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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일제약 오마코연질캡슐 등 5 품목이 리베이트로 인해 첫 약가인하 처분을 받는다.보건복지부는 불법 리베이트 행위로 적발된 건일제약의 5개 품목 의약품 가격을 인하하는 안건을 23일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했다.이번에 가격이 인하되는 의약품은 오마코연질캡슐(오메가3) 등 5개 품목으로 약 5.58% 인하된다.이에 따라 제약사의 이의신청 및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재심의를 거쳐 11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최종심의를 마친 후 2013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건일제약은 선지원, 랜딩비, 수금할인, 설문조사 등의 명목으로 전국 2천여 요양기관의 의·약사에게 1만9천여회에 걸쳐 총 38억여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중앙지방검찰청에 적발된 바 있다.이번 약가인하는 리베이트 연동 약가인하 취소소송 판결에서 사법부가 리베이트 적발 의약품에 대한 가격인하의 필요성을 인정한 후 내려지는 첫 처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복지부 관계자는 “리베이트 약가인하는 적정약가를 산정하는 다른 약가제도와 달리 제재적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꼭 대표성을 확보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법부 판결을 고려해 대표성 논란의 여지가 적은 건부터 약가인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법원은 지
서울시에서 보건소 등에 대해 1차 의료기관에서 수행하는 의료행위를 할 수 있게 하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시의회 별관(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지난 23일 서울시에서 계획·추진하고 있는 공공의료 마스터플랜’ 평가와 진단에 관한 토론회가 열렸다.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박유미 서울시 보건정책과 공공보건팀장은 “서울시는 보건소를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의료기관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서울시는 다섯가지 접근전략을 갖고 있는 데 그 중 첫 번째는 서울시민들 스스로 건강정책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민들 스스로 흡연이나 음주 등 건강유해환경을 차단하는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시민스스로 아프기 전에 건강을 챙기도록 하겠다는 것. 두 번째로 박 팀장이 제시한 것은 서울 지역 내 건강격차 줄이는 것이다. 이는 취약지역에 우선적으로 건강 인프라를 제공·지원하는 것으로써 공원이나 생활체육시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세 번째는 서울시에 지역건강네트워크 구축하겠다는 계획.네 번째로는 민관 협력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 예로 치과주치
가발, 탈모방지 제품을 전시하는 국내 유일의 ‘2012 서울 가발ㆍ탈모방지 전시회’가 8월23일(목) 코엑스 C홀에서 개막됐다.이번 전시회에서는 관련 브랜드 일백여 업체가 참석해 탈모 무료상담은 물론 기능성 탈모방지제품, 가발제품 체험 및 경품의 기회, 고주파기기, 레이저기기 등 첨단 탈모치료기까지 전시하고 있다. 또 개막 전부터 관심을 끌었던 ‘명품브랜드 대전’에서는 웰킨, 닥터스칼프, 두미래, cjn 등 유명 두피탈모센터를 비롯 이문원한의원, 스칼렛 가발전문 브랜드와 병의원에서 만든 탈모방지 제품을 판매하는 의사와닷컴(www.doctorwa.com) 등이 참가해 무료 두피진단과 행사기간 중에만 제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이밖에도 미용 에스테틱 분야에서 두피관리사로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상담관’이 있어 실시간 취업상담도 열리고 있다.2012 서울 가발ㆍ탈모방지 전시회는 8월23일(목)~25일(금) 서울 코엑스 전시관C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식약청에서 마약류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병원협회에 협조요청을 했다.최근 ‘산부인과 의사 사체유기 사건’ 등 프로포폴을 비롯한 마약류 약품 관리부실로 인한 사회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른 것으로 추측된다.‘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의사와 약사 등 마약류 취급자가 업무 외의 목적으로 마약류를 소지, 소유, 사용, 운반, 조제, 투약, 수수 등의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이를 위반했을 때는 마약류 취급업무 정지 6개월(1차)의 행정처분과 동시에 마약인 경우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처벌을 받고 향정신성 의약품일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또 법 제5조 제3항에 따르면 식약청장은 ‘마약류 품목허가증에 기재된 용량 이상의 마약류를 남용하거나 신체적·정신적 의존성을 야기할 우려가 있을 정도로 장기 또는 투약한 경우, 마약류의 사용 등을 금지 또는 제한하거나 그 밖의 조치를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식약청은 ‘마약류 불법사용 및 과다처방 근절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 교육을 실시해줄 것을 병원협회에 권고 요청했다.최근 있었던 산부인과 의사의 환자 사체유기 사건뿐만 아니라 마약류 관리부실
“의사협회장 노환규는 보건의료를 위해 정리돼야 할 인물이며, 공단 노조는 ‘오토바이 질주 광란’을 응징할 것이다!”최근 의협과 공단의 상호 고발전에 이어 이번에는 건보공단 노조가 노환규 의사협회장에 대해 광견병 걸린 개가 연상된다며 비난해 논란이 예상된다.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와 한국노총 공공연맹 국민건강보험공단직장노동조합은 22일 노환규 의사협회장이 공단과 공단노조에 대한 음해와 허위사실 유포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의사협회장 노환규의 오토바이 질주 광란을 응징할 것이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들 노조는 성명을 통해 노환규 의사협회장과 그 추종세력이 불법·탈법 광고와 주장으로 벌이고 있는 공단과 노동조합 죽이기에 대해 최대한 자제하고 인내를 했음에도 계속되는 악랄한 도발을 ‘노동조합에 대한 전쟁선포’로 간주하고 이제 전면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지난 5월 노환규가 의협 회장이 된 이후 드러난 행태는 마치 광견병에 걸린 개가 눈에 띄는 행인은 아무나 달려들어 물어뜯는 모습을 연상시킨다"며 "노환규와 그 추종세력을 반드시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4월1일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 시행 거부 ▲5월2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M&A 전문 펀드’ 조성 방안이 논의됐다.보건복지부는 23일 오전 8시 한국제약협회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32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 참석해 ‘제약산업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보고했다.또 이를 토대로 2020년 글로벌 제약 7대 강국 진입을 위해 ▲R&D를 통한 기술혁신 ▲수출을 통한 시장 확대 및 유통 구조 투명화 ▲제약의 글로벌 경쟁규모 실현 ▲규제·제도의 예측가능성 제고 ▲인력 양성 등 인프라 구축 등 5대 과제에 대한 집중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3개 제약기업 대표가 ‘제약기업의 혁신 전략과 성공사례’를 발표했는데 LG생명과학은 국내 최초로 美 FDA가 승인한 신약 ‘팩티브’의 글로벌 연구개발 경험과 향후 신약개발 전략을 소개했으며, 한미약품은 다국적 제약회사와의 제휴를 통한 개량신약 개발 및 수출시장 개척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중소벤처기업인 크리스탈 지노믹스는 다국적 제약회사와의 신약공동개발 성공사례 및 국내외 우량기업과의 제휴 사례를 발표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제약협회, 병원, 학계, 금융기관 대표 등이 제약산업혁신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서도 복합제의 강세가 뚜렷하다.현재까지 출시된 유일한 복합제인 ‘바이토린’(MSD)이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고공성장을 보이면서 시장흐름을 주도하는 분위기다.약가인하로 처방실적이 급감하고 있는 ‘리피토’에 이어 시장 2위 품목인 ‘크레스토’도 내달 약가인하 될 예정이어서 바이토린이 향후 리딩품목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큰 상황이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고지혈증치료제 시장 7월 누적 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바이토린은 전년 163억원에서 278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무려 70.6% 늘어난 수치다.바이토린의 성장에 있어 대웅제약의 영업력도 빼놓을 수 없는 주요요인이다. 대웅제약과 코마케팅을 체결했던 작년 7월 26억원대 수준이던 처방액이 1년 뒤인 올 7월에는 46억원으로 20억원가량 상승했다.이 같은 복합제의 고공성장은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트윈스타’(베링거인겔하임), ‘세비카’(다이이찌산쿄)가 대표적인 예다. 이에 따라 업계 관계자들은 고혈압치료제에 이어 고지혈증치료제에서도 같은 흐름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바이토린의 상승세는 현재 개발 중인 리피토 복합제에도 힘을 실어주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와 한국건강증진재단(이사장 문창진)은 전 국민 질병예방 및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유기적 업무체계 확립을 위해 23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협약에 따라 양측은 ▲만성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기획 등 협력분야에서 기관 간 업무연계 및 교류 증대 ▲고위험집단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교육 등의 프로그램 개발 상호 협조 ▲만성질환 및 건강행태 개선 관련 DB 구축 등 근거중심 정책의 발전 방향 공동모색 ▲학술대회, 공동 세미나 등 질병의 예방·관리 및 건강증진 관련 지식, 정보의 공유 등에 협력하게 된다.양 기관은 상호협력증진으로 대국민 보건사업의 다양한 인프라구축을 통해 국민건강 수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 전병율 본부장은 “향후 한국건강증진재단과의 다양하고 폭넓은 교류를 통해 질병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건강증진재단의 문창진 이사장은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한 사회구현의 큰 기여를 하는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며, 이는 양 기관에 서로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전 국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한기환)이 8월22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1층 로비에서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대덕 팝스오케스트라에서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5중주로 클래식과 민요, 대중가요 등 8월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로비에 모인 100여명의 환우와 그 가족들은 잠시나마 흥겨운 음악으로 함께 박수치고, 노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매월 로비음악회를 개최하여 환우에게 정서적 안정과 아픔을 위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비경구용 무균제제의 모든 성분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품목은 2011년 8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제조판매·수입 품목 허가를 받은 주사제 169품목(76개사), 점안제 45품목(23개사) 등의 주성분과 첨가제가 해당된다.식약청은 이를 통해 소비자와 전문가에게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해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으며, 제약업계는 의약품 허가신청 시에 제출 자료의 요건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제네릭의약품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식약청 관계자는 “주사제, 점안제, 점이제 등 비경구용 무균제제의 주성분과 모든 첨가제 명칭을 용기나 표장 또는 첨부문서에 기재하도록 하는 ‘의약품 표시등에 관한 규정’ 개정과 시행에 따라 향후에는 제품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공개되는 주사제 등 비경구용 무균제제와 2011년 8월 이전에 허가받은 품목들의 성분은 홈페이지(http://www.kfda.go.kr) 뉴스/소식 ‘공지’란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다케다 글로벌 R&D센터 아시아는 새로운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TAK-875’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한국, 중국, 대만, 호주 및 뉴질랜드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다케다제약이 세계 다른 지역과 동시에 아시아에서 실시하는 최초의 3상 임상시험이다.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TAK-875 25mg과 50mg을 위약과 함께 투여해, 비교하는 이번 3상 임상시험은 24주간 실시될 예정으로, 아시아 지역 임상 연구 대상 환자는 750명이다. TAK-875는 췌장의 인슐린 분비 세포에 존재하는 G단백 결합 수용체(G-protein-coupled receptor, GPCR) 인 GPR40에 작용하는 새로운 제2형 당뇨병 치료제다. TAK-875는 혈당 수치를 낮출 뿐 아니라 저혈당증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혈당증은 여러 당뇨병 치료제에서 나타나는 심각하고, 때로는 생명을 위협하기도 하는 부작용이다. 앞에서 언급한 5개 국가 이외의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2,500명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글로벌 차원의 임상연구에 참여하게 된다. 해당 국가/지역은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홍
약가인하 후 다국적제약사의 점유율 확대와 이로 인한 국내 제약업계의 위기가 처방시장에서 실제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그나마 상위제약사들의 경우 최악의 실적을 냈던 2분기를 지나면서 점차 회복하는 모습이지만, 중소제약사들은 하향세가 지속되면서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및 증권가 자료를 통해 7월 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국내 상위 10개사의 처방액은 19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9%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도 30.3%에서 28.5%로 줄었다.반면 다국적사 10개사의 처방액은 전년 1574억원에서 0.8% 늘어난 1587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상위 10개사의 줄어든 점유율 1.8%만큼 다국적사는 같은 수준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일괄 약가인하 시행으로 특허만료 오리지널과 제네릭의 상한가격이 동일해지면서 오리지널 처방선호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다국적사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는 주요 원인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국내제약사 안에서도 상위사와 중소사의 편차가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약가인하 시행 직후인 2분기를 지난 3분기에 접어들면서 상위사의 경우 회복조짐을 보이는 것과 달리 중소제약의 경우 부진에서 쉽게
심장혈관전문 종합병원인 세종병원(병원장 노영무)이 독일 지멘스 사(社)의 최신 심뇌혈관 CT(SOMATOM Definition Flash)를 도입하고 개원 30주년 기념일인 지난 20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세종병원은 “최근 도입된 심뇌혈관 CT는 현존하는 CT중 가장 빠른 속도로 촬영 하는 장비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또 “움직임이 가장 많은 장기인 심장도 0.25초 만에 검사가 가능하고, 부위별 촬영은 0.6초, 전신촬영은 5초 안팎이면 가능하며 이런 이유로 숨을 참기가 어렵거나 움직임이 많은 어린이, 노인, 응급환자도 최단시간 내에 심뇌혈관질환을 편하게 검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T장비에 전기적인 노이즈 발생을 줄이고 카테터 등 금속물질과 X-ray의 상호간섭현상을 낮춘 최신 검출기(Stellar Detector)가 탑재되어 있어 고화질 영상 취득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다. 이 때문에 0.3mm 크기의 미세한 병변도 정확하게 진단해 낼 수 있다.세종병원은 “신속하고 정확한 심뇌혈관 CT촬영에 안전성까지 더했다”고 말했다. 보통 나선형 심장촬영의 경우 평균 8~40 밀리시버트(mSv)의 방사선량을 요한다. 그러나 세종병원에 도입된 CT는
관동의대 명지병원은 고양경찰서와 함께 미아 및 실종노인 방지를 위한 사전등록제에 동참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명지병원에서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14세 미만의 어린이와 지적 장애인, 치매노인 등을 대상으로 지문과 사진, 보호자 연락처를 등록하는 사전등록을 실시한다. 사전등록제는 아동의 지문과 사진, 보호자 연락처를 미리 등록해 아동 실종 시 등록자료를 활용, 실종아동을 신속히 발견하기 위한 제도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지문은 3세 이상 어린이만 등록하고, 3세 미만 어린이는 얼굴 사진과 인적사항만 등록하며 등록자료는 경찰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연계·DB화 돼 경찰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부모의 요청 또는 만 14세가 되면 자동 폐기된다. 명지병원 관계자는 이 제도에 대해 “그동안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시행돼 왔으나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거나 입원 중인 어린이와 치매노인, 지적장애인 등의 효율적인 등록을 위해 명지병원에서 등록을 하게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고양경찰서에서 명지병원에 지문인식기와 카메라 등의 장비를 설치하고 사전등록을 받게 되는데, 접수를 위해서는 주민등록등본과 공인인증서를 지참하고 어린이 또는 지적장애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박문서)과 롯데복지재단(이사장 신영자)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길림성에 위치한 연변제2인민병원에서 조선족 자치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유명철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을 단장으로 정형외과, 내과 등 7개 클리닉과 간호, 행정, 롯데복지재단 관계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4박 5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강동경희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봉사단은 조선족 자치주 주민 1,018명을 대상으로 정형외과, 내과 등 7개 클리닉을 개설해 총 3,443건의 진료를 봤다. 인공 엉덩이관절 수술, 인공 무릎관절 수술, 척추 수술 등 6건의 수술도 함께 진행했다. 이외에도 의료봉사 기간 동안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의료진들은 진료는 물론 수술에 직접 참여해 최신 수술법과 환자의 건강관리 등 의학지식을 연변제2인민병원 의료진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전했다.한편, 유명철 경희대 의무부총장은 “관절염, 소화기 질환 등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부터 선천성 사지기형, 골괴사증과 같은 중증질환을 치료했다” 며 "한민족의 뿌리인 연변 조선족 자치주 주민들의 건강증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의료급여 환자의 의약품 중복투약 관리제도 시행 전·후 비교 결과, 중복투약자의 진료비와 의료이용 일수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중복투약이 많은 의약품은 당뇨치료제가 가장 많았으며, 질환으로는 고혈압 환자가 중복투약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의료급여 환자 중에서 의약품 중복투약자는 1차 936명(진료기간 ‘10.3.1~’10.8.31), 2차 689명 (진료기간 ‘10.9.1~’11.2.28), 3차 385명(진료기간 ‘11.3.1~’11.8.31)으로 제도를 운영하면서 중복투약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차, 2차, 3차 중복투약자는 모두 남성보다는 여성이 많고, 연령대가 높은 50대 이상이 70%를 넘게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의약품 중복투약 환자의 다빈도 질병 분포를 살펴보면 1차, 2차, 3차 중복투약자 모두 ‘본태성(일차성)고혈압’, ‘인슐린-비의존 당뇨병’의 순서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 ‘수면장애’의 경우는 1차와 2차에서는 3순위를 차지했으나 제도가 운영되면서 3차에서는 19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중복투약 의약품의 효능군별 10순위에서는 1차 기간에 ‘당뇨병용제’가
의사협회가 현 의료분쟁조정제도 조정절차에 응하지 않도록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나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20일 ‘현행 의료분쟁조정제도 조정절차에 응하지 않아야 더 나은 의료분쟁조정제도가 만들어 집니다’라는 내용을 회원들에게 공지했다.의협은 지난해 관련법령 제정부터 반대해 왔으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설립시에는 회원들이 중재원에 참여하지 않도록 당부한바 있다.현행 의료분쟁조정법이 왜곡, 편향된 많은 독소조항들을 포함하고 있어 의사들이 환자측의 분쟁조정신청에 응하는 경우 각종 불이익이 많은 반면 조정신청에 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불이익이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즉 조정신청에 응하시는 경우 의학적 상식이 없는 비전문가들이 의료인의 과실 여부를 판단할 수 있으며, 의사가 조정신청에 응하는 그 순간부터 예컨대 진료기록의 조사, 열람, 복사를 거부, 방해하시거나 기피하는 경우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등 많은 부당한 의무가 부과 수 있는 반면, 조정신청에 응하지 않는 경우 불이익은 전혀 없다는 것이다.특히 손해배상금 대불 제도는 의료기관이 대불금 조성비용을 부담하고 추후 구상책임까지 지도록 하여 헌법상 보장된 경제적 기본권 마저 침해하고 있으며
공공의료는 지금의 소극적인 개념에서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개념으로 변화가 필요하다.‘공공병원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21일 오전 김미희 의원실(통합진보당)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이 자리에서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은 ‘한국 공공의료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적극적 공공의료개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우 실장은 현재의 공공의료 개념은 주변적, 보완적, 최소 개념으로 규정되고 있고 ▲사적의료가 외면하는 보완적 의료(돈이 안되는 것만 하도록 하는) ▲의료 공공성의 최후 담보자로서의 위치(의사 파업등에 대한 담보) ▲국가보건사업의 지역시행기관(예방접종 등 국가 최소 보건사업 기능) 등의 한정된 역할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로 인해 ▲개념에서부터 사적의료의 존재를 당연시(이윤을 위한 의료 인정, 의료의 불평등한 의료 인정) ▲사적의료와의 보완관계를 당연시하며 스스로를 보조적 위치로 전락시킴 ▲공공의료의 주변화로 사적의료 팽창 방조 내지 조장의 문제점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이에 대안적 의료체계로서의 공공의료 개념 재정립이 필요하다며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고 보편적으로 이용가능한 의료는 공공의료로만 가능함을 인식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승하)과 성북구청(구청장 김영배)은 오는 30일 성북구청 바람마당에서 ‘암 함께 이기기’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인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방촬영검사, 전립선암 검사, 갑상선초음파 및 당뇨·고혈압 검사 등이 이루어지며, 위암, 대장암, 폐암 등 한국인의 대표적인 암 정보 제공은 물론 영양상담도 진행된다. 암검진은 고려대 안암병원 의사 및 간호사 50여명과 자원봉사자 15명이 23개 부스로 나눠져 직접 진행하며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참석자에게는 암 건강자료와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암 검진 후 오후 5시부터는 같은 장소 임시무대에서 ‘암 극복 프로젝트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 콘서트에서는 가수 이한철, 원펀치, 텔런트 김성민 등과 함께 유방암 환우회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한편, 이번 ‘암 함께 이기기’ 캠페인은 지난해 5월에 개최한 ‘We Will Win Together!(우리는 함께 암을 이겨낼 것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실시된 ‘W’ 캠페인의 두 번째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된다.행사에 대한 문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암센터 코디네이터에 할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박창일)은 의약품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21일 ‘의약품 RFID’(무선인식시스템) 사업설명회를 갖고 총 32억5천만원을 들여 내년 2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무선인식시스템이란 오토 아이디 시스템(Auto ID System)의 한 분야로서 마이크로 칩과 안테나가 내장된 태그를 사물에 부착하고 주파수를 이용해 사물과 리더 사이에서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첨단기술이다.건양대병원은 이번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병원으로 납품되는 모든 의약품에 태그가 부착되어 검수절차도 간편해지고 효율적인 재고관리도 가능하게 된다.아울러 병원약국에서 조제되는 약은 의사 처방 내용과 동일해야만 조제가 가능하므로 환자들에게 약이 잘못 투약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특히, 마약류나 향정신성 의약품에 대해서는 안전관리 프로세스가 더욱 강화되어 ID카드를 이용해야만 입출고가 가능하고, 사용 시마다 실시간 체크가 가능하다.박창일 의료원장은 “병원에서 가장 중요한건 무엇보다도 환자안전이기 때문에 의약품에 RFID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병원 전 분야에 RFID 시스템을 도입하여 글로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비쿼터스 병원으로 발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