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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성탄절을 맞이하여 2012년 12월 24일(월) 오후 5시부터 병동에 입원한 환우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며 성탄의 기쁨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의료원장 김준우 신부를 비롯하여 병원장 김시동 교수 및 운영위원진, 전 교직원들이 환우들의 빠른 쾌유와 행복한 성탄이 되길 기원하며, 각 병동을 일일이 방문하여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 전달식이 진행되는 동안 한층 더 즐거운 성탄이 될 수 있도록 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대학 재학생들을 초청해 신나는 캐롤메들리 현악 4중주와 클라리넷 성가를 연주하여 환우들에게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소아병동 환우들은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과 캐롤메들리 연주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성탄의 기쁨을 함께 만끽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장 김준우 신부는 “교직원들 모두가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정성껏 준비한 선물이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6. 국내 신약개발의 글로벌화 업데이트 일괄 약가인하 등 척박해진 환경에서도 제약업계에서는 당뇨신약, 천연물신약, 바이오시밀러 등 주목받는 제품들을 시장에 내놨다. LG생명과학이 출시한 19번째 신약인 ‘제미글로’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당뇨신약으로 최근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DPP-4억제제 계열이다. 여기에 출시 전 인슐린 시장 부동의 1위 제품인 ‘란투스’를 개발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의 공동 프로모션을 체결하면서 당뇨 분야에서 빠른 시장안착을 기대하고 있다. 또 셀트리온의 ‘램시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항체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 7월 식약청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허가를 받은 동등생물의약품이다. 램시마는 병 당 37만892원의 저렴한 약가를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체중60kg)의 치료비로 환산하면 경쟁 항체의약품에 비해 35~40%에 해당하는 저렴한 가격이다. 이와 함께 천연물신약 분야에서는 바이로메드가 개발해 한국피엠지제약에 기술 이전한 관절염치료제 ‘레일라’도 천연물 7호 신약으로 포함됐다. 레일라정은 약가협상 과정 가운데 한의계의 강력한 반발과 압력에도 불구하고 출시
의료기관에서 환자를 진료중인 의료인을 폭행·협박하는 사람에 대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4일부터 2013년 1월2일까지 입법예고 된다.이학영 의원 등 16인의 국회의원이 지난 17일 대표발의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최근 의료기관에서 환자를 진료중인 의료인을 폭행·협박하거나 의료기관에서 난동 및 기물을 파괴하거나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특히 의료행위중인 의료인에게 가하는 폭행·협박 행위는 의료인에 대한 위해뿐만 아니라 환자의 생명권 또는 건강권도 침해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엄격히 규제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에도 현행법에는 이에 대한 법적 근거가 미미한 상황이다.이에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방해하는 행위에 의료인의 폭행·협박 행위를 추가해 안정적인 의료환경을 조성해 의료인의 진료권 및 환자의 건강을 보호하자는 목적이다.일부개정안이 따르면 누구든지 의료행위 중인 의료인을 폭행·협박해서는 안 되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안 제 12조제2항제1호 신설· 제87조제1항제2호)해당 행위에는 ▲의료행위 중인 의료인을 폭행·협박하는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수부)이 최근 주사제 형식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비타민D3 성분인 ‘비오엔주(B.O.N. Inj)’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비타민D는 자외선 합성을 통해 체내에서 만들어져 골격형성 등의 기능을 한다. 하지만 겨울철이 되면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합성이 어려워져 고령자 및 성장기 학생들을 중심으로 보충이 필요한 실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국내 비타민D 결핍증 환자는 약9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오엔주는 3~6개월에 한번 투여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편리성에 따라 점차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프랑스 부카라 레코르다티사로부터 완제품 형태로 수입, 공급하는 비오엔주는 주사제 형태의 전문의약품이다. 고령자와 청소년의 비타민D 결핍에 따른 질환예방과 치료를 주요 적응증으로 한다. 주요 성분은 콜레칼시페롤 5mg으로, 비타민D3로써 200,000I.U가 함유돼 있는데 3~6개월에 1회씩 주사 형태로 투여하면 혈중 필요한 비타민D3 농도를 유지해준다. I.U란 비타민의 양을 나타내는 국제 단위(International Unit)로, 1 I
의사협회가 2013년도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가 인상률이 최종 2.4%(환산지수 70.1원)로 결정되자 건정심이 이번에도 의사들의 일방적 희생을 요구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했다.대한의사협회는 24일 ‘2013년도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료수가 결정’과 관련한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1일 건정심이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가인상률을 공단이 최종 제시했던 수치로 결정했다며, 지난 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4%에 달하고 올해 공무원의 임금인상률이 3.5%인데 건정심은 이번에도 의사들의 일방적 희생을 요구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결정이 ‘자유와 권리를 빼앗는 것은 폭력행위’라고 규정했는데 지난 10월에 결정됐어야 했음에도 패널티 적용을 놓고 이제야 결정했다며, 계약이 당사자들의 만족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협상 결렬은 극히 자연스러움에도 강제적으로 계약을 체결토록 하는 것은 노예계약과 같다고 강조했다.만족스럽지 않은 협상을 거부하는 것은 협상에 임하는 자의 권리임에도 건정심은 협상의 결렬 시에 계약의 한 당사자인 건보공단의 책임은 묻지 않고 상대방인 공급자에게만 협상결렬의 책임을 물어 협상의 당사자인 대한의사협회는 협상을 거부할 자유도, 계약을
차병원그룹 ‘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가 최근 그동안 운영 중이던 모바일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개편사항으로는 사용자 편리성을 강화하기 위해 복잡하게 구성됐던 기존 컨텐츠를 제대혈 정보, 상품소개, WHY 아이코드, 보관절차, 이벤트소식 등 5가지로 간단하게 구성하고, 각 컨텐츠별 내용 및 정보를 더욱 알차게 담았다. 아울러 검색 중 궁금한 사항은 바로 전화로 문의할 수 있게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연결했다. 개편된 모바일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제대혈을 보관하게 된 임신 35주차 김00씨는 “제대혈에 대한 정보가 알기 쉽게 정리된 부분이 인상적이었으며, 정보 검색 중 궁금한 내용은 상담전화 버튼을 클릭하면 통화로 해결할 수 있어 편리했다.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려는 노력과 편의성을 고려한 부분을 생각하니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생겨 아이코드에 소중한 아이의 제대혈 보관을 의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 모바일 홈페이지 주소는 ‘m.icord.com’이며, 스마트폰 의 인터넷 검색창에서 바로 검색할 수 있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의 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는 여성의학·생명공학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는 차병원 그룹의 50년간 쌓아
1. 일괄 약가인하 단행과 충격파 올해 제약업계의 뜨거운 감자는 단연 일괄 약가인하였다. 지난해 말부터 진행된 궐기대회를 시작으로 100만 서명운동,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한 소송 등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 4월 1일부터 약가인하는 예정대로 시행됐다. 특히 100여곳의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됐던 약가인하 소송이 제약협회 내부의 잡음으로 용두사미에 그치며 실질적인 저항은 사실상 이뤄지지 못한 채 대규모 손실은 현실화됐다. 이번 약가인하로 대부분의 업체들은 이익이 반토막 나는 상황에 직면했고, 2분기부터 적자전환하는 회사가 속출했다. 실제 약가인하의 파괴력은 상당했는데 특히 타격이 심각했던 상반기 실적을 보면 상장제약사 50곳의 매출은 2% 증가한데 그친데 반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3.2%, 6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OTC, 수출 등으로 외형은 겨우 맞췄지만 제네릭 위주의 국내제약사들의 특성상 ETC실적이 크게 하락하며 실질적인 이익을 내기 힘든 환경이 됐다. 이에 따라 회사별로 허리띠 졸라매기가 시작되면서 인력과 품목에 대한 구조조정이 불가피해졌고, 내년에도 제약업계는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 끊이지 않은 리베이
최근 10대 남학생들에게 말 못할 고민인 유방비대증이 매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유는 남성 호르몬의 불균형이 원인이다.특히 10대~20대 남성에서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유방비대증이 전체 환자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젊은 층 홙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주목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남성의 ‘유방비대증(N62)’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환자는 2007년 8,640명에서 2011년 1만1070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6.4% 증가했다.전체 총 진료비는 2011년 기준 총 21억 4천만원으로 연평균 7.3%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환자 분석결과 10~20대에서 유방비대증 발생이 높게 나타났으며, 50대 이상부터 연령이 올라갈수록 진료환자가 많이 발생되는 것으로 분석됐다.전체 진료환자 중 10대 진료환자 수는 3165명(28.6%), 20대 2213명(20.0%)으로 1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체 진료환자 중 48.6%가 10~20대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30~40대에서 발생률이 낮아지다가 50대 이상(1032명, 9.3%)
산모에게 ‘사랑의 가디건’ 선물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는 최근 산모들에게 ‘사랑의 가디건’을 제작해 나눠줬다.보건복지부로부터 제왕절개 적정성평가 1등급을 받아 생긴 장려금을 기부한 것. 자연분만 자체가 산모의 숭고한 결정 없이 가능하지 않은 만큼, 산모를 위한 몫으로 돌려줘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진 것이다. 이에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는 지난 8월 제일모직에 산모용 가디건을 제작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의뢰를 받은 제일모직 또한 기존 제품과 별도로 산모를 위한 전용 가디건을 제작해 화답했다. 석 달여에 걸쳐 제작된 가디건은 산모들의 의견을 반영에 철저하게 맞춤형으로 총 515벌이 제작됐다. 와인색 바탕에 V넥의 주머니 없는 심플한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가디건 제작에 관여한 산부인과 오수영 교수는 “산모들에게 작은 기쁨을 드리기 위해 시작한 아이디어가 다른 분들의 협조로 더 큰 기쁨으로 되돌아와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산모분들에게 더 많은 행복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토요타 자선병원 콘서트’로 따뜻한 연말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지난 20일 유방암, 갑상선센터 앞에서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콘서트는 한국토요타자
분당차병원이 오는 2013년 3월 소아전용 응급시설을 확충해 개소한다.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 이하 분당차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응급실 환경개선을 위한 차세대 응급실 모델 개발사업 ‘2012년 소아전용 응급실 모델 구축사업’ 지원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분당차병원은 총 25억 7200만원(지원국비 8억4400만 원, 자부담 17억2800만 원)을 투입하여 소아전용 응급실 시설을 확충해, 2013년 3월 12병상, 면적 286.63㎡의 규모로 개소한다는 방침이다.분당차병원은 2006년부터 별도의 건물(분당차여성병원)에 소아전용 응급실을 분리·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 경기남부에서 소아전용 응급실을 운영하는 곳은 분당차병원이 유일하다. 지난 2011년에는 연간 2만8640명이 소아가 응급실을 방문하기도 했다.새롭게 확장될 분당차병원 소아전용 응급실은 286.63㎡의 규모로 별도의 공간에서 세부 진료구역을 구분해 예진실, 소생실, 처치실(수술실), 집중관찰구역, 음압격리실, 응급병상, 수유실/기저기교환실 등의 소아 친화적인 전용공간을 갖추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체계적인 프로세스로 응급실 체류시간을 단축시킨다는 계획이다.특히 소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최근 대한한의사협회의 설립 기원으로 정한 1898년 대한의사총합소의 출범 이후부터 지난 2011년까지 대한한의사협회의 113년 역사를 기록한 ‘1898~2011 대한한의사협회사(大韓韓醫師協會史)’를 발간했다.113년 만에 발간된 ‘대한한의사협회사’는 A4용지 크기의 국배판으로 총 353장의 관련 사진과 902쪽에 달하는 분량의 소중한 사료가 수록되어 있다.대한한의사협회사는 12장(章) 82절(節) 97목(目)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장: 한의학은 배달민족의학 ▲제2장: 한의사조직과 활동 ▲제3장: 협회 산하조직의 활성화 ▲제4장: 한의학과 국가정책 ▲제5장: 의권활동 ▲제6장: 협회사업 및 현안문제 ▲제7장: 학술활동 및 한의학박람회 ▲제8장: 한의과대학의 설립과 발전 ▲제9장: 의료봉사활동 ▲제10장: 사회활동 참여 및 여가활동 ▲제11장: 유관단체 ▲제12장: 부록(의사·의생 규칙, 정관, 각종 통계, 연표) 등 협회의 주요 발자취가 담겨져 있다.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역사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씀처럼 역사는 그 민족의 정체성이자 미래를 이끌어나갈 나침반으로 ‘대한한의사협회사’는 한
BRIC 연구자들이 뽑은 한국을 빛낸 연구성과울산대학교 조홍래․권병석 교수의 공동연구팀이 국가지정 포스텍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뽑은 2012년 국내 바이오 성과뉴스 의학분야 톱(Top)5에 선정됐다.이들 연구팀은 울산대학교병원-울산대학교 소속의 산학바이오공동연구팀으로 지난 2000년부터 의학과 생명과학분야에 대한 공동연구를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 연구팀은 신장이식 환자에서 이식 직후에 나타나는 면역반응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식수술 중 허혈 후-재관류 과정에서 신장손상을 일으키는 면역반응체계에서 새로운 전달경로인 CD137L 역신호 경로를 찾아냈다. 또한 이를 통해 신장이식 수술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 역시 찾았다. 이 연구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PNAS(미국립과학원회보)와 Kidney international 등에 소개되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한편, 포스텍 생물학연구정보센터는 해마다 한국을 빛낸 바이오 성과를 관련 연구자에 대한 설문조사 등을 거쳐 발표하고 있으며, 국내 저명 연구자들이 직접 뽑은 최고의 연구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연구자 약력▲조홍래 교수 : 울산대학교병원 병원장,
부산 온 종합병원. 전 직원이 주말농장에서 가꾼 3,000포기 배추로 김장봉사부산 온 종합병원이 연말연시를 맞아 색다른 김장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21일 부산 부산진구 범천4동 부산진구새마을부녀회 앞마당에서 펼쳐진 ‘2012 사랑 나눔 김치 나눔’ 행사에는 하루 종일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온 종합병원 임직원을 비롯해 부산진구 새마을부녀회, 청소년 그린닥터스, 부산건강대학 등 소속 회원 150여명이 참여해 이웃 사랑과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특히 올해 김장봉사에는 부산 기장군 정관면에 위치한 온 종합병원의 주말농장 ‘당근농장’에서 온 종합병원 직원들과 부산건강대학 어르신, 청소년 그린닥터스 학생•학부모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가 사용됐다. 온 종합병원 정근 병원장을 비롯한 350여 직원들은 매주 교대로 당근농장을 방문해 배추와 무를 가꾸었다. 이들은 토요일이면 흰색 병원 가운을 벗어던지고 작업복을 갈아입은 채 한여름 뙤약볕에 농약 대신 직접 손으로 벌레를 잡고 김을 맸다. 드디어 지난 19일 올 겨울 최고의 한파 속에 배추 3,000여 포기와 무 20상자를 직접 수확했다. 이번 김장봉사 경비는 지난 9월부터 3
고려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민수(李敏秀, 59) 교수가 미국정신의학회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APA) 에서 국제특별회원(International Distinguished Fellowship)으로 선출됐다. 미국정신의학회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로 인정받는 곳으로, 특별회원(Distinguished Fellow) 자격은 교육, 학술논문, 봉사, 의료술기 등 여러 분야에서 기여한 학자에게 주어진다. 특히, 특별회원은 일반회원과 다른 학회 내 최고의 명예직으로, 협회회원의 추천과 이사회의 승인을 받는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이민수 교수는 이번 선출과 관련하여 오는 2013년 5월 미국에서 열릴 ‘2013 특별회원집회(Convocation of Distinguished Fellows)’에서 국제특별회원메달(International Distinguished Fellow medallion)을 수여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이민수 교수는 1977년 고대의대를 졸업해, 미국 뉴욕대학교 의과대학 교환교수, 대한생물정신의학회 회장, 세계생물정신의학회 실행위원회 부총무국장 등을 역임하였고, 정신건강의학과
전체 요양기관수는 2011년 대비 2012년 79,748곳으로 1031곳이 증가한데 반해 총 진료비는 2012년 48조9580만원으로 전년대비 6.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기관당 진료비는 2011년 5억8500만원에서 2012년 6억1400만원으로 4.91% 증가했다.총 진료비에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인 종별은 병원급으로 2012년 7조4692억6900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기관당으로 계산하면 2011년 29억원에서 2012년 31억1600만원으로 7.44% 증가했다. 기관수는 2012년 2397개로 전년대비 294개 늘었다.한방의 증가도 눈에 띤다. 2012년 총진료비는 1조9685억5400만원으로 전년대비 8.64% 증가했고, 기관당으로는 2011년1억4700만원에서 1억5600만원으로 5.83% 증가했다. 기관수는 2012년 12,615곳으로 전년대비326곳 늘었다. 의원은 2012년 27,932곳으로 전년대비 294곳이 증가했고, 진료비는 10조6596억1800만원으로 전년대비 6.78% 증가했는데 이를 기관당으로 계산하면 2011년 3억6100만원에서 3억8200만원으로 5.66% 증가했다.약국의 총진료비는 2011년 12조9968억9500만
22일인 오늘부터 정부의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으로 카드수수료율 개편안이 시행된다. 하지만 의료계는 진료비가 정부통제를 받는 공익성 가격체제인데 내년 진료비 인상분의 7배가 넘는 추가 카드수수료를 낼 수 없다고 크게 반발하고 있어 끝까지 저항할 것으로 보인다,지금까지 병원은 공익업종으로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아 종합병원은 평균 1.5%, 병원급은 평균 2%의 수수료율을 적용받았다. 하지만 카드결제건수와 매출액을 기준으로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개편안이 시행되면 수수료율은 0.5% ~ 1% 이상 인상된다.수수료율 인상에 따라 많은 병원들이 경영에 타격을 받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병원계는 수수료율 인상으로 병원계 전체의 추가 부담규모가 1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수가인상율에 따른 진료비 수익은 올해 수가인상분과 맞먹는 126억원에 불과해 수가인상 효과는 상쇄되고 만다.의원급의료기관 역시 타격이 불가피하다. 개편안에 따라 연 2억원 미만 매출액을 올리는 의원이라면 우대 수수료율을 받을 수 있지만 2억원이 넘는 경우에는 우대수수료율을 받을 수 없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약 2만5000곳의 동네의원 가운데 연매출 2억원 이하의 중소가맹점으로 분류돼
허 정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만성 C형 간염 재발 등 최신 치료 대책 C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HCV) 감염자 수는 전 세계 인구의 1~3%인 1억 7천만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C형 간염 바이러스의 만성화율은 대단히 높아서 55~85%에 달하고 일단 만성으로 되면 자연치유가 되는 일은 거의 없고 만성 감염 환자의 30%에서 10~20년 후 간경변증이나 간세포암이 발생하게 되어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B형 간염 예방 백신의 보급으로 B형 간염보다는 C형 간염이 일본이나 일부 서구 국가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서도 감염률이 상대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 국민의 약 1%가 C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로 추정되고 있으며, 전체 만성 간질환 환자의 약 15%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된다. 만성 C형 간염 환자(chronic hepatitis C, CHC) 중 간 효소치가 상승되어 있거나, 간 효소치가 정상이더라도 간 조직검사에서 염증이나 섬유화가 중등도 이상인 경우는 간경변증으로의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자사 개발 당뇨병 신약인 ‘DA-1229’과 관련해 인도의 ‘Alkem’사와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동아제약은 ‘DA-1229’를 금년 2월 중국 ‘Luye’ 제약집단(Luye Pharma Group)과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인도 제약사와의 계약을 통해 해외에서 다시 한번 R&D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Alkem사는 인도와 네팔 지역에서 ‘DA-1229’의 임상, 허가 등의 개발과 판매를 전적으로 담당하게 되며, 동아제약은 계약금과 더불어 개발 진행 단계에 따른 기술료 및 시판 후 로열티를 받게 될 예정이다. 또 Alkem사에 원료를 공급함으로써 상당한 금액의 원료수출 이익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Alkem’사는 1974년에 설립된 제약 회사로서 현재 인도 제약시장 매출 7위, 연성장률 20% 이상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이다. 본사는 인도 뭄바이(Mumbai)에 있으며, 현재 세계 35개국에서 Alkem사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동아제약은 2009년 임상1상 시험을 통해 ‘DA-1229’의 안전성을 확인하였고 약동력학 평가를 통해 당뇨병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1일 제3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건정심은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친 5개 항목(급여항목: 삼염기반복질환검사-척수소뇌성운동실조증 제8형, 비급여 항목 4건: EDA 유전자 돌연변이-염기서열검사 등)의 요양급여 대상 여부 및 상대가치 점수, 요양병원 수가 산정지침 변경, 포괄수가 개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가고시 개정안에 대해 심의했다.우선 ‘요양병원 의무 인증제 시행’(2013년 1월)이후에 인증 미신청 기관에 대해서는 인력확보(의사, 간호사 등)가 일정수준 이상인 경우에도 입원료 가산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13년부터 요양병원 및 정신병원은 의무적으로 의료기관 평가인증을 받아야 한다.(환자 안전, 진료 및 약물관리 적정성 등 요양·정신병원 입원환자 특성을 반영한 총 203개 조사항목 적용) 간호인력 확보수준이 6등급인 경우에 적용하는 입원료 감산을 의료취약지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한시적(‘10.4.1~’12.12.31)으로 완화(20~30%감산→5%감산)하도록 하고 있는데 취약지 간호인력 확보가 어려운 현실여건 등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이 53년 째 지역 여성을 위한 자궁암 무료검진을 실시해 귀감이 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12월 18일, 20일, 21일 3일에 걸쳐 제53회 자궁암 무료검진을 펼쳤다. 약 1000여 명의 인천 지역 여성들이 검진을 받았다. 자궁암은 조기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함에도 인식이 부족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이 많다.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시작한 일이 어느덧 50년을 넘겼다. 12월 18일 시작한 올해 제53회 검진은 20일, 21일 사흘 동안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진행됐다. 신청은 사전에 전화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졌으며, 최근 몇 년 간 검사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여성들도 신청이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검진에는 1000여 명의 여성들이 참여했으며, 결과는 전화 또는 문자로 통보된다. 자궁암(자궁경부암)은 성접촉에 의해 질과 연결된 자궁경부가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다. 암 중에 유일하게 예방백신이 존재한다. 생리기간 외 갑작스런 출혈, 악취, 폐경 이후 출혈 등이 증상으로 나타난 경우 의심해봐야 한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면 암 발생률이 증가한다. 정기검진으로 자궁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