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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내년 5월28일부터 6월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초음파의학회(WFUMB·World Federation for Ultrasound in Medicine and Biology) 제11차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Better World with Ultrasound(초음파로 더 나은 세상을)’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WFUMB와 제11차 학술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대한초음파의학회·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한국심초음파학회 등 국내 초음파관련 학회를 중심으로, 대한영상의학회·대한산부인과학회·대한순환기학회 등이 후원을 맡고 있다. 국내외 4백여명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는 최병인 조직위원장(서울의대 교수)과 김승협 사무총장(서울의대 교수)이 주축이 된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7개 분과위원회로 구분되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작년 7월부터 매월 실행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 있으며, 2005년 1월부터는 해당 분과위원회가 본격 가동되어 구체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조직위원회는 세계 38개국의 저명한 초음파의학자 205명의 초청을
전국 보건의료노조가 20일 오전 7시부터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당초 파업에 참여하는 주요사립병원으로 꼽힌 경희의료원의 경우 오늘 새벽 12시를 기해 극적타결이 이루어졌다. 경희의료원 한 관계자는 “경희의료원이 오늘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잘못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희의료원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대표 이종실)과 경희의료원(원장 이봉암)이 20일 새벽 12시경에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안에 서명을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경희의료원 노동쟁의 특별조정위원회는 20일에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제 6조 및 제61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해 조정서를 작성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정안은 *동서신의학병원과 본원의 발전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노동조합 참여를 보장할 것 *무보직 차등 3단계 인사승진과 관련해 노사협의회를 통해 계속 논의할 것 *비정규직의 임금인상률은 정규칙에 준할 것을 비롯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처우개선 *주40시간제 인력요구 *간호부 교대근무자의 미사용 휴가보상비 50%이내를 지급할 것과 마지막으로 기 합의 사항을 상호인정하며, 기타 사항에 대해서 노사가 성실 교섭
병원 노사의 산별교섭이 밤샘 교섭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노사 양측이 협상 결렬의 책임을 ‘상대방의 불성실 교섭’으로 책임을 전가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노사 양측의 이 같은 움직임은 병원의 경우 일반 사업장과는 달리 국민의 생명과 직결한 특수성 때문에 협상결렬과 이에 따른 병원 파업으로 인한 비난이 병원노사에 쏟아지면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파업했다’는 비난 여론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윤영규 위원장은 20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사측이 내부 조율도 되지 않은 채 협상에 임해 내부 조율에만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바람에 합의를 내는데 시간이 부족했다”며 사측의 협상태도를 결렬의 책임으로 돌렸다. 노조측은 “사측이 핵심 쟁점에 대해 결론을 못 내리고 노조의 의견을 받아들여 조속한 타결을 보려는 의지가 부족했다”고 사측에 책임을 전가했다. 이에 사측 대변인인 박찬병 경기도립의료원 수원병원장은 “노조측의 타결의지가 기대에 못 미쳤으며, 실질적인 쟁점에 대해 노측이 성실한 모습을 보이지 않아 합의를 보지 못했다”고 말해
의협의 의약품정보사업단은 19일 오후 4시 서울의대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의약품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체계를 구축, 국민건강 증진과 진료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 16일 '의약품 정보원'을 출범시킨바 있다. 의협은 이후 서울의대에 의약품정보사업단을 설치하기로 하고, 7월 6일 서울의대와 '의약품정보사업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이날 의약품정부사업단 현판식에는 의약품정보원장 겸 의약품정보사업단장을 맡은 신상구 서울의대 교수(약리학)을 비롯, 의협 김주한 정보통신이사·김성오 의무이사와 서울의대 왕규창 학장, 이왕재·김석현 부학장과 의약품정보원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의약품정보사업단은 현판식을 가진후 서울의대동창회관(함춘회관) 2층에서 의약품정보원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갖고 사업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20
저출산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산부인과학회와 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가 힘을 모아 여성건강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회장 문영기·이사장 정성노)와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회장 최영렬)는 다음달 26~28일까지 서울무역전시회장에서 열리는 ‘여성의학·건강엑스포’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19일 열었다. 이날 문영기 회장은 “저출산으로 인해 대학병원 산부인과는 물론 개원의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음달 학회와 개원의협이 공동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여성의학건강엑스포’를 열고 의사와 환자들이 더욱 가까워지고 산부인과의사들이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 최안나 공보이사는 “이번 행사는 일반 박람회와 달리 전문의가 의학 및 건강정보를 여성들에게 제공하고, 의학적으로 검증된 제품만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신뢰감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박람회에서는 건강정보관과 건강관리관, 산업홍보관, 웰빙생활관 등으로 나눠 모두 300여개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건강정보관은 유아기에서부터 노년기까지 여성의 생애주기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나노연구센터는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옥스포드대학과 GPCR(G단백질 연결 수용체) 바이오칩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바이오나노연구센터 정봉현 박사팀이 단백질칩을 개발하는 한편 옥스포드대학 생화학과 Anthony Watts 교수팀은 GPCR단백질 및 리간드(Ligand)를 생명연에 공급해 GPCR단백질칩을 이용한 신약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하였다. 이번 공동연구는 옥스포드대학의 Anthony Watts 교수팀이 생명연의 초고속 스크리닝 단백질칩 기술과 GPCR 기반 신약개발기술 접목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이뤄진 것으로, 생명연 정봉현 센터장은 “세계적인 신약개발 연구팀과 공동연구작업은 우리연구원이 신약개발의 일류그룹으로 진입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GPCR은 현재 신약 개발의 가장 중요한 타겟으로 이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팀인 Anthony Watts연구팀은 다국적 제약회사들의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0
고대·경희·이대·한양대병원 등 전국 21개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병원노사간 산별교섭이 밤을 새며 진행됐으나 일부 조항에서 의견 접근이 이뤄졌으나 끝내 타결에 이르지 못하고 보건의료노조가 20일 오전 7시를 기해 파업에 들어갔다. 보건의료노조는 19일 오후 4시 30분부터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사측과 제 16차 산별교섭을 벌였으나 자정을 넘기는 마라톤 협상을 오전 7시까지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협상이 결렬되고 말았다. 병원 노사는 막판 교섭에서 법적인 사용자단체 구성, 공공성을 훼손하는 영리법인 허용 반대 등 일부 조항에는 의견 접근을 봤으나 주 5일제 확대 시행, 비정규직 정규직화, 산별 최저임금 보장, 임금인상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병원노조는 이에 따라 예고한 대로 20일 오전 7시부터 전국 21개 주요 병원을 중심으로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으나 산별노조와 별도로 각 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으로 노사 합의를 이룬 병원들이 이번 파업에서 일부 빠져 거점병원이 당초 21개에서 12개로 줄어 그만큼 파업 동력도 약
RU-486이라는 낙태약을 복용한 5명의 여성이 세균감염으로 사망했다고 제조회사인 Danco사가 7월 18일 발표하여 미국 의료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회사측은 이 약이 5년전 소개된 이후 처음이라고 밝히고 이 사망 사건과 낙태약 Mifeprex와 mifepristone약물과는 관련이 없다고 언급하고 있다. Misoprostol은 Mifeprex로 완전히 유산시킨 후 2일 복용해야 하는 약물로 회사는 이 사건에 대해 의사들에게 주의를 요하는 서신을 송부 하고 약물설명에 최신 경고성 정보를 기재했다. Mifeprex에는 이미 이 약물을 복용하는 여성들에게는
획기적인 노안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M-레이저 노안 수술’의 보급을 위해 독일 개발자와 국내 대학병원, 개인안과의원 간 협진클리닉이 구성된다. 대전우리안과(대표원장 민병무)는 독일의 ‘M-레이저 노안 수술’ 개발자와 중앙대 용산병원, 우리안과 등 전국 8개 개인안과의원 관계자들은 14일 저녁 중앙대 용산병원 회의실에서 ‘3자 협진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국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SA80을 이용한 ‘M-레이저 노안 수술’의 원리는 최첨단 CRS마스터를 이용한 정밀 검사와 MEL80 레이저 장비를 이용하여 각막을 절삭하는 최신 굴절교정 수술법으로, 각막을 비구면이 되도록 변화시켜 근거리를 볼 때는 각막 중심부로, 원거리를 볼 때는 초점을 깊게 해 어느 곳을 볼 때나 잘 보일 수 있게 하는 수술이다. 이 노안 수술법은 독일의 저명한 안과 의사인 다우쉬(D. Dausch) 박사를 비롯 수완 리(S. Lee) 박사, 쉬뢰더(Schröder) 박사가 공동 개발했다. 이번에 체결된 국제협약 내용은 ‘M-레이저 노안 수술’과 관련된 초기 노안 수술 기술지도와 프로그램 이전을 위한 통합수술, 연
울산시의 문수병원이 경영난을 버티지 못하고 최종 부도처리 됨으로써 중소병원들의 경영환경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울산시 남구 무거동 소재 ‘문수병원’은 최근 거래은행에 도래한 1억4천여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문수병원은 그동안 과도한 시설투자로 자금난을 겪으면서 경영난을 빠졌으며, 정성약품으로 부터 자금 지원을 받았으나 최근 정성약품이 부도 처리 되면서 결과적으로 연쇄부도를 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문수병원의 부도처리로 피해는 150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으며, 아직 구체적 피해는 집게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정성약품이 문수병원의 도래된 어음을 막아주는 등 최근 병원측이 준공한 영안실 매각하여 자금난을 막으려 했으나 결국에는 부도 처리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경영난에 허덕였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약-유통업계는 최근 전주병원을 비롯, 일부 지방의 중소병원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어 약품대금 회수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의약분업이 정착 되면서 중소 병원들을 중심으로 경영난이 심
금년부터 내년까지 2년간 시행되는 도시지역 보건지소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서울 (노원구)등 6개 지역이, 예비지역으로 인천시(서구)가 선정됐다. 복지부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 안전망을 확충하고 지역주민에게 예방적 보건서비스를 강화 함으로써 급증하는 국민의료비를 절감하고 국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보건서비스 인프라가 취약한 도시지역 보건지소 6개 지역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서울(노원구)·부산(북구)·대구(북구)·광주(서구)·전남(목포)·경북(구미) 등 6개소로 금년 10월부터 내년까지 2년간 시범 운영한후 2007년부터 전국 도시지역으로 확대된다. 복지부는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에 도시 시범보건지소의 시설·장비비, 운영비로 국고보조금( 5억원)과 1개소당 5억2400만원씩 총 32억원을 지원하며, 시범사업이 진행될 보건지소는 지역특성에 따라 의사 1인을 포함, 15명 안팎의 인력으로 구성되며 필요시 일부 기능을 대학 등 민간에 위탁 운영할수 있게 했다. 앞으로 시범 보건지소는 기존 보건소의 업무중 방문보건·만성질환관리·재활보건·지역사회연계를 핵심기능으로 수행하게 되며, 건
국내 의료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로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이 선정됐다.
서울신문이 창간 101주년을 맞아 전문가와 일반인의 의견을 거쳐 선정한 ‘한국을 움직이는 101인’ 중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은 의학분야 1위에 올랐다.
‘한국을 움직이는 101인’은 의학계를 비롯해 정치·경제·공직법조·시민사회·인문학술·과학·문화예술·종교·스포츠 등 10개 분야별로 선정됐다.
의학분야 1위를 차지한 이종철 원장은 환자중심의 병원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정착시키고 세계소화관운동학회 조직위원장을 맡는 등 소화기질환의 권위자로 인정 받아 지목됐다.
의학분야에서는 이종철 원장을 비롯해 노성훈 연세의대 교수와 박승정 울산의대 교수,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안규리 서울의대 교수, 홍완기 폐암전문 재미의학자 등이 선정됐다.
노성훈 교수는 세계 최다인 연간 600여건을 집도하는 위암수술의 대가로, 박승정 교수는 심혈관 중재술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성상철 원장은 서울대병원 최고
국내 연구소재은행협의회가 최근 과학기술부로부터 국가지정 연구소재은행 ‘지정서’를 받았다. 또한 신임 회장에 김한겸 교수(고려의대)를 비롯, 부회장에 구자록(서울의대)·정혜영(부산약대) 교수, 고문에 이연희 교수(서울여대) 등이 임명되어 조직을 새롭게 구성하는 등 발전방안을 적극 모색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연구소재은행은 1995년 기초연구 활동의 기본 요소인 특정 연구소재의 체계적인 관리·운영을 국가가 지원해 연구자원의 공동활용과 연구 활성화 및 기초과학 연구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출범했으며, 이후 특수연구소재를 효율적으로 확보·개발·보급해 관련분야 연구시 이를 제공함으로써 연구의 효율성과 편의를 제공해오고 있다. 금년에 신청된 48개 과제에 대해 단계별로 평가한 결과, 목재연륜소재은행 등 16개 소재은행과 1개의 미생물거점은행 등 총 17개 신규과제가 최종 선정, 32개 국가지정연구소재은행이 각 대학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연구소재 자원은 국가 소유이기 때문에 태국이나 브라질 같은 나라에서는 50~60개의 국가소재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연구소재은행은 기존 국가지정
IPS 병원경쟁력연구센터는 오는 29일 ‘민간의료보험의 역할과 전망’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산업정책연구원(IPS·The Institute for Industrial Policy Studies) 병원경쟁력연구센터는 29일 오전 6시50분부터 8시40분까지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의료산업경쟁력포럼’ 7월 정기모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민간의료보험의 역할과 전망’을 주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병호 연구위원을 초청하여 주제강연이 열리며 이어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IPS 병원경쟁력연구센터는 지난 2002년 9월 의료계 및 의료산업의 환경변화에 대비해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이 분야의 이해관계자들간의 입장차이를 극복하고자 ‘의료산업경쟁력포럼’을 발족했다. 현재 포럼 대표는 박용현 전 서울대병원장과 조동성 서울대 경영대 교수가 공동대표로 있으며, 운영위원회는 이 철(연세의대)·김기찬(가톨릭대 경영학부)·김정호(고려대 국제대학원)·백수경(인제대 보건대학원)·정기택(경희대 경영대학) 교수와 소의영 아주대의료원 기획조정실장·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전국적인 조산아 출생률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출산율이 급격히 줄어들면서도 조산아 출생률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이필량 교수팀은 1995년부터 2003년까지 통계청에 신고된 약 540만 건의 전체 신생아 출생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9년새 출산율은 32% 줄면서 조산아 출생률은 2.3배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신생아 중 조산아 비율은 1995년에는 전체 신생아 70만8743명 중 4.3%인 3만114명인 것에 비해, 통계청이 인구통계를 낸 이후 최저 출산율을 기록한 2003년에는 전체 48만4328명 중 10%에 이르는 4만8601명이 조산아로 출생했다. 연도별 초산 산모의 연령은 1995년 초산 평균 나이는 26세였고, 2000년 27세, 2003년 28세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였다. 또한 35세 이상 고령 초산 산모의 비율도 해마다 증가해 1995년 2.4%, 2000년 3.53%, 2003년에 4.82%로 9년새 2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35세 이상 고령 초산 산모의 조산아 출산율은 1995년 8.14%, 2000년 13
노인의료복지시설 응급환자 발생시 구급차를 동원하는데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설에 구급차 등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20일 최근 고령화 사회로의 급속한 진입에 따라 노년층 응급환자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그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한다는 당초 ‘노인복지법’ 의 입법취지에 입각해 노인의료복지시설도 구급차를 운용할 수 있게 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안 의원은 제안이유를 통해 “현행 '응급의료법'은 노인의료복지시설에 구급차를 운용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며 “특히 노인의료복지시설의 경우 단독보행이 가능한 입소자가 극히 적고 보행보조나 와상 환자가 대부분인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불합리한 제도는 시급히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개정안에 의거, 향후 노인의료복지시설도 구급차를 운용할 수 있도록 노인의료복지시설 관련 응급의료체계가 개선될 경우 그만큼 노인보건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현행 개정안은 ‘노인복지법’ 제34조 규정에 의해 노인의료복지시설에
삼성SDI는 섬마을ㆍ산간지역 등을 안과장비를 갖춘 버스로 순회하며 무료개안수술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I(대표 김순택)는 1995년부터 회사대표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운영중인 무료 개안 사업을 통해 안과진료를 받은 수혜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SDI는 지난주까지의 수혜자를 집계해본 결과, 진료를 받은 사람이 10만612명이고, 무료로 녹내장, 백내장 등 안질환 수술을 받은 사람만 2856명으로, 이 가운데 2536명의 개안수술은 병원에서가 아니라, 수술시설을 갖춘 `움직이는 안과병원 버스'내에서 이뤄진 것이 특징적인 점으로 나타났다. 삼성SDI가 버스기증 이전인 1995년부터 펼치고 있는 무료 개안수술 사업에는 지난 10년간 총 2856명의 수술비 약 19억원과 움직이는 안과버스 2대 6억8000만원, 인건비 및 기타 진료비용 등 총 25억8000만원이 지원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안과병원 버스는 특수 수술용 침대, X-Ray기, 레이저 치료기 등 최첨단 의료장비와 진료실, 수술실, 검안실을 갖추고 있으며, 안과 전문의 2∼3명, 간호사 5∼6명, 검안사 1명이 함께
내년부터 응급의료에 대한 119구급대원의 임상능력을 향상시키고 병원 이송전의 응급처치를 확대, 전문화 하기 위해 실시 중인 '병원의사출동을 통한 구급대원전문화' 시범사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복지부와 소방방재청은 사고현장이나 이송중 응급환자에게 제공되는 응급의료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서울대병원 및 서울시소방방재본부와 함께 응급의료기금을 활용해 실시중인 시범사업을 오는 9월 이후 성과를 분석, 실효성이 입증되면 내년부터 이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또 응급의학전문의 부족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관련 학회와의 협의하여 상위연차 전공의를 일정기간 파견하는 등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석기 기자(penlee@medifonews.com) 2005-07-20
노바티스는 미국연방통상위원회 (FTC)로부터 Eon사 인수 합병에서 Eon사 측의 3개 상표만 다른 경쟁사에 넘기는 조건으로 인수 허가 받았다고 7월 19일 발표했다. 통상위원회는 노바티스가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Eon사의 제네릭 의약품 desipramine HCl정, orphenadrine citrate 서방정 및 rifampin캅셀제를 Amide Pharmaceutical Inc.에 파는 조건으로 인수를 허가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 3종의 약물 매출은 작년 약5백만 달러이었다. 노바티스는 지난 2월 Eon사, 독일 Hexal&n
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은 최근 식욕억제제 ‘펜키니정’(염산펜터민 37.5mg)과 비만치료 보조제인 ‘카페드린정’을 동시에 출시했다. 대원제약이 발매한 식욕억제제인 ‘펜키니정’은 중추신경의 시상하부에 작용하여 식욕을 억제 시켜 체중감소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펜키니정은 기존의 다른 비만치료제 보다 뛰어난 체중감소 효과를 나타내며, 특히 당뇨병과 골관절염 환자의 체중조절에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펜키니정은 FDA가 승인한 우수한 유효성과 안전성으로 미국내 비만치료 약품중 상위에 처방되고 있다는 것. 또한 카페드린정은 에페드린과 카페인을 복합한 열생산 촉진제로 갈색지방세포와 골격근의 열생산을 촉진시킴으로써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키고, 지방분해를 촉진하여 운동을 하는 효과를 나타내므로 비만치료의 보조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동사측은 펜키니정과 카페드린정이 비만치료시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복합 처방할 수 있으며,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플루틴’(플루옥세틴)과도 복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