의 10~20%를 수수료 명목으로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보험사기단 53명 중 병원 3곳 등 42명을 검거, 이중 8명을 구속하고 34명을 불구속했으며, 병원 22곳에 대해서는 범행가담여부를 수사 중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삼성서울병원이 싱가포르국립병원과 협약을 맺고, 교육과 연구 등의 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26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삼성서울병원-싱가포르국립병원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삼성서울병원이 지난 5월부터 한국노바티스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전국 종합-준종합병원 소속 내과의사 대상의 내과 질환에 대한 맞춤식 의학교육 프로그램인 ‘IM(Internal Medicine) Excellence College’가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진행됨에 따라 특별히 마련된 것. 80여 명의 내과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 양병원은 심도 깊은 정보공유 및 토론을 가졌다. 심포지엄
병협이 선별등재방식(positive list system) 채택에는 기본적으로 동의하지만, 이 제도가 의사처방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지난 29일 저녁 마포 홀리데이 인 서울에서 한국다국적제약산업협회(KRPIA)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약제비적정화 *2007 서울IHF(국제병원연맹)총회 협력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김철수 회장은 보건복지부의 5.3 약제비적정화방안에 대해 “건강보험재정의 합리적인 사용을 위해 약가 및 의약품 사용량의 적정화가 필요하다는 정책방향에 기본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다만 “포지티브리스트의 도입으로 양질의 의약품 사용이 제한되거나, 의사처방권이 침해되어선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와 함께 포지티브리스트 도입이 국민건강권 보호와 보험재정 적정화를 동시에 꾀할 수 있는지 불확실하다는 일부의 의견도 경청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김 회장은 2007년 11월 6~8일 COEX에서 열리는 제35차 IHF총회개최에 보건의료산업 발전 차원에서 다국적
개원가 경쟁이 심화되면서 ‘개원선물=수건’이라는 등식이 빠르게 바뀌면서 다양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개원 초기 환자수에 비례해 병원경영이 좌우되면서, 과목과 지역특성에 따라 개원선물을 준비하는 병원이 늘어가고 있다. 최근 서울 강북에 개원한 모 여성전문클리닉은 고심 끝에 개원선물로 ‘선크림’을 준비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 클리닉 관계자는 “여성들이 항상 휴대할 수 있는 선물이기 때문에 인지도를 높이는데 한 몫 했다”고 말했다. 모 소아과는 ‘어린이용 키재는 종이’를 개원기념 선물로 배포해 역시 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선물을 받은 한 부모는 “아이에게 꼭 필요한 제품을 선물로 줘서 유용하게 사용하게 될 것 같다”며 “다음에도 아이 치료를 위해 이곳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개원지역 생활수준도 개원선물을 결정하는데 주요 고려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분당에 개원한 모 한의원은 디자인이 뛰어난 투명액정시계를 개원선물로 증정했다. 이 한의원 관계자는 “분당의 생활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을 고려해 투명액정시계를 준비했다”며 “디자인과 유용
건국대병원이 개원 1년만에 수술 1만예를 돌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건국대교병원(원장 이경영)은 최근 5년 내에 개원한 대형병원 중 분당서울대병원을 제외하고는 가장 짧은 시일인 1년22일인 지난 22일 수술 1만예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술 1만 예를 분석한 결과, 성별로는 남자가 4938명, 여자가 5017명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거주 환자가 74.7%로 가장 많았으며, 구별로는 광진구 55%, 성동구2.5%, 중랑구 7.8%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 환자가 16.8%로 가장 많았으며, 60세 이상의 고령 환자는 23.7%였으며, 최고령 환자
최근 개원가가 진단내시경에서 치료내시경으로 시술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대장내시경적 용중절제술’은 적극적으로 시행할 분야지만, ‘췌∙담도내시경’ 분야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봉수 원장(속편한내과)은 27일 ‘2006년도 제35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에서 ‘대상확대와 시술항목들’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추천 시술항목- 식도 용종절제술과 이물제거술, 대장내시경적 용종절제술 식도의 용종절제술이나 이물제거술은 위의 경부보다 더 쉽고 안전한 편으로, 개원가에서 시행하기 비교적 부담이 적은 항목이라고 제시했다. 다만 식도정맥류의 경우 내시경의 기술적인 문제보다는 환자상태에 따라 시술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부소화관내시경의 경우 대장내시경적 용종절제술이 대장암의 예방이라는 기술적인 면에서도 비교적 안전하므로 개원의들이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분야로 꼽았다. 다만 시술 중 출혈발생시 간단한 전기응고술부터 주사제를 이용한 지혈술 등의 조언을 얻는 등 몇가지 위험사항을 염두에 두고 치료기구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의료시장 개방시대에 국내 의료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의료클러스터를 만들고 이를 ‘의료자유제공 특구’로 지정, 의료수출의 전진기지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 변재환∙김준홍 연구원팀은 ‘WTO 의료시장개방과 민간병원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주제로 한 연구용역에서 의료서비스 무역자유화 협상동향과 의료시장 개방전망에 대한 분석과 향후 대책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내병원이 외국병원과 어깨를 견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영리법인을 허용하되 급격한 변화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부터 단계적으로 접근해 빠른 시간내에 완전자유화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전문병원과 관련, 전문성의 인정문제 및 그에 따른 의료수가 책정문제, 과대광고 등&
울산대병원(원장 이 철)은 울산시와 울산MBC가 주최하고, 전마협이 주관한 ‘1004 릴레이 희망의 마라톤’ 행사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참가주자들의 안전과 완주를 도왔다.
동두천에서 울산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마라톤 행사는 구간별 릴레이 방식으로, 전구간을 달리는 대표주자 이외에도 구간별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행사.
의료봉사단은 이들 주자들이 안전하게 결승점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600km의 대장정을 주자들과 함께 달리며,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만약에 사태에 대비했다.
구급차량에는 비상약품과 심폐소생술 기구 등을 갖추고, 현장에서 조치가 어려운 환자는 응급조치 후 인근병원으로 신속히 후송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병원 응급의료센터 홍은석 실장은 “뜻깊은 행사인 만큼 참가자 전원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만약에 사태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바르셀로나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최병훈) 태백중앙병원(병원장 이건원)은 오늘(28일) 오후 5시30분 1층 로비에서 ‘산재환자를 위한 재활특강’을 개최한다. 산재환자들의 재활의욕 고취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이번 특강에는 장애인 개그맨으로 활동 중인 ‘바퀴달린 사나이’ 박대운씨가 강사로 나선다. 박씨는 6세때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지만 재활에 성공해 현재 ‘KBS 폭소클럽’ 및 ‘MBC 칭찬합시다’ 등에 출연 중이다. ‘행복하게 사는 법’이란 주제로 펼칠 이번 특강에서 박씨는 본인의 장애 극복과정을 소개해 환자 및 보호자에게 병원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이건원 원장은 “이번 특강이 불의의 사고로 인해 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 및 보호자의 재활의지에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의료계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인맥을 통한 취업도 능력이며, 인맥으로 취업할 기회에 대해 흔쾌히 응할 것이라는 조사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의료취업포털 사이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 대표 유종현)은 7일부터 25일까지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약사, 기타 의료인 등 보건의료계 구직자 227명을 대상으로 ‘인맥을 통한 취업에 대한 보건의료계 구직자 의식조사’를 실시했다. ‘인맥을 통한 취업을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인맥도 능력’이라는 긍정적 응답이 72.2%(164명)를 차지했으며, ‘불공평하고 부당하다’는 응답은 22%(50명)에 불과했다. ‘인맥을 통해 취업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는 81.1%(184명)가 ‘취업하겠다’고 답했으며, ‘부당한 방법이므로 취업하지 않겠다’ 11.5%, ‘다른 곳에 취업될 때까지만 임시로 일하겠다’ 7.5%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메디컬잡 유종욱 이사는 “보건의료계는 비공개 채용이 많기 때문에 인맥을 잘 관리하고 활용하는 것도 취업비결 중 하나”라고 말하며 “그러나 낙하산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실
청소년 시기에 발생빈도가 높은 각종 질환에 대한 선별검사 및 건강검진 프로토콜 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9월 4일 오후2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에서 ‘어린이·청소년 성장발달 선별검사 및 건강검진 프로토콜 수립 및 시행방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올 3월부터 어린이·청소년 건강사업지원단을 전문가 13명으로 구성해 각 분야별 0~8세 어린이·청소년 성장발달 선별검사 항목 및 검사시기, 추천 검사방법을 결정하고 대한소아과학회 등 15개 관련 학회의 검토의견을 수렴, 어린이·청소년 성장발달 선별검사 및 건강검진 프로토콜(안)을 수립한 바 있다. 프로토콜안 검증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청회의 제1부에는 *프로토콜 수립의 필요성 *기대효과 *검사항목의 선정 근거 등이, 제2부에는 *프로토콜의 적절성 *시행방안 *인프라 구축방안 *비용부담 방안 및 비용효과 분석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청회의 검증을 거쳐 향후 보건복지부, 자치구 보건소, 민간의료기관, 교육기관 등에 프로토콜을 배부해 어린이·청소년 성장발달 선별검사를 권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