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6개국이 참가하여 아시아인 단일염기다형성(SNP) 분석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18일부터 양일간 열린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원장 이상기)은 국립보건원과 공동으로 아시아인들의 단일염기다형성(SNP·Single-Nucleotide Polymorphism) 분석체계 구축을 위한 국제회의를 18일부터 19일까지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개최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대만, 미국, 싱가폴, 인도, 일본 등 6개국 생물정보학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금번 국제회의에서는 각국의 SNP 연구현황이 발표된다. 또한 아시아인들의 SNP 분석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 및 협력체제 구축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단일염기다형성(SNP)는 개개인의 DNA 염기서열에서 하나의 DNA가 달라져 생기는 유전적 변이로, 이로 인해 피부색과 외모, 질병에 걸릴 가능성 등이 개인별로 달라지게 된다. 생명연 국가유전체정보센터장 박종화 박사는 “개개인의 SNP 정보를 모두 알 수 있게 되면 개인별 체질에 맞는 맞춤의약을 개발할 수 있다”며, “금번 국제회의를 통해 아시아인들의 SNP 분석을 위한 국제 협
가을 개원시즌을 맞아 개원을 예정하고 있는 의사들을 위한 분야별로 특화된 개원상가들이 10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의료전문 컨설팅 업체 ㈜메디프렌드는 동수원 뉴코아클리닉, 일산 여성전문병원 우먼메디, 재활전문병원 1호점인 경기 광주 실버메디 등을 오는 10월 오픈한다고 밝혔다. 백화점형 클리닉센터인 동수원 뉴코아클리닉은 10월 초 오픈 예정으로 현재, 치과, 한의원, 피부과, 에스테틱, 소아과, 건강식품, 약국 등이 입점해 있다고 전했다. 또 여성전문병원인 일산 우먼메디의 경우 건물외관이나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경영지원실을 운영해 병원경영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 신경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프렌드는 일산여성전문병원을 필두로 화성 여성전문병원(2호점), 남양주 호평 여성전문병원(3호점)을 준비 중이다. 재활전문병원 1호점인 경기 광주 실버메디는 현재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약국 등의 입점이 확정됐고 의료협진이 가능한 내과를 모집 중이다. 이와함께 의정부 재활전문병원과 용인 동백 재활전문병원에 각각 2, 3호점을 추진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
그동안 수작업으로 관리해 온 조혈모세포이식정보가 내년 2월 웹기반 온라인 고객관리시스템으로 새롭게 바뀐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www.kmdp.or 회장 김상인)는 8월부터 중외정보기술(www.cwit.co.kr 대표 한성권)과 함께 웹에서 실시간으로 기증자와 수혜자의 정보를 볼 수 있는 ‘온라인 고객관리시스템(CRM)’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기증자와 수혜자간의 정확한 고객데이터를 분석해 원하는 시기에 적합한 환자들이 이식을 받을 수 있도록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와 협회 협력병원들이 이 시스템을 통해 등록 고객들의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이번 온라인 고객시스템 구축으로 기증자와 수혜자간의 정확한 정보를 매칭할 수 있어 의료서비스가 신속, 정확하게 지원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향후 무선 모바일 시스템을 통해서도 고객관리시스템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구축하고, 이 시스템과 연계해 더욱 강화된 분석 및 통계시스템을 제공할 방침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
위암 수술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김진복(金鎭福) 서울의대 명예교수(인제대 백병원 위암센터 원장 겸 명예의료원장)가 1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2세.
고인은 지난 40년여에 걸쳐 위암환자를 비롯한 7만여명의 환자를 수술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또한 각종 학술지에 6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위암 수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이 같은 명성에 힘입어 고인은 국제위암학회 명예회장, 아태암학회 명예회장, 대한암협회 회장, 미국외과학회지, 미국암학회지 등 15개 국제학술지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 故 김진복 교수
이와 함께 미국외과학회, 미국외과학술원, 일본외과학회 등의 명예회원과 네덜란드 라이든의대, 중국 북경의대 등의 명예교수 등을 지냈다.
정부와 각종 단체는 고인의 공로를 기려 5.16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여성의학·건강엑스포’가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정성노)와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회장 최영렬)는 26일부터 사흘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여성의학·건강엑스포’(www.healthywomen.co.k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위원장을 맡은 강재성 교수(고려대 의대)는 “인구의 절반인 여성들의 건강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저출산시대 출산 장려는 물론 올바른 정보공유를 통한 여성건강증진 등 여성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고취시키고자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게 *건강정보관 *건강관리관 *산업홍보관 *웰빙생활관 등 4가지 주제를 가진 부스로 구성된다. ‘건강정보관’에서는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여성의 생애주기별 다빈도 질환의 증상 및 자가 진단법, 예방법, 치료법 등 최신 의학 및 건강정보를, ‘건강관리관’은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피부와 비만, 성, 유방, 요실금, 여성암 검진클리닉, 항노화 등 7개 분야에 걸친 의학 및 건강 정보는 물론 관련 의료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건국대병원 유재학 교수가 국내에서 3번째로 국제정신분석학회 정신분석가 자격을 획득했다.건국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 유재학 교수가 지난 7월28일부터 31일까지 브라질의 리오데자네이로에서 개최된 국제정신분석학회(International Psychoanalytical Association) 44차 연례총회에서 동 학회가 인정하는 정신분석가(psychoanalyst) 자격을 취득했다.유 교수의 정신분석가 자격취득은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의대 정도언 교수, 전 울산의대 홍택유 교수에 이어 세 번째이다.국제정신분석학회는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프로이드가 1908년 창립한 학회로 정신분석학 연구의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 학회가 인정하는 정신분석가가 되는 자격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아시아에서는 20명 안팎에 불과하다. 정신분석가의 자격을 취득하려면 학회가 인정하는 정신분석연구소에서 수련과정을 마치고 서류심사와 구두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국제정신분석학회 이사회의 회의를 거치고 총회에서 인준하는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정신분석가로 인정 받는다.유 교수는 도미 중이던 1997년부터 미국의 클리브랜드 정신분석연구소(Cleveland Psychoanalytic Institute)에서
국내에 도입된 지 10년을 맞아 새로운 치료 영역으로 응용되고 있는 광역학 분야에 대한 최신 지견과 분야별 치료전망 등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광역학회(회장 안웅식)는 오는 27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제5차 학술대회’를 열고. 일본의 세계적 권위자들을 초빙해 다양한 임상적 효능 및 광역학 치료시스템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고 밝혔다. 학술대회에서는 ‘광화학과 광물리학’를 주제로 *광역학 치료 연구의 다양성과 전망(이원영 연세의대) *광민감의 HeLa 세포내 흡수와 분포(안진철 단국대) *새로운 광역학 치료 시스템(용시다 다카토 일본) *Dendrictic 광민감제의 중합적 조합과 실제적 이용(장우동 일본) 등 연제가 발표된다. 또 ‘광역학 치료의 임상’을 주제로 *레이져 광원의 개발과 선량 측정(임현수 충남대) *성형외과 영역에서 국소 광역학 진단술(윤성호 조선대) *악성 흉막 중피종에서의 광역학 치료(김윤섭 단국대) 등의 연제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피부의학에 있어서 국소적 광역학 치료(김유찬 아주대) *Intense Plused 광원을 이용한 피부 각화증의 국소적 광역학 치료(문상은 서울대
불임전문치료병원 마리아병원이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간다. 마리아병원(원장 임진호)은 ‘앞선 전산화 병원 실현’을 목표로 지난 4월 중외정보기술(대표 한성권)과 계약을 체결한 후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에 착수, 8개월간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병원은 이번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소프트웨어는 물론 하드웨어, 네트워크 및 교육시스템 등 핵심 IT인프라를 일괄 구축한다. 이번 사업으로 마리아병원은 종이 진료차트를 대신하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을 통해 환자와 병원 임직원간의 정보 유통을 원활하게 지원하고 병실에서 컴퓨터를 이용, 진료접점(Point Of Care)에서 자료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마리아병원은 불임환자 임상시술 치료를 위한 기초의학연구소를 운영해 시험관아기 3000명이 탄생했으며, 지난 10년동안 생식의학관련 전문지에 60여편의 우수논문을 기재하는 등의 성과를 거둬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17
국내 벤처기업이 버섯에서 에이즈와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신물질을 추출하는데 성공했다. 바이오벤처기업 ㈜RNL생명과학(대표 라정찬)은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버섯의 일종인 차가버섯에서 에이즈(HIV)와 헤르페스 바이러스(HSV)의 증식을 억제하는 천연 물질을 추출하는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측이 한국화학연구원에 이 물질의 세포 실험을 의뢰한 결과 에이즈와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 물질은 구강이나 성기에 물집, 상처 등을 일으키며 완치가 어렵고 자주 재발하는 헤르페즈 바이러스 반응에서 현재 시판되는 약제에 비해 독성이 작고 바이러스 예방효과는 큰 것으로 나왔다. 이 물질이 에이즈와 헤르페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 RNL생명과학은 현재 시험관 실험(인비트로 실험)을 끝냈으며 앞으로 동물실험을 포함한 임상실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예방효능이 확인되면 우선 이 물질을 함유한 콘돔 등 각종 에이즈 및 헤르페스 예방 제품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에이즈와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는 수준에서
충남 당진군에 일반병동을 비롯 노인·한방병동 등을 갖춘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당진군은 대전에 연고를 둔 의사 10여명이 일반병상 200개, 노인병상 100개 등 300개 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설립을 위해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진군에 따르면 병원은 대지 4천평에 200개 병상의 일반병동(연건평 1천500평)과 100개 병상의 노인·한방병동(연건평 900평) 규모로 신축된다. 이 병원에는 13개과에 전문의 16명를 포함해 전체 근무인원은 124명으로, 일반병동에는 산재센터와 재활센터, 관절센터, 수부족부센터, 건강검진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일반병동 주요 진료과목으로는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응급의학과, 치과 등이, 보조진료과목은 마취과, 재활의학과, 한의과, 진단방사선과, 임상병리과 등이 설치된다. 또한 노인병동과 한방병동에는 뇌졸증 클리닉과 퇴행성 신경질환 클리닉, 말기암환자 클리닉의 설치가 논의되고 있다. 당진군 관계자는 “이 종합병원이 실제로 설립될 경우 응급환자의 장거리 긴급 후송 도중 환자가 숨지는
아임닥터(www.iamdoctor.com)의 회원 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 아임닥터는 ‘의사와 의대생들을 위한 휴먼 커뮤니티’를 지향하며 지난 1월 17일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불과 7개월만에 1만명의 회원이 모인 것이다. 6명의 개원의사가 주주로 참여해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던 아임닥터는 지금까지 여타의 사이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함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사회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다양한 업체들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의사회원들의 요구에 철저히 부응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아임닥터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업체는 메디TV(의학전문 케이블방송)를 비롯, KIMS(의약정보제공), 이타임즈(40여개 일간신문·잡지 기사제공), 피어리(결혼정보업체)와 데일리메디, e헬스통신를 비롯한 각종 의학전문지 등 10여 곳이 넘는다. 또한 최저가격으로 우수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스토어’와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구인/구직, 임대매매, 의료법률과 세무, 병의원 마케팅, 자산관리, 닥터론, 개원입지·경영, 증권분야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무료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은 지난 11일 오전 10시 강북구 번2동 ‘사랑의 집’ 공부방을 찾아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건강을 기원하는 ‘꽃 화분’을 나눠주는 등 다채로운 ‘희망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 결식아동들에 대한 지속적인 무료 건강검진 사업과 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날 ‘희망 나누기’ 행사에는 15톤 대형 순회진료 버스가 동원된 가운데,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해 공부방 어린이들의 혈액검사 및 심전도검사, 방사선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했다.
의료진은 검사결과를 통해 수술 등 입원치료가 요구되는 환자에 대해서는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해 2차 진료도 전액 무료로 해 줄 방침이다.
최근 복지부가 국·공립 의료기관에서 양·한방 표준협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방진료부 등 협진관련 인프라를 설치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하는 등 양·한방협진에 대한 논의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의사와 한의사 자격증을 모두 함께 갖고 있는 복수면허 소지자들이 모여 ‘동서의학회’를 창립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복수면허 소지자들은 오는 28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대한동서의학회’ 창립총회 및 학술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동서의학회는 이미 복수면허를 취득했거나 취득할 예정인 사람들을 정회원으로 받아들여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국내에서 복수면허를 소지한 사람은 70여명이며 의사나 한의사 중 한쪽 자격을 취득하고 복수면허를 갖기 위해 다시 대학에 재학 중인 인원은 50여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의사와 한의사 면허를 함께 갖고 있을 경우 병원이나 한방병원과는 별도로 양·한방 통합진료를 표방하는 ‘동서결합병원’을 개설할 수 있게 해달라는 헌법소원을 제기됐다. 소원을 제기한 윤모 씨 등 5명은 현행 의료법(제30조) ‘
경남 진해지역에서 평생 불우이웃을 위한 ‘주치의’로 헌신하며 이웃들의 고단한 삶을 쓰다듬어온 이봉은(李奉恩) 경신복지의원 원장이 14일 오전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와 호주 멜버른국립의대 등에서 의학을 공부한 뒤 지난 53년 진해보건소 초대 소장으로 근무하면서부터 불우이웃을 위해 힘써온지 52년째. 이 원장은 보건소장 역임한 후 1958년 진해 모자의원을 개원해 40년 가까이 저소득층,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등 불우이웃을 상대로 무료진료를 계속하며 육체적 상처는 물론, 마음의 아픔까지 치료해 이 지역일대에서는 불우이웃을 위한 ‘주치의’로 칭송과 존경을 받아왔다. 이 원장은 이같은 불우이웃돕기 사랑과 치료는 1986년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 제1회 진해시민대상, ‘올해의 경남인상’, 제2회 전국멋진노인상 장려상, 연세대 의과대학 총동문회 ‘애비슨 봉사상’, ‘보령의료봉사상’ 등 값진 상을 수상했다. 이 원장은 모자의원 원장에서 은퇴한 뒤에도 1997년 또다시 무료 노인전문병원인 경신복지의원을 개원해 불우한 노인들의 주치의는 물론 이
개원 25주년을 맞는 대구가톨릭병원이 지역내 중추 의료 기관으로 역할과 업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의료원장 채영희)은 지난 12일 오후5시 원내 신관 7층 강당에서 600여명의 교직원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25주년 기념 미사 및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 미사에서 재단이사장인 최영수 주교는 “사마리아인의 구체적인 사랑 실천을 통해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 받기 원하는 환우들을 친절과 성실로 성심껏 대해야 할 것”이라며 “은경축일인 25주년에 걸맞는 성숙한 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채영희 의료원장 신부도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하나 된 우리 병원이 이제 우수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며 “지역내 중추 의료 기관으로 역할과 업무를 수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비전 선포식에서 이창형 정보실장은 ‘전인적 치료와 선진 의료사업을 통한 Leading Hospital 구축’이라는 주제를 통해 향후 병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어 기념비 제막식에서 조성경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경쟁력 제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