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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복지부에서 쏟아내는 정책들이 각 직역단체 간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보건의료의 질적향상을 위한 방향성 또한 명확하지 않자 복지부가 중재자 역할을 실종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때문에 복지부가 추진하는 정책들은 한걸음 내딛을 때마다 막혀 제대로 나아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우선 의료계는 복지부의 정책들이 건보재정 안정에 치중해, 밑돌 빼 윗돌 괴는 미봉책을 의료정책으로 내놓고 있을 뿐이라고 비판한다.의료계의 A인사는 정부가 내놓고 있는 선택의원제나 약제비 차등적용 등의 정책들을 두고 “밑돌 빼 윗돌 괴는 미봉책”이라 일축하며 “일차의료기관들을 위해 전체적인 파이를 키워야하지만, 이처럼 상급병원으로 가는 수가를 차등화해 강제적으로 일차의료의 활성화를 유지시킨다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환자들이 보다 좋은 의료 환경을 찾아가는 건 당연한데도 정부의 지원없이 이를 단순히 돈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길이 아니라는 것. 또 다른 의료계 인사 B씨는 “정부가 의료기관기능재정립을 명분으로 정책들을 진행하고 있지만 일차의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현재 있는 정책들을 제대로 활용하고 불필요한 규제들을 완화해 나가는 것이 우선시 돼야한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서울시의사회(회장 나현)는 지난달 29일 법제전문분야 연수교육을 강남교보타워 B동 23층에서 회원 및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현안 법안관련 지식을 알렸다.이날 교육은 2012년 4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조정 등에 관한법률 하위법령(안)에 대한 주요사항에 대하여 대한의사협회 유화진 법제이사의 강의와 2011년 9월 30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해서는 대한의사협회 은상용 정보통신이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나 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의 의료현실에서 환자를 진료하려면 의료에 관한 지식뿐만 아니라 법률적인 지식 또한 필요하다"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법안에 대해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의료기관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의료분쟁조정법의 경우 법안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에 따른 의료인의 주의사항 등을 고지하는 한편, 하위법령 제정과 관련하여 회원 대부분이 우려하고 있는 무과실보상, 의료사고감정단, 대불금 등의 사항에 대해 합리적인 안이 나오도록 의협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했다.또한,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하여는 진료목적 외 환자의 정보 사용시 반드시 그 동의를 받아야
한국BMS제약(사장 마이클 베리)은 간질환 사업부의 이승윤 상무와 파이낸스 부서 심미나 상무가 오는 12월 1일자로 전무로 승진한다고 28일 밝혔다.간질환 사업부의 이승윤 전무는 간질환 사업부를 이끌며 만성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와 간암치료제 '브리바닙' 및 C형 간염 신약 치료제의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영업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번 승진 발령은 간질환 부문에서 한국BMS제약의 더욱 확고한 리더십, 사업의 중요성과 업무의 복잡성을 고려해 결정됐다. 이승윤 전무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로체스터 대학교의 윌리엄 E. 사이먼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해 지난 2009년 한국BMS제약에 입사했다. 입사 전에는 존슨앤드존슨, 한국 릴리 등 여러 다국적제약사에서 경험을 쌓았다. 또 파이낸스 부서의 심미나 상무가 전무로 승진 발령된다. 이번 결정은 약가 인하 등 급변하는 국내 제약시장에서 예측 가능한 사업 운영의 중요성과 국제적으로 높아지는 한국 시장의 비중을 반영한 것이다. 심미나 전무는 건국대학교에서 경영정보학을 전공하고, CJ, 바이엘헬스케어 등의 기업에서 예산 기획과 분석등을 포함한 재무 관리 업무를 맡은 바 있다.BMS에서는 아시아태
11월 한달간 다국적 제약사의 품질관리 잘못으로 인한 품목 자진 회수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유는 포장의 잘못된 인쇄와 부적격 원료사용, 이물질 혼입 등이다.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국 로슈 등 3개사의 14품목이 제약사에 의해 자진 회수 조치됐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3일 천식치료제 '심비코트터부헬러320/9마이크로그람'을 자진 회수 처리했다.회수 사유는 2차포장재 일부에 제품용량(320/9)이 320/4.5로 잘못 기재됐기 때문이다. 해당 품목은 NE2053(2011.05.24), NE2055(2011.05.26) 등 2품목이다.지난 17일에는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위장약 '가스터디정20mg(파모티딘)'에 대한 자진 회수를 명령했다. 이에 따라 DMF 미공고 원료의약품을 사용해 제조된 ▲B354Y01(2009.11.04) ▲C283Y01(2010.08.16) ▲C284Y01(2010.08.19) ▲C456Y01(2010.11.16) ▲C457Y01(2010.11.26) 등 5품목이 회수조치됐다.이밖에도 한국로슈는 지난 11일 금속성 이물인 검은색 티가 캡슐 내용물에 혼입된 '셀셉트캡슐250밀리그람(미코페놀레이트모페틸
국내의 뇌졸중 및 자궁암 진료성과가 세계 최고 수준인 반면,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관리는 OECD 평균이하로 일차의료영역의 질관리 필요성이 제기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OECD의 보건의료 질 지표 프로젝트 결과에 따르면 국내의 자궁암과 뇌졸중 진료성과는 세계 최고 수준이며, 급성기 질환과 암질환 진료 성과는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하지만 일차의료 환경의 만성질환관리 성과는 다소 저조한 것으로 분석돼 의료계가 요구하고 있는 일차의료 활성화 요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프로제트 결과는 만성질환 관리 영역인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인한 입원율이 각각 인구 10만명당 101.5명과 222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에 비해 입원율이 높아 성과가 낮다고 지적했다. 또, 조절되지 않는 당뇨 입원율은 인구 10만명당 127.5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에 비해 성과가 저조한 것으로 분석했다. 박춘선 심평원 연구위원은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은 일차의료영역에서 관리를 잘 하면 입원이 줄게 되는 병"이라며 "이들 질환으로 인한 병원입원율이 높다는 것은 일차의료 환경에서 관리가 제대로 안돼 질병이 악화됐거나, 입원병
22일 국회가 한미 FTA 비준안을 한나라당 단독으로 통과시킨 가운데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이 전체회의를 비롯한 향후 국회 일정 모두를 보이콧을 선언했다.이번 한미 FTA 비준안 통과에 따라 제약업계와 의료계가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제약업계는 약가일괄인하에 FTA에 따른 특허-연계로 인한 피해로 산업 자체의 존패 위기를 걱정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는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에게 당리당략을 떠나 현재 상정된 의약 민생현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18대 국회 마지막 전체회의에 상정된 의약계 법률안은 총 96개 법률안이다.이중 사무장병원 근절과 고용 의료인의 구제를 위한 2건의 의료법과 건강보험법 상정돼 있다.민주당 주승용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기관 개설주체를 명확히 하고, 사무장병원에 고용된 의료인이 부당공동행위 사실을 자진신고할 경우 행정처분을 감경하거나 면제토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 사무장 병원이나 면대약국의 실소유주에게 건강보험 부당이득을 징수토록 하는 근거규정을 담은 건강보험법 개정안도 주 의원이 함께 발의 상정됐다.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은 비의료인에게 고용된 의료인의 자진신고시 행정처분 면제 조항을 두고 있으며
제약회사 영업사원과 의사간 리베이트가 또다시 적발됐다. 의약품 납품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피부과 의사 2명과 영업사원 1명이 경찰의 수사망에 포착된 것. 최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제주시 소재 A의원 병원장 김모씨(40)와 B의원 원장 양모씨(50), 금품 제공한 제약사 영업사원 현모씨(41)등 3명을 배임수재 혐의로 입건했다.김씨는 지난 2007년 10월, 영업사원 현씨로부터 의약품 납품 청탁과 함께 현급 18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시에 양씨도 2007년 10월, 현씨로부터 현금 22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이 사건은 지난 2007년에 발생했기 때문에, 쌍벌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WHO, 유니세프 등 국제기구에 공급되는 백신의 심사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식약청 전문가를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WHO본부에 파견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파견된 전문가는 WHO의 사전적격심사(PQ) 승인을 받기 위해 신청된 백신의 품질·안전성·효능을 판단하고 추후 승인여부를 결정짓는 기술문서 심사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PQ (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심사)란 WHO가 저개발국가에 대한 백신 공급을 위해 백신의 품질 및 안전성․유효성을 심사해 인증하는 과정으로, PQ등록 품목만이 UN 기구(Unicef등)의 백신국제입찰에 응찰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PQ승인 절차는 ▲제조업체의 신청 ▲해당 백신 기술정보(원료 및 완제품 정보, 임상시험 데이터 등) 제출 ▲전문가 작업반의 기술문서 평가 ▲제조업체 실사 ▲최종 평가 등 5단계로서 진행된다.식약청 관계자는 “지난 3월 세계 6번째로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WHO협력센터 지정에 이어 이번 WHO PQ 기술심사 참여를 통해 식약청의 백신 품목심사 수준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며 “구체적인 자료제출범위, 심사기준 및 절차 등에 대한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나 현)에서는 오는 29일 오후 7시 강남교보타워 B동 23층에서 ‘서울시의사회 법제전문분야 연수교육’을 시행한다. 2006년도부터 시행되고 있는 동 교육은 회원들의 많은 관심 속에 금년으로 8회를 맞고 있다.이번 강의는 “2012년 4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조정 등에 관한법률’(이하 의료분쟁조정법)과 2011년 9월 30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하여 회원들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되었으며, 많은 회원들의 관심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아울러 동 강의의 참석대상은 서울시의사회 소속 회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연수평점 2점을 부여하고 등록비는 무료이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김진호 대표이사가 최근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2011년도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포상은 지식경제부가 외국인투자를 통해 우리 나라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외국인투자기업 및 투자유관기관 등의 임직원을 발굴해 포상하는 것이다. 이는 KOTRA의 1차 심사와 지식경제부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돼 매년 11월 3일 '외국기업의 날'에 수여된다. GSK에 따르면 김진호 대표이사는 지난 14년간 GSK의 한국법인 대표로 재직하면서 한국 제약시장의 강점과 전략적 중요성을 전세계에 알리며, 외국 자본의 국내 투자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외국자본의 국내 투자유치 및 고용확대, R&D 투자 강화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진호 대표는 전문경영인으로서 1997년 부임 이래 지난 14년 동안 회사를 15배 이상 성장시켰고, 본사로부터 탁월한 경영리더십을 인정 받아 한국법인 대표직을 수행하는 동시에 아시아태평양 6개국 총괄, 아태지역과 일본의 사업개발 부분 총괄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다. 지난해는 동아제약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면서 GSK 본사로부터 동아제약에
미국에서 장기이식한 사람들에서 일반인과 비교하여 32종의 암 발생 위험이 2배 높게 나타났다고 미국 암 연구소(NCI)의 엥겔스(Eric Engels) 박사 연구진이 미국 의학협회지(JAMA Nov. 2, 2011)에 발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매년 장기이식 후 암 발생 위험이 0.7%에 불과하므로 장기 이식으로 얻어지는 혜택이 이러한 발암성 위험을 상회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엥겔스 박사는 “사람들은 장기이식이 위대한 의학의 성공 사례 중 하나이고 중증 장기질환 환자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설명햇다. 그러나 이 연구는 이식환자가 암 발생 위험의 특이성을 가져 주의 깊은 검색 및 추적의 필요성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미국에서 2010년 장기이식 건수는 약 30,000건이며 신장이식이 절반 이상이고 다음으로 간, 심장 및 폐 이식 순이라고 한다. 장기이식 후 환자는 수술 거부 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강력한 면역 억제제를 투여해야 한다. 그러나 면역 억제는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면역 억제제의 또 다른 문제로는 바이러스 관련 암 발생을 들고 있다. 즉, 임파종은 입스테인 바(Epstein-Barr)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고
대장암을 유전자 타입별로 분류해 불필요한 항암치료를 없애는 맞춤치료법의 토대가 국내연구진에 의해 마련됐다.고려대 구로병원 종양내과 오상철 교수와 MD엔더슨 암센터의 이주석 교수팀은 1일 “대장암 유전자를 분자생물학적으로 분석해 암의 재발가능성, 항암제 감수성 여부, 장기 생존 여부를 예측했다”며 “병기와 관계없이 유전자 타입별로 생존율이 다르다. 이에따른 맞춤치료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오상철 교수팀은 26~92세의 대장암 환자 177명을 대상으로 대장암 환자 유전자 데이터(美 모피트 암센터 코호트)를 분석해 암 세포의 성장과 확산, 종양형태 등 예후를 결정짓는 114개의 유전자를 선별하고 뚜렷한 특징을 보이는 두 개의 타입으로 나누어 특성을 분석했다. 기존 병기 구분법에 의한 대장암 5년 생존률은 대략 1기 90%, 2기 80%, 3기 70%, 4기 15%이나, 유전자 분석 결과 병기에 관계없이 5년 이상 생존률이 A타입의 유전자를 가진 환자들은 80%, B타입의 유전자를 가진 환자들은 60%로 나타났다.이 연구 결과는 같은 병기의 환자도 유전자에 따라 지속성, 재발가능성 등 예후가 다르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환자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은 지난 17, 18일 이탈리아 파도바대학교에서 ‘의학 및 신경과학의 중개연구 최신동향’을 주제로 제2회 한림-파도바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경과학의 최신지견’과 ‘분자의학’ 등 두 가지 세션으로 나눠 실질적으로 발병률 증가 추이를 보이는 신경질환과 암에 대한 발병원인 및 치료방법, 수술 후 예후 예측 방법 등에 대해 그 동안의 양 측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17일은 ‘신경과학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진행됐다.먼저 신경소포체에서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도록 하는 SNAP25에 보택스(Botulinium toxin)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과 아동의 중추신경계 종양질환 중 발병률이 가장 높은 ‘수모세포종(medulloblastoma)’에 대한 전반적인 치료방법, 초파리를 이용한 조기발현 근긴장 이상증과 가족성 치매, Fragile-x-mental retardation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일송생명과학연구소 고영호 교수가 병원성 TorsinA가 Unfolded protein response를 유발한다는 사실을 언급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다발성 경
국내 B형 간염시장에서 1000억원의 규모로 독주하고 있는 바라크루드를 제지할 후보로 꼽히는 유한양행의 '비리어드'가 보건당국의 안전성·유효성 심사를 마쳤다. 이에 따라 비리어드의 국내 출시가 현실화 단계에 이르렀다. 유한양행은 미국 길리어드사의 B형간염 치료제인 '비리어드'(테노포비어)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판매를 위해 식약청의 안전성·유효성 심사를 신청했다.최근 식약청은 지난 9월 허가를 받은 유한양행의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의 안전성·유효성 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그 결과, 국내에서 비리어드는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1차, 2차 치료제로 1일 1회 1정(300mg)을 투여하도록 허가됐다. 이번 만성B형간염치료 적응증은 기본적으로 뉴클레오사이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와 이보다 적은 수의 라미부딘이나 아데포비어 디피복실 치료경험이 있는 환자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근거로 했다.이 약은 대사성 간질환을 앓고 있는 HBeAg+ 및 HBeAg-인 만성B형간염 환자 등을 대상으로 제한적인 수의 환자에서 평가됐다.치료를 위한 성인권장용량은 1일 1회 1정(300mg)이며, 최적의 치료기간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약은 음식물의 섭취와 상관없이 복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와 kotra(사장 홍석우)는 국내 제약사의 해외 의약품 시장 진출 지원의 일환으로 11월 8일 ‘중국 SFDA 의약품 등록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중국 의약품 등록 허가 심사기관인 ‘SFDA 인증심평중심’의 왕팡민 부장과 ‘SFDA 산하 과학정보연구소’의 정책연구부 장샤오핑 부장, 중국 현지 제약업계 관계자를 연사로 초청해 중국 의약품 등록규정 및 절차, 중국 의약품 시장 동향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의수협은 올해 초부터 kotra 의료바이오팀과 공동으로 이번 설명회를 계획해 진행했으며, 국내 제약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국 의약품 등록규정에 대한 심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 SFDA 의약품 등록 허가 관계자를 연사로 초청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한국 의약품 수출 2위 국가이며 최근 3년간 완제 및 원료의약품 수출이 약 80% 이상 증가하는 등 한국 제약사들의 중국 의약품 시장 진출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0년 한국 제약사는 약 1억 2천만불의 의약품을 수출했으며 항생제, B형 간염 백신 등을 주로 수출하고 있다. 중국 의약품 시장은 2010년 약 411억 달러의
대한간학회는 김정룡(77) 서울대학교 의대 명예교수이자 한국간연구재단 이사장이 간 질환 연구 및 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했다고 27일 밝혔다. 무궁화장은 정치·경제·교육·학술·분야 등에서 국민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을 치하하는 의미로 수여되는 최고의 국민 훈장이다. 국내 간 질환 연구의 대부이자 선구자인 김정룡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서울대병원 내과 전공의를 시작으로 서울대병원 내과원장, 서울대학 교수를 역임하며 40여 년 동안 진료 및 의학연구에 전념하며 ‘간박사’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또한 1977년 세계 최초 B형 간염 예방백신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B형 간염 예방백신 개발 수익금과 사재로 간질환연구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1984년 재단법인인 한국간연구재단을 설립해 최근까지 간질환 뿐 아니라 기타 소화기 질환을 연구하는 후학들에게 체계적인 연구와 최신 연구 수행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1980년대 중반 이후 B형간염 예방 백신을 아동과 일반인, 신생아에게 접종하는 사업에 헌신, 우리나라의 B형 간염 유병률을 최근에는 5% 이하로 감소시켜 우리 나라가 간
일동후디스(대표이사 이금기)는 단호박과 마의 풍미가 살아있는 온 가족의 영양식 ‘비타민 단호박마차’를 출시했다. 26일 일동후디스에 따르면 ‘비타민 단호박마차’는 국내산 단호박과 마를 엄선해 사용했으며, 현대인의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군과 비타민 D3, 엽산까지 보강하는 등 원료와 영양 면에서 타 제품과 차별화했다. 특히 영양손실을 최소로 줄여주는 질소충전으로 단호박과 마의 부드러운 풍미까지 자연 그대로 살아있다는 설명이다. 단호박은 비타민 A, B, C가 풍부해 병후 회복에도 도움을 주며,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식사대용식으로도 바람직하다. 단호박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눈 건강에 도움을 주며, 그 외에도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 건강유지에 도움이 된다. 필수 아미노산과 소화효소가 풍부한 강장식품인 마는 수분이 많고 점성이 적으며 무기질, 비타민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예전부터 영양식품으로 각광을 받아온 단호박과 마를 주원료로 만든 ‘비타민 단호박마차’는 차 한잔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의 1일 영양소 기준치를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바쁜 하루의 가벼운 영양간식이나 아침식사 대용식으로 온 가족
10월에 접어들면서 현재까지 3건의 의약품 자진·강제 회수가 이뤄졌다. 이중 1개 품목은 자진 회수했으며, 2개 품목은 강제 회수 조치됐다. 식약청은 최근 이풀립제약의 이풀잎속단을 강제조치한다고 밝혔다. 올 3월 31일에 제조된 'EPS1131-1'제품이 잔류이산화황 부적합 판정을 받음에 따라 17일 강제 회수조치됐다. 이 품목의 유효기간은 제조일로부터 36개월이다.또 바이오랜드 나노사인 인플루엔자 A/B항원 품목 중 지난해 1월 4일에 제조된 제조번호 'INF010110' 품목이 효능시험에 부적합함에 따라 강제 회수하도록 11일 처분했다. 사용기간은 제조일로부터 24개월로, 내년 1월 4일까지다.이들 품목은 자발적 회수 의지가 없고 지속적으로 판매됨에 따라 보건당국이 강제 회수 명령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화일약품의 청누액은 표시기재 주성분 함량의 단위 오류로 인해 5일 자진 회수할 것을 신고했다. 올 8월 19일에 제조된 제품으로 제품번호는 'HLOJ001'이다. 제조일로부터 24개월간 사용가능하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소화기내과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본관) 4층 동교홀에서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간의 날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강좌는 ▲만성B,C간염의 치료시 고려사항(소화기내과 이현웅 교수) ▲간경변증과 간암환자의 관리(소화기내과 김형준 교수) ▲간암의 수술적 치료(외과 최유신 교수) ▲질의응답 등의 프로그램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강좌 전 오후 1시부터는 무료 혈액검사와 더불어 강좌가 끝난 후 전문의의 검사 결과 상담도 함께한다.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센터(02-6299-3119)로 하면 된다.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생후 3개월 이상의 영유아를 위한 정장제 ‘미야리산 엔젤(Miyarisan Angel)’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미야리산 엔젤’은 기존 영유아용 정장제인 ‘미야리산 아이지 에이’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비타민 B2와 비타민 B6 함량을 강화했다.또 3개월 이상 1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 1회 복용량이 0.3g으로 타 제품보다 적어 한 제품(70g)을 구매하면 78일 동안 두 달 넘게 복용할 수 있다. ‘미야리산 엔젤’은 과립 타입으로 돼 있으며, 영유아 뿐 아니라 변비나 묽은 변이 있는 성인도 복용할 수도 있다. ‘미야리산 엔젤’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미야리산 엔젤’의 주성분은 기존 유산균 정장제와는 달리, 낙산균의 일종인 ‘미야이리균’이다. 유산균은 위에서 사멸되었는데 반해, 미야이리균은 스스로 자연캡슐인 아포를 형성해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한다. 질병의 원인이 되는 장내 유해균의 증식은 억제했고 유익균인 비피더스균의 증식을 촉진시켰다. 미야이리균은 변비, 묽은 변, 복부 팽만감 등을 개선하고, 장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다. 한독약품 CHN사업본부 성재랑 상무는 “영유아용 정장제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