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보건의료 서비스는 ‘표준화’ 서비스에서 ‘맞춤화’ 서비스로, 아플 때만 병원을 찾아가는 ‘간헐적’ 서비스에서 24시간 신체 상태를 계측하는 ‘지속적’ 서비스로 바뀌는 등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개념 자체가 바뀔 것으로 예측된다. LG경제연구원은 14일 발표한 ‘20년 후 보건의료 분야의 미래상’이라는 보고서에서 생명공학, 정보 기술 및 나노 기술 사이의 융합 현상으로 미래에는 보건의료 분야의 개념 자체가 바뀔 뿐 아니라, 그와 관련된 사회 구조 및 생활상의 변화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개인별로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가 이루어지는 ‘맞춤 의료’ 시대가 도래한다고 전망했다. 유전자 공학 중 개인의 유전자 프로파일 생성을 가능하게 하여 정확한 질병 진단 및 개인별로 적합한 약물과 그렇지 않은 약물을 예측하는 인간 게놈 프로젝트가 활성화됨에 따라 질병의 유전학적 발병 원인을 알게 되면, 질병의 증상이 아닌 원인을 공격하는 약물을 개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어 유전자 공학 이외에 줄기세포 관련 기술, 나노 기술 등이 보편화 될 경우 인간의 평균 수명은 2075년경 100~125세까지 연장되고 유
최근 천주교계가 성체줄기세포 연구에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한데 이어, 기독교계 역시 성체줄기세포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최성규 목사)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인간 배아부터가 인간 생명이라는 기독교적 입장에서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반대하며, 성체줄기세포 연구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기총은 이날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한국교회의 입장’ 성명서 발표를 통해 “인간 생명의 시작이 수정되는 때부터라는 성경적 입장에 근거해서 모든 인간의 수정란과 인간배아를 존중하고 보호할 것”을 강조했다. 또 “체세포 핵이식 방법에 의해 형성된 인간배아도 자궁 내벽에 착상되면 자랄 수 있다는 점에서 수정에 의해 형성된 인간배아와 의학적으로 같은 지위에 있고 따라서 그 윤리적 지위도 같다고 판단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생명윤리 및 안전에 대한 법률’에 대해 “인간배아를 가지고 실험하거나 궁극적으로 파괴하는 것을 허용하는, 특히 이종 교잡을 허용하는 비윤리적, 탈헌법적 조항들을 제거하여 줄 것”을 촉구했다. 반면 성체줄기세포 연구에 대해서는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증권사와 의료기관이 손잡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현대증권(대표이사 김지완)은 지난 10일부터 지점 인근 종합병원 및 일반의원, 한의원와 제휴하여 고객에게 의료상담, 건강클리닉등 각종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웰빙 공동마케팅’을 실시 중이다. 웰빙 공동마케팅은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실시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세무사 공동 마케팅과 6월 법무사 공동 마케팅에 이어 세번째로 실시되는 대(對) 고객 서비스로, 정기적인 의료상담과 건강클리닉 등의 의료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이번 공동 마케팅은 본사 영업부 등 129개 현대증권 전 지점에서 실시되며, 각 지점별로 인근 의료기관과 위촉식을 갖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서비스를 원하는 현대증권 지점 고객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제휴 의료기관의 홈페이지와 이메일, 전화상담과 의료관련 설명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현대증권 이기동 마케팅팀장은 “세무 상담과 법무 상담, 그리고 이번 의료상담서비스 등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한국유방암학회는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기념하여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정책토론회와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후원으로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유방암 치료에 있어 개선되어야 할 정책 과제를 토론함과 동시에, 암과 싸워온 환자들에게 유방암이 완치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유방암학회의 이희대 이사장은 “유방암은 여성의 상징인 가슴을 잃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 개인이 갖는 상실감이 매우 크나 유방암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심리 상담 프로그램이나 암 수술 후 유방재건술 등에 대해 보험 혜택이 없는 실정이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유방암 환자들에 대한 사회적, 국가적 인식이 달라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핑크리본, 희망애락 이야기 콘서트’를 통해 유방암 환자들의 암 진단시 경험했던 애(哀)를 나누고, 희망(希望)과 즐거움(樂)을 누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책토론회에서는 참석자들이 유방암의 정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제안 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난치병 정복을 위한 최종 단계 ‘인간단백질 규명 사업’에 세계적인 항체전문기업들을 제치고 한국 바이오 기업이 파트너로 선정됐다. 항체 전문기업인 랩프런티어(www.labfrontier.com 대표 박종세)는 세계적인 기구 HUPO(인간프로테움기구 Human Proteom Organization)의 ‘인간단백질 지도 구축 프로젝트’에 자사의 항체 수만종을 공급하는 공동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HUPO가 추진하고 있는 인간단백질 지도 구축 프로젝트는 인간 전체의 100만개 단백질을 인식할 수 있는 항체를 만들고, 이를 통해 인간에 관한 모든 생로병사와 관련된 정보를 규명할 수 있는 바이오업계의 마지막 현안 과제이다. 랩프런티어는 향후 HUPO 프로젝트의 핵심과제를 주관하는 스웨덴 HPR그룹과 함께 인간 전체 단백질의 항체를 제작하는데 합의하고 매년 3~4천건 이상의 항체를 만들어 항체 개발의 90%를 공급하게 된다. 스웨덴 HPR그룹이 추진하는 Human Protein Atlas(http://www.proteinatlas.org)는 2005년 8월 약 2500여명의 국제적 과학자들이 모인 독
국내 최대규모의 새병원을 건립하기 위한 가톨릭의료원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새병원 및 성의회관의 기공식이 지난 7일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가톨릭대 새병원 건설현장(성의교정 운동장부지)에서 개최헀다. 이날 행사는 김수환 추기경, 정진석 대주교, 김병도 몬시뇰 법인상임이사, 이한택 주교, 임병헌 가톨릭대 총장, 유상부 포항공대 이사장, 박찬모 포항공대 총장 등 20여명의 귀빈들과 더불어 성심·성신교정, CMC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 명예교수, 자원봉사자, 협력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개회사와 함께 시작한 공식행사에서는 새병원 및 성의회관 건립 경과보고,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의 기공식사, 정진석 대주교의 격려사, 김수환 추기경과 이한택 주교의 축사 등이 진행됐다. 최영식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은 기공식사에서 “가톨릭대 새병원은 가톨릭교회 의료사업의 메카로 가톨릭교회의 자랑이며, 국내를 넘어 세계를 향해 있다”고 강조하며, CMC교직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관심을 고취시켰다. 1부 공식행사에 이은 축복식은 시작성가(가톨릭성가 16장 온세상아
관동의대 명지병원(원장 김병길)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4차례에 걸쳐 병원 신관 대강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CS·Customer Satisfaction) 교육을 실시했다. ‘대고객 서비스마인드 및 기본 응대법’을 주제로 열린 CS교육에서는 서비스마인드 마인드 구축을 목표로 서비스의 기본자세인 용모와 복장, 태도, 말투, 전화예절 등과 고객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의사소통 스킬과 고객 불만 응대 요령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일반직 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9월 30일과 10월 5일에는 허경순 영동세브란스병원 서비스교육파트장이 교육에 나섰다. 이어 10월 6일과 7일 양일간은 임상교수 및 전공의 등 의사직을 대상으로 ‘잘되는 병원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책의 저자인 서비스커뮤니케이션연구소 조현 대표가 교육을 맡았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13
지난 9월 25일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는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자원봉사센터 창립 25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자원봉사센터는 1980년 6월 26일 자원봉사라는 개념조차 정립되어 있지 않았던 당시에 강남성모병원 원목실에서 반포성당 레지오단원 11명이 주축으로 시작한지 25년이 지난 9월 현재 총42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자원봉사자들은 호스피스, 병실 방문, 안내, 도서대여, 외래, 중환자실, 놀이방, 수술실, 전례, 각 임상과, 중앙공급실, 약제과 등 각 부서에 적절히 배치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남 병원장을 비롯하여 자원봉사센터 역대 총팀장이었던 우선희, 역대 봉사자 임원들과 자원봉사자, 그들의 가족까지 약 400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고, 개그맨 윤석주의 사회로 2부 축하잔치가 진행되었다. 봉사자들의 가족으로 구성된 축하 잔치에서는 하프, 하모니카 연주, 아카펠라에서 사교댄스까지 다양한 장기를 선보여 함께하는 사람들을 흐믓하게 만들어 주었다. 또한 자원봉사센터 25년 역사와 함께한 25년 장기근속자 강영자(일반봉
대전성모병원은 최근 병원을 찾은 고객의 편리성과 안전성, 미적·기능적인 면을 고려해 진행한 지하주차장 내부 공사를 완료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에서는 지난 10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10월 4일 오전 7시까지 지하주차장 내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대적인 공사를 마쳤다. 차량을 소지하고 방문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주차장을 생활의 일부 공간으로 인식하고 이에 따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주차장입구 간판 재정비, 바닥공사, 벽면 및 천장의 페인트 작업, 조명시설의 개선 등을 진행됐다. 이번 공사는 짧은 공사기간이 요구되는 주차장의 특성상 공휴일을 이용하여 주․야간작업으로 이루어졌으며 별도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 고객을 먼저 배려했다. 공사결과 전체적으로 어둡고 답답했던 주차장 분위기를 밝고 쾌적하게 변화시켰으며 수명이 길고 호환성이 있는 자재를 선택하여 공사를 진행했다. 또한 평평한 바닥면 처리로 차량 주행시 저소음을 유지하고 미끄럼 발생을 감소시켰으며 습기에 강하도록 에폭시를 사용하여 부드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주차장 표면을 만들었다.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지만 강인한 생명력을 뽐내는 들꽃 전시회가 열린다.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석)은 오는 17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병원 로비에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들꽃 사진전’을 갖는다. 이번 사진전에는 사진작가 최우일씨가 촬영한 미나리아재비과 하늘매발톱꽃, 천남성과의 애기앉은부채 등 우리에게는 이름도 생소한 꽃 12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전액 단국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특히 최우일 사진작가는 전시 후에 사진 작품을 입원 병실에 꾸밀 수 있도록 기증한다. 최우일 사진작가는 “부모의 품에서 한창 재롱을 부려야 할 아이들이 병상에 누워 있는 모습을 보며 너무 안타까웠다”며 “암세포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환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영석 병원장도 “소아암 어린이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지속적으로 소아암 환아 돕기 운동을 전개하여 소아암으로 고통 받은 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고 전했다. 조현미 기자(hyeon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원무팀(원무행정 Unit) 김영기 대리는 최근 ‘엽서에 새긴 우정’이라는 에세이집을 발간하였다. 이 책자는 저자인 김영기 대리가 지난 1979년 동부전선에서 군복무시설 선임병으로 만난 조문형씨와 전역 후에는 막역한 친구사이로 발전하면서 서로의 안부를 한 통의 우편엽서를 통하여 25년 간 변하지 않는 우정을 한 권의 에세이집으로 옮겨 놓은 것이다. 이 책은 두 사람의 25년 간 일상의 상념을 담은 우편엽서 내용으로 *헌 구두 *졸개의 마음 *중환자실의 꼬마를 두고 *결혼기념일 등의 작은 제목들을 달았고, 중간 중간에 두 사람이 서로 전해 받은 친필 엽서는 더욱 더 친근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김 대리가 근무하면서 접한 백혈병으로 인해 환자, 보호자들이 겪는 애환을 담고 있어 모든 사람들이 쉽게 내용을 탐독할 수 있는 책이라 말할 수 있다. 김영기 대리는 1986년 성모병원 원무팀에 입사 후 혈액종양환자관리 업무를 지금까지 담당하고 있다. 김영기·조문형/ 2005.9월 / 에세이출판사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13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병원과 관이 함께 보건의료 지원사업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건양대병원과 충남 금산군은 13일 오전 10시 병원 11층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영혁 건양대병원장과 군수권한대행 박동철 금산군 부군수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세계화, 정보화, 지방화, 전문화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건강도시 사업과 관련한 정책개발 등을 논의를 통해 공동으로 수행하게 되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금산군의 2006금산세계인삼엑스포 등 양 기관의 대내·외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상호발전에 필요한 사업의 공동 추진을 모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실무적인 상호 협의를 통해 조정해 나가기로 했으며, 필요한 경우 별도의 조직과 규정도 운영할 방침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13
병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 원무팀은 지난 1일부터 고객 전화번호, 주소 등을 확인하는 ‘바른 고객정보 확인’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두달간 진행될 이번 캠페인은 고객의 연락처가 변경된 후에도 제대로 수정되지 않아 진료안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고객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대대적으로 열린다. 한편 아산병원은 내원 고객을 상대로 대대적인 홍보에 앞서 직원 및 직원 가족의 정보부터 수정하자는 취지에서 전화 및 원내 메일을 통해 ‘바른 직원가족 정보 수정’ 캠페인을 병행해 나가고 있다. ‘바른 고객정보 확인’ 캠페인은 병원 내 수납창구, 전화 예약실(02-3010 - 8000),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연락처 변경이 가능하며 참여 한 고객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13
건양대병원(병원장 이영혁)은 10월 12일부터 11월 1일(화)까지 2층 갤러리에서 현대갤러리(대전시 중구 대흥동) 소장품을 활용한 미술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대갤러리가 소장한 이인영(한남대 교수), 정명희(한남대 교수), 심화자(단국대 교수), 나타샤(배재대 교수) 등 수준 높은 작가들의 가치 있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건양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술관을 찾기 힘든 입원해 있는 환자들과 병원을 찾은 내원객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문화향수 욕구를 충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양대병원은 지금까지 많은 전시와 공연프로그램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족과 일반시민들이 다양한 즐거움을 느끼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2층 갤러리를 365일 무료로 개방하여 지역작가나 아마추어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13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12일 서울 양천구 소재 시립 양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안과무료진료 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번 무료진료에는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총 5명의 진료단이 파견되어 167명의 60~80대 주민들에게 시력측정, 안압측정, 세극등 현미경 검사, 안과 질환 관련 상담 등을 실시했다. 김안과병원은 이번 무료진료에서 수술을 받아야할 정도의 백내장 환자 중 수술비를 부담할 경제적 능력이 되지 않는 주민들의 경우 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무료개안수술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김안과병원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인근 지역의 노인복지관을 방문, 무료 안과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