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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병원협회와 병원계가 당초 11일 예정이었던 대정부 궐기대회 개최에 대한 칼날이 무뎌지면서 장고(長考)에 들어갔다.지난달 17일 건보공단은 2012년도 수가인상률을 1.9%로 제시하면서 수가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1.3%가 최종 인상률이 될 것으로 제안해 결국 최소 3.5%인상을 요구한 병원협회가 건보공단과의 계약 결렬을 선언했다.그러면서 병원계는 현행 저수가체계로 인한 줄도산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수가체계 변혁을 요구하고 나서는 등 전국 병원장 임시총회, 대정부 궐기대회 개최 등을 발표했다.지난달 27일 병원장 긴급임시총회 당시만 해도 병원계의 정부에 대한 분노는 하늘을 찌를 듯 대정부 강경기류가 대세였다.하지만 이런 분위기가 묘하게 변화되고 있다.바로 지난달 21일 CT·MRI·PET 등 특수영상장비 수가 인하 고시에 대한 취소 소송에서 병원계가 승소했기 때문이다.영상장비 수가인하로 연 수천억원에 달하는 경영 손실을 막아낸 것은 다행이지만 저수가 체계에 대한 불만의 원동력이었던 영상장비수가 인하 고시가 취소됨으로써 동력이 일정부분 상실된 것이 고민이다.또, 2012년도 수가에 대한 건정심의 판단도 남아 있는 상황이다.오는 1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
이른바 스팩기업이라 불리는 기업인수목적회사들이 제약회사를 흡수합병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독일지 약일지 모르는 이 상황을 두고 위기의 중소제약사가 흡수합병을 또 다른 기회로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한국웨일즈제약, 영풍제약 등 2개사가 비슷한 시기에 각자의 스팩기업으로 흡수합병됐다.에스비아이솔로몬스팩은 지난 2일 의약품 제조업체인 한국웨일즈제약과의 흡수합병을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19.5120532, 합병기일은 내년 3월26일이다. 이는 스팩기업이 제약사를 흡수합병한 첫 사례다.또 키움스팩은 지난 3일 작년 매출 305억원과 순이익 57억원을 달성한 중소기업인 영풍제약을 흡수합병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합병가액은 주당 1958원, 합병비율은 1대 30.8이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은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의 공모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후 거래소에 상장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비상장 우량기업을 발굴해 합병한다. 이중 가치가 상승한 합병기업의 주식 처분을 통해 투자이익을 회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이들 제약사는 연구개발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 충당 등 회사 성장을 위한 자금 조달을 위해 스팩기업과의 흡
안국약품의 첫 번째 천연물신약인 ‘시네츄라’가 지난 10월 발매된 후 매출 순항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이 같은 속도라면 2400억원 규모 진해거담제 시장에서 ‘푸로스판’이라는 거대 품목을 보유했던 안국약품은 스스로 세대교체를 이뤄내게 되는 셈이다.안국약품 중앙연구소 한창균 소장은 8일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Global Botanical Drug Development for Respiratry Disease’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시네츄라의 탄생배경을 공개하며, 천연물신약으로 중국 시장 진출계획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시네츄라의 가장 큰 특징이자 강점에 대해 한 소장은 한마디로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의 조화를 통한 활성시너지 효과”라고 정리했다.시네츄라는 서양에서 검증된 약물인 ‘아이비엽’과 동양에서 검증된 ‘황련’을 조합해 탄생한 제품이다. 한 소장은 “처음에는 동양의학적으로 시작해 호흡기 쪽에 효과가 있는 300여종의 물질 가운데 대추, 생강, 도라지 등의 보조약을 제외하면서 30여종으로 축소, 다시 항히스타민 활성 효과, 기관지 수축억제 활성 효과 등의 기준으로 최종 5종의 약물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최종 5종의 물질을 2종씩 10가지 조합으
질랜드 파마(Zealand Pharma)는 협력회사 사노피가 유럽에서 새로운 당뇨 치료약 릭수미아 (Lyxumia: lixisenatide)의 허가신청을 보건 당국에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릭수미아는 1일 1회 투여하는 GLP-1 수용체 작용 약물로 덴마크의 바이오텍 회사인 질랜드 파마에서 개발하고 신약 허가 신청은 4,3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9개 연구로 구성된 GetGoal로 칭하는 제3상 연구 자료에 근거했다. 회사 측은 릭수미아를 단일 용법이나 사노피의 기존 인슐린 제제 란투스와 병용치료로 허가를 원하고 있다.솔로몬(David Solomon) 질랜드 파마 사장은 릭수미아의 유럽 허가 신청은 하나의 변화를 보이는 이정표라고 평가하고 이 약은 제2 당뇨 치료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신속하게 수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FDA 허가 신청은 2012년 4분기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노피와의 계약에 의하면 질랜드 파마는 단계별 성과금과 매출 연계 로얄티를 포함 약 2억 3500만 달러를 사노피로부터 받게 되고 GetGoal 제3상 임상을 2012년 1/4분기에 완료하면 더 많은 돈을 받게 된다고 한다. 산업분석가에 의하면 릭수미아 허가 신청은
얀센 제약은 이전 약물로 치료에 실패한 간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인시보(Incivo: telaprevir)를 투여하여 그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무작위, 이중맹검, 맹약 비교 제3상 임상에서 이전에 peg화 인터페론 알파 및 리바비린(PR)으로 치료했으나 실패한 제노타입-1 HCV 환자 662명에게 인시보를 투여하여 그 결과를 분석해 유효성, 안전성, 내용성을 상호 비교했다. 다양한 기간에 걸쳐 PR 치료만 한 환자와 PR과 텔라프레비르(T) 치료를 병행한 환자를 추적 조사했다. T와 PR을 병용할 경우 제노타입-1 HCV 환자 및 경화증 환자에게서 PR 단독투여보다 치유율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의협 회장 선거가 간선제로 사실상 굳어진 가운데 줄곧 직선제를 요구하고 있는 대전협이 경만호 회장과 면담을 요청해 면담결과에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대한전공의협의회 김일호 회장은 8일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과의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면담 내용은 현재 의사사회의 최대 쟁점인 의협 회장 선거 방식인 직간선제 문제이다.김일호 회장은 “경만호 의사협회 회장은 직선제로 당선되신 분이며, 그동안 직선제가 자신의 소신이라고 밝혀왔던 분”이라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직간선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어 회원들의 의사를 물을 필요가 있어 경만호 회장에게 임시총회 소집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회장은 이어, “경 회장은 일전에 직선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선거인 100인상인 곳에 기표소 투표도 제안했던 분”이라며 “경만호 회장님이 직선제를 희망해왔기 때문에 임시총회를 소집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임시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현행 정관상 3가지 방법이 있다.하나는 의사협회 상임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대의원회 의장에게 소집을 요구하는 것이며, 두 번째 방법은 대의원회 위원의 1/4이상 서면으로 임시대의원 총회 소집
일본 의사의 86.3%는 한약제제를 처방하고 있는 등 한의약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지난 1일~4일까지 해외 한약제제 개발 과 활용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일본과 중국을 차례로 순방했다. 김정곤 회장은 해외에서의 한약제제 처방 사례를 검토한 후 "일본 의사의 86.3%가 한약제제를 처방하고 있다"며 "일본 대학병원 80곳 중 79곳 외래 한방진료실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김정곤 회장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의사 중 86.3%가 한약제제를 처방하고 있을 정도로 한약제제 처방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또 일본 내 대학병원 80곳 중 79곳에서 외래 한방진료실을 운영하고 있는 등 한방진료가 매우 활성화된 상황이다.일본에서 한방의료가 활성화된 배경에는 2004년부터 일본 전체 의과대학 80곳 모두 한방의료 관련 과목을 전공필수로 지정해 약 560시간에 걸쳐 한방의료 관련 교육을 실시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다보니 일본의 경우 대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 75명 중 소화기계 질환 치료에 널리 쓰이는 대표적인 한약제제인 대건중탕(大建中湯)을 처방받은 24명과 처방받지 않은 51명을 비교한 결과, 대
한국제약협회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 중인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 행사장에서 약가인하 반대 서명을 받고 있다. 제약협회는 학술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7일부터 3일간 반대서명운동을 펼친다.
“판관비의 구멍을 메워온 제약사가 5곳이 안 된다. 제약산업은 땅 짚고 헤엄쳐 온 것이나 마찬가지다” 일괄 약가인하 저지를 위해 제약협회가 판관비를 공개했던 것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류양지 과장은 제약산업의 암담한 현실을 보여준 사례라며 일괄 약가인하는 무리가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보험의약품 정책 현항과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류 과장은 “제약산업의 현황에 대해 뼈아프지만 한번 생각하고 지나가야 한다”고 운을 뗀 후 “부끄러운 얘기지만 협회 소속 55개 회원사가 판관비를 제출했는데 그 안에서도 구멍을 메워온데가 다섯 손가락에 채 안 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러면서 류 과장은 “어떤 산업이 한 번의 꺾임 없이 10년 이상 증가하는 산업은 하나도 없다. 급격히 발전한 제조업도 경쟁이 어렵고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이렇듯 (제약산업이) 지속성장 한다는 것은 땅 짚고 헤엄치기라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고공성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제약산업이 과연 뭘 했는지 되돌아 볼 때 정부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는 것.류 과장은 “한국의 고가제네릭 사용량 0.93이라면 미국은 0.2, 영국은 0
한국 MSD(대표 현동욱)는 대표적인 DPP-4 억제제 계열 치료제인 자누비아의 국내 출시 3주년을 맞아 당뇨전문 의료인을 대상으로 자누비아와 자누메트(자누비아/메트포르민)의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온라인 퀴즈 이벤트는 '자누비아& 자누메트 333 이벤트'의 일환으로 자누비아/자누메트의 제품정보를 전달하는 동시에, 참여자 수만큼 적립금을 모아 독거노인 등 당뇨 소외계층에게 건강도시락과 기금 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이벤트는 ▲3제 요법 ▲적응증과 승인국가 수 ▲처방기준에 대한 파트와 당뇨환자를 위한 건강도시락 메뉴 추천 등의 파트로 구성돼, 이달 7일부터 11월25일까지 18일간 진행된다.이벤트 참여는 한국MSD 홈페이지(www.msd-korea.com)에서 가능하다.이밖에도 한국 MSD는 퀴즈에 참여한 의료인들의 수만큼 기금을 마련하고 건강도시락을 준비해 독거 노인 등 당뇨 소외계층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한국 MSD 당뇨 및 심혈관계 사업부 총괄 김상표 상무는 "자누비아/ 자누메트의 제품의 우수성을 전달하면서 당뇨소외계층에 건강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시락 메뉴를 추천 받을 수 있는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구성했다"며 "이를 통해 자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와 공동으로 중국, 호주 등 10개 국가 백신관리 규제당국자를 대상으로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제1회‘서태평양지역 백신 규제당국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식약청이 올해 1월 WHO 협력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주변 국가들의 바이오의약품 관련 안전관리 체계를 WHO 수준으로 향상시켜야 하는 역할 수행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서울시 홍은동 소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첫째날과 둘째날 워크숍의 주요내용은 ▲각 국가별 백신 허가관리시스템 소개 ▲백신분야 선진국으로서 한국의 백신 안전관리 관련 경험 공유 ▲백신 개발도상국의 백신 안전관리 계획(IDP) 강화 방안 등이다.셋째날 워크숍은 충북 청원군 소재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내 식약청 견학 및 토론 등으로 서태평양지역 국가들의 보다 나은 백신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방향 및 협력체계 강구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책임감 있는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보건향상에 기여할 뿐 아니라 보건강국으로서의 국가 이미지를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는 WHO본부, WHO서태평양
코오롱생명과학은 충북 음성 소재의 원료의약 생산공장 일부 공정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91억7751만원 규모의 재해가 발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자산총액 대비 10.94%의 규모다.회사측에 따르면 건물, 기계장치 등이 소실되면서 원료의약 일부 라인의 운영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외 3개 생산시설은 정상가동된다.화재발생원인은 원인미상의 폭발에 의한 발생으로 추정되며,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이번 화재로 인해 4명이 부상당했으며, 현재까지 추가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화재가 발생한 음성공장은 현재 삼성화재의 재산종합보험에 가입돼 있다.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오는 14일 오후 2시30분에 명지병원 신관7층 대강당에서 ‘제3회 HT(Health Technology)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Healthcare와 PHR(Personal Health Record)’을 주제로 진행되며 ▲암환자와 PHR, 새로운 환자관리 패러다임(가천의대 이영호 교수) ▲Health Avatar CCR(서울대 김주한 교수) ▲미디어와 PHR(예스헬스 양광모 대표) 순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오도훈 방사선종양학과장의 진행으로 ‘Healthcare와 PHR’에 대한 토론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당일 현장에서 등록하면 된다.이혜경 연구부원장은 “디지털병원과 만성질환관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요즘 PHR에 대한 정의와 접근방법에 대해 매우 중요한 논의들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환자를 돌보는데 필요한 패러다임과 환자 중심의 PHR 서비스 개발에 대한 발전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최상위등급인 1등급인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혈액투석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010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진료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의원급 이상의 640기관을 선정하여 혈액투석과 관련한 인력, 장비, 환자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장내과 이주학 교수는 "2009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을 받아 더욱 뜻 깊다"고 말하며 "전체적인 시스템이 잘 갖춰진 만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7.1점을 받았으며, 이 성적은 경기도 지역 평균 78.8점에 비해 18.3점이 앞서는 점수로, 전체 평가대상 기관의 평균 79.3점에도 월등히 높은 점수이다.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8일 오후 1시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우리나라 공공의료사업의 르네상스를 위하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내 공공의료 관계 기관과의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손숙미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양병국 공공보건정책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이종구 서울대병원 대외정책실장 등 국내 공공보건 정책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시부터 6시 30분까지 공공의료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진다. 심포지엄은 3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김승협 진료부원장(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이 좌장을 맡아 ▲지역사회중심의 공공의료사업 전략과 사례(정백근, 경상대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공공병원과 보건소의 연계 방안(이건세, 서울의료원 정책연구실/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국제보건사업의 원칙과 수행방법(오충현, KOICA 보건의료연구관) ▲국립대병원의 해외지원사업 실태와 개선방안(권용진, 서울의대 의료정책실)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소개(신충호,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등이 발표된다. 2부에서는 이종구 서울대병원 대외정책실장이 좌장을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 성인병이 한꺼번에 찾아오는 대사 증후군에 걸렸다면 요로 결석의 발생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박형근 교수는 최근 20세 이상 성인 3만 4895명을 대상으로 한 ‘대사증후군과 요로결석 발생과의 관계’ 연구를 발표하고 대사 증후군을 가진 환자에서 요로 결석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밝혔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분석대상 3만 4895명 가운데 요로결석은 839명(2.4%), 대사증후군은 4779명(13.7%)에서 나타났다.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복합 질환으로서의 대사증후군과 요로결석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대사증후군을 가진 4779명 중 요로결석을 보인 이는 177명으로 대사증후군 환자의 3.7%를 차지했다.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지 않은 3만 116명 중에서는 2.1%를 차지하는 662명이 요로결석을 보였다. 결과를 위험도로 환산해 보면 대사증후군이 없는 경우의 요로결석 발생 위험도를 1로 보았을 때 대사증후군 환자의 요로결석 발생 위험도는 약 1.71로 파악됐다. 즉 복합 질환인 대사 증후군을 가진 성인이 그렇지 않은 성인에 비해 요로결석의 위험도가 약 70% 증가한 것을 알 수
이대여성암전문병원(병원장 백남선)이 오는 16일 오후 4시 이마트 가양점 3층 문화센터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유방암의 조기검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임우성 교수가 최근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유방암의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해 설명한다. 이번 강좌는 강서·양천 지역 최대 종합병원이자 최근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 획득 이후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이화의료원이 건강한 강서구를 만들기 위한 의료 서비스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참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진료과목 별 16명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의료진들이 집필한 건강서적 '여자, 40세부터 건강하게'를 무료로 증정한다.한편, 이번 건강강좌의 참가비는 1,000원이며 수익금 전액은 어린이재단에 기부된다.
의협 회장 선거방식 변경 대의원 결의 무효확인소송에서 대법원이 파기환송한 이후 의협 대의원회와 선권모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선거권을 찾는 의사모임은 파기환송심에 대한 공식입장을 정리하기 위해 지난 주말 모임을 갖고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의사협회 대의원 역시 지난 주말 의장단 회의를 갖고 이후 간선제 시행을 위한 후속조치 마련에 들어갔다.선권모는 일단 파기환송심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원론에는 합의한 상태에서 1주일의 법률적 검토기간을 가진 이후 이번 대법원 판결과 파기환송된 고법 심리에 대해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 공식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선권모 이용민 회원은 “지난 주말 선권모가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이후 모임을 갖고 파기환송심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원론에는 모두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즉, 대법원이 형식상 파기환송을 통해 간선제로 변경한 의사협회 대의원회 의결이 무효라는 고등법원의 결정을 뒤집었지만 고등법원에서 재심리를 통해 확정될 때까지 법리 다툼을 계속하겠다는 것이다.이 회원은 이어, “현재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법률적 검토가 1주일 정도 필요하다”며 “법률 검토가 끝난 이후 선권모의 공식입장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결합예방BCG백신의 효능평가를 위한 새로운 시험방법을 WHO와 공동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시험법의 주요내용은 ▲BCG균주만이 지닌 특정 유전자 확인을 위한 유전자 증폭법▲BCG균주내에서 생산되는 ATP측정을 통한 BCG백신 효능확인 시험법 등이다. 기존 BCG백신 효능시험법은 BCG백신을 5~6주간 배양한 후 살아있는 세포수를 실험자가 일일이 세는 방법으로 이뤄져 정확성이 낮고 40일 이상의 장시간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었다.현재 결핵환자가 전세계적으로 해마다 940만명 이상, 국내는 3만50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이 결핵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백신은 BCG백신뿐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BCG백신 시험법이 WHO의 최종 검증을 거쳐 관련 제약업계에 보급되면 백신 품질관리를 위한 비용 및 시간이 크게 절감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식약청은 올 1월 WHO 국제협력센터로 지정된 이후 백일해무·독화 동물대체 시험법 공동연구, 엔도톡신 국제표준폼 공동연구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지난 10월 한달간 71개품목이 자진취하 조치된 가운데 보건당국의 분류재평가 대상에 올라 취하처리된 품목이 총 38품목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식약청의 의약품 자진취하 품목 현황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달간 녹십자, 구주제약, GSK, JW중외 등 30개사 71품목이 자진 취하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유는 2011분류재평가 대상이 가장 많았으며, 2011생동성재평가 대상 및 기타 사유 등에 따라 취소한 것으로 분석됐다.그간 제품 시판 이후 효과 뛰어난 품목에 밀려 시장에서 퇴출되거나 생산실적 없는 품목 등의 이유로 제약사들이 자진취하를 결정했던 반면 이번 취하조치는 분류재평가 작업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즉, 자진취하품목 중 2011분류재평가대상 품목은 식약청이 선별해놓은 재분류대상 6819품목 중 심층분류 조사품목 선별작업에 포함된 품목이다.지난 한달간 선별된 2011분류재평가 대상을 살펴보면 ▲구주제약 (뉴트랄크림, 아미플렌겔) ▲녹십자 (제네디아삼일열말라리아항체래피드), ▲JW중외 (토쿠혼콘플라스타) ▲한국넬슨제약(리세틴액) ▲한국멘소래담(아크네스오펜시브크림) ▲한국비엠아이(유로테스트빌리우로, 유로테스트헤모케토지피에취) ▲영일제약 (피록손액)