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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사협회가 최근 의대 입학정원은 6천명 수준으로 증원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국내 의료현실과 통계수치를 명확히 이해하지 못한 것에서 나온 편향된 시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의사수 및 접근성이 OECD 평균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통계의 착시효과를 통해 마치 의사가 부족한 양 의대정원을 두배로 늘려 의사수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은 향후 의사인력 공급과잉에 따른 사회적 비용 낭비를 예상치 못하는 비효율적이고 근시안적인 해결책이라고 지적했다.또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의료취약지구의 공보의 부족 문제의 경우 보건소나 보건지소 반경 5Km 이내에 의원이 있는 경우가 79.5%, 병원이 있는 경우가 58.4%에 달하고 있어 이를 의료취약지구라 볼 수 없어 의료취약지구에 대한 정의를 재정립 하고 공보의 선별 배치를 통해 해결할 문제라고 덧붙였다.특히 우리나라에서 의료인력의 양성은 최소 6년 최장 11년의 시간이 소요돼 지금 당장 의료인력을 늘리고 싶어도 늘릴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라며, 의사증가율 및 의사밀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현재의 절대적인 의사수가 OECD에 비해 낮다는 이유로 무조건 의대정원과 의사수를 늘려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은
국내 의료기기 시장이 급속한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욕구 증가 등으로 지난해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생산+수입-수출)은 4조3064억원으로 ‘10년(3조9027억원)에 비해 10.34% 증가하는 등 최근 5년간 연평균 7.21%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11년 세계 의료기기 시장 규모(Espicom, 2012)는 2956억달러이고 우리나라는 39억달러(1.31%)로 미국(1154억달러, 39.0%), 일본(305억달러, 10.3%), 독일(241억달러, 8.1%) 등에 이어 13위를 차지하고 있다.식약청은 ‘11년 의료기기 생산실적 등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만성적인 무역적자가 발생하고 있고 국내 의료기기 업체 대다수가 아직도 영세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생산실적을 보면 지난해 3조3665억원으로 ‘10년(2조9644억원) 대비 13.56% 증가해 ‘09년 9.47%, ’10년 7.24% 등 3년 만에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생산실적 상위 품목은 초음파영상진단장치(3804억원), 치과용임플란트(2497억원), 치과용귀금속합금(2319억원), 시력보정용안경렌즈(17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약업계와의 실무연구모임’이 PPP(Public-Private-Partnership)의 우수사례로 선정돼 3일, 4일 양일간 대만에서 열리는 ‘ISPOR(국제 의약품 경제성평가 및 성과연구회) 아시아-태평양 학회’에서 발표된다.이번 학회에는 약제관리실 유미영 부장 등이 참석해 2011년 도입된 ‘제약업계와의 실무연구모임’ 결과와 ‘보건의료기술평가(HTA)와 혁신성의 가치반영’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그동안 심사평가원은 제약업계와의 토론회(격월)를 운영해 주요 현안에 대한 협의 및 의견을 교환했고, 보다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사항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2011년부터 제약업계 공동으로 실무연구모임을 구성했다. 실무연구모임을 통해 제네릭, 신약, 경제성평가지침 등 3개의 세부주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제외국 평가기준 조사와 함께 개선방안을 도출해 보건복지부에 건의함으로써 제약사의 의견수렴 및 참여기회 부여로 급여정책의 수용성을 한층 제고했다. 또 ‘보건의료기술평가(HTA: Health Technology Assessment)와 혁신성의 가치 반영’과 관련해 신약의 가치평가 시 고려요소와 반영방법에 대해 발표하고, 선별등재제도 시행 5년간의
최근 민간보험 사기로 건보재정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보험사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 6월19일부터 8월31일까지 74일간 진행한 특별단속에서 보험사기 103건으로 135명이 검거됐고 이중 2명은 구속됐는데 이들이 편취한 보험금이 27억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중 병·의원 종사자 2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은 보험사기 관련 요양급여를 부정수급한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이 기간 경찰에 검거된 보험사범의 유형별로는 허위입원이 81명(60%)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의사고 19명(14%), 허위사고 18명(13%) 순으로 나타났다.이들은 통원치료가 가능한 경미한 질병인데도 수개의 병원을 돌아다니며 장기간 입원 후 수시로 외출·외박을 하거나 조직적으로 역할 분담해 고의 교통사고 발생 후 보험금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문제는 이러한 민영보험 사기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이 5천억원 가까이 누수 되고 있다는 점이다.더욱이 이번 적발에서 허위 입원이 전체의 60%에 해당할 만큼 병·의원이 보험사기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보험사기자들이 입원할 경우 병·의원이 이를 알지 못하고 요양급여를 신청할 경우 수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김건상)은 지역 의료기관의 인증제 교육에 대한 접근의 불편을 해소하고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4차 규정관리 교육 및 영남권 인증제 홍보간담회‘를 개최한다. 인증원은 환자진료와 관련한 업무를 표준화해 안전하고 일관되게 수행하기 위한 ‘규정 관리체계 구축 및 실습 교육’을 통해 의료기관 인증제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소병원의 인증준비를 위한 규정 제정·실행을 위한 사례와 실습 위주의 교육을 제공해 규정 관리 인력과 인증 및 환자안전 관리 인력 육성을 도모할 계획이다.인증원은 지난 8월24일 19개 의료기관, 61명을 6개조로 구성해 규정 제정·관리·사례·실습 등을 내용으로 제3차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교육에 참가했던 한 교육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다보니 업무의 표준화가 잘 정립되어 있지 못했는데 의료기관 인증을 준비하면서 환자안전을 확보하고 궁극적으로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교육을 받고 나니 인증준비에 대한 그림이 그려지는 것 같고 이러한 실습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또 영남권 인증제 홍보간담회에서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인증사업실장 등의 강의와 안동성소병원과 부민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지난 8월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에서 실시하는 수진자 조회의 중단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규제개혁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의협은 건의서에서 공단이 허위 또는 부당청구 요양기관 적발이란 미명아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들에게 명시적인 법적 근거조차 없는 수진자 조회를 무리하게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공단의 수진자 조회는 수진자의 개인병력 유출 위험성이 많을 뿐 아니라 최선의 진료를 다한 의료인을 잠재적 범죄자로 만들어 버리는 문제점이 있으며, 더욱이 수진자조회의 세부적인 절차 규정도 없어 환자의 기본권이나 의료인의 직업수행 자유 침해 우려마저 있다고 국정감사에서 이미 지적된 사항임에도 공단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공단이 굳이 수진자 조회를 실시하려면 명백한 허위청구가 의심되는 경우에 한해 최소한의 범위에서 실시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광범위한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어 소요되는 행정비용 대비 효과가 너무 낮아 오히려 건강보험재정에 낭비적인 요인으로 전락해 버렸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진자 조회는 환자의 오래된 기억에 일방적으로 의존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자칫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신사업 확장을 위해 헬스케어 사업부를 출범했다. 이번 헬스케어 사업부 신설은 최근 약가 인하, FTA 발효 등으로 급변하는 제약환경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다. 동국제약은 그 동안 의약품 유통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우수한 제품개발력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사업부를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신규 매출원을 창출하는 한편 수입원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마데카솔연고’를 마트와 편의점 등 일반유통에 판매해 왔는데, 새로 출범한 사업부에서는 기존 일반유통 사업과 아울러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위한 백화점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또 타 업체와 차별화하기 위해 사업범위를 건강식품뿐 아니라, 의약외품, 생활위생용품 등으로 확대해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헬스케어 사업부 담당임원은 “현재 국내 건강식품 시장은 방문판매와, 수입판매 위주의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동국제약의 체계적인 연구개발과 실험시스템을 통해 제품의 효능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건강기
대한고관절학회와 대한슬관절학회는 ‘2012 한·중·일 인공관절 국제학술대회(CJK Combined Arthroplasty Meeting)’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해 중국 베이징에 이어 한국에서 열린 2회 대회는 지난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돼 인공관절 및 인공관절수술과 관련한 최신동향과 지견을 공유했다.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인공관절의 재질과 종류부터 실제 수술케이스와 수술방법에 이르기까지 인공관절수술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마련해 정형외과전문의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는데 한국·중국·일본·대만을 비롯한 아시아의 저명한 정형외과 전문가들이 모여 총 13개 세션, 70개의 강의와 토론을 통해 인공관절과 수술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나눴다. 특히 첫째 날 진행됐던 ‘정맥혈전색전증(VTE) 세션’이 많은 전문의들의 주목을 받았는데 정맥혈전색전증은 과도한 혈전(피떡)이 혈관을 막으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인공관절수술 후 회복과정에서 발생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아시아에서도 발병률이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작년 고관절학회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정맥혈전색전증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기도 했다.
대한 임상약리학회 산하 집단약동약력학 연구회에서 신약개발의 핵심 기술인 약동력학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과 관련한 초대 세계학술대회 World Conference on Pharmacometrics (WCoP)를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매 4년마다 개최 예정인 WCoP는 세계 각 지역의 pharmacometrics에 대한 관심 증진 및 국제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하고, 대회 참가국 간의 논의를 통해 효율적 신약 개발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전략적 차원에서 제시하기 위해 열린다.이번 대회는 7개의 oral 세션, 2개의 plenary 세션, 2개의 workshop세션 (그룹 토의) 및 tutorial/software demo세션 등으로 구성돼 세계 각 지역에서 초청된 연자들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최신 지견을 소개할 예정이다.특히 별도의 세션을 통해 아시아 각국의 공동 관심사인 가교시험에서의 Pharmacometrics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6개의 satellite course가 WCoP 대회 전후로 개최돼 해외에서와 동일한 강사 및 내용으로 열릴 예정이어서, 평소 개최지가 해외인 관계로 참가가 어려웠던 국내 및 아시
경희의료원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경희대학교 네오르네상스관에서 ‘제5회 경희의료원장배 어린이 바둑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희의료원은 이번 바둑대회는 “어린 학생들에게 집중력과 창의력, 인내심을 키워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다.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어린이 바둑대회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바둑대회로 “최근 컴퓨터 게임과 여러 자극적인 문화에 익숙해져 가는 어린 학생들에게 신중함과 정도(正道)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선의의 경쟁을 배울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가을 개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바둑을 두고 인생의 거울, 인생의 스승이라 칭한다. 배경에 상관없이 실력만으로 우열을 가리기에 정당하고 공평한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대회가 경연으로서의 의미 외에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바둑을 통해 성장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대회 참가는 전화접수(02-958-8571)를 통해 가능하며 바둑에 관심 있는 전국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국얀센의 만성통증 치료제 ‘울트라셋이알세미서방정’이 건강보험급여를 적용 받았다. 보험약가는 정당 365원이며 9월 1일부터 적용된다. 울트라셋이알세미서방정은 중등도 이상의 만성통증 환자에게 12시간 지속적인 통증조절 효과를 보이는 서방정 제제로 1일 2회 투여가 가능하다. 한국얀센 관계자는 “울트라셋이알서방정의 절반함량(아세트아미노펜325mg+트라마돌염산염 37.5mg)으로 환자의 통증 정도 및 치료 반응에 따라 낮은 용량이 필요할 수 있는 환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트라셋이알세미서방정은 울트라셋이알서방정과 마찬가지로 한국얀센에서 최초로 개발 및 시판하는 전문의약품이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이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RM)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 ‘비비안트’(성분명: 바제독시펜 아세테이트)를 1일 출시했다. 비비안트는 지난해 11월 16일 식약청으로부터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의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 임상시험 결과, 국내 출시 용량인 비비안트 20mg은 위약 대비 새로운 척추 골절 발생 위험을 42%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골다공증 치료제는 대부분 장기복용을 필요로 하므로 약물이 안전성이 중요하다. 5년 동안 진행된 임상 연구 결과 비비안트는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나타냈다. 또 골다공증 치료제 복용 시 특히 유의해야 할 위장관 이상반응 및 자궁 내막 증식, 유방 질환 발생률 역시 위약과 유사했다.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비비안트는 임상 시험을 통해 우수한 척추 골절 예방 효과와 내약성 등 뛰어난 제품 프로파일을 확립했고 복용도 편리하다”며, “그간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치료제가 중심이 된 골다공증 치료에 추가적으로 유용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다공증은 우리나라 50세 이상 여성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대표적인 만성 질환으로, 전세계적으로 약 2억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달 31일 통계청이 주최한 2012년 ‘제18회 통계의 날’ 기념행사에서 공공기관으로는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포상은 국민에게 통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통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하여 통계발전에 기여한 통계작성기관에 대하여 지난 1년간의 객관적인 지표(신뢰성확보 노력, 통계개선 및 개발, 통계법 준수, 업무협조) 평가로 결정됐으며, 건보공단은 신뢰성 있는 통계생산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공단은 그동안 건강보험통계연보, 건강검진통계연보,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 지역별의료이용통계, 주요수술통계 등 5종의 보고통계와 건강보험 보장률 파악을 위한 건강보험환자 진료비실태조사, 가구조사방식으로 진행하는 한국의료패널조사 등 2종의 조사통계를 국가로부터 승인받아 매년 작성해오고 있다.또 보건복지부, 통계청 등 중앙정부, 입법기관인 국회 등에 연간 500건 이상의 정책통계를 제공해 보건의료정책의 개발 및 평가를 지원했을 뿐 아니라 보건통계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를 활성화해 국민의 알권리 신장과 국민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공단은 “앞으로도 공단이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
화순전남대병원, 한예종 초청 `아트 스테이지‘ 마련“당신의 모습이 장미꽃 같아. 당신을 부를 때, 당신을 부를 때 장미라고 할래요.”병원에 밝고 경쾌한 화음이 흘러넘쳤다. 사월과 오월의 히트곡 ‘장미’를 부르는 미래의 성악가들 열창에 환자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30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국훈) 1층의 여미아트홀. 서울에서 온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현대카드사의 후원하에 ‘아트 스테이지’ 무대를 펼쳤다. 이날 공연은 특히 백혈병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마련됐다. 환아와 가족들, 그리고 병원을 찾은 고객들은 이들이 꾸민 작은 음악회의 매력을 만끽했다. 현악과 성악이 어우러진 무대는 마음의 위로와 웃음, 그리고 감동을 선물해주었다.현악 4중주단인 ‘아띠’는 넬라 판타지아, 유모레스크, 헝가리 무곡 5번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연주했다. 이어 등장한 남성4중창단 ‘세레나데’는 숙녀에게, 경복궁타령,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린 눈물 등 가요와 민요, 클래식곡들을 선보였다.관객들은 열광적으로 “앙코르”를 외치며, 이들의 감미로운 무대에 큰 호응을 보냈다. 출연자 중 테너 윤주인(28)씨는 “태풍 ‘덴빈’을 뚫고 어렵
고령 임산부 및 다태아 임신의 증가 등으로 미숙아 출산율이 높아지는데 반해 이를 집중 치료할 수 있는 신생아 중환자실이 부족한 가운데 최근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이 신생아 중환자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대전성모병원은 환자별 모니터, 최신 인공호흡기, 집중치료시스템, 최신 인큐베이터, 광선 치료기, 후두경, 보육기 등을 갖췄으며, 신생아세부전문의 비롯해 빈틈없는 환자 간호를 위해 간호등급을 1등급으로 세팅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박재만 원장은 “신상아 중환자실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높은 유지비로 인해 적자운영이 불가피하지만 이를 감내해서라도 지역의 신생아 중환자에게 최적의 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생아 중환자실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생아 중환자실은 2.5㎏ 미만의 미숙아와 심장이상 등 선천성 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 할 수 있는 병실을 말하며, 통계청에 따르면 미숙아 발생률이 2000년 3.8%에서 2010년 5.0%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자활사업 등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 및 참여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거점 교육지원본부 역할을 할 자활연수원이 2014년 하반기 개원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충북 충주에 자활사업 참여자 및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시설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과거 소년원으로 사용되던 건립 부지는 1일 300명, 연간 1만명의 교육이 이루어지는 자활연수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자활사업은 근로 빈곤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에게는 간병, 돌봄 등의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와 고용이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자활연수원의 건립으로 자활사업 참여자 8만여명과 종사자 5천여명은 자활연수원에서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자활연수원에서는 기존 연수원과는 달리 기초수급자 등 근로 능력 미약자들이 취·창업할 수 있도록 집수리, 도배, 청소 등의 실무형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또 전국 자활센터 종사자와 자활사업 담당 공무원에게는 자활사업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한편 보건복지부는 3일 충주시민 및 전국 자활센터 종사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활연수원 건립을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침체된 업계 분위기에도 상위제약사의 실적개선 잠재력은 주식시장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종근당, 한미약품, 동아제약 등 상위사들은 일괄 약가인하 시행 후 주가가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가 2분기를 거치며 급상승해 눈길을 끌고 있다.메디포뉴스가 코스피제약사 37곳의 4월과 8월 시가총액을 비교 분석한 결과, 8월 시총이 4월 대비 15.1% 증가하면서 10조원을 넘어섰다. 37곳 가운데 9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4월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상위권 회사 가운데 종근당과 한미약품의 상승률이 뚜렷하다. 이들 회사의 시총은 약가인하가 시행된 4월에 비해 각각 61%, 3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근당과 한미약품의 공통점은 약가인하 피해규모가 컸던 상위업체 가운데서도 2분기 실적은 선전했다는 점이다. 특히 한미약품의 경우 약가인하 시행에도 불구하고 2분기 순이익이 101%나 증가하면서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던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이와 함께 동아제약과 유한양행도 4월에 비해 시총이 29%, 26.4% 증가하면서 전반적으로 상위사의 경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단순 제네릭만으로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비위 제보사항에 대해 국무총리실 점검관련 특별감사를 진행한 결과 직원들이 1500여만원을 갹출해 대외활동 자금조성, 골프 등 접대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특별감사에 따르면 정보개발원은 ’10년 10월부터 ’12년 3월까지 본부장 및 부장 등 총 39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50만원씩 2회에 걸쳐 총 1580만원을 갹출해 ’12년 3월12일까지 A 위원회 소속 B실 간식·식대·택시비와 유흥용도 등으로 1225만원을 사용(잔액 : 355만원)했으며, 이중 109만원은 11년 10월23일 가 와 나 장이 모 위원회 ㄱ 관 및 ㄴ 관에게 골프 접대를 하는데 사용한 것이 적발됐다.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직원들은 자체 임직원 행동강령 제18조(금품 등을 주는 행위의 제한) 및 제23조(골프 및 사행성 행위의 제한) 등의 규정에 따라 직무와 관련이 있는 공무원 또는 정치인 등에게 금품 등을 제공하거나 직무관련자와 골프를 같이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또 위 갹출자금을 관리한 ㄷ 장은 ’12년 3월15일 총리실 공직기강팀 조사 후 사용 잔액 355만원을 개인별로 환급해 주면서 수기로 메모한 갹출금 사용내역을 폐기 처분해 ’12년 5월22일부터 25일
한국 보바스기념병원이 두바이 재활센터 위탁운영을 체결, 국내 의료기관의 UAE 진출 본격화의 신호탄을 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지난 8월 29일 한국 보바스기념병원(원장 고석범)이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아랍에미레이트(이하 UAE) 두바이보건청에서 제안한 두바이 재활센터(Dubai Rehabilitation Center, 이하 DRC) 위탁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바스기념병원 DRC 위탁운영 최종선정에 따른 계약체결은 지난해 5월 입찰에 참여한지 1년여 넘게 걸려 이루어진 성과이다.이번 성과는 2011년 2월 한국 실무대표단이 두바이보건청 방문을 통해 DRC 위탁운영에 관한 한국의료기관의 입찰참여 의사 확인 후, 2011년 3월 한-UAE 양국간 보건의료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이에 포함된 ‘재활전문병원 위탁운영’에 보바스 기념병원이 진출의사를 개진하여, 2011년 5월 DRC 공개위탁운영 공모에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 등과 함께 참여하게 된 것이다. 이후, 2012년 1월 DRC 실사대표단(두바이보건청 관계자)이 구성되어 각 병원시설과 운영 프로세스 등 DRC 운영위탁자 선정요건의 적합 여부를 평가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