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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방의료원, 보건소에서의 약사 인력 기준의 미달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희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방의료원의 약사 인력 수급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34개 지방의료원(2012년 10월21일 기준) 약사의 정원은 95명인데 실제 근무인원은 74명(77.8%)으로 기본 인력도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방의 보건소 역시 지역보건법에 따른 최소배치인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각 시도의 보건소에는 지역보건법 시행규칙 제6조에 의거하여 약사가 배치돼야 하는데 2011년 12월31일 기준 전국 보건소 약사의 최소배치인원은 351명인데 반해 실제 근무 인원은 169명(48.1%)에 불과했다.강원(10%), 충남(5.5%), 전북(5.2%), 전남(4%), 경북(7.6%), 경남(5.2%) 등은 충족률이 10% 이하였고 특히, 충북은 최소배치기준 13명에 현원은 0명, 제주도는 최소배치기준 2명에 현원은 0명으로 약사 배치가 전혀 없었다. 지방으로 갈수록 상황이 열악하고 수도권 지역에 병상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로 인해 이러한 상황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지역보건법에 의한 약사 인
보건복지부가 공보의 수급계획을 포함한 종합적인 의료인력 부족문제 해결방안 시급히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숙 의원(새누리당)에 따르면, 최근 의학전문대학원 제도도입에 따라 공중보건의 수급이 2012년 4,054명에서 2020년까지 3,142명으로 22.5%(912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년간 공보의 25.4% 감소, 공보의 단 한명도 없는 지역도 3곳이나 되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반드시 수립해야하는 보건의료발전계획 2003년부터 미수립중이다.김 의원은 “우리나라 의사인력 수급정책은 의과대학 입학정원의 조절을 통해 구현되고 있다”며 “이에 의대생들이 활동의사로 배출되기까지 통상 10년가량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한 중·장기 의사인력 수급계획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현행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르면, 복지부는 반드시 ‘보건의료발전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돼있다.그런데 복지부는 지난 2003년 보건의료발전계획(안)을 마련한 이후, 공공보건의료 부문 소요재정 문제 등으로 관계부처와의 합의도출에 실패하여 계획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또 동 계획안을 심의해야하는 ‘보건의료정책심의회’도 2004년부터
건보재정을 기금화 함으로써 국회의 통제를 받도록 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숙 의원(새누리당)에 따르면, 현재 정부는 건보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건보재정에 법정한도 20%이내에서 정부지원금 및 건강증진기금을 지원하고 있다.건보재정은 국고지원은 한시적(5년 단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에 2016년이후 국고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국민건강증진법을 다시 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건보공단의 재정상황을 보면, 국고지원을 중단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부지원금 및 건강증진기금을 건보재정에 편입시켜 건보공단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김 의원이 지적이다.단 건보재정 단일화를 위해서는 건보재정의 기금화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한다는 것.현재 건강보험·국민연금·산재보험·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중 건강보험만이 국회의 재정 통제를 받지 않고 복지부 장관 승인 하에 운용되고 있다.이에 대해 김 의원은 전 국민이 의무가입하는 현행 건강보험은 재원 자체가 준조세 성격의 보험료와 정부지원으로 조성되고 있다며 이에 건보재정 운영에 있어서 민주적인 통제제도 및 대국민 책임성을 확보하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동아제약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2432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23일 공시했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91억원이며, 전분기 162억원 대비 7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출원가율이 전분기대비 3.6%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며, 영업이익률은 12.0%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213억원 대비 4.1% 감소한 204억원으로 예상된다. 각 부문별로 살펴보면, ETC는 전년 동기 대비 23.5% 감소한 1039억원이다. ‘스티렌’의 경우 4.8% 감소한 200억의 매출을 올렸고, ‘타리온’은 1.9% 증가한 5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말 출시한 ‘모티리톤’ 4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선전했다. ETC의 손실분은 박카스와 OTC가 채웠다.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하면서 총 862억원으로 나타났다.의약외품으로 전환된 ‘박카스’가 9.8% 증가하며 51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가그린’과 ‘판피린’은 각각 52억원과 56억원으로 집계됐다.메디칼 사업부(의료기기, 진단)는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171억원이었으며, 해외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269억원으로 3분기까지 72
포괄수가제, 서울시의 도심형 보건지소 기능확대 계획, 손해배상 대불금, 원격의료 등 개원의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의료정책들로 인해 개원가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개원가를 대변하는 대한개원의협의회는 보다 나은 의료환경과 국민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정책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최근 협의회장을 연임하게 된 김일중 회장에게 개원가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 봤다.현재 개원의협의회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현재 역점 사업으로 개원의들이 중심이 돼 운영하고 있는 국민과 정부 그리고 의사를 위한 의료정책방송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가장 먼저 사스나 신종플루,구제역, 광우병 등 질병 예방관리 및 홍보에 역점을 두고 있는데, 방송 운영을 위해 20개 과에 각각 3명씩 의료방송 전문위원이 선정돼있는 상태다. 전문위원들은 1달에 1번씩 모여 방송의 커리큘럼을 짠다.원활한 방송 운영을 위해 방송전문회사가 관리·지원하고 있다. 바른 몸, 환자주권찾기운동본부와 협의해 프로그램 내용을 1달에서 1달 반 만에 1번씩 변경하는데 프로그램 러닝타임만 4시간 정도 된다. 현재는 포괄수가제의 진실에 대한 내용 등을 방영 중인데 잘못된 제도의 부당함을
남자간호사 탄생 50년 축하…1호 간호사 초청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는 오는 10월 25일(목) 오후 1시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전국 회원 1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간호정책 선포식’을 ‘건강한 대한민국, 간호사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특히 남자간호사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도 함께 열리며 1호 간호사인 조상문씨(미국 LA거주)가 특별인사로 초청된다.간협에 따르면 2012년 현재 우리나라 남자간호사는 총 5183명이고 올해 1월 치러진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남학생 959명이 합격하면서, 남자간호사 5천명 시대가 열렸다. 간협은 이에 대해 “1962년 남자간호사가 처음 배출된 지 반세기 만의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특히 남자간호사는 지난 2005년부터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고 지난 2008년부터 최근 5년 사이에 면허를 취득한 남자간호사가 무려 3504명에 달한다. 이 시기에 전체 남자간호사의 68%에 해당하는 인력이 배출됐다. 2012년 현재 총 5183명의 남자간호사는 전체 간호사 29만5633명 중 1.8%를 차지한다.한국 1호 남자간호사 조상문 씨는 지난 1962년 간호사면허를 취득했으며 삼육보건대학 전
동아제약이 2013년 3월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된다. 이를 통해 ETC와 OTC사업을 분할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2013년 3월 1일자로 기존의 동아제약은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가칭)로 존속시키고 ㈜동아(ETC, 해외사업)과 동아제약㈜(OTC, 박카스사업)으로 분리를 통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의 투자사업 및 공통서비스 부문을 전담하고 ㈜동아(신규상장)와 동아제약㈜, 해외법인, 기타자회사 등 국내 자회사를 둔다. ㈜동아와 동아제약㈜은 각각 회사의 핵심역량부분인 전문의약품 부문과 소비자 헬스케어 부문으로 별도 운영된다. 동아제약은 2013년 1월28일 열릴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 전환 계획을 최종 확인할 계획이다.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회사 분할비율은 0.628791 대 0.371209로 결정됐다. 따라서 기존 동아제약 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1주당 새로운 ㈜동아 주식0.63주,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식 0.37주를 각각 받게 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재상장이 되고 ㈜동아는 향후 상장 심사를 거쳐 코스피시장에 신규상장될 예정이다. 동
최근 감염병 확산이 글로벌 이슈로 부상함에 따라 보건당국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 등 관계당국들로 이루어진 ‘범부처 감염병 대응 연구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의 주최로 ‘국가 감염병 연구포럼’이 23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감염병 걱정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국가실현’이라는 비전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 추진위는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추진위에 따르면 “신종 플루 유행당시 국내 확진 환자는 75만명(추정환자 150만명)으로 추산되며 최근 환경변화로 인한 다제 내성균, 원인 불명의 폐질환 등 대응책이 없는 신 변종 감염병의 발생빈도 및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원인불명 폐렴의 경우, 지난 2001년 9만건에서 2010년 22만건으로 늘어났고 미국 911테러 이후 생물테러에 의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으며 기후변화질환, 결핵, 인수공통질환 등 재유행감염병의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이러한 실정에도 불구하고 SARS, 조류독감 등 주요 감염병에 대한 위기대응 수준은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위
대한의사협회 남북의료협력위원회(위원장 전재기)는 지난 20일 서울역 그릴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남북의료협력위원회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대북지원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전재기 위원장(울산/전재기이비인후과의원 원장), 문정림 고문(국회 보건복지위·선진통일당 국회의원) 등 총 11인이 참석하여 위촉장을 수여받고 앞으로의 활동계획 수립 및 대북정책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문정림 고문은 우리협회 남북의료협력 사업의 방향성을 정리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되 국회와 의료계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에 위원회는 세미나를 추진하여 대북지원관련 타단체의 자문을 구해 사업 추진방안을 구축하자고 의견을 모았고, 가까운 시일 내로 개성공단을 방문해 현재 대북의료지원 정세를 파악하고 의료봉사를 추진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대북 응급의료지원을 기약하고, 활발한 남북 의학술 교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전재기 위원장은 “앞으로 남북관계 상황변화에 따라 소아 영양지원과 백신 접종 등 인도적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과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대북의료협력지원에 적극적이고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각 위원들도 앞으로의 사업추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이집트 제약기업인 이지텍(EGY-TEC)사와 국내 생명공학 신약 1호인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 외용액’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지텍사는 이번 계약으로 이지에프 외용액의 허가권과 독점 공급 및 유통권을 확보하게 됐다. 2015년까지 허가절차를 완료하고 현지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며, 이집트에서 5년간 약 500만달러이상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이집트의 연간 난치성 상처시장 규모는 약 4000만불이며,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는 전체 인구의 약 1%에 해당하는 57만명으로 매년 30%씩 증가하고 있다. 이 중 절단까지 이르는 환자수는 족부궤양 환자의 4%인 약 2만 명에 달한다. 서종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집트는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 비율이 꽤 높은데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상처 케어 외에 근본적인 치료수단이 존재하지 않은 터라 앞으로 매우 기대되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서 본부장은 “지난 7월 러시아 버텍사와 CIS(독립국가연합) 11개 국가에 대한 9000만 달러 규모의 이지에프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계약을 MENA(중동-북아프리카)지역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앞으로 유럽 및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에서는 23일 오후 4시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로비에서 ‘희망나눔 오폐라 콘서트’를 개최했다. ‘희망나눔 오폐라 콘서트’는 국립오폐라단이 종근당고촌재단의 후원을 받아 전국 병원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충남대학교병원의 이날 행사에는 소프라노 윤선경, 메조소프라노 최정숙, 테너 하만택, 바리톤 조병주, 피아니스트 오연주가 공연자로 참여했으며, 노영아 해설자로 진행됐다. 연주곡은 오폐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의 왈츠,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 베르디의 리골레토 중 여자의 눈물 등으로 꾸며졌으며, 음악회에 참석한 한 환자는 “ 오페라를 통하여 잠시나마 평온함을 줘서 힘든 병상생활에 큰 위안이 되었다“ 고 전했다.
부산 온 종합병원(병원장 정근)이 최근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우수검사실 신임인증평가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우수검사실 신임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온 종합병원은 평가 전 항목에 걸쳐 90점 이상의 성적을 획득함으로써 기존 1년 인증보다 한 단계 더 앞선 2년 인증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지난 2010년 3월 개원한 온 종합병원은 개원 초부터 3년간 우수검사실 인증을 연이어 획득함으로써 대외적으로 검사의 신뢰성을 공인받고 있다. 특히 이번 2년 인증을 계기로 보다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검사결과를 인정받음으로써 환자들에게 양질의 진료와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온 종합병원은 이번 우수검사실 인증을 바탕으로 각종 임상연구에 검사결과를 활용할 수 있는 정확한 근거를 갖추고 연구하는 병원으로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한다.이번 평가에 참여한 온 종합병원 정의석 수련부장(진단검사의학과)은 “온 종합병원은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와 임상 의료진 간의 진료협력관계가 잘 형성되어 있고 최첨단 진단검사 장비와 우수한 검사실 인력을 갖추고 있어 검사의 신뢰도와 정확도가 매우 높다”며 “이번 우수검사실 2년 인증을 계기로 지속적
국립중앙의료원의 비급여 비중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 의원(민주통합당)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립중앙의료원의 비급여 비중은 2010년 16.9%, 2011년 17.4%이었다. 국립중앙의료원의 2010년 총진료비는 563억이었으며 이 중 16.9%인 95억이 비급여진료비였다. 2011년에는 총진료비 640억 중에서 17.4%인 112억이 비급여 진료비였다.2011년의 비급여 진료비 112억 중에서 입원비급여가 64억원으로 57%였으며, 43%인 47.5억이 외래에서 발생한 비급여 진료비였다.선택진료비는 2009년 12억 5000만원에서 2011년 16억 7000만원이었다. 선택진료비 비중은 2009년 2.3%였으며, 2011년에는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의사직 충원율은 82.1%, 간호직 충원율은 95.2%로 나타났다. 의사직, 간호직 현원은 2011년에 비해 각각 8명, 19명 증가했다.
세계적인 의약엑스포라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 산청세계의약엑스포가 시작도 하기 전에 집행위원장 등 관련 공무원과 업체관계자 5명이 검거되는 등 파행을 겪고 있다.경남지방경찰청(청장 황성찬)은 2013 산청세계의약엑스포 행사대행업체 선정과정에서 심사위원 명단이 유출되었다는 혐의에 대해 지난 6월7일 경남도청 감사실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아 수사에 들어갔다.그 결과 조직위 집행위원장 등 공무원과 업체관계자 등 5명을 검거해 집행위원장 이某씨(55세,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본부장 박某씨(53세, 지방서기관 4급, 산청) 등 4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이某씨(55세, 서울 강서구 염창동)는 지난 5월25일경 산청군 산청읍 소재 모 식당에서 D업체 등 2개 업체대표에게 엑스포 행사대행 평가위원 명부를 누설해 5월30일경 예정된 심사평가를 취소, 중단되게 하는 등 위계로써 입찰계약에 관한 공정한 심사평가 직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다.또 조직위 ○○본부장 박某씨(53세, 지방서기관 4급, 산청)와 공모해 ’12년 2월 중순경 서울시 소재 P호텔에서 개최한 ‘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 출범식’(2월24일) 행사업체 선정에 지방계약법을 위반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된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사업이 서울시와의 의견 조율 실패로 지연됨에 따라 서울시 권역외상센터 건립이 지연되어 서울시 외상환자 4만여명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 의원(전주·덕진, 민주통합당)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국립중앙의료원을 서초구 원지동 일대로 신축 이전 하는 사업이 서울시와의 의견 조율 실패로 난항을 겪으면서 서울시 권역외상센터 건립 또한 지연돼 약 4만여명에 달하는 서울시 외상환자들이 전문적 외상치료를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권역외상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에 중증외상환자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권역 외상센터를 5개 대권역, 17개 권역으로 구분 배치해 365일 24시간 중증외상환자에게 병원도착 즉시 응급수슬 등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장비·인력을 갖춘 외상전용 치료기관이다. 올해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대상 5개소를 공모·선정하고 ‘13년부터 진료공백 권역을 우선하여 ’13년 3개소, ‘14년 3개소, ’15년 4개소씩 연차적 선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은 금년 8월 서울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됐다.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
부실한 연구성과와 인력, 그리고 직원비리 등으로 몸살을 겪어온 보건의료연구원이 23일 국회국정감사에서 여야 국회의원들로부터 강한 질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먼저 김현숙 의원(새누리당)은 부실한 연구비 집행을 문제 삼았다. 김현숙 의원실에 따르면 보건의료연구원이 주관연구기관을 맡고 있는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의 2012년 연구비 집행이 협약이 체결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2012년 10월 말 현재 연구비 97억원이 착수금 20%만 지급된채 아직도 집행되지 않다고 지적했다.또 지난 2011년에도 4개월 이상 협약이 지연된 적이 있으며 이 사업은 2011년 11월에 결정돼 현재까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연말 연구비 몰아집행의 전형적인 경우”라고 밝혔다. 다시 말하면 “연구 협약과 집행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주관기관인 보건의료연구원이 “사업단은 복지부 사업으로 보건산업진흥원의 관리를 받고 있다”고 발뺌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사업단장이 공석이라 재공모하는데 시간이 걸렸다는 입장이라는 것이다. 김 의원은 “하지만 주관기관으로서 집행이 부진하다면 복지부와 협의 등을 통해 충분히 조정할 수 있는 문제”라며 “복지부와 진흥원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이 원지동 이전과 함께 한방진료부를 국립한방병원으로 확대 개편할 예정이라고 밝혀 제1호 국립한방병원 탄생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립중앙의료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 의원(민주통합당)의 한방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한 서면질의에 “원지동 이전과 함께 현 국립중앙의료원 내 한방진료부를 국립한방병원으로 확대 개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진료인력은 현재 3개과 4명의 전문의에서 5개과 7명의 전문의로 확충할 계획이며, 확대 개편과 더불어 국립중앙의료원이 한방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답변이다.국립중앙의료원은 또 남윤인순 의원의 질의에 대한 서면답변에서 “현재의 한방진료부를 전문의 수련 한방병원으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70병상으로 확대하고, 노인환자 등 만성질환에 대한 연구, 양한방협진 등을 강화해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라고 밝혀다.다만 현재의 여건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 한방진료부에 이러한 역할을 부여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며, 이전을 포함한 국립중앙의료원 발전방안 차원에서 한방병원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국립중앙의료원은 “신축·이전시 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최근 공정경쟁규약을 위반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공단은 최근 ‘요양기관인 일산병원이 제약사로부터 기부금을 수령했다면 의약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을 위반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일산병원은 ‘의료기관회계기준규칙(보건복지부 고시 2010-25호)에 따라 ’임상시험연구비‘와 ’사회사업후원금‘ 수입을 기부금수익으로 회계처리하고 있으며, 지난 9일 공단 국감에서 문정림의원의 질의에 대해 ’제약사로부터 연구비 목적으로 받은 기부금‘은 없고 ’임상시험연구비‘를 받았다고 답변한 바 있다고 밝혔다.2011년도의 경우 기부금 총수입은 19억2500만원이었는데, 그 내역을 보면 ‘임상시험연구비 수입’이 14억500만원, ‘사회사업후원금 수입’이 5억2천만원이었으며, ‘임상시험연구비 수입’은 일산병원이 2001년도에 식약청장으로부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받고 신약 등의 유효성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 연구용역을 제공한 대가로 정당하게 제공 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의료법 제23조의2 제1항, 동법 시행규칙 제16조의2 별표2의3, 약사법 제47조 제2항, 동법 시행규칙 제62조 제5항 별표 5의2에 의하면 제약사는 약사법 제34조 제1항 및 제7항
동국대 김성민(의생명공학) 교수팀이 심혈관 내부의 초음파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다양한 심혈관 질환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의료 장비 개발에 나선다.김성민 교수팀이 개발하는 IVUS(IntraVascular UltraSound) 기술은 ‘심혈관 병변 진단을 위한 고주파대역(40~60MHz) 고해상도 영상시스템 및 프로브 기술’로 심혈관 내부를 고해상도로 촬영해 세밀하게 관찰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임상의에게 전달함으로써 동맥경화와 혈전 등 다양한 심혈관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고 한다.심장이나 혈액 혈관계에서 발생하는 심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지금까지 심혈관 질환을 진단하는 장치는 병변 부위를 정확하게 영상화하기가 어려워 한계로 지적돼왔다.김성민 교수가 개발하는 IVUS 기술은 ▲심혈관 내부를 2D 또는 3D로 영상화 ▲혈관의 협착 정도 진단 ▲혈관내 병변 크기 및 길이 진단 ▲혈관 내 병변 정밀 진단 ▲병변 판독에 따른 적절한 시술 판단 ▲스텐트 시술시 실시간 모니터링 ▲혈관의 두께 측정 등의 장점이 있어 심혈관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가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특히 IVUS 장비는 현재 국산제조업체가 전무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사결과’를 내년부터 공개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모이고 있다.그간 심평원은 전산심사 이외에 난이도가 높거나 전문성을 요구하는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사 건에 대해서는 심사결과를 거의 공개하지 않아 베일에 가려져 왔었는데 지난해 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총 9487건의 심의안건 중 96건에 대해서만 심사결과를 공개한 것으로 밝혀졌다.김용익 민주통합당 의원은 지난 16일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사결과와 관련해 “심평원이 심사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재판부가 판결문을 공개하지 않는 것과 같다. 공개 방안을 마련해 제출하라”고 심사결과 공개를 촉구한 바 있다.이에 심평원은 국정감사 과정에서는 이례적으로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의건 공개방안’을 확정해 직접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주요 내용 중 조혈모세포이식 및 면역관용요법 사전승인 심의 건은 그 동안 전면 비공개해 왔지만, 급여대상자로 인정된 심의결과에 대해서는 내년 1월 1일부터 모두 공개키로 결정했다.또 급여대상자로 인정되지 않은 심의결과에 대해서도 대표적인 유형과 사례를 내년 1월1일부터 홈페이지에 공개해 의료기관과 환자의 이해를 돕기로 했다.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