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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의료 신뢰도 높여야보건의료계는 지난 2000년의 의약분업 이후 최대의 변혁기를 맞고 있다.복지부를 비롯한 정부는 급증하는 의료비 지출을 막기 위해 보건의료체계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하지만 이런 복지부의 정책은 건강보험 재정 안정을 위한 수단일 뿐 의료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은 뒷전이다.의료비 및 약제비 절감을 위해 정부는 리베이트 쌍벌제, 약가일괄인하, 주치의제도로 가기위한 선택의원제, 건강관리서비스, 원격의료 등 의료계의 족쇄가 될 수 있는 규제만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어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은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불신의 벽만 높아지고 있다.이런 정부의 정책 중에서도 유일하게 의료계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 의료기관 기증 재정립과 일차의료 활성화 부분이다.물론 정부는 대형병원 환자 쏠림현상으로 인한 의료비 증가를 막기위한 도구일 뿐이겠지만 한국의료의 기초인 일차의료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점에서는 환영할만한 일이다.현재, 정부는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해 의료계가 요구한 5가지 활성화 방안중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제만 시행되고 있다. 정책정인 부분은 정부의 노력여하에 따라 시행시기가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다.하지만 현재 급변하는 의
“발기부전치료제 000 주세요”20대 중반으로 보인다. 그런 청년이 약국에서 발기부전치료제를 찾고 있다. 그는 바로 그 회사의 영업사원이 아닐까 싶다고 약사는 귀띔한다.업계에 따르면, 영업사원이 환자로 둔갑해 본인 회사의 발기부전치료제를 처방해 달라는 사례가 포착되고 있다는 것. 방법은 간단하다. 남성인 영업사원이 비뇨기과를 방문해 특정 약의 효과가 좋으니 처방해 달라는 방식이다.이 약의 경우, 출시 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특히 20~30대 처방환자가 많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한 비뇨기과 교수는 “환자 가운데 처방약의 명칭을 정확하게 말하는 20~30대 남성환자 문의가 많아 우리 사이에도 그 제품에 대한 소문이 퍼졌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대표적인 품목 외에는 잘 몰랐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의사)끼리 물어보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전했다.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1000억원으로, 연평균 7%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처방 및 판매되고 있는 발기부전치료제는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비아그라 및 시알리스, 자이데나, 엠빅스, 제피드 등이다. 특히 특허만료를 앞둔 비아그라의 제네릭 개발이 활성화 되는 것은 물론
올해 38개 중앙행정기관 국민신문고 민원서비스 만족도 평가결과에서 복지부가 미흡 등급인 35위를 기록해 민원인과의 소통부재를 여실히 드러냈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는 5일 2011년 중앙행정기관 국민신문고 민원서비스 만족도 평가결과를 발표했다.평가결과 병무청과 특허청 등 4개 기관은 매우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외통부와 기재부는 매우 미흡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보건의료계를 책임지고 있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각각 미흡과 보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권익위는 지난 2007년부터 38개 중앙행정기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면서 민원처리 등 서비스 만족률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올해 평가는 국민신문고에서 접수·처리된 38개 중앙부처 민원 72만여건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이며, 평가지표(9개)별 실적을 점수화해 종합점수를 산출했다.이번 평가결과에서 35위를 기록한 복지부와 26위를 기록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타 행정기관보다 '민원 만족률 향상정도', '불만족 민원 추가 답변률', '불만족 민원 개선 노력도', '민원처리 예정기간 준수율', '민원답변 성실도', '민원ㆍ정책 Q&A 표출률', '민원신청 포기율', '국민신문고 통합 운영정도', '민원신
미국에서 다케다의 당뇨 치료약 악토스(Actos: pioglitazone)를 복용한 환자 중 방광암이 무려 10,000건 이상 발생하여 이어 대한 소송이 법정에 제소됐고, 소송 통합 장소 결정을 위해 판사 집단이 준비 중에 있다고 전해졌다. 미국 FDA는 지난 6월 회사 지원 연구 분석에서 악토스 사용 환자가 치명적인 질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뉴욕 소재 웨이츠 엔 룩셈버그(Weitz & Luxemberg) 법률회사는 악토스 사용자 1,200명을 대리하고 있으며 담당 변호사 페녹(Paul J. Pennock) 씨는 악토스와 방광암 발생 관련성의 증거가 매우 강력하고 분명하다고 전했다. 악토스는 작년 매출이 48억 달러로 회사 전체 수익의 27%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케다는 금년 최대 품목인 악토스를 독일과 프랑스에서 암 발생 위험 증가 문제로 시판 중단했다. 본 소송 제기에 대해 회사는 언급을 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케다 대변인 오구리(Mitsuo Oguri) 씨는 미국과 일본에서는 제품 판촉 책자에 방광암에 관련된 위험성 정보를 이미 개정 표시했고, 유럽에서는 개정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악토스의 제2형 당뇨
노바티스는 자사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약 질레냐(Gilenya: fingolimod)에 대해 기존 약과 비교하여 손익 분석에서의 장점을 분명하게 제시하지 못해 영국 국립 보건임상연구소(NICE)로부터 의료보험 지불 허가를 2차에 걸쳐 거절당했다. 이로써 연간 수십 억 달러의 블록버스터 탄생의 기대가 무산될 지경이다. NICE에 의하면 질레냐 연간 치료비는 무려 30,134 달러로 알려졌다.질레냐는 유럽에서 최초의 경구용 다발성 경화증(MS) 치료제로 지난 3월에 허가되어 노바티스는 블록버스터 강압제 디오반의 특허 만료로 인한 매출 손실 보전에 한 가닥 희망을 걸었었다. NICE의 딜론(Andrew Dillon) 씨는 노바티스가 질레냐에 대한 재발 감소 장점에 대한 증거를 제시했으나, 자문위원들은 손익분석에서 유리한 치료 선택이 될 수 있다는 확증을 내릴 수 없다고 판정했다고 전했다. 노바티스는 NICE의 지침이 최종적인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NICE와 지속적으로 접촉하여 질레냐가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NICE에 제시한 조건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NICE의 지침 초안에 대한 공청은 오는 1월 5일까지 접수되며, 오는 4월 최
내원일수, 외래처방약품비 등 5개 항목에서 상위 15%인 의원급을 집중 심사하는 지표연동관리제 첫 대상기관이 이달 말 나올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최근 심사‧평가업무행태에 대한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지표관리 중심의 심사와 평가를 포괄하는 융합심사를 도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의사협회 및 의료계의 반발로 인해 심평원은 의료계의 의견을 일부 반영해 융합심사 명칭을 지표연동관리제로 변경했다.그 결과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의 심사결정분에 대해 첫 지표연동관리 대상 의원급이 이달 말 해당 의원에 통보될 예정이다.심평원 관계자는 “현재 지난 7월부터 9월까지의 심사결정분에 대한 5개 관리지표 대상 의원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며 “이달 말쯤 해당 의원급에 문서로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통보된 의원이 개선하지 않을 경우 현지실사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도 “ 현지실사에 대해서는 현지실사의 절차 등에 대해 의료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협의를 통해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심평원측은 진료비 증가에 대한 영향, 사회적 문제제기 항목 등을 고려해 선정된 ▲내원일수 ▲급성상기도감염항생제처방률 ▲주사제처방률 ▲약품
소아청소년이 앓고 있는 악성뇌종양 중에서 가정 흔한 병인 수모세포종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게놈분석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합병증을 최대한 줄이면서 치료방향과 강도를 결정할 수 있는 단서가 마련됐다.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 신경외과 김승기 교수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박웅양 교수는 합병증을 줄이는 치료법을 찾기 위해서 악성뇌종양 중에 하나인 수모세포종을 앓고 있는 3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종양조직의 전체 종양게놈에 대해 RNA, DNA, 염색체의 세 단계에서 유전자의 변이와 발현양상을 관찰하는 다층생명정보 분석 연구했다. 그 결과 유전자 중 Wnt, MYCC, MYCN와 17번 염색체가 예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 Wnt 유전자의 발현은 좋은 예후를 보였고 MYCC, MYCN 유전자의 발현 정도가 높거나 17번 염색체 단완의 소실이 있는 경우에는 예후가 좋지 못했다. 수모세포종은 치료율의 향상에도 불구하고 약 1/3의 환자가 말기암으로 진행되며, 수술과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치료의 과정이 쉽지 않고 치료의 강도가 높아 치료와 관련된 합병증도 적지 않았다. 따라서 많은 의사들이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모세포종 환자들을 임상적으로 좋은 예후를
정동영 민주당 의원과 경만호 의사협회 회장이 건강보험 부과체계를 놓고 헌법재판소 위헌신청과 관련해 양측의 주장으로 설전을 벌였다.정동영 민주당 의원과 경만호 의사협회 회장은 5일 오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문앞에서 각각 1인시위를 벌였다.정동영 의원은 김종대 이사장 임명은 낙하산 인사의 최악이라며 의사협회가 제소한 위헌심판 청구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햇다.하지만 경만호 회장은 정동영 의원의 주장은 위헌심판의 취지를 오해하고 있는 것이며, 오히려 부과체계를 명확히 만들어 재정확충을 통한 보장성 강화와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항변했다.또, 경 회장은 북한 주민을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사협회가 주도가 돼 정부에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AI(고관절 충돌 증후군)부터 다양한 하지 질환 마스터하기!!한국근골격계초음파연구회(회장 김광해)는 이번 연수강좌로 하지에 관련된 내용으로 진행된다.특히, 하지 연관통이나 방사통을 일으켜 요추와 관련된 질환으로 오인하기 쉬운 Femoroacetabular Impingement와흔히 접하지만 치료에 있어 다소 복잡한 족부 및 족관절 질환들의 올바른 접근 방법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한다.또한,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보존적 치료에 있어서 유럽 등지에서 새로이 재조명 되고 있는 Cryotherapy에 대하여 Poland의 Medical University of Silesia의 Aleksander Sieron 교수와 Agata Stanek 교수를 초청하여 그 이론과 치료 방법에 대하여 공부하고자 한다.[연수강좌 일정]일시: 2011년 12월 18일(일) 오전 9시~ 오후 5시장소 : 신촌 세브란스 6층 은명 대강당의사협회 연수평점 : 6점(대한정형외과학회) 주최 : 한국근골격계초음파연구회골관절자격이수평점 : 30점(대한정형외과 초음파학회 지원)[교육 신청 및 문의]홈페이지 신청: www.mssono.or.kr전화: 031-716-7312 / 팩스: 031-716-73
아시아지역 간전문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웅제약의 ‘우루사’와 관련한 최신지견을 나눴다.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최근 제주도에서 해외 간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우루사 심포지엄 ‘Updates on URSA in Liver diseases’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2011 아시아태평양 간학회(Asia-Pacific Assoication for Study of Liver)행사의 하나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국내는 물론 이미 우루사를 발매하고 있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지역 간전문의 50여명이 참석, 우루사 효과 등에 대한 다양한 최신지견을 나눴다.이날 자리에서 연세대 안상훈 교수는 ‘B형 간염에서의 최신지견 및 우루사 효과’를, 가톨릭대 김창욱 교수는 ‘PBC(원발성 담즙성 간경변) 및 NASH(비알콜성 지방간염)에서의 우루사의 효과’를 발표했다.또 대웅연구소 이상호 박사는 ‘우루사의 기전 및 임상적 유용성’을 주제로 발표했다.안상훈 교수는 “B형 간염에 있어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하는 것과 함께 우루사를 병용하는 것이 장기적인 치료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창욱 교수는 발표에서 “임상연구에서 우루사가 NASH(비
각축벌리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현주소는?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단연 대세로 떠오르면서 국내 최대 기업 삼성도 시장 진출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바이오의약품 분야는 정부가 발표한 '신성장동력 금융강화 방안'에 포함돼 6조5000억원의 투자비용 중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이 가운데 7대 신성장동력사업에 보건의료 분야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산업 분야가 1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바이오·의료기기·신약 R&D 분야에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국가 차원의 마스터 플랜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처럼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정부의 이목을 끌고 있는 만큼 바이오기업뿐 아니라 국내 대다수의 상위사 또한 앞다퉈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약가일괄인하 등 현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방편으로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국내 제약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리고 있는 형국이다. 바이오의약품의 제네릭인 '바이오시밀러'는 특히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시장 성장이 예견되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이 어디까지 왔는지 현 주소를 다시 한번 짚어보고자 한다. ◆정부가 택한 신성장동력, 바이오의약품정부는 지난 6월 2일, 바이오헬스 산업을 신성장동력
제약업계 구조조정 바람이 관련업계까지 번지며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매출 상위기업의 경우 직접적인 인력감축 대신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이뤄질 양상이며, 중소기업은 구체적인 감축안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CRO와 같은 관련업계에도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상황이다. 상위사의 경우 일단은 인력감축 대신 임금동결과 조직개편을 통해 전 직원의 책임분담으로 위기를 이겨내겠다는 방침이다.인력 구조조정은 위기의식으로 약화된 내부 결집력을 더욱 저하시킬 수 있는데다가, 무엇보다 노조의 거센 반발이 상위사들로서는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부담스러운 부분이기 때문.실제로 업계 1위인 동아제약을 비롯해 지난해 매출 상위 5위권에 포함됐던 업체들 모두 현재로선 인력감축에 대한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전면으로 내세우며, 각 회사들마다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조직개편은 방법적인 측면에서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지는 분위기다. 하나는 기존 지역별 운영을 품목별로 전환하면서 실적에 대한 부담이 강화되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부서이동 및 통폐합을 통해 사실상 자진퇴사를 유도하는 간접적인 인력감축의 방식이다. 아울러 경제적인
약제 부작용에 대해 추상적이거나, 설명서에 나타나나 일방적인 사항만으로 설명을 했다면 설명의무를 충분히 하지 않은 것이란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창원지방법원 제5민사부(재판장 노갑식)는 결핵치료제 부작용으로 인해 시력이 감퇴된 A씨가 의료진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의료진에게 44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약제 부작용에 대한 설명은 부작용의 발생 가능성과 구체적 증상, 이에대한 대처방안들을 원고에게 설명해야 하는 것인데 이를 충분히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앞서 원고 A씨는 병원에서 결핵진단을 받아 치료제 에탐부톨을 처방받고 복용했다. 그러나 약을 복용한 A씨는 사물이 흐리게 보이는 등 눈에 이상증세를 느꼈고 안과에서 녹내장 의증, 시신경 위축 등의 진단을 받았다.안과에서 결핵약의 부작용으로 시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은 A씨는 주치의와 상담 후 에탐부톨의 복용을 중단했다. 이후 '양안 에탐부톨 독성 시신경염이란 진단을 받았으며 현재는 시력이 더욱 감퇴해 최대 교정시력이 우안 0.13, 좌안 0.1로, 양안 모두 회복불능의 시각장애 상태에 있어 시각장애 4급 2호의 판정을 받았다.이에 원고는 "에
정기적으로 산전 진찰을 받던 중 감염성 심내막염의 합병증으로 사망한 산모에 대해 의료진의 과실을 인정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창원지방법원 제5민사부(재판장 노갑식)는 합병증으로 사망한 산모 측이 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감염성 심내막염의 합병증으로 사망했더라도 의료진의 감염관리 소홀로 망인에게 합병증이 발생했다거나, 의료진의 심내막염의 가능성을 추정하고 그에 따른 진단과 조치를 취하기는 어려웠다는 판단에서다.앞서 산모 A씨는 산부인과에서 정기적인 산전진찰을 받던 중 감기몸살과 발열 등의 증상을 호소해 해열제를 처방받았다. 이후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고 질병에 대한 설명과 영양상담 등을 받았으며, 지속적으로 소화불량과 발열, 오환 등의 증상을 호소, 인근 내과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다.또 빈혈증상을 보여 산부인과에서 철분제를 투여받았으며, 복부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그럼에도 A씨는 전신 통증이 계속됐으며 진찰 결과 목과 팔 부위에 출혈점 등이 발견됐고 이에 담당의사는 진료의뢰서를 발급, 상급병원으로 전원할 것을 권유했다.상급병원으로 전원된 망인은 감염성 심내막염 진단을 받고 입원과 약물치료, 수술을 받은 후 상태
국내 의료계의 생명공학적 임상연구 수준이 높아지면서 난임시술을 전문으로 하는 산부인과 계열 전문 병•의원이 늘어나고 있어 난임시술이 쉬어질 것으로 보인다. 결혼연령이 늦어져 난임 및 불임 여성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여성의 난임시술이 새로운 현안으로 떠오르자 보건복지부는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전국의 난임시술 전문 지정 시술기관 168곳의 명단을 밝히고 여성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특히 난임시술은 고도의 전문 기술을 요하는 의료분야인데, 최근 의료계의 생명공학적 임상연구 수준이 높아졌고 정부가 일부 지원하고 있어 종래 상급종합병원 중심의 시술에서 전문 병원과 전문 의원급까지 시술 수준이 제고되어 난임시술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또 일부 산부인과 계열 의료법인 등은 전국에 계열 시술기관을 설치하는 등 체인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전국 시술기관의 분포를 보면 △서울의 33곳과 △경기도의 25곳 등 수도권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국 대도시에도 고르게 분포되어 있고 소도시의 경우도 전문의원까지 몇 곳씩은 분포되어 있어 굳이 수도권을 이용해야 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대도시의 시술기관 분포는 △부산 13곳 △대구 11곳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간염 예방과 간염 치료제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당신의 간은 안녕하십니까-간염치료제 사용시 주의사항’을 책자로 발간·배포한다고 최근 밝혔다.현재 우리나라는 간 질환 및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나라 중 하나로, 사망 원인의 50~70%가 B형 간염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중 B형 간염은 국내서 가장 많은 감염으로 지난해 기준 전체 인구의 5%에 달하는 약 250만 명이 감염됐다.최근에는 A형 간염의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개발된 치료제가 없어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식약청 관계자는 "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칙적인 식생활습관과 운동, 철저한 위생관리, 예방접종 등이 중요하다"며 "간염으로 인한 간경변, 간암은 매우 심각하기 때문에 반드시 정기 검진을 통한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간염 질환별 특징 및 예방법A형 간염은 주로 감염된 음식물이나 식수를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개인 혹은 공중위생이 나쁜 경우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끓인 물을 마시고 술자리에서는 개인 잔을 사용하며, 사용한 술잔은 돌리지 않는 것이 좋다.B형과 C형 간염은 주로
상장제약사 가운데 현금보유율이 가장 높은 곳은 유한양행, 부채비율이 낮은 곳은 환인제약으로 나타났다.주요 상장제약사 36개사의 분기보고서를 토대로 현금성 자산 규모와 부채 비율을 분석한 결과, 개별 기업별 현금성 자산 규모를 살펴보면 유한양행이 9월말 기준 3,260억으로 현금성 자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동아제약이 1,983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다음으로는 제일약품이 638억, 종근당 620억, 경동제약 562억, 환인제약 551억, LG생명과학 499억, 광동제약 485억, 대웅제약 464억, 안국약품 443억, 태평양제약 427억, 일동제약 364억, 이연제약 347억, 동국제약 320억, 부광약품 294억 순이다.현금성 자산은 ‘현금 및 현금등가물’과 ‘단기금융상품’, ‘단기투자자산’ 등을 합한 금액을 말한다.부채비율은 자본구성의 건전성 여부를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서 기업의 소유하고 있는 재산 중 부채가 어느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일반적으로 100% 이하를 표준비율로 보고 있으며, 제약업종은 타 업종 보다 낮은 편이다. 기업별로는 환인제약 11.5%로 가장 낮고, 다음으로 유한양행이 16.0%로 나타났다. 이어 삼천
심재익 정형외과 원장 장모상. 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2258-5965
박근영 前 의협신문 주필 부인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6시, 02-3410-6914
M&A, 사업다각화 등 난국 돌파할 묘책은?약가인하의 충격여파 후에는 업계 전반에 걸친 변화의 바람이 한 차례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생존의 기로에 선 기업들은 난국의 돌파구로 ‘기업간 합병’과 ‘타 분야 진출을 통한 사업다각화’ 등의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약가인하 돌파구 핫 키워드는 역시 ‘M&A’약가인하 발표 후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것은 제약기업간의 M&A다. 제약사간의 합병은 아니지만 최근 스팩기업과 제약사의 합병이 이뤄지는 등 M&A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제약기업간 합병은 가까운 일본의 사례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2005년 4월 당시 일본 제약업계 3위인 야마노우치와 5위인 후지사와약품공업의 합병에서부터 시작된 상위 업체간 M&A는 같은 해 9월 2위인 산쿄와 6위인 다이이찌와의 합병으로 이어졌다.또 2007년 2월에는 업계 8위인 미쯔비시웰파마와 10위의 다나베제약의 합병이 이뤄졌다. 당시 업계 1위 였던 다케다약품과 에지이 정도만이 M&A가 이뤄지지 않을 정도로 M&A 열풍이 일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런 가운데 국내선 약가인하 발표 후 기업인수목적회사(이하 스팩기업)과 제약사간의 합병사례가 잇따르면서 업계의 주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