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이원로)은 한국사족상담평생교육원에서 시행하는 ‘가족상담사 양성과정 교육’(이상심리 과목)에 대한 지원계획을 밝혔다.
7월초부터 4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교육에서 일산백병원 이승환·이강준·박영민(신경정신과) 교수 3명이 전문강사로 지원된다.
병원측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참여와 봉사를 통해, 치료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병원역할의 확대를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는 12일 서울아산병원 대회의실에서 연구협력을 통한 관련기술의 산업화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포괄적 협력연구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전체 연구 *단백체 연구 *생물표식자 신약개발연구 *줄기세포연구 *전임상시험연구 *임상시험연구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연구시설 및 인적 자원의 실질적인 교류를 비롯, 체계적인 학술, 기술정보 교류를 통한 협력 연구에 나선다.
특히 이번 협약은 연간 진료 실적 300만명을 자랑하는 서울아산병원과 국내 생명공학분야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보건의료 노사양측이 합의한 교섭 타결기일이 임박한 가운데, 지난 11일 열렸던 3차 축조교섭에서 노사간 의견접근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채 파행양상을 보여 파업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보건의료 노사는 20일 타결을 목표로 지난 11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3차 축조교섭을 가졌으나, 성과는 커녕 사측 간사(이성식 소화아동병원장)가 사퇴하고 특성별 대표 5명이 집단 퇴장하는 등 파행사태를 빚었다. 이날 교섭에서 사측은 지난 축조교섭 합의 사항인 *사측 안 서면 제출 *경영 자료 제출 *병원 급식 직영화에 대한 입장 표명 *20일 타결을 위한 세부 교섭방식 및 계획 제시 등에 대해 ‘준비된 안이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 했다. 이를 두고 노조는 “대화를 통한 자율타결이 아닌 파업을 유도하고, 직권중재법에 의존한 파행적 타결을 바라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특히 노조는 이날 교섭파행의 주범으로 사립대병원을 주목했다. 노조측에 따르면 이날 축조교섭에서 사립대병원측은 교섭을 담당하는 것과 관련, 그 책임을 의료원장과 병원 실무자에게 임의로 전가할 뿐 아니라, 자문 노무사까지 대동해 노조의 강력한 반
서울대병원이 오는 1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섭에 돌입하는 등 병원노동조합협의회(집행위원장 현정희) 소속 15개 병원 및 단체의 임단협이 일제히 시작됐다. 작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을 탈퇴하고 병원노동조합협의회(집행위원장 현정희, 이하 병노협)에 가입한 병원 및 단체는 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울산대병원, 충북대병원, 제주대병원, 제주의료원, 제주한라병원, 제주서귀포의료원, 제주한국병원, 경상병원, 한동대선린병원, 강원대병원, 동국대병원, 청구성심병원, 서울간병인지구 등이다. 이 중 서울대병원과 제주대병원, 동국대병원, 경상병원 등 5곳을 제외한 11곳에서 현재 임단협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병원은 지난 달 16일 정기 대위원 회의에서 확정된 공동 요구안 및 사업장별 개별 요구안을 중심으로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공동 요구안은 *의료공공성 요구 *노동시간 준수 및 변형 근로 금지 *인사 및 교육 훈련 요구 *비정규직, 정규직화 및 정원 유지 *노동 안전 등을 중심으로
가톨릭기능성세포치료센터(소장 가톨릭의대 오일환 교수)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가 공동 개최하는 제4회 가톨릭국제줄기세포 심포지엄이 오는 14일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내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성체줄기세포 전문가들 20명이 참여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혈액 및 신경, 심장, 암, 종양 등 다양한 분야의 난치병에 대한 세포치료 현황이 발표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최근 중간엽줄기세포 분화연구에 대한 내용을 사이언스紙에 발표한 일본 교토대학의 마리 데자와 교수를 비롯해 이 분야와 관련, 임상시험에 응용하고 있는 하지메 오구시 교수, 종양면역치료 분야의 대가로 알려진 미군 워싱턴대의 필립 그린버그 교수 등 해외석학 15명이 참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생명위원회가 발족된 이후,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이 주관하는 첫번째 국제 심포지엄”이라고 전하며 “성체줄기세포가 재생의학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시간”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7-11 17:50:17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선임을 위한 기관장추천위원회 구성과 관련, 위원회에 정부 공무원이 포함된 것에 대해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밥그릇 챙기기를 위한 복지부의 낙하산 인사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한국노총은 11일 성명서를 통해 “복지부가 정부산하기관관리기본법(이하 정산법) 기본정신을 훼손하면서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해 불법적인 행태를 벌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노총에 따르면 정산법의 취지는 낙하산 인사를 막고,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산하기관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복지부는 가입자대표의 공익위원 참가라는 시민단체의 요구를 무시한 채,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공무원과 사용자대표만으로 공익위원을 채웠다는 것. 이와 관련해 한국노총은 “복지부의 이 같은 행태는 자율·책임·투명경영을 도모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도입한 정산법의 취지를 처참하게 유린하는 것이자, 산하기관 관리감독을 빙자한 ‘낙하산 인사’”라고 맹비난했다. 또한 “국민건강권을 볼모로 공단에 대한 복지부의 영향력을 강화해 장관의 정치적 입지를 확보하려는 보은 인사”라고
최근 의료기관의 제왕절개율을 공개하겠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와 관련해, 의료계는 ‘불만’을, 시민단체는 ‘시큰둥’한 반응을 나타냈다. 앞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앙평가위원회는 지난 6일 전국 680개 의료기관의 제왕절개율을 늦어도 8월초까지 공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참여연대는 심평원의 제왕절개율 공개와 관련, 10일 성명서를 통해 “소비자들의 진료선택권이 보장되기 위해서는 보다 정확한 정보 공개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의 이 같은 지적은 심평원이 2005년 상반기 제왕절개율 적정성 평가결과 공개와 관련해, 기관별 수치는 공개치 않고 ‘제왕절개율이 높은 기관’, ‘보통’, ‘낮은 기관’ 등 세 그룹으로 구분해 의료기관 명단을 공개한다는데 따른 것. 참여연대측은 “제왕절개율에 관한 상대적 판단결과를 제공하는 이 같은 정보는 일견 소비자들의 진료선택권에 도움을 주는 공개방식으로 보일 수 있지만 높고 낮음의 기준선이 정확히 무엇인지 불분명해 결과적으로 판단의 근거를 약하게 하고 알권리를 제약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대한산부인과개원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는 오는 13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입원환자 가족 체험수기’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체험수기 공모전은 입원 환자를 간병하는 가족들이 겪는 고충의 심각성을 이슈화하고, 사회 제도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5일까지 접수된 총 105건의 공모작 가운데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최미선씨를 비롯, 우수상 2명, 가작 3명 등 총 6명에 대한 시상 및 포상이 이뤄진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7-10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13일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단백질 의약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KRIBB 컨퍼런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대 정용근 교수를 비롯, 한국과학기술원 김학성 교수, 생명硏 강현아 박사 등 단백질 의약품 관련 전문가들의 최신 연구가 발표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단백질 의약품은 암, 자가 면역질환, 바이러스성 질환 등의 원인 분자를 타켓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기존의 화학 합성 의약품을 대체해 전세계 제약시장에서 주력 분야로 급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단백질 의약품 개발에는 단백체 분석기술, 항체공학 기술, 대사공학 기술 등이 필수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생명硏 홍효정 박사(단백질의약연구센터장)는 “현재 단백체학, 항체공학, 대사공학 등 단백질 의약품 개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근 연구동향 및 사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7-10
주름치료와 관련한 비수술적 미용성형수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주름개선을 위한 지방주사 시 Botulinum Toxin을 같이 주사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지방주시 시 Botulinun Toxin을 같이 주사하면 지방이 생착하는 동안 이식부위의 움직임이 최소화 돼 지방의 생존률이 높아진다는 것. 최근 연세의대 성형외과학교실 인체조직복원연구소가 주최하고 연세의대 세브란스 새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세브란스 미용성형 심포지엄에서 신예식 원장(이지함 성형외과)은 ‘Botulinum Toxin과 지방이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성공적인 지방이식술에 대한 지견을 소개했다. 신 원장에 따르면 환자들이 수술에 대한 공포감을 이유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간단하고 효과적인 비수술적인 치료를 선호하는 만큼, Botulinum Toxin을 이용한 주름치료 및 지방이식을 이용한 Volume replacement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신 원장은 성공적인 지방이식술을 위한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
건강세상네트워크 및 보험소비자협회,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 등은 7일 국회에서 ‘민영의료보험 피해예방을 위한 법률 제정의 필요성’이라는 정책 심포지엄을 열고, 민간보험 도입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2년 보험업법 개정을 통해 보충형 민간보험이 도입된 가운데, 사기업의 금융 상품인 민간보험의 이윤 동기를 억제하고 투명성을 위해 강력한 통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애자(민주노동당) 의원은 건강세상네트워크 및 보험소비자협회,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 등의 주최로 7일 국회에서 열린 ‘민영의료보험 피해예방을 위한 법률 제정의 필요성’이라는 정책 심포지엄에서 민간보험 도입방향에 대해 이 같이 주장했다.
현애자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공적보험의 강화가 민간보험 도입에 앞서기 때문에 민간보험은 공적보험의 ‘법정급여’ 및 ‘비급여’ 영역 밖에 존재해야 한다”며 “고급편의서비스, 소득손실, 간병비, 교통비 등 공보험의 공백을 담당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에서 보충형 보험”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민간보험의 보장 대상 및 지급률 등은 지나친 이윤 추구를 억제하는 방향에서 표준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언급됐
가톨릭의대 성바오로병원 외과(과장 윤상섭 교수)는 최근 새로운 정맥류 치료장비인 ‘멀티다이오드 엔도 레이저’를 도입, 본격 시술에 들어갔다.
이 치료장비는 다양한 임싱시험 결과, 기존 장비에 비해 수분은 5배 이상, 옥시헤모글로빈 흡수율은 2배 이상 높을 뿐만 아니라, 혈관 내 친화성이 높아 치료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굵기의 섬유질을 혈관 내에서 선별, 삽입해 혈관 내에 있는 옥시헤모글로빈과 수분을 흡수해 정맥내벽의 유착을 유도, 정맥류를 치료함으로써 기존 시술 시 단점으로 지적됐던 흉터와 심한 통증을 없앤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지적됐다.
또한 국소 마취로도 시술이 가능해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어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멀티다이오드 엔도 레이저’는 기존 15W의 적은 용량의 레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올해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기 위한 혁신전략 워크숍을 오는 10일부터 2일간 천안 새마을금고연수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상기 원장을 비롯한 70명의 직원이 참석하며, 각 부서별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추진전략이 논의된다. 특히 연구원 주요 현안에 대한 자유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7-07
지난 4일 노동부의 설립인가와 함께 공식 출범한 전공의노조에 대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일단 환영의 뜻을 표하며 양 지도부의 공식면담을 제안해 성사 여부 및 논의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6일 성명서를 통해 “노조설립을 위한 3년의 노력 끝에 전공의들의 노조가 결성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전국적인 조합원 확보를 통해 1만 6000명 전공의들과 함께하는 진정한 전국노조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성명에서 보건의료노조는 “전공의노조가 현재의 돈벌이 중심의 잘못된 의료체계를 바로잡고 국민을 위한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투쟁에 함께하는 동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하며 “조만간 양 지도부의 공식 면담을 통해 공동사업을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노조측은 “선진국의 경우 의사노조는 물론 판사, 군인경찰 노조까지 활동하고 있다”며 “전문직 노동자가 노조를 만드는 것은 보편적인 사회적 권리이며, 민주국가라면 어떤 일에 종사하든 간에 노동자로서 스스로의 노동조건 개선과 직업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조를 결성할 권리와 자유를 갖는 것이 당연하다”며 ‘의사가 무슨 노조냐’라는 항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