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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얀센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심퍼니(성분명 골리무맙)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의 신체기능과 취업능력을 개선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국제 류마티스 권위지인 ‘류마티즘 질환 회보’(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에 초록으로 발표됐다.이번 연구는 대단위로 진행된 심퍼니 글로벌 3상 임상 시험 GO-BEFORE, GO-FORWARD, GO-AFTER에 참여한 다양한 치료 이력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로부터 기인했다. 3건의 임상 연구에서는 ▲MTX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 ▲MTX에 반응이 불충분한 환자 ▲TNF 알파억제제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들이 심퍼니 50mg 혹은 100mg을 투여 받고 5년(256주)까지 추적 관찰했다. 총 1526건의 환자 사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신체기능과 취업능력(고용 가능성) 개선 여부를 확인했다. 해당 연구에서 신체기능을 정상적 신체기능 여부를 측정하는 건강평가 설문 장애지수(health assessment questionnaire disability index, HAQ-DI)로 확인한 결과, MTX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의 90.9%, MTX에 반응이 불충분한 환자의 87.6%
국회, “상급종병 점검 세부사항 조율 중” vs 병협, “경영실태 등 이해 구할 것”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이 국정감사 일반증인으로 20일 출석, 증언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7일 국정감사 일반증인 및 참고인 명단을 확정, 공시했다. 박상근 병협 회장은 20일 오후 3시에 출석하도록 요구 받았다. 신문(訊問)요지는 ‘상급종합병원 상황 점검’이다.신문요지 공시가 구체적인 경우도 있지만 박 회장의 경우 너무 간단하게 공시돼 증인으로서 어떤 사실을 증언하게 될 것인가가 관심을 모은다.14일 국회 병원계 의료계 등에 따르면 구체적 신문(訊問) 내용은 아직 조율 중이며 이 때문인지 그 내용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다.해당 의원실은 “현재로서는 정확한 질의내용은 정하지 않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라고 언급했다.병협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들이 겪는 경영실태의 고충에 대해 이해를 구하고자 한다.”며 말을 아꼈다.이처럼 명확한 신문 내용이 알려지지 않고 있어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다.제일 많은 것이 의료기관 영리화이다. 해당 의원실에서도 “궁금해 하면서 그런 질문을 많이 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부대사업 확대, 자법인 설립 등 의료기관 영리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환절기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6일(월)부터 오는 17일(금)까지 저소득층 1,4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또한 보건소의 위탁운영을 받아 인천 전지역(남구 제외)의 65세 이상자와 1~3급 장애인을 대상으로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11월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무료접종을 위해 의료원을 방문할 경우 신분증이나 건강보험증을 필히 지참해야 대상 확인이 가능하다.인플루엔자는 유행 시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등의 고위험군에서 40~50%까지의 발병률을 가져오기 때문에 유행 2주 전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의료원은 10월부터 12월 이전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의료원은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건강수칙으로 ▲자주 손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리기 ▲인플루엔자 유행 시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피하기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등을 권유했다.한편, 무료접종 대상과 각 구별 사업기간 안내는 의료원 홈페이지(www.icmc.or.kr) 또는 문의전화(☎032-580-6000)에서 받을 수 있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는 임상시험 종사자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GCP 무료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GCP 무료교육은 이달 17일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24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실시되며 연구자, CRC 등 임상시험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GCP(Good Clinical Practice)는 의약품의 임상시험 실시에 관한 기준, CRC(Clinical Research Coordinator)는 임상시험연구간호사를 말한다. GCP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은 임상시험 종사자의 전문성 제고와 윤리강화를 위해 신입 뿐 아니라 기존 종사자에게도 매우 중요하다.교육은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각각 4시간 동안 이뤄지는데, 임상시험 관리규정을 비롯해 ▲임상시험 자료 통계분석(경북대) ▲임상시험 및 대상자 보호프로그램(전남대)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전문인력교육실 김선영 실장은 “이번 교육은 수도권에 비해 해당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들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준비됐다”면서 “지방 권역의 임상시험 관계자들의 전문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교육과 관련한 문의는 전화 02-39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대기업을 능가하는 우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하는 중견기업으로 평가 받았다. 사회책임투자 전문리서치업체인 서스틴베스트는 상장기업들의 3년간 CSR 수준을 조사하는 ‘2014 상장기업 지속가능경영평가’에서 한독을 중견기업 부문(자산 5천억 미만) 4위 기업, 제약·생명과학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했다. 한독은 79.2점으로 전체 부문에서 BB 등급(중견기업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다.서스틴베스트는 매출액 및 시가총액 기준 상위 상장기업 603개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3개 항목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CSR을 평가하고 있다. 한독은 불공정거래 신고센터 운영, 사내 윤리 규범 공개, 보건안전 인증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19001) 획득 등 대기업 수준의 CSR 활동을 활발하게 벌인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번 서스틴베스트의 지속가능경영평가에서 상위 점수를 받은 대표적 중견기업들로는 MDS테크, KC코트렐, 한국쉘석유, 안랩 등이 있다.1954년 창업한 한독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았으며 1958년 상장을 한 이후 56년간 연속 흑자배당을 한 국내 최장수 흑자배당기업이다. 1975년 노조 설립 이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최근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는 ‘병원 수술실 압수수색 사건’에 대해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밝혀 주변을 당황케 했다.서울 강남의 A이비인후과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은, 지난 8월 13일 서초경찰서 소속 경찰관, 건보공단 및 민간 보험회사 소속 직원이 허위 진단서 발급 혐의를 받던 이 병원 수술실까지 들이닥쳐 자료를 요구하는 등 무리하게 수사를 진행한 사건이다.특히 이 과정에서 코기둥 절개로 출혈이 시작된 수면마취 중인 환자에 대한 수술이 7분 30초간 중단되었던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이와 관련해 문정림 새누리당 의원은 1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문형표 복지부 장관에게 수술실을 압수수색한 것이 절차적으로 정당하고 이 과정에 건보공단과 보험회사 직원이 참여한 것이 적법한 것인지, 또 경찰과 공단, 보험사 간의 유착관계는 없었는지에 대해 물었다.하지만 문 장관은 “압수수색 사건에 대해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답해 질의한 문 의원을 당황시켰다.문정림 의원은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반드시 파악해야 할 사안에 대해 전혀 몰랐다니 상황이 심각하다”면서 “이는 현장에서 굉장히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문
GSK는 폐동맥 고혈압 병용요법 연구에서 암브리센탄(상품명 볼리브리스)과 타다라필(상품명 시알리스)의 병용치료가 유의한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GSK는 제약업체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공동으로 실시한 최초의 3b/4상 연구인 ‘Ambition Study’에서 두 약물의 병영요법이 1차 평가변수(최초로 임상적 실패 사례가 나타나는 시간)를 충족했다. 단독요법에 비해 1차 약제 병용요법을 받은 환자에서 유의하게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차 평가변수 3개 항목(△6분 보행 거리 시험 △환자들의 임상 효과 평가 △베이스라인으로부터 오는 N-terminal pro-B-type natriuretic peptide의 변화에 대해서도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이 관찰됐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유럽호흡기학회(ERS)의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이번 연구에 책임자로 참여한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의 폐고혈압 센터장인 나자레노 갈리에(Nazzareno Gali) 교수는 “AMBITION 연구 결과는 폐동맥고혈압 치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발전”이라며 “병용요법에 의한 임상적 실패 위험이 50% 줄어든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치료전략이 향후 W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제3회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우리아이 안전캠페인’을 진행한다.3회째를 맞는 ‘우리아이 안전 캠페인’은 동국제약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전국의 보육시설 1000곳에 휴대용 구급가방을 후원하는 캠페인이다. 파우치 형태의 휴대용 구급가방에는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연고를 비롯해 밴드, 거즈, 반창고 등 구급용품이 들어있다. 현장학습 등 야외활동 시에도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이번 캠페인은 31일까지 마데카솔 브랜드사이트(www.madecassol.co.kr) 내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신청인, 보육시설 기관명, 주소, 전화번호 등을 기재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학부모가 직접 자녀의 이름으로 신청할 경우, 자녀의 이름으로 해당 보육시설에 휴대용 구급 가방을 보내준다. 당첨자는 11월 초에 마데카솔 브랜드사이트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보육시설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캠페인 횟수를 기존 연 1회에서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씩 총 2회로 늘리기로 했다”며 “동국제약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기존에 진행하는 캠페인은 물론 보다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자세한
정부의 4대 중증 보장성 강화 정책이 저소득층보다 상위계층을 위한 정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러한 현상의 주된 원인은 의료비 부담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보장성이 강화되더라도 본인부담과 비급여가 여전히 남아있어 저소득층일수록 의료이용에 큰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다.안철수 의원에 따르면 상위 30% 계층이 암의 경우 53%, 심장질환 42.4%, 희귀난치질환 40.3%를 점유하고 있다.특히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본인부담상한제도의 형평성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본인부담상한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의료비 중 환자가 부담하는 의료비(비급여 제외)가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전액 상환해주는 제도를 말한다.안철수 의원은 “국민의 의료비 부담 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하고 있지만, 당초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도 지켜지지 않았고, 형평성에 문제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당시 소득수준에 따라 10등급으로 구분해 최하위 계층의 상한선은 50만원(이후 50만원씩 증가하여 상위 10%는 상한금액 500만원)으로 하기로 했지만, 공약을 지키지 못했다”고 지적했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소속 40여명의 전문의들이 10월26일 열리는 춘천마라톤에 참석, 자녀3명 낳기 운동을 널리 알리는 333운동을 펼친다. 춘천마라톤은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회와 함께 아동학대방지와 저출산극복이 국가의 미래라는 사명하에 진행하게 됐다.. 춘천마라톤과 관련,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양정안 홍보이사는 “마라톤에 참가해서 아동학대근절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첫 자리라 의의가 더하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본인도 3명의 자녀를 낳고, 자식도 3명의 자녀를 낳게 하고, 손자도 3명의 자녀를 낳게 적극 권유하고 실천하자는 333운동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아동학대는 신체적, 정신적, 성적인 측면에서 아동의 건강과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인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성인의 폭력이나 가혹행위 및 유기와 방임을 총칭한다.아동학대예방에 관한 많은 홍보와 공익사업에도 불구하고 최근 1년 동안에도 울주, 칠곡, 인천, 전주사건 등 아동학대에 의한 소아청소년들의 사망 고통 등 많은 소식이 알려진바 있다. 양 이사는 “사회의 어른으로서, 부모로서, 대한민국의 건강하고 행복한 소아청소년들을 길러 내야하는 책임이 있는 소아
보건복지부가 지난 8월 21일 ‘요양병원 안전관리방안’을 발표했지만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여러 미비점이 드러났다.문정림 의원(사진,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비례대표)은 2014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위해 복지부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문제를 제기하며 실효적 개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복지부는 지난 5월 28일 발생한 장성 요양병원 화재 후 두달 간 요양병원에 대한 안전점검 및 실태조사를 실시해 이를 바탕으로 지난 8월 21일, ‘요양병원 안전관리 방안’을 발표했다.‘요양병원 안전관리 방안’은 ‘요양병원 시설, 인력, 인증기준 강화, 부실 요양병원 퇴출 및 상시관리체계 확립’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부실 요양병원을 퇴출시키고 우수한 요양병원은 기능별로 분화·발전시킨다는 명분으로 마련됐다.하지만 문정림 의원은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현장의 상황과 구체적 타당성을 결여한 내용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직의사의 경우, ‘의료법 시행령’에서 정신병원, 재활병원 등은 예외를 두어 병원 자체 기준에 따라 배치하도록 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문 의원은 “요양병원은 정신병원, 재활병원과 동급 개념으로서 다르게 규정
전공의들의 주당 평균 근무 시간이 100시간을 초과하고 있지만 수련병원에 대한 감독권한이 병원협회에 있어 개선이 어렵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전공의들의 과중한 노동시간은 곧 의료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가장 큰 피해자는 환자이기 때문에 하루 빨리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목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현재 전공의들의 수련이 ‘근로 제공’에 맞춰져 있어 과중한 업무, 부당한 처우, 휴식 및 수면 부족 등으로 인해 상시 의료사고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우리나라 전공의 제도는 본래 취지와 달리 실질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의 근로 목적으로 전용되어 많은 수련의들이 주당 100시간 이상의 업무에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등이 전공의들의 수련실태를 모니터링한 결과, 전공의 평균 주당근무 시간이 90.2시간에 이르고 전공의의 43%가 주당 100시간 넘게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평균 4시간 안팎의 수면을 취하는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환자에 대한 진료 및 처치 등이 이뤄지고 있어 항상 의료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특히 평일, 주말, 휴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김두식)이 10~12일 3일간 대전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리는 제12회 아줌마대축제에 참여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대전지원이 관내 치과의사회 및 한의사회와 함께 홍보부스를 마련해 ▲치과(둔산이편한치과의원 박인순원장) ▲한의과(천수당한의원 박강 부원장) ▲소아청소년과(대전지원 이건수 지역심사평가위원장) 등 전문분야별 건강상담 등이 진행됐다. 대전지원은 그간 ▲노인 무료급식소 배식봉사 ▲ 소년소녀가장 쉼터 방문봉사 ▲ 취약계층에 대한 위로금 전달 ▲ 장애우에 대한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 상담 ▲ 자전거 대행진 및 마라톤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심평원은 이번 아줌마대축제 주 방문객이 40대 이상 여성인 점을 고려해 실질적인 건강검진과 상담으로 중년기 건강관리법을 안내했다. 대전지원 김두식 지원장은 “진료비 심사와 평가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이 심평원의 미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가까이 찾아가는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가 한국한의학연구원장 후보 3인의 지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지난 10일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장기간 공석사태를 빚고 있는 한국한의학연구원장직 후보에 약사출신인 김진숙씨를 비롯한 3인의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했다. 이 같은 결정에 한의협이 반발했다.한의협은 성명서를 통해“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의사들이 흘린 피와 땀의 결과물로 한의계에서는 단순한 연구원이 아닌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는 곳”이라며 “한의학을 연구하고 한의학에 조예가 깊은 한의사가 임명돼야 한다. 다른 직역의 인사가 원장직을 수행하게 되는 것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현재 200명 이상의 약사출신 공무원들이 ‘팜피아’ 커넥션을 형성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포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식약처가 한약을 양약으로 둔갑시켜 엉터리 천연물신약 사태를 촉발시켰다는 게 한의협의 주장이다.한의협은 “팜피아의 폐해가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의학연구원 원장에 약사 출신 인사가 후보로 거론되고, 더 나아가 임명까지 된다면 또 다른 팜피아 세력의 확대를 초래하는 것”이라며 “그 파장과 피해는 국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게 될
최근 서초경찰서가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고 환자 수술 중인 의원 수술실에 들이닥쳐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 압수수색을 진행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박인숙 의원이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서울 송파갑)은 12일(월) 경찰청 회의실에서 열린 경찰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당시의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대해 세 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첫째, 압수수색영장에 보험사 직원을 금감원 직원으로 허위로 작성한 것, 둘째, 병원 직원들로 하여금 보험사 직원을 경찰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으로 오인하도록 한 점, 셋째, 수면마취 상태의 환자가 수술을 받고 있는 수술실에 들어가서 환자가 수술실에서 무방비 상태에 놓이게 한 점이다.박인숙 의원에 따르면, 경찰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받기 위해서 기재한 사항 중에는 모 보험사 직원이 압수수색에 참여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그 중 3명이 실제로는 존재하지도 않는 ‘금감원 수도권 지역조사 TF팀’ 소속으로 기재되어 있었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해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동안 모 보험사 직원이 보인 행태를 볼 때,형법 제227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허위공문서에 해당할 소지가 충분하다”고 지적했다.또한 압수수색 집행 과
일양약품이 물 없이 쉽게 복용할 수 있는 복합 제산제 ‘위제로츄어블정’을 출시했다. 위제로츄어블정은 수산화마그네슘과 탄산마그네슘 등을 주성분으로 속쓰림, 위산과다, 위부팽만감, 위통, 위부불쾌감, 구토 등에 효과적인 복합 제산제다.물 없이 입안에서 녹이거나 씹어서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만 3세 이상의 어린이도 쉽게 복용 가능하다. 나트륨 제한이 있는 사람도 복용할 수 있다.일반의약품으로 전국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비가역적 ErbB-family 차단제 지오트립이 엘로티닙(erlotinib)과 1대1 비교 임상결과 엘로티닙 치료군 대비 우월한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베링거인겔하임은 진행성 편평세포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비소세포폐암 표적 항암제 지오트립(성분명 아파티닙)과 엘로티닙의 유효성을 직접 비교하는 최초의 3상 1대1 비교 임상시험인 LUX-Lung 8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플래티늄 기반 화학요법으로 1차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편평세포 폐암 환자 800명을 지오트립 치료군과 엘로티닙 치료군에 일대일로 무작위 배정하여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비교했다. 그 결과 지오트립 치료군에서 유의한 PFS개선 효과를 보였다.지오트립은 엘로티닙 치료군과 비교했을 때 1차 평가변수인 질병 진행 위험을 18%까지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종양 성장(독립적 검토에 의한 PFS: 2.4개월 vs. 1.9개월) 역시 지연시켰다. 지오트립은 엘로티닙(DCR: 45.7% vs. 36.8%, ORR: 4.8% vs. 3.0%) 대비 2차 평가변수인 질병 조절율 (DCR)과 객관적 반응률(ORR)에서도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또한 폐암 증상의 악화를 지연시키고 전
지난 3년간 재진임에도 불구하고 초진으로 청구되어 심사조정된 진료비가 총 200만여 건에 78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초재진 기준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은 1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앞두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문제는 해당질병의 치료종결여부, 의료기관과 진료과목의 동일여부, 내원간격 등 여러 기준으로 초재진을 구분하고 있어 일선 의료기관은 적용에 애로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환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재진임에도 초진으로 접수되어 진료비를 더 부담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김성주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의료기관 종별 초-재진 심사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과 2013년 사이 건보공단에 과잉청구 된 초진 진료비의 환수금액은 2년간 약 12억 원이었다.한편,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년 상반기 기준 ‘초진진찰료 조정 상위 의료기관 현황’을 보면, 모 협회 산하 모 치과의원은 43%나 초진으로 과잉청구 되어 조정되었고, 모 한방병원의 경우 강남점 36%가 과잉청구 되었고, 수원지점도 19%나 과잉청구됐다.이러한 초재진 기준의 개선 요구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수석문화재단과 동아쏘시오그룹이 공동 후원하는 제32회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다. 1983년부터 시작된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은 국내 여성 백일장으로는 가장 오래된 대회다. 23세 이상 여성(1992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대학생 제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동화) 3개 부문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글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정∙발표된다. 작품 분량은 시와 동시의 경우 제한이 없고, 산문과 동화는 200자 원고지 20매 내외이다. 창작시간은 3시간이 주어진다. 심사는 각 부문별로 ▲장원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입선 5명을 선발하여 총 30명을 시상한다. 특히 각 부문 장원 수상작은 ‘시로 여는 세상’, ‘한국산문’, ‘시와 동화’에 게재되며 장원 수상자는 각 문예지의 추천을 받아 등단자격을 부여 받는다. 아울러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품이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동아제약의 체내형 생리대 ‘템포’, 구강청결제 ‘가그린’ 등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사이버문학광장(www.mun
최근 5년간 주요 5대 성인병(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으로 인한 총 진료비가 16조8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진료비 중 34.7%를 차지하며 9천8백억이 증가한 것이다.인재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울 도봉갑)이 1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앞두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 중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금액은 12조5,688억 원,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금액은 4조3,177억 원에 달했다.또한 5대 성인병으로 인해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환자의 진료비 부담수준 또한 큰 폭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인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요 5대 성인병의 총 진료비는 지난 2009년 2조8,488억 원에서 2013년 3조8,362억 원으로 34.7%(9,873억 원) 증가했다.성인병별 환자 및 진료비 증감추이를 살펴보면, 주요 5대 성인병 중 가장 높은 진료비를 기록한 ‘뇌혈관질환’환자는 2009년 70만 명에서 2013년 84만 명으로 약 14만 명(20.5%)이 늘었으며 이에 따른 총 진료비는 1조762억 원에서 1조6,148억 원으로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