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강흥식)이 단순히 진료를 하는 공간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문화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하루 3천여 명이 넘는 외래환자들이 찾는 분당서울대병원은 연주회, 전시회 등이 수시로 열려 병원을 찾는 환자 및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올 초부터 1층 로비를 지역 내 문화단체 및 문화예술인에게 개방한 분당서울대병원은 매달 4개 연주팀의 정례 연주 및 지역 내 유수예술단체 초청공연을 비롯해 조각, 도자기, 그림전시회 등을 개최해오고 있어 명실공히 분당지역 내 유명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월만 하더라도 진료 가능한 22일중 17일 동안 병원 연주회가 개최됐으며 로비 한 켠에서는 도자기 전시회와 아프리카 조각전시회가 열려 과히 문화예술 공간으로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병원 문화공연 담당자는 “지역 내 유수한 문화예술단체들의 자발적인 공연(전시)협조와 700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 병원을 찾는 지역주민들의 높은 문화적 수준, 이 세 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설명헀다. 이 담당자에 따르면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의 공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병원장 김병길)은 지난 9일 일산호수그린합창단 초청 환우 위안 음악회를 병원 7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치료에 심신이 지친 입원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명지병원이 일산노인대학의 학생으로 구성된 일산호수그린합창단을 초청해 이뤄지게 됐다. 입원환우와 병원 임직원등 2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음악회에서는 울산아가씨, 고향의 봄 등 우리전통 가곡이 합창되었으며 박연폭포, 오페라맥베드 중 피에타가 독창으로 소나무, 바위섬 곡 등이 남성중창으로 각각 연주돼 참석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명지병원은 입원환우와 보호자 지역민들을 위해 지역 음악단체들을 초청 음악회를 수시로 개최해 병원 고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정서함양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2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호스피스회(회장 김준석, 혈액종양내과)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강당에서 ‘제13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한다. ‘호스피스’란 죽음에 직면한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그들의 신체적 고통을 완화시키고 정신적인 안정을 돕는 활동으로,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구로구청, 구로구 보건소 등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자원봉사자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에 참가한 사람에게는 교육수료증을 제공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2
약대6년제와 관련 의대생 85%가 집단행동에 찬성함에 따라 무기한 수업거부 등 의대생들이 강력투쟁을 선언하고 나서 의료계의 약대6년제 반대 집단행동에 불시를 지피고 있는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전국의과대학학생대표연합(의장 조병욱)은 지난 10일 오후 연세대학교에서 전국 33개 의대학생 대표자 회의를 열고 약대6년제와 의학전문대학원 강제시행에 대해 논의한 결과 수업거부 등 집단행동을 결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11일 오전까지 계속 진행된 이날 마라톤회의에서는 전국 33개 의과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집단행동에 관한 찬반투표 집계결과 85.19%의 의대생이 ‘집단행동’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약대 6년제에 대한 질문에서는 95%가 ‘반대’하는 것으로 응답해 의대생 총력투쟁에 힘을 실었다. 이에 따라 전의련은 이날 회의에서 금주부터 본격적인 투쟁 전개계획을 ‘추석으로 인해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수정, 추석 이후 집단행동을 강행키로 합의하고, 조만간 성명서를 통해 이번 투표결과와 향후 투쟁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투쟁방법에 대해서는 시한부 수업거부와 각 학교별 집회 등이 논의되고
최근 생활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영양과잉으로 인한 대사성 질환이 증가하는 가운데 흔히 남성들에게 술 때문에 흔히 발생하는 지방간이 여성이나 청소년들에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강북삼성병원이 종합 건강진단을 받은 20세이상 성인의 지방간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1993년 1만7060명 중 12.2%에 그쳤던 것이 2003년에는 전체 6만92명 중 25.4%로 10년만에 두배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서울아산병원이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은 여성 1만2522명을 조사한 결과, 23.7%가 지방간으로 진단 되었으며, 연령별로는 10∼20대가 4.4%, 30대가 10.9%, 40대가 17.9%, 50대가 33%, 60대 46%로 나타나 50~6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백병원 비만센터 강재헌·유선미 교수팀이 전국 14개 중학교 학생 361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비만 유병률과 합병증을 조사한 자료에서도 비만으로 진단된 587명 중 76.5%(449명)가 간기능 이상으로 나타났다. 강남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최종영 교수는 “여성과 청소년의 지방간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특징이며, 알코올성 지방간은
경련을 하는 아이들에 대한 감별 진단 및 소아두통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10일 오후 4시부터 병원 2층 을지홀에서 300여명의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을지 소아신경학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국내의 우수한 강사들을 초빙하여 흔히 임상에서 접하게 되는 소아 신경학적인 문제, 특히 경련을 하는 아이들에 대한 감별 진단, 소아두통과 최근 널리 알려진 Ketogenic diet에 대한 최신기견을 교환했다. 1부에서는 순천향의대 김영창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을지의대 박호진 교수의 ‘소아간질에서 lamotrigine의 효과’에 대한 발표가 있은 후 충북의대 김원섭 교수의 ‘Lamotrigine의 tolerability’, 인제의대 김동욱 교수의 ‘난치성 간질에서 케톤생성 식이요법’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충남의대 이건수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울의대 김기중 교수의 ‘영아 연축’, 서울의대 황용승 교수의 ‘경련과 감별해야 할 질환’, 마지막으로 울산의대 고태성 교수가 ‘소아의 두통’에 관해 발표했다. 조현미 기자(hyeo
산부인과학회와 산부인과개원의협(산개협)과의 통합 움직임이 주춤해 지면서 더욱 불투명 해졌다. 산부인과학회는 최근 산개협측으로 부터 ‘통합 불가’의 입장을 전달 받은 것으로 알려져 고심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오는 22일 상임이사회와 내달 5일 대의원총회를 앞두고 파생 되어 난처해 지고 있으며, 이번에 논의가 안되면 최소한 1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산부인과학회는 당초 학회 이사장을 통합기구(가칭 산부인과의사회)의 회장으로, 산개협 회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산개협측에서 난색을 표명한것으로 알려져 양측의 통합 논의가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배제되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산개협측은 그동안 검토해온 '산부인과의사회' 명칭 사용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입장아래 개칭을 강하게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양 단체의 갈등이 자칫 심화될 우려를 낳고 있다. 그동안 양측은 여성의학건강엑스포 공동 개최 등으로 유지해온 화합 분위기가 지칫 흐트러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
성모병원 우영균 신임 병원장은 “도덕적 경영과 윤리적 경영이라는 블루오션으로 급변하고 있는 의료계의 환경변화에 맞는 경쟁력 키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은 9일 병원 4층 강당에서 학교법인 상임이사(김병도 몬시뇰)와 의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7대 신임 병원장에 대한 이·취임식을 가졌다. 우영균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내·외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가톨릭의료원은 새병원 건립, 새로운 제도와 시스템의 시행 및 원활한 내부적 커뮤니케이션의 정착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우 병원장은 이러한 변화하는 의료계 속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써 새로운 블루오션 전략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도덕적 경영과 윤리적 경영을 실시하는 것이 치열하게 경쟁을 하는 의료계의 레드오션을 벗어나서 블루오션으로 가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식을 집중하고 공유하는 문화를 창출하여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호 협조적이며 대의를 생각하는 성모병원의 독특한 조직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켜 병원을 발전시키겠다”고 밝
최근들어 이어폰을 끼고 MP3플레이어 즐겨 듣는 청소년들이 많아 지면서 ‘소음성 난청’(가는 귀)으로 인한 청각 장애를 호소, 병원을 찾는 젊은층들이 늘고 있다.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미국 어린이 100명 중 12명이 소음성 난청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적으로 1억2000만명 이상이 각종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최근들어 청각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이어폰을 장시간 낀채 음악을 듣는 생활습관의 영향으로 청각장애인이 늘어 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경우 워크맨에서 MP3플레이어로 옯겨 가면서 청각장애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주위가 요망되고 있다. 청각장애로 병원을 찾은 직장 초년생 이아람 씨(가명ㆍ24)는 최근 시끄러운 곳에서는 친구들 말을 잘 알아 듣지 못해 '사오정'이라는 말을 듣고 병원을 찾았다가 '소음성 난청'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씨의 경우 대학시절부터 이어폰을 끼고 MP3플레이어를 즐겨 들었던 것이 화근으로 소음이 심한 곳에서 일하는 경우 자동차ㆍ공장
경북 영천시가 ‘한방진흥특구’로 지정 됨에 따라 한약재 유통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천시 등에 따르면 재정경제부 특구위원회가 영천시 완산동과 남부동 등 100여만㎡ 지역을 한방진흥특구로 지정, 한약재 유통시장의 현대화 및 체계적인 한약재 품질관리 등을 추진하게 됐다. 영천시는 금년부터 2008년까지 국고와 지방비 91억원을 투입해 특구내에 한약재 종합유통센터와 전통한방거리를 조성하고, 한약재 도매시장을 건립키로 했다. 또 약초생산 경관단지를 만들고, 체험형 한방축제를 열어 한방도시 홍보와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영천시 한방진흥특구에는 한방축제시 차량통행 제한, 도매시장 건립을 위한 개설권 부여, 약초생산경관단지 조성을 위한 농지 위탁경영, 한약 도매상의 한약사 배치기준 완화 등 규제특례가 적용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특구 지정을 계기로 한약재 유통체계를 선진화하고 한방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전국 제일의 한약재 유통 중심도시로 육성시키겠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고대의대 산부인과·예방의학교실은 13일 오후 2시부터 고대 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인공임신중절의 현황과 대책'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와 인공임신중절과 관련된 정책 및 법적인 검토 및 제언에 대한 주제등이 발표될 계획이다. 공청회 주제발표는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에 대해 김해중(고려대학교 산부인과 교수), *인공임신중절과 관련된 정책 및 법적인 검토 및 제언(안형식 고려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맡게 된다.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김상희(보건복지부 인구가정정책과 과장), 김현철(낙태반대운동연합), 이기철(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 의무이사), 이인영 (한림대학교법학부교수), 정효성(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 조영미(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위촉연구원), 조영태(서울대학교보건대학원교수) 등이 나서게 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2
우울증에 대한 교육과 정보제공으로 환자들이 조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활동하는 조직인 SEBoD의 공식 웹사이트(www.sebod.or.kr)가 오픈됐다. ‘SEBoD’는 'Social and Ecomomic Burden of Depression'의 약자로 지난 2002년에 우울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설립된 국제기관이다. 한국SEBoD는 지난해 설립되어 그동안 정신과 전문의, 예방의학 전문의, 의학전문 기자들이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SEBoD는 지난해에 총 43회의 우울증 강좌를 실시하였고, 5천여명의 환자들이 이 강좌에 참여했다. 금년도에는 상설강좌로 8월 한달동안 고대안암병원, 대구 대동병원, 구 대동병원, 남 국립나주병원, 서울 백병원 등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우울증 강좌와 전문의 상담을 실시했다. 우울증 강의일정은 홈페이지를(www.sebod.or.kr)를 방문하면 자세히 볼 수 있도록 곧 일정을 게시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1  
국군간호사관학교는 간호장교 해외 파병시 사전정보를 제공하고 파병활동에 대한 국민이해 증진을 위해 '해외파병 간호업무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해외파병 간호업무 자료집’은 사관학교 군진간호연구소에서 제작 했으며, 한국군 의무부대 및 의료지원단의 파병역사, 해외파병 간호업무 특성, 외국군 의무시설 및 체계, 각종 의무장비 및 의학용어, 간호 실무영어 등으로 구성됐다. 간호병과 해외파병은 1964년 베트남전 부터 시작됐으나 지금까지 독자적인 교육지침서가 없어 간호장교 해외파견시 체계적인 교육이나 관련 정보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 사관학교는 자료집을 육.해.공군 병원과 군사편찬연구소, 관련 군 기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며 추후 자료를 희망하는 민간 의료기관과 개인 등에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라크 제마부대 1진으로 의료지원 파병을 다녀온 군진간호연구소장 구정아 소령은 "그동안 해외파병 간호업무 관련 서적이나 자료가 부족해 파병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효과적인 해외파병 업무 수행에 이 자료집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bs
인슐린을 투여하지 않고도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는 원리를 국내 연구자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밝혀내 주목 받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분자세포생물학교실 구승회 교수는 미국 솔크생물학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토크2(TORC2)’ 단백질이 간에서 당분 생성을 촉진시키거나 억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발견, 영국 과학전문지 ‘네이처’ 8일자 온라인판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구 교수는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토크2가 간세포의 핵속으로 들어가면 특정 유전자 PEPCK,G6Pase 등을 활성화시켜 당분을 생성시키지만, 핵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면 당분이 생성되지 않게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따라서 당분을 생성시키는 토크2의 기능을 막아 주는 물질을 활용할 경우 각종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평생 혈당을 조절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들의 고통을 덜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구 교수는 말했다. 토크2는 간세포의 핵 속으로 들어갔을 때 특정 유전자(PEPCK, G6Pase 등)를 작동시켜 당분이 생성되게 했으나, 핵 속에 들어가지 못하면 당분은 만들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당분을 생
신생아 청력검사를 국가 지원하에 국내 모든 신생아에게 시행할 수 있도록 ‘신생아 청력선별검사’ 법제화가 추진된다.대한이비인후과학회(이사장 황순재·고려의대)는 9월 9일 ‘귀의 날’을 맞이하여 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갖고 의료계와 정부가 함께 ‘신생아 청력선별검사’ 법제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비인후과학는 황순재 이사장을 비롯해 대한청각학회 박기현회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안명옥 의원, 전(前)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 왕진호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와우 이식 환자 및 가족 등을 초청한 가운데 ‘청각장애 조기발견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박기현 회장은 ‘신생아 청각선별검사의 현황’를 주제로, 왕진호 전 과장은 ‘청각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위한 지원사업’, 안명옥 의원은 ‘청각장애 조기발견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청각학회 박기현 회장(아주의대 이비인후과)은 “지난 7년간 조사결과 우리나라는 500명당 1명꼴로 선천성 청각장애를 가진 신생아가 태어나고 있다”며, “생후 6개월 이내에 소리 자극이 중요하기 때문에 청각장애의 진단과 재활이 늦어질 경우 청각 및 언어장애를 초래하여 큰 휴유증을 남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