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53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경찰병원은 10월 14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하는 경찰병원 뮤직페스티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제68주년 경찰의 날 및 제64주년 경찰병원 개원 기념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평소 문화공연을 접하기 힘든 환우와 보호자, 지역주민을 초청해 서울경찰악대와 서울경찰홍보단(서울지방경찰청 소속) 함께 약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주요 프로그램은 금관 5중주, 색스폰 우리에게 친숙한 최신가요, 팝송, R&B, 발라드 노래의 감미로운 보컬공연과 인기댄스 공연 등 클래식부터 최신 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로 진행되어, 150여명의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도 경찰병원은 매주 금요일 본원 강당에서 정기 영화 상영 행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환우 및 내원객의 문화접촉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15일 온라인 SNS를 통해 지난 9월 공개한 광고 '우루사(URSA) Please' 편을 TV를 통해 본격적으로 방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 먼저 공개 된 이번 광고는 약 한 달만에 330만뷰를 기록하는 등 누리꾼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특히 인기의 척도로 볼 수 있는 페이스북 팬의 경우 캠페인 초기 약 2000명에서 현재 1만여명으로 약 5배 가량 늘어났다. 완성도 높은 애니메이션 티저 광고에서 의인화 된 '캡슐맨'이 등장해 사람들에게 익숙한 전편 광고의 멜로디로 궁금증을 유발한 점이 인기의 비결로 평가된다.복합우루사(URSA) Please 광고는 글로벌 진출 내용을 담은 편과 전 세계인의 육체피로를 해결해 주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편으로 구성된다. 대웅제약 정찬길 상무는 "우루사(URSA) Please’라는 슬로건에는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무대를 확장해가고 있는 대웅제약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이 자체개발 제품인 ‘엑스원’(Valsartan+Amlodipine adipate)을 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CJ측에 따르면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대부분의 고혈압 치료제의 계열별 처방액 및 처방량이 해마다 감소하는 와중에도 꾸준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ARB 및 ARB+CCB 계열 처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특히 2008년 185억 원 규모의 ARB+CCB 계열 시장은 연평균 96%의 경이적인 성장률을 기록하며 2012년 2732억 원 규모로 급성장해 고혈압 치료제 시장의 성장판으로서의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CJ는 ARB+CCB시장의 디펜딩 챔피언인 엑스포지의 강력한 대항마로 10월 1일 엑스원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었다.순환기 계열 No1. 제약사를 목표로 ARB+CCB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CJ는 엑스원 출시를 한 달여 앞둔 9월 3일 임직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으며, 광주와 서울지역 개원내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발 앞선 발매 심포지엄을 진행하며 시장 선도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엑스원에 사용된 암로디핀 아디페이트염은 암로디핀 베실레이트염 대비 안전성과 유효성이 우수한 염으로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김준식)이 공공보건의료사업을 가장 잘 수행하는 기관으로 선정됐다.서남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공공보건의료계획 2012년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남병원은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국 169개 기관 중 2곳뿐으로, 이로써 2011년 개원하여 처음 결과를 받은 병원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고 공공병원으로 우뚝 섰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이 국민에게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여 국민건강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전국 200개 공공보건의료기관 중 169개를 대상으로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건강안전망 기능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시행결과와 사업을 평가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서남권역의 뇌건강을 위한 ‘뇌혈관 튼튼프로젝트’, 지역사회 취약계층 건강안전망을 돕는 독거노인 건강증진, 위기환자 의학적치료 프로그램, 시설종사자 전문성 향상 교육, 적정진료를 위한 원내 QI활동 활성화, 질 지표관리, 환자 안전 관리 등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3가지 영역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93점으로 최우수 등급
자생한방병원은 국감에서 고소득이면서 건강보험료는 0%에 가까운 사례로 자생한방병원 S모씨가 소개된데 대해 왜곡됐다며 유감을 표했다.15일 자생한방병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4일 국정감사 제출 자료를 통해 자생한방병원 S모 씨가 월 급여 17억 원으로 우리나라에서 월급을 제일 많이 받는 사람이라고 발표했다. 자생한방병원은 터무니 없는 왜곡된 내용이 기사화 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보도사실을 바로 잡는다."고 밝혔다.병원 관계자는 "오류를 역추적해 본 결과 공단측에서 다른사례는 근로소득을 기준으로 자료를 낸 반면, 자생한방병원은 사업소득을 자료로 제출하여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아래는 자생한방병원이 주장하는 내용이다.병원 사업소득이 사업주 월급?자생한방병원 S모 씨의 월 급여 17억 원은 근로소득에 해당하는 ‘월급’이 아니라 개인사업장의 세전 사업소득을 국세청에 신고한 금액이다. 세전 사업소득은 세금(38.5%)과 미수금, 시설투자 등 제반 비용이 포함돼 개인의 월급과는 전혀 무관한 것이다. 그럼에도 개인사업장의 세전 사업소득이 개인의 실수령 월급으로 착각하게 된 이유는 건강보험공단이 자료 작성 과정에서 ‘사업소득’을 받
의약분업 예외지역에 있는 일부 약국들이 처방전이 없는 점을 악용해 환자에게 약값을 모두 물리는 등 도덕적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약국 중 일부가 건강보험이 부담해야 하는 약값을 청구하지 않은 채 모두 환자에게 물리고, 약국 자신은 건강보험제도의 모니터링을 슬쩍 피해가는 ‘부정한 이득’을 취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현재 의료기관(또는 약국)이 개설되지 않은 읍·면·도서지역’ 또는 ‘의료기관(또는 약국)이 개설되어 있으나 거리상 문제가 있는 지역’(이하 의약분업 예외지역)에 대해서는 의사가 직접 약을 조제할 수 있고, 약사는 의사의 처방 없이도 약을 조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이때에도 건강보험 급여 의약품은 공단으로부터 급여를 받을 수 있어, 환자는 건강보험에서 정한만큼의 본인부담금만 약값으로 부담하면 된다.민주당 최동익 의원에 따르면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 253곳 중 최근 2년동안 건강보험 급여를 단 한 건도 청구하지 않은 약국이 총 84곳으로 33.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2년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 267곳 중 33.7%인 90곳, 2013년에는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 265곳 중 43.4%인 11
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 더크 밴 니커크)은 ‘제23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에 이명식 교수(성균관의대) 그리고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에 김형범 조교수(한양의대),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에 박경우 조교수(서울의대)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본 상 수상자인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의 이명식 교수는 자가포식이 당뇨병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최초로 발견하여 대사성 질환의 최고 권위지인’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 사설(editorial)로 게재되었으며, 자가포식 결핍과 관련되어 대사와 수명을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되었으나 실체를 몰랐던 ‘마이토카인(mitokine)’의 존재를 규명하여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연구논문이 게재된 바 있다. 한편 자가면역성 1형 당뇨병에서 연구자들이 오래 찾고 있던 ‘the initial event’를 밝혀 ‘이뮤너티(Immunity)’에 표지논문(cover story)으로 실리는 등 국제학계를 선도하는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이명식 교수는 “대한민국 의학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인 분쉬의학상을 받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건강관리를 위한 정보 대부분을 대중매체와 전문가에게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터넷 의존도는 9%에 그쳤다.두 명 중 한 명 이상(50.3%)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건강정보를 검색한 경험이 있지만 정보의 전문성 부족 등으로 만족도는 낮았다.ICT를 이용한 U-health 건강관리서비스의 산업화를 위해서는 단순 건강정보 제공 차원을 넘어 정보의 전문성과 이용의 편리성을 위한 개발과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학교병원 암통함케어센터 윤영호 교수는 헬스커넥트(주)와 함께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정보 이용에 대한 대국민 조사'의 1차 결과를 발표하였다.건강관리를 위해 가장 의존하는 정보원은 TV/신문 등 대중매체(27.4%)와 의사 등 전문가(27.4%)가 가장 많았고, 본인의 경험(15.4%)과 인터넷 정보(9.0%)순이었다. 인터넷 정보 이용률에 있어 20대(15.8%), 30대(15.0%)가 50대(2.9%), 60대(0.3%)보다 높았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전문가의 조언과 본인의 경험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했다. 인터넷․스마트폰 건강
여야 국회의원들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활용을 허용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주장했지만 보건복지부에서 불가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2013 보건복지부 국정감사가 14일 복지부 청사에 마련된 국감장에서 열렸다.이날 국감에 참석한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대정부 질의과정에서 기초연금 정부안 등 현안을 놓고 격론을 벌이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대립각을 세웠다.그렇게 팽팽한 긴장이 계속되던 중 여야가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이구동성으로 하나된 모습을 보였다.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는 공통된 입장을 보인 것이다.민주당 이목희 의원은 “현대적 의료기기 중 다루기 쉽고 위험성을 내포하지 않는 진단용 의료기기 사용은 환자 보호를 위해 적극 권장해야 한다”며 “한의약을 육성한다는 정부가 무엇을 육성하려는지 모르겠다. 안전성이 확보된 저용량 X-ray나 초음파검사기 정도는 한의사도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각종 첨단 의료기기가 하루가 다르게 새롭게 개발되는 시대에 유독 한방의료만이 수백 년 전의 형태로 진찰하라는 것은 공감할 수 없는 내용”이라고 비판하며 “검찰도 한방발전을 위해 초음파진단기기를 사용한 한
이식받는 환자와 기증자의 혈액형이 같지 않더라도 장기이식 수술에서 혈액형은 더 이상 큰 걸림돌이 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자 생존율 측면에서는 혈액형이 적합한 이식수술 이상의 높은 생존율을 기록하고 있어 혈액형 부적합 이식 수술이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세계 최다인 220례의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과 국내 최다인 200례의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시행하고 환자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간과 신장 모두 96%(1년) 이상의 높은 생존율을 기록, 혈액형 적합이식 이상의 성공적 치료법으로 발전했다고 14일 밝혔다.혈액형이 일치하지 않아 그동안 가족이나 비 혈연간 생체 장기 이식이 어려웠고, 혈액형이 적합한 뇌사자의 장기 기증만 기약 없이 기다리던 말기 장기 부전 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주는 성공적인 치료법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이다.‘ABO 혈액형 부적합 이식’은 기증자와 수혜자간 혈액형이 부적합한 경우에도 간이나 신장, 췌장 등의 장기를 주고받는 수술로, 수술 전 혈액형이 맞지 않는 수혜자에게 혈장교환술, B세포제거 항체 주입 등의 방법을 통해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키는 항체를 제거하고 수술을
2014년 남북의료협력사업으로 남북한의학용어집 개정판 발간, 북한의료봉사, 개성협력병원 의료지원, 통일부와의 간담회 추진 등이 추진된다.대한의사협회 남북의료협력위원회(위원장 전재기, 이하 남북의료협력위)는 지난 12일(토), 서울역 티원에서 제5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2014년도 대북지원방안 등 활동계획 및 위원회 사업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1996년 처음 발간했던 남북한 의학용어집은 남한의 일본식 한자용어 위주의 의학용어와 북한의 토박이언어 위주의 의학용어를 비교한 용어집으로 발간 후 약 17년이 지난 지금, 남북한 의학용어의 변화상을 반영하는 개정판을 발간할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동 사업은 남북의료협력위원회를 주축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및 유관기관들과 협의해서 민간단체가 아닌 정부 차원에서 발간할 수 있도록 개정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남북관계 경색으로 인해 침체되고 있었던 대북의료지원을 내년부터는 재가동키로 했다. 최근 개성공단이 정상화됨에 따라 추후 개성협력병원을 방문해 대북의료지원 정세를 파악하여 남북관계 물꼬가 트이면 북한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자는 의지를 굳혔다. 남북의료협력위원회는 남북관계 파악 및 대북정책 현황에 대
건강보험증 도용 및 대여사건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총 제작비용만 200여억원에 달하는 종이 건강보험증을 유지할 필요성이 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에서 최근 4년 간 총 6,636만 1천 건의 건강보험증을 발급하며 총 198억 8,700만원의 비용을 지출했고, 이 중 우편비용이 87%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사진, 보건복지위원회)은 14일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근거해 이같이 밝혔다.재발급 사유는 자격일부취득, 자격일부상실, 분실 등의 순으로 많았다. 198억 8,700만원의 내역은 용지비 18억 6천5백만원(9.4%), 용역비 7억 1천3백만원(3.6%), 우편비용은 173억 1천만원(87%)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증은 건보공단이 발급하는 증명서로서 가입자 및 피부양자는 요양급여를 받을 때 건강보험증을 요양기관에 제출해 건강보험수급권이 있음을 증명하고, 요양기관은 보험급여사항을 기재하고 진료 받은 사람을 확인하는 기능을 한다.하지만 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조회 시스템이 전산화되면서 개인 식별이 불가능한 건강보험증의 도용 및 대여 문제, 주민등록증 등
문정림 의원(새누리당)은 1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지난 7월 복지부가 발표한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의 구체성 결여 문제를 지적했다.'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은 새정부의 국정과제인 ‘2017년 세계 10대 제약강국 도약’을 위한 5개년(2013∼2017)의 정책방향 및 추진전략이 담겨있으며,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Pharma 2020 비전(2020년 세계 7대 제약강국으로 도약)’ 달성을 위한 1단계 종합계획이라 할 수 있다.문정림 의원은 “5개년 종합계획에 각 연도별 달성목표 및 세부 실행방안이 없이, 이전 정부에서 이미 수립해 온 계획의 나열식 구성에 불과하다. 진일보된 세부계획이 없이 이전 정부의 ‘Pharma2020 비전과 로드맵(2012. 7. 26)’ 및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제약산업의 비전과 발전전략(2012. 8. 23)’의 복사판에 그쳤다”라고 비판했다.문 의원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간 연평균 수출 성장률은 14.5%였음에도 불구하고, 2012년 기준 2.3조원 규모인 의약품 해외수출을 2017년까지 11조원, 2020년까지 23조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정부의 비전대로 실행하려면, 연평균
의료환경이 점차 글로벌화됨에 따라 의학교육에 대한 국제화 역시 시급하다는 제언이 있었다.박인숙 국회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은 이같이 밝혔다.현행 ‘고등교육법’ 제11조의2항은 교육부장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기관이 대학운영의 전반과 교육과정의 운영을 평가하거나 인증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의학교육의 경우에는 2012년 2월 1일 의료법 제5조가 개정되면서 2017년부터는 평가인증기구의 인증을 받은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에 대해서만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제한함으로써 의학교육의 평가인증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하지만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의학교육 평가인증기관은 없다. 2010년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교육부에 평가인증 인정기관 지정 신청을 했지만, 교육부가 3년째 아무 성과없이 인정기관 지정을 끌어오고 있기 때문이다.박 의원은 “오는 2023년부터는 세계의학교육연맹(WFME)의 평가인증을 받지 못하거나 세계의학교육연맹이 인정한 기관에서 평가인증을 받지 못하게 되면 국내 의과대학 졸업생들의 해외수련 및 진출이 불가능해지고 향후 국제적인 의사이동, 의료산업의 국제화, 의료관광 등에 국가 경쟁력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우려를 나
영리보다는 지역주민의 건강이 우선이라는 취지로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만든 의료생활협동조합(의료생협). 그러나 사무장 의료생협, 진료비 부당청구, 무자격자 진료 등 설립목적과 달리 불법행위를 통해 영리를 추구하여 인가취소까지 되는 경우도 있어 가짜 의료생협에 대한 국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김성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생협 현황 및 법령위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늘어가는 의료생협에 비례해 의료법, 건강보험법 등을 위반하는 의료생협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생협 설립근거법인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을 위반하여 인가가 취소된 의료생협도 최근 2년간 24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2008년 61개에 불과했던 의료생협은 2010년 98개로 증가했고, 2012년 285개, 2013년 4월말 기준으로 전국에는 340개 의료생협이 설립·운영되고 있다. 금년 4월 현재 의원이 166개로 가장 많이 설립되었고, 한의원 73개소, 요양병원 62개소 순으로 설립·운영 중이다.의료생협의 좋은 설립취지에서 벗어나 무자격자의 의료행위, 유통기한 경과 의약품 사용, 환자 불법유인행위, 본인부담금 면제 그리고 사무장병원 등 각종
현재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매월 급여의 5.89%(사용자/가입자 50%부담)를 건강보험료로 부담하고 있으나 월급 십억을 넘는 고액연봉자는 건강보험상한액 제한으로 0%대의 보험료만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김현숙 의원(비례대표․보건복지위원회)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월 7810만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2,522명을 분석한 결과 1위는 자생한방병원에 근무하는 S모씨로 월 17억원의 급여를 받았고, 2위는 14억4천만원의 대목산업개발 J씨, 3위는 14억3천만원의 삼성전자의 S모씨였음. 사업장으로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삼성전자, SK에너지 순으로 고소득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연도별 보수월액 1천만원 이상 고소득자는 2009년 13만1천명이었으나 금년(5월)에는 25만3천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현재 월 평균보수월액 상한액인 7,810만원 이상을 월급으로 받는 직장인도 2009년 1,945명에서 금년 2,522명으로 30% 증가했다. 하지만 상한금액은 월 7,810만원으로 정해져있고 그 이상 소득자도 230만원의 건강보험료만 납부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 중 최고보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계획과 달리 실제 재정투입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안철수 무소속 국회의원은 지난 4월 국회의원 재보선 선거에 당선돼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래 처음 맞은 14일 2013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복지부가 지난 2009년부터 5년 동안 추진해 온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계획과 달리 실제 재정투입은 절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제출받은 건강보험 보장 확대와 관련된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그 동안의 정부의 발표는 실제 재정집행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작년 7월부터 시작된 노인틀니 급여 항목의 경우 3,288억원의 신규 재정을 투입하겠다는 계획과 달리, 실제로는 지난 1년 간 747억원만이 집행됐다.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의 23개 보장성 강화항목과 재정집행 현황을 통해 정부가 그동안 발표한 금액의 불과 48% 즉 1조 3,739억원만이 투입됐지만, 이에 대한 복지부의 자체 평가는 전무했다는 지적이다.안철수 의원은 “정부의 장밋빛 보장성 확대정책 발표가 병원비로 고통 받는 국민들을 결과적으로 기만하는 것이 되었다”고 지적하고, 앞으
과잉수술로 조정을 받은 척추전문병원이 2012년 기준 919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보건복지위)이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09년 이후 올 상반기까지 척추수술로 인한 청구건수는 98만건, 청구금액은 4027억원에 달했다.이중 과잉수술로 인한 조정건수는 12만9천건으로 조정금액은 무려 42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정건수는 2009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조정금액도 2.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0건 중 1건이 과잉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특히 척추전문병원의 조정율은 17.8%로 2012년 전체 척추수술 조정율 13% 대비 5%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척추전문병원 17곳이 과잉진료로 조정받은 건수는 2012년 기준 9196건으로 나타났고 조정금액은 32억원으로 나타났다.전문병원별로는 인천의 모병원이 청구금액 7억2천만원 중 4억6천만원이 조정돼 64%의 조정율을 나타냈고, 서울의 모 전문병원은 5억3천만원 중 2억7천만원이 조정돼 51%의 조정율을 나타냈다.김정록 의원은 “과잉진료로 인해 환자에게는 경제적 부담과 신체적 고통을 주고 건보재정에 악
최근 5년간 무허가 의약품이 1만9천여건에 달할 정도로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동성 실험결과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유용성을 인정못받아 허가취소된 의야품들이 식약처의 통보누락으로 계속해서 유통되고 있는 것이다.새누리당 신의진 의원(보건복지위)이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허가취소의약품 및 삭감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허가취소 처분을 받은 의약품 총 177개 중 9.6%인 17개 의약품이 허가취소일 이후에도 계속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허가취소일 이후 해당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는 총 1만3929명이고 청구건수는 1만9115건에 달한다.특히 허가취소일과 급여중지일 사이의 청구건수가 전체 대비 92%인 1만7559건으로 세 가지 의약품(구루신정, 한서글리클라짓정, 에니아스정10/20)에 대한 청구건수인 것이었다.허가취소일로부터 급여중지일 사이의 기간이 길어진 이유는 식약처가 허가취소를 복지부에 통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식약처는 통보누락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신의진 의원은 전했다.현재 식약처가 의약품 허가취소처분을 내린 후 복지부에 해당 사실을 통보하고 복지부는 이를 검토해 즉각 급여중지를 시키도록 하고 있다.
의료법상 의료기관을 설립할 수 없는 일반인이 의사를 고용해 운영하는 ‘사무장병원’ 적발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사무장병원 환수 결정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적발된 사무장병원은 총 523개소이며 부당이득금은 1960억원에 달한다.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 2009년 적발된 기관은 7개소였지만 2012년 무려 188개소가 적발돼 4년 새 무려 27배나 급증했고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8월까지 적발된 사무장병원만 해도 120개소에 달한다.사무장병원은 특히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경인지역이 173개로 가장 많았고 서울지역 100개소에 달했다. 이밖에 부산이 101개소, 대구지역 53개소였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의원이 277개소, 요양병원 85개소, 약국 57개소, 한의원 53개소 순이었다. 5년간 환수결정액은 총 1960억 원 이었으며 이중 징수액은 단 9.08%에 해당하는 178억원에 불과했다. 신의진 의원은 “건강보험공단은 사무장병원 운영사실을 인지하고도 직접 조사하거나 환수할 수 있는 권한이 없어 검경의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